항목 ID | GC40006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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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朝鮮詩人選集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종헌 |
[정의]
1926년 발행된 조태연이 대구 지역 시인들의 작품을 편집한 시선집.
[개설]
『조선시인선집(朝鮮詩人選集)』은 1926년 10월 조선통신중학관(朝鮮通信中學館)에서 ‘28문사 걸작’이라는 부제를 단 시선집으로 발행하였다. 서문과 함께 대표 시인 28명의 시 작품 138편이 수록되어 있으며, 총 면수는 339면이다. 대구 지역 작가 이상화(李相和)[1901~1943], 이장희(李章熙)[1900~1929], 백기만(白基萬)[1902~1969]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으며, 조태연(趙台衍)[1895~1945]이 편집하였다.
[구성]
『조선시인선집』에 작품을 실은 작가는 김기진(金基鎭)[1903~1985], 김정식(金廷湜)[김소월(金素月), 1902~1934], 김동환(金東煥)[1901~1958], 김억(金億)[1896~?], 김탄실(金彈實)[1896~1951], 김형원(金炯元)[1900~?], 남궁벽(南宮璧)[1894~1921], 조명희(趙明熙)[1894~1938], 양주동(梁柱東)[1903~1977], 노자영(盧子泳)[1901-1940], 유춘섭, 이광수(李光洙)[1892~1950], 이상화, 이은상(李殷相)[1903~1982], 이일(李一)[1892~?], 이장희, 박영희(朴英熙)[1901~?], 박종화(朴鍾和)[1901~1981], 박팔양(朴八陽)[1905~1988], 백기만, 변영로(卞榮魯)[1898~1961], 손진태(孫晉泰)[1900~?], 오상순(吳相淳)[1894~1963], 오천석(吳天錫)[1901~1987], 조운(曺雲)[1898~?], 주요한(朱耀翰)[1900~1979], 홍사용(洪思容)[1900~1947], 황석우(黃錫禹)[1895~1959] 등 28명이다.
[내용]
『조선시인선집』에 수록된 작가와 작품은 다음과 같다. 김기진 「고대하는 마음」 등 3편, 김정식 「월색」 등 5편, 김동환 「봄노리」 등 6편, 김억 「꿈의 노래」 등 8편, 김탄실 「추억」 등 5편, 김형원 「백골의 난무」 등 4편, 남궁벽 「풀」 등 4편, 최명희 「봄잔듸밧우에」 등 5편, 양주동 「꿈노래」 등 6편, 노자영 「장미」 등 5편, 유춘섭 「낙엽」 등 5편, 이광수 「기도」 등 2편, 이상화 「말세의 희탄」 등 5편, 이은상 「황혼의 묵상」 등 6편, 이일 「나의 눈물」 등 5편, 이장희 「동경」 등 5편, 박영희 「꿈의 나라로」 등 5편, 박종화 「정익(靜謚)」 등 4편, 박팔양 「거리로 나와 해를 견우라」 등 7편, 백기만 「산촌모경」 등 5편, 변영로 「하일정취」 등 6편, 손진태 「생의 철학」 등 4편, 오상순 「폐허의제단」 등 5편, 오천석 「인류」 등 3편, 조운 「이 세기의 시인아」 등 5편, 주요한 「비소리」 등 7편, 홍사용 「묘장(墓場)」 등 3편, 황석우 「외양(外陽)은 꺼진다」 등 5편 등이다.
[의의와 평가]
『조선시인선집』에 대하여서 편자는 “조선의 빛을 아로새기고 조선의 마음을 노래하며, 조선의 정신을 하늘 높이 읊조리는 시단의 정화총집(精華總集)”이라 평가하였다. 한편 우리나라 최초의 시화집이며 1920년대 당시 ‘조선 시단’의 전반을 결산한 작품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