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5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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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山里 城- |
이칭/별칭 | 우록리 성지,우록리 성터,삼산리 성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삼산리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이재환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삼산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성터.
삼산리 성터는 북으로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을, 남으로는 경상북도 청도군을 조망할 수 있는 육로 교통로의 요충지에 입지한 삼국 시대의 성터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청도군 방향인 동남쪽에 성벽이 잘 남아 있는데 이는 임진왜란 시 개축된 것으로 판단되며, 1960년대 이후 새마을 사업을 하면서 성을 밭둑으로 사용하기 위해 빼내어 가서 대부분 훼손되었다.
삼산리 성터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삼산리 진터 마을 뒤쪽에 있는 석주사 서쪽의 팔조령 봉화산(峰火山) 정상에서 동서로 주행하는 능선 위에 위치한다. 능선의 척추부를 경계로 달성군 가창면과 청도군 이서면으로 나누어진다.
1997년 대구 대학교 박물관의 지표 조사 보고서 따르면 "산성의 중심부에는 거칠게 다듬은 할석을 10여 단 무질서하게 쌓아 놓은 석축이 동서 15m, 남북 13m가량 남아 있는데 봉화대의 일부로 추정된다."고 하고, 자료에 보이는 우록리 성터는 삼산리 성터와 같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하였다.
성의 흔적은 약 20m 정도씩 드문드문 남아서 전체적으로 대략 700~800m 정도 잔존하고 있다. 토성인 성벽의 현재 높이는 대략 1.5m 내외로서 특히 청도군 방향인 동남쪽에 잘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