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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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坪- |
영어공식명칭 | Daepyeongdeul(Field)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무등리|현내리|감문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무등리·현내리·감문리 일대에 형성된 평야.
대평들은 달성군 하빈면의 대평리·무등리·현내리·감문리 4개 리에 걸쳐 형성된 하빈천 상류의 곡저 평야로, 북쪽은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까지 연결되어 있다.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 일대에 형성된 평야 지역이므로 대평들이라고 불렀다. 대평은 조선선조 때 임진왜란이 끝날 무렵 분성 김씨(盆城金氏) 김은암(金恩岩)이 새로이 마을을 형성하였는데, 마을 모양이 대패로 밀어 놓은 듯 반듯하여 평평한 들에 농사도 잘 되며 평화로운 마을이라 하여 '대평(大平)'이라 불리다가 큰 들이라 하여 다시 '대평(大坪)'으로 부른 것에서 유래되었다.
면적은 약 80만 ㎡이며, 하천을 따라 북동~남서 방향으로 길게 형성되어 있다. 토양은 대부분 하천 충적토이며, 북부는 배수가 약간 양호하거나 불량한 식양질(埴壤質) 내지 미사 식양질(微砂埴壤質) 토양[Ana]이고 남부는 배수가 약간 양호 내지 양호한 사양질(砂壤質) 내지 사질(砂質) 토양[Afb]이다. 주로 벼·보리 등 주곡 농업이 이루어지고, 무·배추 등 채소류와 인근 성주군의 영향을 받아 참외도 많이 재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