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우리문화연구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540
한자 -文化聯究會
이칭/별칭 우문연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중구 공평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윤정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85년 2월연표보기 - 우리문화연구회 설립
해체 시기/일시 1989년연표보기 - 우리문화연구회 해체
최초 설립지 우리문화연구회 -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지도보기
주소 변경 이력 우리문화연구회 -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 지도보기
주소 변경 이력 우리문화연구회 - 대구광역시 중구 공평동 지도보기
성격 민중문화운동단체
설립자 김진태|김지민

[정의]

1985년 대구광역시에서 결성하였던 민중 문화 연구 단체.

[개설]

우리문화연구회[약칭 우문연]는 1983년 창간한 대구 지역 무크지 『일꾼의 땅』에 참여한 회원들을 주축으로 지역 사회단체와의 연대를 통하여 연희, 민요, 문학, 미술, 영화, 학술 부문의 문화 활동을 벌이면서 민주화운동에 기여하고자 1985년 결성된 단체이다. 1980년대 초중반, 학원 자율화 시점에 대구 지역 각 대학 출신 문화운동 그룹들이 활동하였는데, 대구 지역 문화운동 집단 중에서 가장 진보적 성향을 가진 활동가들이었다. 주요 활동가는 김지민, 김진태, 정지창, 도진용, 조용식, 박영래 등이었다. 우리문화연구회에는 마당극, 민중미술, 분단 문제를 다루는 문인 집단, 대구지역 노래패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활동가도 참여하였다.

[설립 목적]

우리문화연구회는 서울 중심의 문화운동을 탈피하여 ‘우리’, 즉 지역공동체 문화를 주목하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지역 문화운동을 담당할 조직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설립되었다.

[변천]

1985년 결성된 우리문화연구회는 약 5년 간의 활동을 전개한 후 1989년 민중문화운동연합과 민중문화예술운동연합으로 발전적 해체를 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우리문화연구회는 지역공동체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활동 목표를 두고 노동 집회, 대학가 민주화 시위 등에 노래·그림·마당극 등으로 참여하였다. 민중 노래 보급을 위하여 테이프를 제작하여 지역사회에 보급하기도 하였다. 우리문화연구회는 소식지 『우리문화』를 발행하여 지역 문화운동을 알리고, 발굴하는 역할도 하였으며 사회운동 집회에 예술적 지원을 하는 한편 풍물 교육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러나 ‘1987년 노동자 대투쟁’을 계기로 문화운동의 일차적 과제를 노동운동의 연대와 지원을 위한 활동에 두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는 민중문화운동연합과 전문 활동가 중심의 문화운동 단체로서 우리문화연구회를 지속하고자 하는 민중문화예술운동연합으로 나뉘게 되면서 1989년 말 해체를 결의하였다.

[의의와 평가]

대구·경상북도 지역 문화예술 운동의 1세대로 통하는 우리문화연구회는 1980년대 이후 대구 지역의 노동, 정치, 언론, 교육 운동 등에 문화 영역으로서 연대하며 민주화운동에 공헌하였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