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천동에 있는 자동차 전기장치 부품 생산업체.

[개설]

디젠은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인 효림그룹의 차량용 종합 전장[전자장치] 부품 전문 계열사이다. 디젠은 자동차 부품 전문 벤처기업 대경인터컴으로 출발하여 창업한 지 15년 만에 연 1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013년 ‘벤처 1000억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디젠은 차량용 LCD 모듈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여 차량용 LCD 모듈 분야 국내 1위 업체로 성장하였다.

[변천]

디젠은 1999년 차량용 LCD 모듈과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생산하는 벤처기업 대경인터컴으로 출발하였다. 창립 다음 해인 2000년에 수출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되었다. 2003년 대구광역시 선도 중소기업에 선정되었고, 대구·경상북도 첨단벤처기업인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005년 달서구 성서공단2단지에서 달서구 대천동 999로 이전한 뒤 ‘대경인터컴’에서 ‘디젠’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2009년 대구스타기업에 선정되었다. 2010년 천진법인을 설립하였으며, 아태 지역 고속 성장 500대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되었다. 2010년 수출 1000만 불 수출탑 수상을 시작으로 2012년 20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하였다. 2016년 수출 50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하였고 월드클래스 300기업, 대구광역시 고용 친화 대표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디젠의 주력 분야는 차량용 LCD 모듈, 프런트패널, 내비게이션 시스템이다. 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통합 모듈[AVN]과 스마트 오디오, 차량-스마트기기 간 연동장치, 후방카메라 블랙박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정보통신 기술과 가전 기술을 응용하여 휴대용 및 차량용 AV시스템[Audio Visual System]에 제공하는 모니터를 생산하고 있으며, 차량용 내비게이션 제품은 국내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차량용 LCD 모듈 국산화에 성공하여 완성차(完成車) 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 동남아, 유럽 등 수출 시장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량용 AV 관련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디젠은 자동차 전장 분야에서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가 되고자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황]

디젠의 조직은 통합연구소[연구기획실, 시스템연구실, SW개발실], 영업 부문[국내영업팀, 해외영업팀], 제조 부문[전자기술실, 생산지원실, 생산실], 품질 부문[품질실], 천진효림, 경영관리팀, 인사총무팀, 정보전략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1년 10월 기준 19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20년 매출은 2632억 7427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