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갈산동에 있는 장류 전문 제조업체.

[개설]

삼화식품(三和食品)은 68년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의 향토기업이다. 삼화식품은 ‘최고로 맛있는 장(醬)’을 목표로 오로지 장류만을 연구·개발하여 온 장류 전문 회사이다. 1989년 국내 최초로 고추장 부문 KS마크를 획득하며 고객과 품질을 생각하는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하였다.

[설립 목적]

삼화식품은 최고로 맛있는 장을 목표로 간장, 고추장, 된장 등 장류를 생산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삼화식품은 1953년 11월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서 삼화장유사로 창업하여 1956년 3월 ‘삼화장유사’에서 ‘삼화식품공사’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1958년 8월 육해공군 3군에 군납을 시작하였고, 1978년 7월 리비아, 사우디, 예멘, 이라크 등에 수출을 시작하며 해외시장에도 진출하였다. 1981년 6월 서구 이현동 이현공단에 제2공장을 준공하였다. 1988년 새한식품을 인수하여 식초 생산을 시작하였다.

1989년 국내 최초로 고추장 부문 KS마크를 획득하였다. 1994년에는 국내 최초로 마늘에서 추출한 알리신 성분을 첨가한 ‘마늘 간장’으로 특허를 획득하였다. 2008년에는 대구3030기업에 선정되는 한편 대구산업대상 경영 부문을 수상하였다. 2015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표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삼화식품은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 먹거리인 장(醬)에 과학을 더하여 고객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세계인의 먹거리로 만들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주요 생산 품목은 고추장, 된장, 간장, 쌈장, 춘장, 식초, 물엿, 마늘 간장, 불고기 간장 등이다. 매실향과 녹차 추출물을 첨가한 진간장 플러스, 맑은 농도로 각종 국거리에 활용되는 국간장, 생선회나 샐러드 등에 활용되는 양조 진간장 등 다양한 간장 제품을 개발 및 출시하고 있다. 고추장 제품으로는 은표고고추장, 참맛고추장 등을 출시하고 있으며 된장 제품으로는 재래식콩된장, 메주촌된장, 맛된장 등을 출시하고 있다.

삼화식품은 삼화식품연구실을 통하여 전통과 과학이 어우러진 우리 먹거리의 원형 개발을 위하여 꾸준히 연구 및 개발하고 있으며, 전통 장류의 과학화를 통하여 양질의 위생적인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한편 삼화식품은 지역민들의 사랑으로 기업을 일구어 온 만큼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대구 지역 내 복지관과 ‘사랑해밥차’ 등에 수년간 후원을 지속하는 등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민들과 어린이를 위한 장학 재단 설립 계획도 가지고 있다.

[현황]

삼화식품은 달서구 갈산동에 있는 본사와 공장 외에도 이현공단에 있는 제2공장과 삼화식품연구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0년 말 현재 5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20년 매출액은 179억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