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동산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설립 목적]

대구제이교회는 성령 충만함으로 기쁨을 누리는 교회를 목표로 설립되었다.

[변천]

대구제이교회는 1912년 5월 21일 남문안교회[현 대구제일교회]에서 분립하여 달남교회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1913년 3월 20일 대구광역시 중구 대신동 180에 교회 부지 300평[약 991㎡]을 매입하여 건평 50평[약 165㎡]으로 예배당을 건축하여 헌당하였다. 이후 교회가 부흥하여 1914년에 전도실 3칸을 건축하고, 1917년에 전면으로 20평[약 66㎡]을 증축하고, 1922년과 1923년, 1924년에 각각 20평[약 66㎡], 6간, 20평[약 66㎡]을 증축하였다. 1919년 대구 3·1 만세 운동 당시 정재순 목사를 중심으로 대구서문교회 교인들이 참여하였다. 1921년 7월 13일 여자야학교를 설립하였으며, 1924년 9월 20일에는 유치원을 개원하였다. 1928년 9월 8일 염봉남 목사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으로 당선되었다. 1945년 10월 24일 동부교회를 분립 설립하였으며, 1947년 2월 16일 교회 명칭을 대구서문교회로 변경하였다.

1953년 4월 24일 명신홍 목사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으로 당선되었다. 1954년 4월 8일에는 대구광역시 북구 태전동에 교회 묘지 부지로 임야 2만 3760평[약 7만 8545㎡]을 매입하였으며, 1961년 1월 예장 통합과 예장 합동으로 교회가 분립하자, 제이교회는 통합 측에 소속되고, 서문교회는 합동 측에 소속되었다. 1966년 4월 5일 중구 남산동 1에 600평[약 1,983㎡]의 예배당 기공 예배를 드리고, 1966년 9월 4일 대구제이교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67년 10월 1일 신축 예배당 입당 예배를 드렸다. 1975년 5월 25일 중구 동산동 202에 예배당 봉헌 예배를 드렸다. 1994년 7월 24일 예배당 본당 및 교육관에 냉난방 시설을 완료하였다. 2002년 9월 15일 『대구제이교회 90년사』를 발간하였다. 2012년 5월 13일 교회 창립 100주년 기념 음악제[메시아]를 공연하였다. 2020년 2월 코로나19로 인하여 영상 예배를 진행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제이교회는 개척교회와 농어촌 미자립 교회를 후원하고, 스리랑카에 선교사를 파송하였으며, 남아공, 케냐 등에 협력 선교사와 기관을 후원하고 있다. 연중 행사로는 전 교인 수련회, 연합 교사 대학, 전도 축제, 사랑의 저금통, 비전 캠프 등을 실시하고 있다.

[현황]

대구제이교회는 담임목사 김영석 목사를 비롯하여 부목사 3명, 교육 전도사 2명, 시무 장로 7명, 원로 장로 4명, 은퇴 장로 13명 및 등록 교인 670여 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유치부, 아동부, 중고등부, 청년부, 남선교회, 여전도회, 노년부 등의 조직이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대구제이교회는 초기 대구 지역의 개신교 전파 과정과 대구 3·1 만세 운동 및 한국전쟁에서 개신교가 차지하는 위상과 역할을 연구하는 데 필요한 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