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에 있는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소속 대구 지역 지회.

[개설]

국제펜한국본부 대구지역위원회는 2001년 5월 23일 대구광역시 중구문화원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하였다. 국제펜한국본부 대구지역위원회는 대구 지역문학의 특수성을 지구촌의 문학 공동체에 알리는 한편 회원들의 작품을 번역 및 발간하여 향토문학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문학 단체이다. 통칭은 대구펜클럽, 국제펜클럽 대구지회 또는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대구지역위원회 등이다.

[설립 목적]

국제펜한국본부 대구지역위원회는 문학을 통한 인권 옹호와 자유를 지키는 국제펜클럽의 헌장 정신을 실현하고, 대구 지역의 풍물과 풍속 문화를 소재로 한 창작과 작품의 번역을 통하여 문화적 자주성과 독창성을 세계 속에 선보이는 것을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국제펜한국본부 대구지역위원회는 2001년 5월 23일 창립총회를 연 뒤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에 관한 성명서를 채택하였고, 12월 30일 연간집 『대구펜문학』 창간호를 발행하였다. 이후 매년 연간집을 발행하여 2021년 현재 제21호를 발행하였다. 국제펜클럽 창립 100주년 기념 특집호로 발행된 『대구펜문학』 제21호는 「대구펜 향기를 지구촌으로」를 특집으로 실었다.

국제펜한국본부 대구지역위원회는 2002년 대구펜문학상을 제정하고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2021년 11월 18일 『대구펜문학』 제21호 출판기념회 및 제20회 대구펜문학상 시상식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였다. 제20회 대구펜문학상은 김창제 시인이 수상하였다.

국제펜한국본부 대구지역위원회는 번역 작품 문학 대전, 문학 강연 및 문학 세미나, 시화전을 매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2021년 10월 1일에는 한-독 국제문학세미나 및 국제 시 낭송회를 대구문학관에서 개최하는 등 한국문학의 세계 진출을 위하여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의의와 평가]

국제펜한국본부 대구지역위원회는 대구 지역의 우수한 문학작품을 해외에 널리 알리며 지역문학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한편 한글문학의 우수성을 지구촌으로 전파하기 위하여 힘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