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에 있었던 여성 문인 단체.

[설립 목적]

대구문학아카데미는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한국문학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결성하였다.

[변천]

대구문학아카데미는 1988년 8월 문예창작원으로 창립하여 1989년 5월 ‘문예창작원’에서 ‘대구문학아카데미’[초대 회장 이선영]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초기에는 시 문학 중심의 여성 문인 단체로 활동하였으나 1998년 이후 평론, 수필, 아동문학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였다. 1990년 창간한 동인지 『먼 메아리』는 5집까지는 『먼 메아리』로, 6집부터 15집까지는 『인동초』라는 제호로 발간하다가 2006년 제16집부터는 『대구문학아카데미』로 변경하여 발행하였다.

1989년 대구문학아카데미로 명칭을 변경한 후 대구 지역 최초로 시 창작 교실을 개강하였으며 박주일, 전대웅, 문득수, 유종호, 강은교, 정진규, 최동호 등을 초청하여 강연회를 개최하며 문학 지망생들의 창작 욕구를 충족시켜 주었으나 2017년 재정난으로 인하여 해체되었다. 대구문학아카데미를 통하여 등단한 작가들이 1995년 결성한 동인 ‘은시’는 2022년 현재 활동 중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문학아카데미는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가장 활발히 진행하였고 그외 회원 작품집 출판기념회, 문학 기행, 시 낭송회 등 다양한 문학 활동을 전개하였다. 회원 작품을 중심으로 동인지를 매년 발행하였는데 1990년 창간호 『먼 메아리』를 발행한 이후 2017년 제27집[『대구문학아카데미』]까지 발행하였다.

[의의와 평가]

대구문학아카데미는 문학 지망생을 위한 문학 강좌를 개설하여 신예 작가 배출에 일익을 담당하며 지역 문단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