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가교리 신암 마을에 신암사와 관련해 전해 오는 이야기. 「구룡사 전설」은 당진시 송악읍 가교리에 있는 신암사의 명칭에 관한 기원을 담고 있다. 능성 구씨 4세조 면성부원군(沔城府院君) 구예(具藝)는 중대광판전의시사(重大匡判典儀侍事)가 되어 원나라 사신으로 중국에 다녀오던 길에 빚을 갚지 못한 한 남자를 구원한다. 구예는 도움을 준 그 문...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가교길 신암산의 신암사 능성 구씨(綾城 具氏) 집안의 사찰과 관련하여 전해 오는 전설. 고려 말엽 충숙왕 때의 중신 구예(具藝)의 부인인 아주 신씨(申氏)는 구예가 죽자 암자를 짓고 시묘를 하였다. 시묘가 끝난 후 신씨는 남편의 극락왕생과 명복을 빌기 위하여 중을 두고 구룡사를 지었는데 1920년경에 종중에서 구룡사를 신암사로 바꾸었다고 전한다....
-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당산리 오도에 전해 오는 이야기.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당산리 오도 섬에 대해 전해 오는 전설로 시주를 거부한 부자가 결국 화를 입게 된다는 내용이다. 「산이 터져 버린 이야기」는 1979년 8월 25일 충청남도 당진군 당진읍 읍내리에서 김찬기[남]로부터 채록하였으며, 이는 『한국 구비문학 대계』4-1(한국 정신문화 연구원,...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면사무소에서 주관하여 발행한 송악면 지지. 『송악면지』는 송악면사무소와 송악면지 편찬 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2009년에 송악면 최초로 만든 지지(地誌)이다. 1983년에 발간된 『당진군지』를 기초로 하여 항목을 작성하였다. 『당진군지』는 총 8편으로 지리 편, 역사 편, 행정 편, 산업 경제 편, 문화 편, 성씨 인물편, 문화재와 사적지 편...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가교리에 있는 능성구씨의 세거지. 능성(綾城) 구씨(具氏)는 고려 구존유(具存裕)를 시조로 하는 성씨다. 구존유는 고려 시대 벽상삼한삼중대광검교상장군(壁上三韓三重大匡檢校上將軍)을 지냈다. 고려 충숙왕[1313~1330] 대에 능성구씨 4세조인 중대광판전의시사(重大匡判典儀侍事) 구예(具藝)가 입향조이다. 구예가 죽자 그의 산소를 가교리 신...
-
김알지가 시조이고 김부광이 입향조인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세거 성씨. 경주김씨(慶州 金氏)의 기원은 김알지(金閼智)이고, 당진시 송악읍 복운리에 입향한 인물은 김부광(金孚光)[1589~1638]이다. 김부광은 17세기 초기 인물로 이곳에 400년 넘게 집성촌을 형성하며 거주하고 있다. 현재 이들은 많이 거주하지는 않지만, 한때 20여 호가 거주할 정도로 많이...
-
알평이 시조이고 이협이 입향조인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세거 성씨. 경주이씨(慶州李氏)의 시조는 신라 6촌의 알평(謁平)이고, 중시조는 이거명(李居明)이다.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복운리에 세거지를 형성한 경주이씨는 석탄공파(石灘公派)이며, 입향조는 이협(李浹)이다. 입향 시기는 대략 17세기 중엽인 1650년대로 추정된다. 시조는 초기 신라의 6촌중 알천양산촌...
-
안방걸이 시조이고 안석복이 입향조인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세거 성씨.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에는 광주안씨(廣州安氏) 사간공파(思簡公派)가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입향조는 안석복(安錫福)[1400~1460]이다. 안석복의 후손들은 송악읍의 대지주로서 학문에 종사하였고, 중앙 관료로 진출하여 명성을 드높였다. 특히 근·현대 당진 지역 대표 유지로서 중추적 역할을...
-
이자성이 시조이고 이윤만이 입향조인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세거 성씨. 광주이씨(廣州李氏)의 선대 시조는 이자성(李自成)이고, 실질적인 시조는 고려 말 인물인 이당(李唐)이다. 당진시 송악읍 금곡리의 입향조는 이윤만(李允蔓)[1624~1682]이다. 이윤만은 17세기 후반 정치 혼란기에 화를 피하기 위하여 낙향하였다. 당진 지역의 광주이씨는 350년간 세거지를...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에 묘소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무신. 구문로(具文老)[?~?]는 조선 시대 세조 때 무과에 급제하고 평안도 조전 절제사(助戰節制使)가 되었다. 이시애(李施愛)의 난을 진압하는 데 공을 세웠으며, 여진 토벌에 힘을 다해 ‘흑면 장군(黑面將軍)’이라 불렸다. 구문로의 본관은 능성(綾城)이고, 8세 구서(具緖)의 삼남이다....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가교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무신 구문로의 신도비. 구문로(具文老)[?~?]는 어려서부터 기개와 도량이 뛰어났고, 용맹과 지략을 갖추었다. 세조 때 무과에 급제하여 1461년(세조 7) 첨지중추원사(僉知中樞院事)와 평안도 조전절제사(助戰節制使)에 겸직으로 임명되었다. 1467년(세조 13)에 일어난 이시애(李施愛)의 난을 진압하여 좌익원종공...
-
충청남도 당진 출신의 조선 전기 문신 구서의 신도비. 구서(具緖)의 본관은 능성(綾城)이다. 당진시 송악읍 가교리에 세거지를 형성한 고려 충숙왕 때의 문신 면성 부원군(沔城府院君) 구예(具藝)의 고손자이다. 신도비의 내용에 따르면, 구서는 어릴 때부터 독서를 좋아하여 조숙하였고, 어머니가 사망하자 슬픔과 예절로써 장례를 치르고 제수를 손수 만들어 마을에서는 효...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가교리에 있는 구서·구이원의 효자 정려. 구서(具序)[1784~1855]의 본관은 능성(綾城), 자는 여장(汝長)이다. 어릴 적에 어머니가 사망하자 슬픔과 예를 다하여 장례를 치러 주민들이 모두 칭찬하였다. 아버지가 70세가 넘어 위독해지자 지극정성으로 간호하였고, 돌아가시자 3년간 애통해하며 시묘하였다. 구이원(具利原)[18...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에 묘소가 있는 고려 후기의 문신. 구예(具藝)[?~?]는 고려 충숙왕 때의 문신으로 면성 부원군(沔城府院君)에 봉해졌다. 구예가 사망하자 부인이 구예의 묘소를 송악읍 가교리에 조성하고 신암사(申庵寺)를 세워 위패를 봉안하였다. 구예의 본관은 능성(綾城)이며, 구연(綾珚)의 일곱째 아들이다. 부인은 도염서 령(都染署令) 신진승(...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에 있는 고려 후기 문신 구예의 신도비. 구예(具藝)[?~?]의 본관은 능성(綾城)이다. 고려 후기의 문신으로 1317년(충숙왕 17) 구재삭시(九齋朔試)에 장원으로 급제하였다. 관직은 중대광 판전의시사(重大匡判典儀寺事)에 이르렀으며, 면주(沔州)[현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를 하사받고 면성 부원군(沔城府院君)에 봉해졌다. 충청남도 당진시...
-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음력 9월 9일 행하는 세시 풍속. 전통 사회의 절일(節日)로는 설[1월 1일], 삼짇날[3월 3일], 단오[5월 5일], 칠석[7월 7일] 등이 있는데, 이러한 속절은 '양수(陽數)'를 길수(吉數)로 여기는 기수 민속(奇數民俗)들이다. 기수 민속은 양의 수가 중첩된다는 의미에서 다 중양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중양절(重陽節)이라고 하면 음력 9월...
-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송악읍, 정미면, 석문면에 있는 산봉우리들.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용두리와 슬항리 경계에 국사봉(國師峰)이, 송악읍 방계리와 순성면 갈산리의 경계에 국사봉(國賜峰)[147.1m]이, 정미면 봉생리와 고대면 항곡리 경계에 국사봉(國師峰)이, 석문면 삼봉리 곰개 남쪽, 송악읍 기지시리에 국수봉(國守峰)[66m]이 있다. 국사(國師)는 '...
-
충청남도 당진에서 매년 4월에 치러지는 마을 제사. 국수봉 당제는 현재는 기지시 줄다리기 행사 전야제 성격으로 지내지만 원래는 줄다리기와는 별도의 동제였다. 기지시 줄다리기가 국가 중요 무형 문화제로 지정되면서 기능 보유자로 지정받은 이우영(李禹永)이 기지시 줄다리기의 전야제처럼 지내는 것으로 시기를 조정했다고 한다. 지금은 기지시 줄다리기 행사...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에서 국가 무형 문화재 제75호 기지시 줄다리기의 보존 전승을 위해 구성된 문화재 전승 단체. 국가 무형 문화재 제75호 기지시 줄다리기의 보존 전승을 위해 구성된 문화재 전승 단체이다. 1986년 11월에 문화공보부의 보유 단체 구성 지침에 의거 보존회를 구성하였는데, 기지시와 인근 지역의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다. 기지시...
-
충청남도 당진 출신의 법조인. 김찬영(金瓚泳)[1889~1973]은 한말에 법관 양성소를 졸업하고 판사로 재직하였다. 국권이 일본에 강탈되자 판사직을 그만두고 변호사로 활동하며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재판 과정에서 변호 활동을 전개하였다. 해방 후에는 대법원 대법관을 역임하였다. 김찬영의 본관은 연안(延安), 호는 심농(心農)이다. 아버지는 김종윤(金鍾...
-
구존유를 시조로 하고 구예를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세거 성씨. 능성구씨(綾城具氏)의 시조는 고려 시대 벽상 삼한 삼중대광 검교 상장군(壁上三韓三重大匡檢校上將軍)을 지낸 구존유(具存裕)이다. 고려 시대에는 구민첨(具民瞻)이 평장사를 지냈고, 면성 부원군(沔城府院君) 구연(具珚)은 문하 좌정승(門下左政丞)을 지냈으며, 조선 시대에는 구치관(具致寬)이...
-
충청남도 당진에서 정월 대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풍습. 달맞이란 충청남도 당진에서 정월 대보름날 저녁에 횃불을 들고 동산에 올라가 달맞이를 하는 풍속이다. 농경 사회에서 달에 관한 행사는 풍요로과 공동체를 뭉치게 하는 역할을 했다. 정월 대보름의 달맞이 행사 역시 당진 지역이 가지고 있는 농경과 어업의 특성상 매우 비중 있는 행사였다. 달맞이뿐 아니라 쥐불...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부곡리에 있는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소속 교회. 당진상록수감리교회는 한국 전쟁 기간 중이던 1951년 9월 23일에 부곡 감리교회로 창립되었다. 당진상록수감리교회는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지역에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당진상록수감리교회는 한국 전쟁 기간 중이던 1951년 9월 23일에 부곡...
-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 충청남도 당진시에서는 역사, 인물, 자연환경, 특산물, 여성과 다문화 등 여러 가지 주제로 연중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충청남도 당진시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가 기지시 줄다리기 민속 축제이다.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리에 전승되고 있는 줄다리기를 주제로 한다. ‘기지시’는 한자로 ‘기지시(機池市)’로 쓰는데 기지...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가학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大韓佛敎 曹溪宗) 제7 교구 본사인 수덕사 소속의 포교당. 대성사는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가학리 오룡산 인근에 있는 절이다. 1996년 6월 10일에 대한 불교 조계종 제7 교구 본사인 수덕사의 포교당으로 등록되었다. 이 절은 약 50여 년전에 이대인 승려가 창건한 작은 암자였는데 2005년에 장소를 우...
-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서해안의 조수 간만의 차를 이용하여 돌로 만든 담을 쌓아 물고기를 잡는 방식. 독살법은 조수 간만의 차가 큰 바다에서 바닥이 암석층인 펄 바닥에 높지 않은 담을 쌓아 함정을 만들어 물고기를 잡는 방식이다. 1. 갯벌 살그물 매기 갯벌 살그물 매기는 1920년대 이전부터 시작되었다. 큰 갯골을 중심으로 좌우에 10m 간격마다 장대를 세운 다음, 40...
-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특별한 어구를 사용하지 않고 연안 해변에서 하는 어업. 충청남도 당진 지역은 해안과 인접하여 바닷물이 빠져나간 갯벌에서 여러 종류의 어패류를 채취할 수 있었다. 맨손, 호미 ,삽, 조새, 갈고리 등 간단히 손에 쥘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하여 조개류, 고둥류, 게류, 연체동물류, 해조류 등을 채취하였다. 2009년에는 맨손 어업이 당진군의...
-
충청남도 당진 지방에서 생성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나 문자로 표현한 예술. 충청남도 당진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더불어 선조들의 문학이 전해지고 있는 고장이다. 바다와 접하고 있는 당진은 인물, 동물, 자연물, 지명, 풍수, 행위 전설과 민담, 민요가 농경 문화뿐 아니라 해양 문화까지 아우르며 전해지고 있다. 당진시 기지시리의 '기지시 줄다리기'[2015년...
-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특정 종교와 관련 없이 민간에서 지속적으로 내려오던 개인 신앙과 가정 신앙, 공동체 신앙을 포함한 다양한 신앙. 민간신앙은 오랜 세월 동안 우리 민족이 살아오면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자연적으로 나타난 크고 작은 신앙과 제의, 속신 등을 말한다. 개인적으로는 작은 금기나 믿음, 의료 행위부터 넓게는 마을과 지역에서 내려오는 제사까지 넓은 범주를...
-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전해 오는 당진 지역의 생활과 습관을 반영한 전통적인 놀이. 민속(民俗)놀이는 풍속과 생활 모습이 반영되어 민간에 전하여 오는 여러 가지 놀이를 말한다. 민속놀이는 전승 놀이, 향토 오락, 민속 오락, 민속 경기, 민속 유희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민속놀이는 특정한 시기에 집중적으로 벌어지는 계절성을 지니고, 지역적인 특징에 따라 놀이의 종류와 방법이...
-
충청남도 당진시 해안가에서 채취하는 어패류의 하나. 충청남도 당진시의 갯벌에서 채취하는 어패류로 최근 해안가에 공단이 조성되면서 어획량은 많이 감소되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한진 앞바다, 행담도 앞 일부분에서 채취를 하고 있으며 한진 바지락 축제도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바지락은 패각(貝殼)의 겉면에 성장선(成長線)이 뚜렷하며, 해안(海岸)의 모든 바지락을 비교...
-
충청남도 당진에서 바지락을 넣고 끓인 칼국수. 바지락 칼국수는 충청남도 당진의 전통적인 향토 음식이다. 바지락은 육질에 함유된 타우린에 의해 간의 해독 기능을 촉진하므로 술 마실 때나 숙취 해소에 좋을 뿐만 아니라 철분, 무기질 함양이 높아 빈혈을 예방하고, 소화 흡수가 잘 되어 비만을 막고, 피부를 곱게 한다. 1970년대 초반부터 충청남도 당진의 한진리 바...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에 속하는 법정리. 반촌리(盤村里)는 북동쪽의 오룡산을 주산으로 하여 남동쪽으로 길게 향배한 저산성 구릉 지대로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완만한 구릉성 지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마을 남서쪽에는 송악 저수지가 있다. 반소리(盤所里)와 대촌(大村)에서 각각 한 자씩 따서 반촌리(盤村里)라 하였다. 반촌리는 원래...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가학리에서 정월 대보름날 볏가릿대 세우기와 거북놀이를 함께 하는 민속놀이.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면 가학리의 볏가리대 세우기는 정월 대보름날 마을 우물가에 볏가릿대를 세우고 다음 달 초하룻날 눕혀서 매달아 놓았던 오곡이 붙어 있으면 풍년이 든다고 믿었는데 한 해의 풍흉을 점치고 기원하는 놀이이다. 거북놀이는 마을 청년들이 거북이 형상을 만...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본당리에 있는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소속 교회. 본당감리교회는 1950년에 심영자 권사의 주도로 창립되었다. 본당감리교회는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본당리를 비롯한 주변 방계리, 광명리, 가교리, 옥호리 등 송악읍 및 순성면 일대에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본당감리교회가 창립되기 전에 이미 본...
-
일제 강점기 동아 일보사가 주도하고 학생들이 실시한 당진 지역의 계몽 운동. 동아 일보사는 '민중 속으로 가자.'라는 뜻의 러시아어인 ‘브나로드(v narod)’를 내걸고 1931년부터 1934년까지 전국적 규모의 문맹 퇴치 운동을 전개하였다. 운동의 주체인 학생들은 하기 방학을 활용하여 당진 지역으로 귀향하였고, 자택과 공회당을 활용하여 문맹인 주민들에게 한글과 숫자를...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7 교구 본사 수덕사의 말사. 서원사는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수덕사의 말사이다. 서원사는 6·25전쟁 직후 이대인 승려가 북에서 내려오면서 창건하였다. 그 때에 관세음보살상을 등에 업고 와서 절터를 찾다가 옥녀봉, 국사봉, 팔아산, 송악산이 주봉인 오룡산을 중...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에 있는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소속 교회. 송악감리교회는 부곡 감리교회의 고대리 속회가 발전하여 창립되었다. 송악감리교회는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지역에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송악감리교회는 1953년부터 충청남도 당진군 송악면 고대리 소재 염전 종업원이었던 임성복, 박의범,...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석포리, 중흥리, 정곡리, 월곡리의 경계에 있는 산. 당진시의 북동부에 위치한 송악읍(松嶽邑) 중앙에 있는 산이다. 송악산(松嶽山)은 대개의 산들이 산맥을 이루며 연결되어 있는 것과 달리 혼자 솟아 있어 고산(孤山), 즉 ‘외로운 산’이라고도 불렸다. 송악산은 숭학산(崇學山), 숭악산(崇岳山)이라고도 부르며, 숭학사(崇學寺)라...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가교리에 있는 대한 불교 총화종(大韓佛敎總和宗) 소속의 절. 신암사는 능성 구씨(綾城具氏) 4세조 면성 부원군(沔成府院君) 구예(具藝)의 부인 아주 신씨(鵝洲申氏)가 구예의 영묘(靈廟)하에 지은 절로 승려를 두어 남편의 명복(冥福)과 자손의 번영을 기원한 원찰(願刹)이다. 능성 구씨(綾城具氏)가에 전해 지는 내용에 따르면 13...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가교리와 순성면 성북리에 걸쳐 있는 산. 신암산(申庵山)은 당진시의 중동부 송악읍 가교리와 순성면 성북리에 걸쳐 있는 해발 147m의 산이다. 송악읍 가학리 신암사의 북서쪽에 있으며, 국사봉(國賜峰), 구룡산(九龍山)이라고도 부른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면천군 산천 편에 “신암산이 군의 북쪽 12리에 있다[申...
-
필경사는 일제 강점기에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부곡리에서 창작 활동을 한 작가이자 영화인, 저널리스트 심훈의 자택. 심훈(沈熏)은 일제 강점기에 문단 활동을 했던 작가이자 영화인, 그리고 저널리스트이다. 심훈의 「상록수」는 우리 나라 현대 문학에서 농촌 계몽을 소재로 하고 있는 소설의 백미(白眉)라 불린다. 그만큼 소설 「상록수」는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아픔...
-
충청남도 당진 출신의 한학자이자 민족 운동가. 안만수(安晩洙)[1879~1949]는 한말에 태어나 성균관 박사(成均館博士)를 역임하고 법관 양성소를 졸업하였다. 일제 강점기에 고향으로 낙향하여 지역 사회의 민족 운동을 전개하였다. 안만수의 본관은 광주(廣州), 호는 미산(眉山)이다. 아버지는 안종선(安鍾善), 숙부는 함재(涵齋) 안종화(安鍾和)이다....
-
충청남도 당진 출신의 체육인이자 서화가. 안병석(安秉奭)[1923~1984]은 일제 강점기인 1923년 당진 지역 명문가의 후손으로 태어났다. 안병석은 1948년 제14회 런던 올림픽에 농구 국가 대표 선수로 출전한 것을 비롯하여, 각종 국제 대회에 출전하여 국위를 선양하였다. 또한 서화에도 진력하여 각종 대회에 출품하여 입상하였다. 안병석의 본관은...
-
근대 개항기 충청남도 당진 출신의 관료이자 국학자. 안종화(安鍾和)[1860~1924]는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에서 태어나 종2품 가선대부를 지낸 관료이자 학자다. 1905년 을사늑약이 강제 체결되자, 안종화는 을사늑약 파기를 위한 상소 운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직접 교육에 나서 휘문 의숙 교사와 숙장을 지냈고, 각종 교과서와 역사서를 발간하여 계몽 운동에 앞장섰...
-
충청남도 당진에서 신발을 훔쳐 가는 귀신인 야광귀를 쫓기 위해 체를 대문에 걸어 두는 설날 밤 풍속. 음력 1월 1일 밤에 나타나는 야광이라는 귀신은 밤에 사람의 집에 찾아와 자신의 발에 맞는 신을 신어 보고 그 신발을 훔쳐 간다. 이때 신을 잃은 사람은 일 년 운수가 불길하다고 믿었다. 그래서 어린이들은 신발을 숨겨 놓고 야광귀가 오기 전에 일찍 잠을 잤다. 야광귀가...
-
충청남도 당진에서 수산물을 채취하기 위해 사용되는 도구. 어획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쓰이는 도구로 이동성과 구성 재료, 어법 등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다. 특히 당진은 리아스식 해안과 조수 간만의 차로 인해 생긴 갯벌과 연안 어업이 발달했기에 그물 어구와 낚시 어구, 간단한 잡어구가 많이 쓰였다. 배가 출어를 하기 위하여서는 여러 가지 준비가 필요한데 선주가 챙겨야 할...
-
선사 시대부터 현대 사회에 이르기까지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역사. 충청남도 당진시는 한반도의 중서부, 충남의 서북단에 위치하며 내포(內浦)의 중심 지역이다. 삽교천을 중심으로 펼쳐진 비옥한 예당 평야를 바탕으로 질 좋은 쌀이 생산되었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리아스식 해안은 주민들에게 풍부한 수산물을 제공하였다. 이 때문에 당진 지역 사람들은 선사 시대부터 현대 사회에 이르...
-
충청남도 당진의 인근 바다에서 10톤 미만의 소형 어선을 사용하여 조업하는 형태. 당진의 어업은 근해어업과 연안어업이 발달했다. 당진은 서해안 갯벌이 넓게 펼쳐져 있고 밀물과 썰물의 차가 크기에 수심이 깊지 않기 때문이다. 근해 어업은 총톤수 8톤 미만의 동력 어선을 사용하는 어업이다. 연안어업은 총톤수 8톤 이상 10톤 미만의 동력 어선을 사용하는 어업으로서...
-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바닷물을 농축시켜 햇빛과 바람 등으로 소금을 만들기 위하여 자연 증발지로 만들어진 토지. 염전은 천일염전, 소금 광산 염전, 소금호 염전, 벌염전, 돌소금 염전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가장 널리 이용되는 천일염전은 바닷물을 햇볕과 바람 등으로 증발시켜 소금을 만드는데, 동남아시아에서 지중해 연안 및 라틴 아메리카까지 널리 분포하고 있다. 염전은 기...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에 속하는 법정리. 월곡리는 송악읍 소재지에서 북쪽으로 10㎞ 떨어진 지점에 있는 벼농사 중심의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마을 남쪽의 구릉성 지대와 북쪽의 간사지성 평야지가 대부분의 지대를 차지하고 있다. 월곡리는 마을 모양이 반월(半月) 모양이라 다라실[月谷]로 불렸으며, '다라'는 달을, '실'은 실[谷: 마을]을 뜻하므로...
-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세시 풍속이나 통과 의례 등의 의식을 거행하면서 부르는 전통적인 노래. 민요는 인간의 생활과 정서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고고학 유적이나 유형의 문화재와 같은 가치를 지닌다. 그중에서 의식요는 특정 지역의 전통적인 세계관, 인생관, 종교관 등을 엿볼 수 있는 매우 귀중한 민요의 한 장르다. 의식요는 어떠한 행위를 일정한 격식을 갖추어서 행함으로써 인간...
-
충청남도 당진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이의무(李宜茂)[1449~1507]는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과 『성종실록(成宗實錄)』 편찬에 참여하였다. 무오사화(戊午士禍)에 연루되어 평안도 어천역(魚川驛)에 유배되었다가 풀려나 홍주 목사로 부임하였다. 이의무의 묘소가 있는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 도문리에 후손들이 집성촌을 형성하...
-
충청남도 당진 출신의 행정가이자 서예가. 이재서(李載瑞)[1911~1984]는 충청남도 당진시 출신으로 성균관에서 한학을 배우고 해방 후에 부여 군수, 문교부 총무과장을 역임하였으며, 민주 공화당 충남 사무국장과 성균관 관장을 지냈다. 서예가로도 명성이 높다. 이재서의 본관은 덕수(德水), 호는 취암(醉巖)이다. 조선 전기 좌의정을 지낸 이행(李荇)...
-
충청남도 당진 출신의 고려 말 조선 전기의 문신. 이첨(李詹)[1345~1405]은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에 본관을 둔 신평 이씨의 대표적 인물이다. 이첨은 고려 말 공민왕·우왕·창왕·공양왕 때 벼슬을 하였고, 조선이 건국되자 태조·정종·태종 등 세 임금을 위해 일했다. 이첨이 공민왕 때 올린 상소문은 구규(九規)[군주가 힘써야 할 9가지 사항]로 널리 알려졌...
-
조선 후기부터 근현대까지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열렸던 시장. 『만기요람(萬機要覽)』 각전 조(各廛條)에 “행상이 모여서 교역하고는 물러가는 것을 장(場)이라고 이른다.”라고 하였는데, 이 장(場)이 바로 장시(場市)다. 장시는 15세기 말 전라도 지역에서 나타난 이래, 조선 후기에 들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즉, 1830년대 시장을 정리하고 있는 『임원경...
-
이한이 시조이고 이유연이 입향조인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세거 성씨. 전주이씨(全州李氏)는 가장 번성한 성씨 중의 하나로, 당진 지역 많은 곳에서 세거지를 형성하면서 거주하고 있다. 당진시 송악읍 봉교리에 집성촌을 형성한 전주이씨는 덕천군파(德泉君派)다. 입향조 이유연(李有然)[1583~1659]의 후손들이 봉교리의 봉하제(鳳下齊)에 세거지를 형성하며 거주하였다...
-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서 부엌의 아궁이와 부뚜막을 맡고 있다고 믿는 가신. 조왕신은 조왕님, 조왕 할매로 불리며 한국 전통에서 불의 신, 재물 신으로 인식된다. 조왕은 원칙적으로 불을 모시는 신앙이며,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불씨를 신성시하여 꺼지지 않게 관리하거나, 이사간 집에 성냥을 가지고 가는 풍습 등은 이러한 신앙에서 유래된 것이다. 일본이나 중국에서도 비슷한...
-
충청남도 당진 지역에 세거지를 형성한 동성동본의 성씨 마을. 집성촌(集成村)은 성(姓)과 본(本)[본관, 관향]이 같은 동성동본의 성씨 집단이 모여 사는 마을이다. 이를 '동족(同族) 마을', '동족 촌락(同族村落)', '동성(同姓) 마을'이라고도 한다. 집성촌은 조상을 함께 하는 특수한 혈연관계 속의 주민들이 특정 지역에 집단으로 거주하는 형태이다. 공동체 조직이 발달...
-
심홍부가 시조이고 심봉채가 입향조인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세거 성씨. 청송심씨는 고려 시대의 심홍부(沈洪孚)를 시조로 하는 성씨이다.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에는 16세 심봉채(沈鳳彩)[1678~1750]가 낙향한 이래 300년 가까이 집성촌을 형성하고 있다. 당진 지역의 청송심씨는 주로 송악읍 광명리·방계리·본당리에 거주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심씨 성의 연원...
-
충청남도 당진시 송산면에 사당이 있는 고려 전기의 문신. 최충(崔冲)[984~1068]은 고려 전기의 문신으로 ‘해동공자(海東孔子)’라 칭송받는 인물이다. 최충의 후손들은 충남 당진시 송산면 무수리에 ‘해동 영당(海東影堂)’을 세우고 최충의 영정(影幀)을 봉안해 은덕을 기리고 있다. 최충의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호연(浩然), 호는 성재(惺齋)·...
-
충청남도 당진에서 아이가 태어났을 때 행하던 풍속. 당진은 집성촌이 많은 곳이었기에 아이의 출생은 마을 전체가 경사로 여기던 일이었다. 부모의 대를 이어 가족을 계승한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축복받은 가정으로서 가문의 번영을 뜻하였기에 경건한 의식을 통해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염려하며 그 출생을 기뻐하였다. 조선 시대의 선조들은 『사례훈몽(四禮訓蒙)』, 『사례 규...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한진리 한진포구에서 매년 4월 하순에서 5월 초순경 개최되는 지역 축제. 한진포구 바지락 갯벌체험축제는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한진리 한진 포구에서 매년 4월 하순에서 5월 초순경에 열린다. 축제에서는 한진포구 특산물인 바지락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양 수산부와 당진시, 수협 중앙회가 공동 주최하며, 한진포...
-
충청남도 당진에서 만 60세 되는 해의 생일을 축하하는 의례. 환갑례는 충청남도 당진에서 만 60세 되는 해의 생일을 맞이하여 가족과 친지, 지인들이 축하하는 의례이다. 환갑을 맞아 자손들이 연회를 베풀어 축하하는데, 천간(天干)과 지지(地支)를 합쳐서 60갑자가 되는 날, 즉 '태어나서 다시 태어날 때의 간지를 맞는 해'의 뜻을 기리는 것이다. 이날을 화갑(...
-
충청남도 당진에서 혼인하여 만 60년을 해로한 해에 행하던 결혼 기념 의례. 충청남도 당진에서는 유교적인 예속의 하나로, 부부가 해로하여 예순 해 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기념 잔치를 연다. 이 기념 잔치를 회혼례라고 하는데, 주로 자손들이 부모를 위하여 잔치를 베푼다. 회혼(回婚) 또는 회근(回卺)이라고도 한다. 의학이 발달하기 전에는 두 부부가 함께 6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