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원당동에 있는 구세군 소속 교회.

[개설]

구세군(救世軍)[Salvation Army]은 1865년 런던 이스트 엔드에서 복음 선교를 시작한 감리교 목사 '윌리엄 부드'에 의하여 창설되었고 좀 더 효율적인 복음 전도와 사회 봉사 사업을 위하여 군대식 조직으로 운영되는 국제적 규모의 개신교 교파이다. 현재 구세군은 128개 이상의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1만 6천 개의 전도 센터에서 약 112개의 언어로 복음을 전파한다. 또 3천 개가 넘는 사회 복지 단체·병원·학교·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런던에 국제 본부를 두고 있다. 구세군 병사가 되기를 원하는 자들은 병사 서약서에 서약하고 자원해서 구세군의 군령 군율에 따라 신앙생활을 한다. 구세군 사관(士官)은 다른 개신교의 목사에 해당하며 사관이 되려면 사관 학교에서 2년간 훈련을 받고, 그 후 5년 과정의 고급 연구 과정을 마쳐야 한다. 사관의 계급은 부위로 임관해 정위 그리고 참령으로 은퇴한다. 평신도는 일반 병사와 하사관으로 나뉘며 하사관의 계급은 부교[집사] 정교[장로]이다. 구세군에서는 여자는 남자와 절대적으로 평등하다. 구세군의 교리는 대부분의 개신교 복음주의 교파들에 공통된 기본 원리들을 포함하고 있다.

2016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에는 256개의 영문[교회]와 약 260개의 사회 복지 시설이 있다. 현재 당진에는 합덕 구세군 교회가 1983년 6월 19일에 세워졌고 1991년 9월25일에 구세군 당진 교회가 세워져 2개의 구세군 교회가 사역하고 있다.

[설립 목적]

구세군 당진 교회는 당진 지역에 고통받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복음을 통해 영혼을 구원하고 사회 봉사 사업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함으로 삶의 새 소망을 주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구세군 당진 교회는 1991년 9월 25일에 충청남도 당진군 당진읍 읍내리 산 21-1 주소에서 초대 개척 사관인 한성수 사관과 여러 사관이 모임 가운데 개영 예배를 봄으로 선교가 시작되었다. 이 후 1999년 8월 중순에 지금의 위치인 충청남도 당진시 원당동 313-7 대지 1,653㎡[500평]에 건물 면적 250㎡[100평] 규모의 교회와 주택으로 이전을 하였고, 2016년 현재까지 총 10명의 사관 동부인이 거쳐 갔고 현 위치에서 2010년 부임한 박종환 사관과 50여 명의 군우들이 선교적인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구세군 당진 교회는 먼저 복음 전도를 통한 영혼 구원과 지역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위해 자체 운영 중인 기부 카페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을 생활 장학금 지원 사업, 작은 도서관 운영을 하고 있다. 또한 매년 연말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봉사를 통해 배분되어 진 후원금을 가지고 생활 장학금 지원 사업, 설 및 추석 구호 사업, 노인 행복 학교, 근로자 초청 잔치 등 연중으로 당진 지역에 살고 있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있다.

[현황]

현재 구세군 당진 교회는 2010년 2월 초에 부임한 박종환 사관과 약 60여 명의 신도들이 함께 행복한 기쁨이 넘치는 신앙 공동체를 이루어 가고 있는 중이다.

[의의와 평가]

교회의 핵심 가치인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구세군 당진 교회가 실천함으로써 당진 지역에 교회의 신뢰성과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켰으며, 구세군의 아이콘인 사랑의 자선냄비가 당진에 소개되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나눔과 돌봄의 정신을 확대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