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도봉구 초안산 등지에서 서식하는 개미과의 곤충. 여왕개미는 몸길이 9~10㎜, 일개미는 몸길이 6~8㎜이다. 일개미의 몸은 흑색이고, 가슴과 배자루는 암적색이며, 가시의 끝은 흑색이다. 미세한 털은 적고, 머리·다리·배는 평활하며 광택이 강하다. 가슴에 3쌍, 배자루에 1쌍의 가시 모양 돌기가 등 옆쪽에서 돌출하였다. 배자루의 것은 길고, 끝이 갈고리 모양으로 구부러졌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초안산에서 서식하는 왕거미과의 거미. 가시거미는 몸길이가 암컷 6~8㎜, 수컷 3~4㎜이다. 배갑은 흑갈색으로 볼록하나 뒤쪽을 큰 배로 짓누르는 듯 보인다. 가슴판은 검은색 바탕에 말굽형의 갈색 무늬가 있다. 다리는 황갈색으로 넓적다리마디는 암갈색이다. 배는 너비가 넓은 단단한 키틴 판으로 양 옆쪽에 2쌍, 뒤쪽의 1쌍의 가시돌기가 나 있고 흰색 바탕에 여러 쌍의...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산지에서 자라는 자작나무과의 낙엽 지는 떨기나무. 개암나무는 한국 원산인 낙엽 지는 떨기나무[낙엽 활엽 관목]로 전국의 산야에서 자생하며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 낮은 자락이나 초안산, 쌍문 근린공원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친근한 나무이다. 쇠개암나무라고도 한다. 높이는 2~3m이며,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거꾸로 된 넓은 달걀 모양이며 끝이...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살고 있는 거미과의 동물. 거미를 곤충과 혼동하기 쉽지만, 거미는 곤충이라기보다 오히려 전갈이나 진드기에 가깝다. 거미는 곤충류[벌·나비·딱정벌레], 갑각류[게·새우·전갈], 다지류(多肢類)[지네·노래기·그리마] 등과 함께 무척추 동물에 속하는 절지동물이며, 거미강으로 분류된다. 거미강에는 거미류 외에도 전갈, 진드기, 응애, 미갈류, 의갈류 등이 속해 있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에서 서식하는 사슴과의 포유류. 고라니는 세계에서 우리나라와 중국 양쯔 강 일부 유역에만 분포하며, 특히 우리나라에 많이 살아 한국의 대표적인 야생 동물로 볼 수 있다. 고라니는 몸통 110~120㎝, 꼬리 4~8㎝, 뒷다리 26~27㎝에 이른다. 몸의 등 쪽은 노란빛을 띤 갈색이고, 배 쪽은 연한 노란색이며 앞다리는 붉은 갈색이다. 얼굴 윗부분은 회색과 붉...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과 초안산, 쌍문 근린공원 인근의 습지에서 자라는 마디풀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 고마리는 전국의 산골짜기 냇가나 들의 도랑가에서 자란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물기 있는 산야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고만이, 꼬마리, 조선꼬마리라고도 한다. 높이는 약 100㎝이다. 잎은 표면에 털이 있으며 길이 4~7㎝, 너비 3~7㎝로 창처럼 끝이 뾰족하다. 꽃은 8...
-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하천이나 습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좀잠자리과의 곤충. 고추좀잠자리는 몸길이가 35~40㎜이다. 머리 뒤쪽부터 배 끝까지 붉은색을 띤다. 흔히 고추잠자리와 혼동하나 고추잠자리는 크기 44~50㎜로 좀고추잠자리가 조금 작다. 또한 고추잠자리의 성숙한 수컷은 얼굴부터 배 끝까지 새빨간 색을 띠기도 한다. 옆가슴선이 가슴 부위의 가운데에까지 있으며, 중부·남부 지방...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사는 곤충. 곤충은 모든 동물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지구에서 가장 번성한 무리이다. 곤충은 100만 종이 넘게 알려져 있지만, 밝혀지지 않은 곤충이 많고 아직 새로운 곤충이 발견되곤 한다. 또 진화와 돌연변이의 발생 속도가 빨라 새로운 종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곤충의 종류가 100만 종도 넘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크기가 작아 그...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길 광륜사에 있는 수령 약 245년의 느티나무. 광륜사 느티나무는 높이 약 17m, 가슴둘레 높이 3.8m에 이른다. 지상 1m에서 큰 줄기가 세 개로 갈라져 자랐으며, 그중 가장 큰 가지는 고사하였다. 광륜사 느티나무는 인근의 또 다른 보호수 광륜사 은행나무[서10-4호]와 나란히 서 있는데, 산책로와 석축 및 철책 때문에 뿌리 부분의 생육 공간이 협소해...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길 광륜사에 있는 수령 약 190년의 은행나무. 광륜사 은행나무는 높이 18m, 가슴둘레 높이 1.9m에 이른다. 높이 3m쯤에서부터 작은 가지가 나뉘긴 하지만, 비교적 곧은 원줄기가 위로 죽 벋어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륜사 은행나무는 인근의 또 다른 보호수인 광륜사 느티나무[서10-5호]와 나란히 서 있는데, 산책로와 석축 및 철책 때문에 뿌리 부분...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과 초안산 등 산지에 흔하게 자라는 참나무과의 낙엽 지는 큰키나무. 굴참나무는 한국 원산인 낙엽 지는 큰키나무[낙엽 활엽 교목]로 산중턱 이하에서 흔하게 자란다. 산지의 남향에서 잘 자라고 수직적으로 상수리보다 높은 해발에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봉산 자락의 초입에 넓게 분포하고 있다. 물갈참나무, 구도토리나무, 부업나무라고도 한다. 높이 25...
-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산지나 공원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호랑나비과의 나비. 긴꼬리제비나비는 날개 편 길이가 90~120㎜이다. 알은 평평한 공 모양으로 너비 1.30㎜, 높이 1.27㎜ 정도이다. 처음에는 옅은 노란색을 띠다가 부화가 가까워지면 짙은 갈색으로 변한다. 1~4령 애벌레까지는 새똥처럼 검은색과 흰색이 섞여 있으나, 종령 애벌레가 되면 짙은 풀색으로 변한다. 1령 애벌...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의 낮은 습지대 풀밭에서 자라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긴병꽃풀은 우리나라 경기도, 황해도, 평안도 등지에 자생하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다년생 초본]로 산야지의 숲 가장자리나 습기가 있는 양지 풀밭에서 잘 자란다. 도봉산의 낮은 습지대 풀밭에서도 더러 관찰되지만 개체 수가 줄고 있다. 장관연전초, 조선광대수염, 장군덩이, 금전초라고도 한다. 처음에는 곧게...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산림, 공원 등지에서 서식하는 왕거미과의 거미. 긴호랑거미는 몸길이가 암컷 20~25㎜, 수컷 8~12㎜이다. 배갑은 긴 편으로 갈색 바탕에 은백색 털이 전면을 덮고 있으며, 가슴홈은 세로로 서고 목홈과 방사홈이 뚜렷하다. 가슴판은 검은색이나 중앙에 폭넓은 황백색의 줄무늬가 있다. 더듬이다리와 다리는 황갈색이며, 흑갈색 고리 무늬가 있다. 배는 길쭉한 방추형으로...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서식하는 길앞잡이과의 곤충. 주로 산길을 따라서 날아다니며 앞으로 날기를 반복하여 길을 안내하는 듯한 행동 때문에 ‘길앞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비단길앞잡이라고도 한다. 길앞잡이는 몸길이 16~19㎜이다. 온몸에 금속성 광택을 띠며, 몸은 청록색에 붉은색 무늬가 더해진다. 매우 큰 눈을 갖고 있어, 머리의 폭이 가슴의 폭보다 훨씬 넓다. 길앞잡이는 매우 빠른...
-
서울특별시 도봉구 등지의 산림에서 서식하는 꼬마거미과의 거미. 꼬리거미는 몸길이가 암컷 25~30㎜, 수컷 15~20㎜이다. 몸 빛깔은 녹색 또는 갈색이며, 배갑은 편평하다. 가슴홈은 암갈색으로 거의 곧고, 머리와 가슴이 뚜렷이 구분된다. 가슴판은 길게 뻗으며, 위턱은 짧고 아래턱은 길쭉하다. 더듬이다리와 다리는 담갈색이며, 넷째다리가 길다. 배가 가늘고 실젖[거미줄이 나오는 부분...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서식하는 무당벌레과의 곤충. 남생이를 닮은 남생이무당벌레가 있고, 그 남생이무당벌레와 비슷하게 생긴 꼬마 남생이무당벌레는 이름처럼 작지만 애벌레도 어른도 진딧물을 잡아먹는 사냥꾼이다. 꼬마남생이무당벌레는 크기가 3~4㎜로 매우 작다. 딱지날개는 황적색이고, 가슴과 딱지날개의 무늬가 다양하지만, 대개 옅은 황적색에 검은 체크무늬가 있다. 현대의 환경 운동가인 존...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과 초안산, 쌍문 근린공원 등지 숲가에서 덩굴져 자라는 꼭두서니과의 여러해살이풀. 꼭두서니는 물가를 제외한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든 잘 자란다. 가삼자리, 꼭두선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약 1m로 자란다. 잎은 심장 모양으로 길이 3~7㎝에 너비는 1~3㎝이고 줄기를 따라 4개씩 돌려난다. 가장자리에는 잔가시가 있다. 꽃은 연한 황색으로 지름 약 0.4㎝이고 원...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서식하는 게거미과의 거미. 다리가 길고 모양이 게를 닮아 게거미라고 부른다. 꽃게거미는 몸길이가 암컷 20~25㎜, 수컷 8~12㎜ 정도이다. 배갑은 너비가 넓고 황록색이며, 가슴홈이 보이지 않고 별다른 무늬가 없다. 8개의 눈이 2열로 흰 눈두덩 위에 늘어서며 황백색 내지 황록색 바탕에 복잡한 갈색 무늬가 있으나 무늬가 보이지 않는 개체도 있다. 수컷은 배갑...
-
서울특별시 도봉구를 상징하는 구 꽃[區花]. 도봉구는 2013년 5월 1일 도봉구청 광장에서 개청 40주년을 맞아 ‘도봉구 상징물 선포식’을 함께 진행하였다. 그동안 구 꽃이었던 덩굴장미는 1995년 도봉구 분구 이전에 선정되었으며, 서식지가 강북구에 자리하고 있어 도봉구의 지역적 특성이 잘 표현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도봉구청에서는 이러한 의견을 받아들여 2012년 3월 1...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과 초안산, 쌍문 근린공원 등지에서 자라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꽃향유는 해주향유, 붉은향유, 향여(香茹), 노야기라고도 한다. 높이는 60㎝ 정도이며, 원줄기는 사각형이고 마주나는 잎은 달걀 모양이다. 꽃은 9~10월에 자주색으로 피며, 이삭 형태의 꽃차례에 많은 꽃이 빽빽하게 핀다. 포는 신장 모양으로 끝이 바늘처럼 뾰족해지며 자줏빛이 돌고 가장자리에...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산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꾀꼬리과의 여름 철새. 꾀꼬리는 몸길이 약 26㎝이다. 몸 전체가 선명한 노란색이며, 부리는 붉은색이다. 수컷은 몸 전체가 선명한 노란색이며, 검은색 눈선의 폭이 넓다. 꼬리는 검은색으로 바깥꼬리깃은 노란색이다. 암컷의 등은 흐린 노란색이며 눈선의 폭이 좁다. 『삼국사기(三國史記)』 권13에 고구려 제2대 왕인 유리왕이 꾀꼬리를 보고 사...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에서 자라는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노랑제비꽃은 노란색 꽃이 피는 제비꽃으로, 노랑오랑캐·단화근채(單花菫菜)·소근채(小菫菜)라고도 한다. 어린잎은 식용한다. 높이 10~20㎝ 정도 자라고, 땅속줄기가 곧게 선다. 잎을 제외하고는 털이 거의 없다. 뿌리에서 나오는 잎은 심장 모양이고, 길이와 너비는 각각 2.5~4㎝ 정도이다. 가장자리에 파도 모양의 톱니가...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과 초안산, 쌍문 근린공원 등에서 서식하는 노린재과의 낙엽 지는 떨기나무. 노린재나무는 우리나라 전국의 산지에 흩어져 자라는 낙엽 지는 떨기나무[낙엽 활엽 관목]로,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도 비교적 흔하게 발견된다. 화산반(華山礬)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2~5m이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세로로 갈라지고 오래되면 얇은 조각으로 떨어진다. 어린 가지는 처음에는...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과 초안산, 쌍문 근린공원 등지 낮은 지대에서 서식하는 마편초과의 낙엽 지는 작은 키 나무. 누리장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 산지의 숲 가장자리, 계곡, 길가에 흔하게 서식하는 낙엽 지는 작은 키 나무[낙엽 활엽 소교목]로 도봉산, 초안산 등지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개똥나무, 노나무, 개나무, 구릿대나무, 이라리나무, 누룬나무, 깨타리, 누르나무, 구...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산림 지역에서 서식하는 청설모과의 포유류. 다람쥐는 몸길이 16.5㎝, 꼬리 길이 10.3㎝ 정도이다. 누런 바탕에 등에는 진한 밤색 줄무늬가 굵게 나 있고, 꼬리가 크다. 뺨 속의 주머니가 잘 발달되어 먹이를 운반하기 좋다. 눈은 크고 검은색이며, 귀는 짧고, 이마와 머리의 윗부분은 검붉은 갈색이다. 눈썹 위에는 코끝에서 시작한 흰 줄무늬가 있고, 뺨에서 귀밑까...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장미과의 낙엽 지는 떨기나무. 덩굴장미는 목향장미, 덩굴찔레, 넉줄장미, 목향이라고도 한다. 전체 길이가 5m 정도로 자라며, 줄기에 가시가 있다. 작은 잎 5~7개가 달걀 모양으로 모여 달린다. 잎의 가장자리와 잎자루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피며, 붉은색을 비롯하여 여러 색으로 핀다. 꺾꽂이로 번식 가능하다. 덩굴장미는...
-
서울특별시 도봉구 초안산 습지에서 서식하는 사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20~50㎝로 자란다. 땅속줄기로부터 줄기가 나오며 줄기의 단면은 삼각형이고 속이 차 있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으며 꽃줄기는 딱딱하고 밋밋하다. 6~7월에 피는 꽃은 작은 이삭이 2~4개이며 수꽃 이삭은 끝에 달리고 줄 모양으로 곧게 선다. 포는 잎 같고, 암꽃은 좁은 달걀 모양이며 뒷면에 3맥이 있고...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서원 앞에 있는 수령 약 300년의 느티나무. 도봉동 느티나무는 높이 19m, 가슴높이 둘레 1.9m, 나무갓 둘레 5.9m이다. 도봉동 느티나무는 도봉산을 이용하는 등산객이나 주민을 위한 정자나무로서의 기능을 가졌던 것으로 추정한다. 2012년 1월 5일 서울특별시 보호수 서10-6호로 지정되었다. 북한산 국립 공원 도봉산 지구에 위치하고 있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도봉서원 앞에 있는 수령 약 28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한국이 원산지로 산기슭과 들에서 흔히 말날 수 있는 낙엽 활엽 교목이다. 생장 속도가 빠른 속성수(速成樹)이면서도 내한성이 강해 전국적으로 조경수로 많이 이용한다. 특히 높이 25m에 달할 정도로 크게 자라면서 수형(樹形)까지 아름다워 한국인들이 매우 아끼는 나무의 하나이다. 여름에는 넓은 그늘을...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서식하는 동물.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면적은 20.84㎢로 이 중 북한산 국립 공원을 비롯한 공원 면적이 구 면적의 52.5%인 10.95㎢에 달한다. 도봉구의 서남부는 강북구와 경계를 이루는 우이천이 흐르고, 북부는 의정부시와 경계를 이루는 도봉산이, 동부는 한강 상류 지류인 중랑천이 흐르고 있다. 또한 야트막한 초안산이 노원구와 강북구를 사이에 두고 자리하고...
-
서울특별시 도봉구를 상징하는 구조(區鳥). 두루미과에 속하는 대형 조류이다. 천연기념물 제202호로 보호받고 있다. 한자어로는 학(鶴)이라고 하며, 그밖에 선학(仙鶴)·선금(仙禽)·노금(露禽)·태금(胎禽)·단정학(丹頂鶴)이라고도 불린다. 도봉구는 2013년 5월 1일 도봉구청 광장에서 개청 40주년을 맞아 ‘도봉구 상징물 선포식’을 함께 진행하였다. 기존의 구조였던 비둘기는 199...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서식하는 땅강아지과의 곤충. 땅강아지는 몸길이가 30~35㎜이다. 몸빛은 황갈색 또는 흑갈색이고, 온몸에 융과 같은 털이 덮여 있으며, 앞다리는 두더지처럼 땅을 파는 데 알맞게 강하고 넓적하다. 앞날개는 작고 뒷날개는 크며, 날지 않을 때는 가늘고 길게 등 위에 접어놓는다. 암수가 거의 같은 모양이나, 수컷은 발음기가 있다. 알은 타원형의 유백색이고, 크기는...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과 초안산, 쌍문 근린공원 등지에서 서식하는 낙엽 지는 작은 키 나무. 때죽나무는 황해도 이남의 전국 산지에서 자란다. 도봉산, 초안산 일대의 계곡이나 사찰 근처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다. 족나무, 왕때죽나무, 때쭉나무라고도 한다. 높이는 2~10m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4~10㎝의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이다. 꽃은 새 가지 끝 부분에서 흰색의...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과 초안산, 쌍문 근린공원 등 야산에서 서식하는 장미과의 낙엽 지는 떨기나무. 멍석딸기는 한국 원산으로 산기슭이나 논둑, 밭둑 등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특히 도봉산 시루봉 주변, 초안산의 낮은 자락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번둥딸기, 멍두딸, 수리딸나무, 멍딸기, 덤풀딸기, 사슨딸기, 홍매초, 모매, 호전표라고도 한다. 줄기는 1~3m이며, 옆으로 기어...
-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하천이나 습지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구애비과의 수서 곤충. 메추리장구애비는 몸길이가 18~22㎜이다. 몸 빛깔은 어두운 갈색이며, 몸은 편평한 긴 달걀 모양이고 다리는 작다. 겹눈은 반구처럼 생겼다. 앞가슴등은 너비가 넓고 앞 가장자리는 깊이 안쪽으로 구부러져 있으며, 뒤 가장자리 가까이에 가로홈이 있고 그 앞조각에 2개, 뒷조각에 5개의 세로선이 있다. 작...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사는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멸종 위기종이란 생물체의 개체 수가 적어 멸종할 위험이 높은 종을 말한다. 많은 나라에서 멸종 위기종을 보호하기 위해 법으로 사냥과 야생 서식지 개발 등을 금하고 있다. 하지만 법률로 보호받는 종은 절멸로 위협받는 생물 전체 가운데 얼마 되지 않으며, 대부분은 관심을 받지 않은 채 멸종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환경부에서 지...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자라는 나무. 서울특별시는 도봉구는 도봉산 자락에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형세로 자리 잡은 구(區)인 만큼 녹지 비율이 매우 높다. 특히 도봉산은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어 관리를 받아 왔기에 생태계가 매우 잘 보존되어 있어 다양한 종류의 목본 식물이 자라고 있다. 도봉 지역의 목본 식물은 크게 세 분야로 나누어 현황을 살필 수 있다. 첫 번째 종류는 방학동 은행나무...
-
서울특별시 도봉구 초안산에서 서식하는 무당개구리과의 양서류. 무당개구리는 몸길이가 4~5㎝이다. 몸의 등 쪽은 청록색의 바탕에 불규칙한 흑색 얼룩무늬와 크고 작은 융기가 조밀하게 흩어져 있다. 배 쪽 피부는 매끄럽고 밝은 적색 바탕에 흑색의 불규칙한 얼룩무늬가 산재되어 있다. 앞다리의 첫째발가락은 특히 짧으며, 둘째발가락과 넷째발가락의 길이가 같거나 넷째발가락이 약간 길다. 셋째발...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로길에 있는 수령 약 245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한국이 원산지로 산기슭과 들에서 흔히 말날 수 있는 낙엽 활엽 교목이다. 생장 속도가 빠른 속성수(速成樹)이면서도 내한성이 강해 전국적으로 조경수로 많이 이용한다. 특히 높이 25m에 달할 정도로 크게 자라면서 수형(樹形)까지 아름다워 한국인들이 크게 아끼는 나무의 하나이다. 여름에는 넓은 그늘을 드리워 정...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과 초안산 일대의 산지나 풀밭에서 자라는 물레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물레나물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다년생 초본]로 초안산과 도봉산에서도 자주 발견된다. 물네나물, 메대채, 황해당, 금사호접, 소연요, 대금작, 금사조, 한연초, 홍한연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60~90㎝로 자란다. 원줄기의 윗부분은 녹색이고, 밑 부분...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과 초안산 등지에서 자라는 물푸레나무과의 잎 지는 큰키나무. 물푸레나무는 우리나라 산기슭이나 골짜기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도봉 산록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시원한 수형(樹形)과 다양한 쓰임새로 사랑받는 나무이다. 쉬청나무, 떡물푸레나무라고도 한다. 높이 10~15m로 자란다. 잎은 마주나며 작은 잎 5~7개로 이루어진 깃털 모양의 겹잎이다. 작은 잎...
-
서울특별시 도봉구 일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박새과의 텃새. 박새는 몸길이가 14.5㎝ 정도이다. 머리와 목은 푸른빛이 도는 검정색이고 뺨은 흰색이다. 아랫면은 흰색을 띠며 목에서 배 가운데까지 넥타이 모양의 굵은 검정색 세로띠가 있다. 특히 얼굴의 뺨 부분이 하얀 것이 인상적이다. 암수의 생김새는 거의 똑같지만, 수컷은 배에 있는 검은 띠가 다리까지 이어져 있는데 암컷은 그렇지...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수령 약 550년의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공손수(公孫樹)·행자목(杏子木)이라 하며 잎의 모양이 오리발을 닮았다 하여 압각수(鴨脚樹)라고도 한다. 중국 원산으로 현재 저장 성[浙江省]에 약간 자생하고 있으며 한국·일본의 고산·고원 지대를 제외한 온대에 분포한다. 방학동 은행나무는 서울특별시 보호수 제1호로 서울특별시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이다. 은행나무...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하천이나 습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잠자리과의 곤충. 배치레잠자리란 이름은 배의 생김새가 다른 잠자리에 비해 넓적해서 붙여졌다. 배치레잠자리는 몸길이가 34~38㎜이다. 앞이마에는 금빛이 나는 무늬가 있고, 암컷의 배가 특히 넓다. 수컷의 미성숙 개체는 황색이며, 수컷은 중간 성숙 단계에서 흑갈색이 나타나다가 성숙하면 푸른 회색의 가루를 뒤집어쓴 색으로 변한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산림 및 공원 등지에서 서식하는 늑대거미과의 거미. 별늑대개미는 몸길이가 암컷 7~10㎜, 수컷 6~8㎜이다. 배갑은 흑갈색 바탕에 정중부 황색 줄무늬는 앞 중간이 잘록하여 T자 모양을 이루고, 황갈색 테두리와 검은 가장자리 선이 있다. 가슴홈, 목홈, 방사홈이 뚜렷하다. 위턱은 적갈색으로 앞두덩니는 2개, 뒷두덩니는 3개이다. 가슴판은 흑갈색으로 담갈색 줄무늬가...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자라는 보존할 가치가 있는 노목·거목·희귀목. 오래된 자연 마을 근처나 명산(名山) 자락에는 으레 오래되거나 크거나 희귀한 나무가 한둘 자라게 마련이다. 이런 나무는 사람들에게 경외심을 불러일으켜 보호 대상으로 등록이 된다. 이들은 대개 정자나무나 당산나무, 풍치나무로 이용되면서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행정 기관이나 마을 사람들은 이들 나무에...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서식하는 개구리과의 양서류. 북방산개구리는 몸길이 6~7㎝이다. 배면의 선은 바깥쪽이 뚜렷이 구부러져 있고, 눈동자 뒤쪽으로 검은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뒷다리에 암색의 줄무늬가 2~3개 있다. 고막이 눈보다 약간 작다. 울음주머니는 뺨 속에 1쌍이 있다. 겨울에는 계류나 하천의 물속 바위 밑 또는 낙엽이 쌓인 곳에서 겨울잠을 자다가, 봄에 경칩을 전후하...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과 초안산 등지의 낮은 산야에 자라는 옻나무과의 낙엽 지는 작은 키 나무. 붉나무는 한국 원산으로 일본·대만·중국·히말라야 등지에 분포하며, 전국의 해발 고도가 낮은 산야에서 자라며 도봉산 일대와 초안산 등의 산지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다. 오배자나무, 굴나무, 뿔나무, 불나무, 염부목(鹽膚木), 천금목(天金木)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5~10m로 자란다. 잎...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산지나 공원에서 서식하는 딱새과의 텃새. 붉은머리오목눈이는 몸길이 약 13㎝로 작은 새이다. 몸은 전체적으로 밝은 갈색이며, 날개는 접고 있을 때 적갈색으로 보인다. 배는 황갈색, 부리는 짧고 굵으며 전체적으로 흑갈색이나 부리 끝은 밝게 보인다. 꼬리는 몸에 비해 매우 길다.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가 찢어진다”는 속담 속의 뱁새는 붉은머리오목눈이를 가리킨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서식하는 비둘기과의 텃새. 온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비둘기는 구민(區民)들의 순박함과 깨끗한 심성을 표현하여 그동안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구조(區鳥)로서 상징해 왔으나, 2013년 학[두루미]으로 바뀌었다. 비둘기는 몸길이 20~40㎝이다. 작은 머리와 짧은 다리를 가진 통통한 조류이다. 보통 암수가 비슷하다. 비둘기에게는 멀리서 날려 보내도 자기가 태어나 자...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에서 자라는 현호색과의 두해살이풀. 산괴불주머니는 우리나라 각처 산지의 습기가 많은 곳, 특히 경기도와 강원도 산간 지방에서 큰 군락을 이루며 자란다. 도봉산의 계곡 가에도 많은 개체 수가 확인된다. 암괴불주머니, 조선괴불주머니, 산불꽃, 산뿔꽃, 마씨자근이라고도 한다. 오색의 비단 헝겊을 이용하여 여러 모양의 수를 놓아 만든 노리개를 괴불주머니라고 하는데,...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산지나 공원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호랑나비과의 나비. 산호랑나비는 날개 편 길이가 36~59㎜에 이른다. 알은 공 모양으로 겉면이 매끈하며 너비 1.2㎜, 높이 1㎜ 정도이다. 처음엔 노란색이다가 차츰 누런 흰색이 되고, 알에서 깨어날 무렵 겉면에 짙은 밤색 무늬가 나타난다. 애벌레는 1령 때는 몸 빛깔이 어두운 흑갈색으로, 제3~4배마디의 등 중앙에 회백색...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산지 각처에서 자라는 녹나무과의 낙엽 지는 떨기나무. 생강나무는 전국의 해발 고도 100~1,600m에서 자생한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의 산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이른 봄 노랗게 피는 꽃이 산수유와 잘 혼동되는 나무이다. 아귀나무, 동백나무, 아구사리, 개동백나무, 황매목(黃梅木), 삼첩풍(三鉆風), 동박나무라고도 한다. 높이 3~6m에 이른다. 잎은 어...
-
서울특별시에서 지정한 동식물 보호종 가운데 도봉구에 서식하는 종. 서울특별시는 2001년부터 보호 계획과 실천 방안을 수립하여 지역 내에 서식하는 야생 동식물 가운데 체계적인 보호 및 서식지 관리가 필요한 49종의 생물 목록을 지정·공표하였다. 그 가운데 14종이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 내에 서식하고 있다. 서울특별시는 2001년 9월 체계적 보호가 필요한 서울 지역 내 생물 종에...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과 초안산, 쌍문 근린공원 등지의 낮은 산지에서 자라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선밀나물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다년생 초본]로 도봉산, 초안산 일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새밀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약 1m까지 자란다. 잎은 길이 5~15㎝, 너비 2~3㎝로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분백색이며 넓은 타원형으로 어긋난다. 암수딴그루로...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과 초안산 등지에서 자라는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세잎양지꽃은 털양지꽃, 우단양지꽃, 털세잎양지꽃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15~30㎝ 정도이다. 잎은 길이 2~5㎝, 너비 1~3㎝이고 긴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인데 표면은 녹색이며 뒷면에는 잎맥 위에 잔털이 많이 나 있다. 노란색 꽃은 지름 1~1.5㎝로 끝이 오목하게 들어가는 원형으로 달린다. 열매는 6~7월...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서식하는 소금쟁이과의 곤충. 소금쟁이는 몸길이가 11~16㎜에 이른다. 몸은 흑갈색 또는 검은색 바탕에 갈색 무늬를 띠고, 은빛 잔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머리에는 V자 모양의 갈색 무늬가 있다. 더듬이는 가늘고 매우 짧아서 몸길이의 절반 이하이다. 제1마디는 2~3마디를 합한 길이보다 더 길다. 앞가슴등판은 앞쪽 1/4 부위에서 약간 협착되고 가로로 굴곡을...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과 초안산, 쌍문 근린공원 등지에서 자생하는 소나무과의 상록 침엽 큰키나무. 소나무는 한국이 원산인 상록 침엽 큰키나무[상록 침엽 교목]로 전국의 해발 고도 1,300m 이하에서 자생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나무이다. 서울특별시 도봉구에도 많은 수의 소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1960~1970년대에 식재한 리기다소나무 역시 많은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다. 도봉구...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산지에서 서식하는 딱따구리과의 텃새. 쇠딱따구리는 몸길이가 15㎝ 정도이다. 머리 위에서부터 몸의 위쪽이 검은 갈색이고, 등과 날개에는 옆으로 하얀 반점이 있다. 몸의 아래쪽은 약간 어두운 흰색이고, 눈부터 뺨 부분은 검은 갈색, 가슴부터 허리까지 세로로 갈색 반점이 있다. 수컷은 머리 뒷부분의 양쪽이 등빛을 띤 붉은 반점이 있다. 활엽수림 또는 잡목림 교목 줄기...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하천에서 서식하는 백로과의 여름 철새. 쇠백로는 몸길이가 약 68㎝이다. 부리는 가늘고 검은색이며, 다리는 검은색이지만 발은 노란색으로 야외에서 쇠백로를 구별할 때 가장 뚜렷한 특징이다. 여름 깃은 머리에 두 가닥의 긴 댕기 깃이 있으며, 목과 등에는 장식깃이 발달한다. 눈 앞부분은 노란색이나 녹색이지만 붉은색을 띠는 경우도 있다. 겨울 깃은 장식깃이 없으며 부리...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자라고 있는 식물. 식생은 어떤 지역을 차지하는 모든 식물적 생명체를 가리키는 데 대하여, 식물상은 그곳에 생육하는 모든 식물의 종명을 동정하여 나타낸 것을 가리킨다. 동물상(動物相)에 대응하는 개념이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 생육하고 있는 식물 종(種)으로는 108과 692종의 관속 식물이 조사되었다. 주요 식물로 초본으로는 왕고들빼기, 이고들빼기, 쑥,...
-
서울특별시 도봉구 초안산에서 서식하는 부전나비과의 나비. 쌍꼬리부전나비는 날개 길이 13~18㎜이고, 날개 편 길이 28~32㎜이다. 날개 윗면이 짙은 흑갈색이고, 수컷의 날개는 햇빛이 반사되면 날개의 기부 반 정도가 보라색으로 빛난다. 뒷날개에는 꼬리 모양 돌기가 2개 있고, 날개 아랫면은 연 노란색 바탕의 흑갈색 띠무늬가 여러 줄 있다. 낮은 산지의 소나무 숲을 중심으로 산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연못, 습지에 서식하는 실잠자리의 잠자리. 생김새가 실처럼 가는 잠자리라 하여 실잠자리라 부른다. 실잠자리는 몸길이 24~30㎜이다. 수컷은 안후문[눈 뒤쪽에 있는 무늬]이 작고 둥글며 제9배마디가 청색이다. 암색은 안후문이 잘 나타나지 않고 갓 우화한 개체는 붉은색이며 성숙하면 녹색으로 변한다. 유충의 크기는 19~21㎝, 머리 길이 2㎜, 머리 너비 4㎜,...
-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하천에서 가끔 볼 수 있는 할미새과의 여름 철새. 알락할미새의 몸길이는 약 18㎝이다. 할미새과의 다른 개체와 달리 검은색의 눈선이 없다. 부리와 다리는 검은색이다. 머리꼭대기·등·가슴은 검은색이나 회색이고, 나머지는 흰색이다. 꼬리는 검은색이며, 가장자리 깃은 흰색이다. 어미 새는 뺨과 날개가 흰색이다. 겉모습은 겨울 철새인 백할미새와 비슷하지만, 백할미새에게...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에서 자라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애기나리는 우리나라 제주도, 남부 지방, 중부 지방의 산 낮은 데부터 높은 산에 이르기까지 숲 속 그늘에 무리 지어 자생한다. 봄철 도봉산 등산로 주변에서도 쉽게 발견된다. 가지애기나리, 아백합(兒百合)이라고도 한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높이는 15~40㎝까지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으며 무리 지어 자라며,...
-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산지나 공원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네발나비과의 나비. 애기세줄나비의 날개 편 길이는 20~29㎜이다. 양 날개는 검은색 바탕에 3개의 흰색 띠 줄이 있으며, 뒷면 바탕색을 다갈색이다. 수컷은 뒷날개 윗면 앞 가장자리에 광택 있는 은백색 무늬가 있으며, 암컷은 수컷보다 크고 날개 가장자리가 둥그스름하다. 한 해에 서너 번 나타나는데, 4월 말~10월 초에 볼...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살고 있는 양서류와 파충류. 양서 파충류는 분류학상 척삭동물문 양서강에 속하는 동물로 물과 뭍을 오간다는 뜻에서 양서류 또는 물뭍 동물로 불린다. 양서류는 꼬리가 있는 유미목, 꼬리가 없는 무미목과 무족목으로 나뉜다. 유미목은 긴 몸과 꼬리를 가진 도롱뇽, 영원, 사이렌(siren)이 포함된다. 무미목은 다리가 있고 꼬리가 없는 개구리·두꺼비 등이 대표적이고,...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546번지 서울 연산군 묘 앞에는 연산군 묘만큼이나 유명한 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서울특별시 보호수 제1호로 지정[1968년 2월 26일]된 은행나무가 그것이다. 서북쪽으로 원당 샘이라는 유서 깊은 샘물을 낀 채, 북쪽의 서울 연산군 묘로부터 남쪽의 신동아 아파트 단지까지 그윽이 굽어보면서 무언가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노거수(老巨樹)이다. 나무 높이...
-
서울특별시 도봉구 북한산의 깃대종인 딱따구리과의 텃새. 오색딱따구리의 몸길이는 24㎝ 정도이다. 몸의 윗면은 검은색이며, 어깨 깃에는 뚜렷한 V자 형의 흰색 무늬가 있다. 눈앞의 앞뒤, 멱과 가슴, 배는 흰색이며 부리로부터 이어진 검은색 뺨 선은 뒷머리와 가슴까지 이어진다. 배의 아래쪽부터 아래꼬리덮깃까지 붉은색이며 날 때 허리는 검은색이다. 수컷은 머리 꼭대기가 검은색이며, 머리...
-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하천에서 서식하는 백로과의 여름 철새. 왜가리의 몸길이는 93㎝로, 백로과 중에서 가장 큰 새이다. 머리 꼭대기는 흰색, 눈 위에서 뒷머리까지 검은색이며 2~3개의 댕기 깃이 있다. 앞 목의 중앙에는 검은색의 줄무늬가 있으며, 어깨 깃도 검은색이다. 날 때 검은색의 날개깃이 회색의 등 및 날개덮깃과 대조를 이룬다. 여름 깃은 부리가 주황색을 띠며, 다리는 붉은색...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서식하는 팔랑나비과의 나비. 유리창떠들석팔랑나비는 날개 편 길이 37~40㎜이다. 알은 너비 1.0㎜, 높이 0.7㎜ 정도 되는 찐빵 모양이다. 겉면이 번들거리는 흰색이고 무늬는 없다. 애벌레의 머리는 고른 적갈색으로 별 무늬가 없으며, 몸은 옅은 풀색에 좁쌀 같은 무늬가 있다. 앞가슴 등 위에 밤색 경피판(硬皮板)은 검은테떠들썩팔랑나비보다 훨씬 가늘고 색도...
-
서울특별시 도봉구를 상징하는 구 나무[區木]. 은행나무는 은행목(銀杏木)·행자목(杏子木)·공손수(公孫樹)·압각수(鴨脚樹)라고도 불린다. 도봉구는 2013년 5월 1일 도봉구청 광장에서 개청 40주년을 맞아 ‘도봉구 상징물 선포식’을 함께 진행하였다. 그동안 구 나무였던 소나무는 1995년 도봉구 분구 이전에 선정되었으며, 서식지가 강북구에 자리하고 있어 도봉구의 지역적 특성이 잘...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서식하는 말벌과의 곤충. 장수말벌은 여왕벌 37~48㎜, 수벌 37~44㎜, 일벌 25~37㎜ 크기이며 우리나라에 사는 벌 중에 가장 큰 종이다. 몸 빛깔은 흑색과 황색으로 이루어지며, 머리는 황적갈색이고, 작은 방패판에 1쌍의 작은 황색 무늬가 있다. 앞가슴판에 황색의 가로선이 있고, 배마디는 황색이고 각 마디에 1개의 흑색 띠가 있다. 장수말벌은 생각보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서식하거나 이동하는 새. 조류란 척추동물 중에서 하늘을 나는 동물을 부르는 말이다. 조류의 특징은 몸이 깃털로 덮여 있고 날개가 있어 날아다닐 수 있다. 새가 날 수 있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첫째 뼛속이 비어 있고 가늘고, 장이 짧으며 방광이 없고, 두꺼운 피부와 이빨 및 무거운 턱이 없다. 둘째 몸이 유선형이다. 셋째 모든 운동 근육이 몸의 중심에 위치한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과 초안산, 쌍문 근린공원 등 산지나 구릉 일대에 자라는 장미과의 낙엽 지는 떨기나무. 조팝나무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풀밭, 강가, 밭둑 및 산지 길가에서 자라며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각처 구릉이나 산지에서도 흔히 보인다. 특히 봄철 비교적 이른 시기에 나무줄기를 따라 하얗게 잇달아 무리 지어 피는 꽃차례가 독특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경수로도...
-
서울특별시 도봉구 초안산 근처의 습지에 자라는 물레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좀고추나무는 중부 이남 산지의 골짜기나 냇가, 고산 습지 등에 자생하며, 서울특별시 도봉구 초안산 생태 습지 근처에도 다수가 서식하고 있다. 소화금사도, 좀고추, 둥근애기고추나물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5~20㎝이다. 잎은 길이 1㎝가량이며 타원형으로 마주난다. 7~8월에 지름 0.5~0.7㎝가량의 노란색 꽃이...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산림과 도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직박구리과의 새. 직박구리는 몸길이 28㎝ 정도이다. 머리와 등은 푸른빛을 띤 회색이며, 날개는 회갈색이다. 눈 뒤로 밤색의 반달 모양 반점이 있다. 배에서 꼬리 쪽으로 갈수록 흰색 반점이 많아진다. 둥지는 잡목림과 낙엽 활엽수의 교목림 또는 관목림에 지으며, 대개 지상에서 1~5m 높이의 무성한 나뭇가지를 비롯하여 교목에...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과 초안산, 쌍문 근린공원 등 산야에 흔히 자라는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짚신나물은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서 흔하게 자란다. 원래 일본, 중국, 러시아의 아무르, 히말라야, 인도차이나까지 분포하는 광포종이다. 낭아초, 용아초(龍芽草), 금선용아초, 변로황, 지유, 지라반이라고도 한다. 높이 30~100㎝까지 자란다. 5~7개의 작은 잎이 서로 어긋나게 달...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과 초안산 등 산지에 자라는 때죽나무과의 잎 지는 큰키나무. 쪽동백나무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 숲에서 때죽나무와 함께 봄날의 숲 속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도봉산이나 초안산 등 산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노랗게 물드는 가을 단풍도 아름답다. 생강나무와 생김새나 잎, 생육지가 비슷하여 혼동되기도 한다. 정나무, 산아즈까리나무, 개동백나무, 왕때죽나무라고도 한...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천축사에 있던 수령 약 240년의 은행나무. 천축사 은행나무는 50° 가까운 비탈에 있었던 높이 20m, 가슴높이 둘레 4m가량의 웅장한 자태로 보는 사람을 압도하던 나무였다. 서울특별시 도봉구는 1981년 10월 27일 보호수 지정 이후 영양제와 생리 증진제를 투여하고 유기물 처리와 수형 조절을 해 주는 등 관리에 각별히 공을 들였다. 은행나무는 보통 1...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과 초안산, 쌍문 근린공원 등지에서 흔히 자라는 진달래과의 낙엽 지는 떨기나무. 철쭉은 각지의 산에 자라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산지 대부분의 지역에서도 자생한다. 특히 도봉산의 시루봉 능선 일대에 무리 지어 자란다. 개꽃나무, 철쭉꽃, 참철쭉, 척촉(躑躅), 철죽이라고도 한다. 높이 2~5m까지 자란다. 나무...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서식하는 양서류과의 개구리. 청개구리는 몸길이 2.5~4㎝이다. 보통은 등 쪽이 녹색을 띠지만, 황록색 바탕에 진한 녹색이나 흑갈색의 불규칙한 무늬가 있는 개체도 있다. 수컷의 인두(咽頭) 부근에는 커다란 울음주머니가 있고, 암컷은 없다. 몸통은 납작하고 홀쭉하다. 청개구리 엄마는 세상을 떠나면서 자식에게 “엄마가 죽고 나면 강가에 묻어 다오”라는 말을 남긴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과 초안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청설모과의 소형 포유류. 청서(靑鼠)는 몸길이 약 25㎝이다. 소형 포유류로 회갈색 또는 적갈색 몸에 가슴과 배는 희고 꼬리가 크다. 겨울철에는 털 길이가 훨씬 길어지며 귀 끝에 긴 털이 생긴다. 원래 이름이 청서이나 청설모라고 불리게 된 계기는 조선 시대부터 고급 붓을 만드는 재료로 청서의 꼬리털을 많이 써 온 데서 비롯되어...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과 초안산, 쌍문 근린공원 등지에서 자라는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 큰까치수염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에서 흔히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다년생 초본]로 양지 혹은 반그늘에서 자란다. 여름철 도봉산의 주봉이나 신선대로 향하는 등산로에서 쉽게 눈에 띄는 풀이다. 높이 50~100㎝로 비교적 크게 자란다. 잎은 긴 타원형에 길이 6~14㎝, 너비 2~5㎝로 끝이 뾰족하고...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서식하는 호리허리노린재과의 곤충.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몸길이 13~18㎜이다. 몸 빛깔은 진한 갈색으로 변이가 심하다. 등 면은 갈색의 작은 털로 덮여 있으며, 반딱지날개에는 뚜렷한 점각이 흩어져 있다. 홑눈의 뒤쪽에는 얕은 가로 홈이 있고 겹눈은 적갈색이다. 눈 앞쪽에 있는 더듬이는 길고 가늘며 갈색이지만, 밑쪽 3마디는 끝 부분이 검은색이다. 또 제4마디...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서식하는 포유류. 포유류는 생물 분류학상 포유동물강을 말한다. 이들은 암컷이 새끼에게 젖을 먹이며 따뜻한 피가 흐르고, 몸에 털이 나 있으며 돌출된 큰 귀와 입 안에 치아가 있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포유류는 대부분이 야행성이며 몸을 숨기는 데 뛰어나고, 사람의 귀로 들을 수 있는 소리를 잘 내지 않기 때문에 많이 서식하고 있다 하더라도 사람의 눈에 띄는 경우는...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서식하는 딱정벌레과의 곤충. 폭탄먼지벌레는 몸길이 11~18㎜이다. 몸통은 검은색이지만, 머리·가슴·다리는 노란색이다. 머리의 중앙과 앞가슴의 테두리와 딱지날개의 대부분은 검은색이다. 딱지날개에는 물결 모양의 노란색 무늬가 있다. 『조복성 곤충기』나 최기철의 『학생 동물 도보(學生動物圖譜)』[1947]란 책에서 방귀벌레라는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그 후 여러...
-
서울특별시 도봉구 초안산에서 서식하는 멸종 위기 장지뱀과의 뱀. 도마뱀과 도마뱀붙이, 장지뱀 등 도마뱀류는 파충류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무리이다. 과거에는 도마뱀류를 전형적인 파충류로 생각하였기 때문에 박물학자들은 중생대의 거대한 파충류 화석이 발견되면 그것이 커다란 도마뱀일 것이라고 추측하였다. 그러나 실제로 도마뱀류는 골격의 특징이 있어서 공룡이나 다른 파충류와는 분명이 다르...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서식하는 부전나비과의 나비. 푸른부전나비는 날개 편 길이가 15~22㎜이다. 알은 도넛 모양으로 너비 0.6㎜, 높이 0.3㎜ 정도이다. 풀색을 머금은 흰색이고, 겉면에 삼각형 그물 구조가 가득하다. 1령 애벌레는 옅은 황토색이고, 2령은 밝은 밤색이 뚜렷해지다가 3·4령 애벌레가 되면 풀색이 강해진다. 머리는 검고, 몸은 방추 모양이다. 옆에서 보면 제1마디...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의 중턱 골짜기에서 자라는 목련과의 낙엽 지는 작은 키 나무. 함박꽃나무는 우리나라 각처의 깊은 산 중턱 골짜기에서 자생하며, 목련과 나무 중에서는 일본목련과 함께 비교적 늦게 꽃이 피는 종류다. 함백이꽃, 힌뛰함박꽃, 얼룩함박꽃나무, 산목련, 목란, 천녀화(天女化), 천녀목란(天女木蘭)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3~7m이다. 잎은 길이 6~15㎝, 너비 5~1...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과 초안산, 쌍문 근린공원 등 야산에서 흔히 자라는 버드나무과의 낙엽 지는 큰키나무. 현사시나무는 우리나라 각처의 얕은 산지에서 자라며, 은백양과 수원사시나무의 교잡종이다. 생장이 빨라 경제 성장기의 주요 산림녹화 장려 품종이었다. 높이 20m, 둘레 50㎝에 이른다.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평활하며 마름모꼴의 피목(皮目)이 발달한다. 오래된 나무껍질은 짙은...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과 초안산 등 높지 않은 산지의 습기 있는 그늘에서 자라는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 현호색은 전국의 야산 그늘에서 흔하게 자란다. 연호삭, 현호삭, 치판연호삭, 연황삭, 남작화, 남화채라고도 한다. 높이는 약 20㎝이다. 잎은 표면이 녹색이고, 뒷면은 회백색이며 어긋난다. 꽃은 4월에 길이 2.5㎝ 정도 되는 연한 홍자색 또는 파란색 꽃 5~10개가 원줄기...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서식하는 깡충거미과의 거미. 흰눈썹깡충거미는 몸길이가 암컷은 7~8㎜, 수컷은 5~6㎜이다. 인가의 창이나 벽 또는 마루를 비롯하여 정원의 초목, 산간에서도 흔히 눈에 띄는 배회성 거미다. 두흉부 앞쪽과 옆쪽에 자동차 헤드라이트와 같이 큰 홑눈을 갖고 있으며, 상하 좌우로 시력이 미치는 까닭에 30㎝ 전방의 먹이까지 확실하게 잡는다. 깡충거미류는 전 세계에 약...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하천과 공원 등지에서 서식하는 오리과의 텃새. 흰뺨검둥오리는 몸길이 약 60.5㎝이다. 다른 오리와 다르게 암컷과 수컷의 몸 색깔이 같다. 몸 전체에 갈색과 흑갈색의 무늬가 있으며, 얼굴에는 2개의 흰색 검은 줄이 지나간다. 몸통의 뒤쪽으로 갈수록 검어지지만, 꼬리 쪽에는 흰색 깃이 있다. 무리는 검으나 끝부분이 노란색이다. 다리는 주황색이다. 이름처럼 뺨이 흰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