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덕성여자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1793년에 종이로 제작된 사각 문서함. 한지 공예(韓紙工藝)의 역사는 조선 시대 이전의 유물이 남아 있지 않아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종이의 발명과 함께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하여 그 역사를 짐작해 볼 수 있다. 닥나무를 원료로 하는 한지의 역사는 대략 1000년~1500년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선 시대에는 대량 생...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덕성여자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지장 기법을 사용하여 제작된 조선 후기의 함롱. 종이함은 색이 없는 종이를 붙여 만든 종이 상자의 일종이다. 주로 여성들의 소도구를 넣어서 정리해 두는 상자를 말하며, 사각형 형태를 한 함(函) 종류의 한지 공예품을 통틀어서 부른다. 조선 시대에는 대량 생산 체제가 되어 종이가 널리 파급되었고, 각 지방 관아에 예속된...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덕성여자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지장 삼층장. 장(欌)은 각 층이 별도로 분리되지 않고 하나로 연결되어 내부가 각 층으로 구획되어 있다. 주로 의복을 넣어두는 용도로 쓰이며 여인들이 방을 치장하고 정리하는 안방 가구이다.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구의 대부분은 조선 시대 후기의 것이며, 고려 이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가구다운 유물은 거의 찾아볼...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덕성여자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종이를 붙여 만든 조선 후기의 이층 옷장. 조선 시대에는 종이가 대량 생산되어 각 지방 관아에 예속된 장인들이 각자의 소임에 따라 한지로 가구를 제작하여 보급하였다. 이러한 한지 공예 기법을 사용한 가구는 우리의 생활 감정, 풍토 등에 순응하여 쓰기에 편리한 양식으로 만들어졌으며, 특히 서민층에게 있어 매우 실용적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