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1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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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洙暎文學館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서울시 도봉구 해등로 32길 80[방학동 498-3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순형 |
건립 시기/일시 | 2013년 11월 27일 - 김수영 문학관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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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김수영 문학관 -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 32길 80[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498-31] |
성격 | 문학관 |
면적 | 1,201.67㎡ |
전화 | 02-2091-5673 |
홈페이지 | 김수영 문학관(http://kimsuyoung.dobong.go.kr) |
[정의]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시인 김수영을 기리기 위해 도봉구에서 설립한 문학관.
[개설]
김수영(金洙暎)[1921~1968]은 1921년 서울시 종로구 관철동에서 출생하여 선린 상고, 연희대 영문과 등에서 수학하였다. 6·25 전쟁 때 의용군으로 끌려갔다가 탈출하였으나 체포되어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있다가 1952년 석방되었다. 이후 교육 및 언론 활동에 종사하면서 시인으로 활동하였다. 초기에는 모더니스트 계열의 시를 썼으나 4·19 혁명 이후에는 현실 비판과 저항적인 참여시를 주로 썼다. 『달나라의 장난』, 『거대한 뿌리』 등의 시집이 있다. 선영과 본가가 도봉동에 있었으며, 집필실 역시 본가가 있던 도봉동에 있어 김수영의 많은 시 작품이 도봉구에서 탄생하였다. 도봉산에 묘소와 시비(詩碑)가 있다.
[건립 경위]
2011년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산의 김수영 시비를 본 후, 1998년까지 김수영의 본가가 도봉동 산107-2번지에 있었고, 본래 그곳 선영에 김수영의 시비와 묘소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또한 김수영의 유족이 도봉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현대 문학』편집장이었던 동생 김수명이 김수영의 유품을 소장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하게 되었다. 이에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김수영 문학관의 건립을 구상하게 되었다. 유족으로부터 김수영 유품의 기증을 약속받고, 문화센터로 사용하던 건물을 방학동 주민의 협조로 확보하였으며, 서울특별시와 도봉구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2012년 8월 김수영 문학관 조성 추진 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12월부터 문학관 건립에 착수하여 2013년 11월 27일 개관하였다.
[구성]
면적 1,201.67㎡의 5층 건물이다. 1층은 제1전시실, 수장고, 사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전시실은 김수영의 삶의 궤적을 연대순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김수영 연보 및 6·25 전쟁과 4·19 혁명, 5·16 쿠데타 등 현대사의 질곡을 겪으며 그가 온몸으로 표현한 시와 산문의 육필 원고가 전시되어 있다. 영상실에서는 김수영의 생애를 그 당시 사회상과 더불어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시작(詩作) 코너에는 김수영의 시와 산문에 자주 쓰이던 단어들을 집자(集字)하여 시어(詩語) 막대를 만들어 관람객들이 이 단어들로 시를 지을 수 있게 하였다. 감상 메모 코너는 김수영을 만나고 난 후의 감상을 적어 벽에 걸어 놓을 수 있게 하였다. 수장고에는 전시실에 전시된 것 외의 시와 산문 원고, 저서, 번역서 등과 유물이 보관되어 있다.
2층에는 김수영의 일상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제2전시실이 있다. 지인들과 주고받은 서신, 작업하던 탁자 등 인간 김수영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검색대에서는 김수영의 시, 산문 원고뿐 아니라 신문 스크랩 자료 등을 검색할 수 있다. 독서대에서는 김수영의 시집, 산문집과 함께 김수영 관련 서적들과 논문을 열람할 수 있다.
3층에는 김수영문학도서관이 있으며, 4층에는 대강당이 있어 문학관에서 주최하는 강연 등이 열린다. 5층은 옥외 쉼터 및 휴게 공간이다.
[활동사항]
김수영 문학관에서는 김수영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문예창작 의욕과 정신문화를 발전시키고자 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김수영 청소년문학상을 제정하여 2014년부터 현재까지 운영 중에 있다.
2014년부터 김수영문학관에서는 지역의 인문학 발전과 지적 욕구 충족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김수영문학관과 함께하는 인문학 산책”을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하반기 두 차례로 나누어 각각 4회의 인문학 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대문학, 고전문학 등 문학 분야 뿐만 아니라 심리학, 신화 등 다방면의 인문학 분야를 아우르는 강연으로 지역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 “명사 초청 강연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의 저명한 인사를 초청하여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 삶을 살아가는 올바른 자세 등 대중들에게 유익한 강연을 제공하고 있다. 초청된 명사들은 시인 고은, 철학자 강신주, 소설가 김훈, 소설가 황석영, 철학자 김용옥이다.
[현황]
김수영 문학관은 매일 오전 9시에 개관하여 오후 5시 40분에 폐관한다.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는 그 다음날 휴관]에 휴관하며, 1월 1일과 설날 당일, 추석 당일에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김수영 문학관에 오는 방법은 버스 130번, 1144번, 노원15번을 타고 정의 공주 묘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또는 지하철 4호선 쌍문역에서 하차하여 2번 출구로 나와 06번 마을버스를 환승해 김수영 문학관에서 하차하면 된다.
김수영 문학관이 개관한 이후 2019년까지 총 118,113명이 관람하였다.
주변에는 현대사 인물길, 함석헌 기념관, 방학동 은행나무, 원당샘 공원, 연산군 묘, 정의 공주 묘 등 문화재와 명소가 포진해 있다. 도봉구에서는 단순히 김수영을 기리기 위한 문학관만이 아니라 김수영 문학관과 북한산 둘레길 및 주변 문화재와 연계한 자연과 문학이 어우러지는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로써 도봉구를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역사 문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큰 목적을 가지고 있다.
수정일 | 제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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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3 | 내용 수정 | [개설] 김수영(金洙暎)[1921~1968]은 1921년 서울시 종로구 관철동에서 출생하여 선린 상고, 연희대 영문과 등에서 수학하였다. 6·25 전쟁 때 의용군으로 끌려갔다가 탈출하였으나 체포되어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있다가 1952년 석방되었다. 이후 교육 및 언론 활동에 종사하면서 시인으로 활동하였다. 초기에는 모더니스트 계열의 시를 썼으나 4·19 혁명 이후에는 현실 비판과 저항적인 참여시를 주로 썼다. 『달나라의 장난』, 『거대한 뿌리』등의 시집이 있다. 선영과 본가가 도봉동에 있었으며, 집필실 역시 본가가 있던 도봉동에 있어 김수영의 많은 시 작품이 도봉구에서 탄생하였다. 도봉산에 묘소와 시비(詩碑)가 있다 |
2020.05.13 | 현행화 | [건립경위] 2011년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산의 김수영 시비를 본 후, 1998년까지 김수영의 본가가 도봉동 산107-2번지에 있었고, 본래 그곳 선영에 김수영의 시비와 묘소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또한 김수영의 유족이 도봉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현대 문학』편집장이었던 동생 김수명이 김수영의 유품을 소장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하게 되었다. 이에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김수영 문학관의 건립을 구상하게 되었다. 유족으로부터 김수영 유품의 기증을 약속받고, 문화센터로 사용하던 건물을 방학동 주민의 협조로 확보하였으며, 서울특별시와 도봉구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2012년 8월 김수영 문학관 조성 추진 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12월부터 문학관 건립에 착수하여 2013년 11월 27일 개관하였다. [활동사항] 김수영문학관에서는 김수영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문예창작 의욕과 정신문화를 발전시키고자 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김수영 청소년문학상을 제정하여 2014년부터 현재까지 운영 중에 있다. 2014년부터 김수영문학관에서는 지역의 인문학 발전과 지적 욕구 충족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김수영문학관과 함께하는 인문학 산책”을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하반기 두 차례로 나누어 각각 4회의 인문학 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대문학, 고전문학 등 문학 분야 뿐만 아니라 심리학, 신화 등 다방면의 인문학 분야를 아우르는 강연으로 지역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 “명사 초청 강연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의 저명한 인사를 초청하여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 삶을 살아가는 올바른 자세 등 대중들에게 유익한 강연을 제공하고 있다. 초청된 명사들은 시인 고은, 철학자 강신주, 소설가 김훈, 소설가 황석영, 철학자 김용옥이다. [현황] 김수영 문학관은 매일 오전 9시에 개관하여 오후 5시 40분에 폐관한다.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는 그 다음날 휴관]에 휴관하며, 1월 1일과 설날 당일, 추석 당일에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김수영 문학관에 오는 방법은 버스 130번, 1144번, 노원15번을 타고 정의 공주 묘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또는 지하철 4호선 쌍문역에서 하차하여 2번 출구로 나와 06번 마을버스를 환승해 김수영 문학관에서 하차하면 된다. 김수영 문학관이 개관한 이후 2019년까지 총 118,113명이 관람하였다. 주변에는 현대사 인물길, 함석헌 기념관, 방학동 은행나무, 원당샘 공원, 연산군 묘, 정의 공주 묘 등 문화재와 명소가 포진해 있다. 도봉구에서는 단순히 김수영을 기리기 위한 문학관만이 아니라 김수영 문학관과 북한산 둘레길 및 주변 문화재와 연계한 자연과 문학이 어우러지는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로써 도봉구를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역사 문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큰 목적을 가지고 있다. [구성] 면적 1,201.67㎡의 5층 건물이다. 1층은 제1전시실, 수장고, 사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전시실은 김수영의 삶의 궤적을 연대순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김수영 연보 및 6·25 전쟁과 4·19 혁명, 5·16 쿠데타 등 현대사의 질곡을 겪으며 그가 온몸으로 표현한 시와 산문의 육필 원고가 전시되어 있다. 영상실에서는 김수영의 생애를 그 당시 사회상과 더불어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시작(詩作) 코너에는 김수영의 시와 산문에 자주 쓰이던 단어들을 집자(集字)하여 시어(詩語) 막대를 만들어 관람객들이 이 단어들로 시를 지을 수 있게 하였다. 감상 메모 코너는 김수영을 만나고 난 후의 감상을 적어 벽에 걸어 놓을 수 있게 하였다. 수장고에는 전시실에 전시된 것 외의 시와 산문 원고, 저서, 번역서 등과 유물이 보관되어 있다. 2층에는 김수영의 일상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제2전시실이 있다. 지인들과 주고받은 서신, 작업하던 탁자 등 인간 김수영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검색대에서는 김수영의 시, 산문 원고뿐 아니라 신문 스크랩 자료 등을 검색할 수 있다. 독서대에서는 김수영의 시집, 산문집과 함께 김수영 관련 서적들과 논문을 열람할 수 있다. 3층에는 김수영문학도서관이 있으며, 4층에는 대강당이 있어 문학관에서 주최하는 강연 등이 열린다. 5층은 옥외 쉼터 및 휴게 공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