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에서 생육하고 지정보호수로 보호되고 있는 향나무. 향나무는 중국, 일본의 큐슈 이남, 러시아 동남부, 미얀마, 우리나라에서 분포하는 나무이다. 우리나라에는 강원도 삼척과 영월, 경북 의성, 울릉도의 암석지대에 분포한다. 향나무는 울릉도 해안가 절벽에서 비교적 많이 자라지만 내륙에서는 드물게 볼 수 있다. 또한 향나무는 보통 산록에서는 산중턱의 토양이 깊고 비...
-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에서 생육하고 지정보호수로 보호되고 있는 은행나무. 대치동 은행나무는 수령 약 530년으로 추정되는 마을사람들의 수호신으로써 영산단(靈産壇)과 함께 보호되고 있는 보호수이다. 대치동 은행나무는 수고 20m, 흉고둘레 4.8m, 흉고직경 1.5m에 이르러 수형이 웅대하다. 지상 1.9m 지점에서 은행나무 가지가 여러 개로 분지되어 있어서 지지철 3개를 설치하여...
-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에서 생육하고 지정보호수로 보호되고 있는 느티나무. 도곡동 느티나무는 수령이 약 730년으로 추정되는 보호수로써 서울특별시에서 가장 오래된 느티나무이다. 과거 말죽거리 역마을 주민들이 매년 10월에 질병은 막고, 풍년과 좋은 일이 있게 해달라고 도곡동 느티나무 앞에서 도당제를 지냈다. 느티나무는 낙엽교목이며, 높이는 35m, 지름 3m 정도까지 자랄 수 있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서 생육하고 지정보호수로 보호되고 있는 느티나무. 수령 400년 정도로 추정되는 삼성동 느티나무는 충열(忠烈) 화주당(化主堂)이라는 당집과 함께 마을사람들이 악귀를 쫓고 풍요를 기원하며 당제(堂祭)를 지내던 곳이었으나 현재는 사라지고 느티나무만 남아서 보호수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보호수 안내판에 의하면 삼성동 느티나무는 둘레 약 4.4m, 높이 12m...
-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에서 생육하고 있는 지정보호수 느티나무. 수령이 약 270년으로 추정되는 일원동 느티나무는 1990년대 수서 택지개발로 인하여 일대의 농가가 사라지면서 유일하게 보존되었으며, 느티나무 앞에서 지내던 당제도 현재 사라졌다. 일원동 느티나무는 나무높이 25m, 나무둘레 4.2m에 이르는 노거수로써 웅장한 수형이 아름답다. 개발 이전 일원동 박씨촌에는 느티나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