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
-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산 능선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이다. 우리나라의 지명중에서 고개를 나타내는 말로 고유어인 재가 있고 한자어로는 령(嶺)·현(峴)·치(峙)[티] 등이 있다. 산으로 가로막힌 두 지역을 넘어가는 길목으로써 두 지역을 이어주는 중요한 길이 고개이다. 따라서 고개는 그 지역 산지 중 가장 높은 곳을 통과하는 관문인 경...
-
서울특별시 강남구의 공원. 강남구의 공원은 2011년 현재 96개소로 이중 자연공원은 3개소 5,632,162㎡, 근린공원은 32개소 1,806,482.5㎡, 어린이공원 61개소 94,171.8㎡이다. 이는 강남구 전체 면적의 19%를 차지하고 있다. 강남구의 공원 중 자연공원은 대부분 구의 남쪽인 수서동과 일원동에 속해 있으며, 각각 서초구와 성남시 등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대...
-
서울특별시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산. 대모산(大母山)의 북동쪽 기슭을 광수산(光秀山)이라고 부른다. 『조선지리자료』 광주군 대왕면(廣州郡 大旺面)편에서 대모산과 광수산이 별개의 산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광평 대군 신도비와 세장기비(世葬紀碑)에서 광수산이 언급되었다. 광수산은 풍수지리상 태종의 능침인 헌릉(獻陵)의 주봉(主峰) 대모산 북쪽에 위치한 간룡(幹龍)이 된다. 이 일대는...
-
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과 송파구 문정제2동을 연결하는 교량. 대곡교는 인근 대모산의 ‘大’자와 세곡동의 ‘谷’자를 따서 대곡교(大谷橋)라 이름 지어졌다. 대곡교는 연장 175m, 폭 50m, 10차선 교량이다. 대곡교는 강남구 세곡동과 송파구 문정제2동 사이 탄천을 통과하기 위하여 건설되었다. 대곡교는 1974년 12월 준공되었으며, 1995년 12월 폭50m 교량으로 확장되었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細谷洞)에 있으며, 조선시대 판교에서 수서 방향으로 연결되던 고개. 강남구는 산지의 발달이 미미한 편인데, 강남구를 대표하는 산지로써 남쪽에 위치한 대모산과 구룡산은 편마암으로 이루어진 구릉성 산지이다. 두 봉우리는 북동동(北東東) 방향으로 연봉을 이루며 개포동과 서초구 내곡동과 자연적 경계 역할을 하고 있다. 대모산 동쪽에 있는 반고개는 조선시대 한양으로...
-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강남구 내에 입지한 양재천·탄천 주변 하천 퇴적 지형과 대모산(大母山)[293m]·구룡산(九龍山)[306m]으로 대표되는 산지 지형의 기복 차는 비교적 작은 편이다. 대모산 정상과 한강 하상(河床)의 고도 차가 300m 이하이며, 구릉성 산지라고 해도 대부분 100m 이하의 저지대를 이룬다. 이와 같이 강남 지...
-
서울특별시 강남구 수서동에 있는 종합사회복지관.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은 강남구청에서 설립하여 사회복지법인 자선단에 운영 위탁한 수서 지역 사회복지시설이다.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의 아동, 청소년, 노인 등 지역주민의 문제를 예방 치료하고 지역 주민의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은 199...
-
서울특별시 강남구 329 장지~수서 간 도시고속도로에 설치된 도로시설물. 이 차도가 접하는 수서동에서 유래하였다. 연장 245m, 폭 21m, 6차선 지하차도이다. 수서지하차도는 수서·장지 간 도시고속도로를 건설함에 있어 신호대기 없는 빠른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건설되었다. 1997년 12월 준공되었다. 2012년 현재 수서·장지 간 도시고속도로를 연장하고 있다. 지하화를 통...
-
선사 시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의 역사. 강남구 지역은 서울특별시에서도 가장 개발이 진전된 곳이라서 선사 시대는 물론 전근대의 자취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해방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농촌의 풍모를 지닌 도시 교외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던 지역이다. 근대 이전의 강남구의 역사는 강남구가 포함된 행정구역의 변천상을 파악하는 것이 위주가 된다. 강남구 지...
-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에서 생육하고 있는 지정보호수 느티나무. 수령이 약 270년으로 추정되는 일원동 느티나무는 1990년대 수서 택지개발로 인하여 일대의 농가가 사라지면서 유일하게 보존되었으며, 느티나무 앞에서 지내던 당제도 현재 사라졌다. 일원동 느티나무는 나무높이 25m, 나무둘레 4.2m에 이르는 노거수로써 웅장한 수형이 아름답다. 개발 이전 일원동 박씨촌에는 느티나무와...
-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에 있었던 자연마을. 일원마을은 대모산 북쪽 사면과 산록에 위치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의 어원이 되었던 마을의 과거지명이다. 일원마을은 과거 일원서원이 있었던 것에서 유래하였다. 마을의 사방이 대모산에 가려져 있기 때문에 ‘편안한 마을’ 또는 ‘숨어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일원마을은 일원동이라는 동명의 유래가 되었는데, 조선...
-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과 일원동으로 이어지는 광평로의 일부를 이루는 쌍굴 터널. 매봉터널은 쌍굴 터널로 편도 차선마다 터널이 따로 분리되어 있다. 일원터널의 명칭 유래가 되는 일원 동명은 옛날 이 마을에 일원서원이 있었던 데서 연유한다. 또한 이 근처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이므로 본동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일설에는 이 마을의 사방이 대모산에 가려져 숨겨있는 마을 또는 편한 마을이라...
-
서울특별시 강남구 수서동 722에 위치한 근린공원. 탄천공원은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공원으로 운동 시설, 어린이 놀이터, 휴게 시설이 조성되어 있는 주민들의 휴식 공간이다. 탄천공원은 1990년 2월 2일에 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다양한 수목과 휴게 시설·운동 시설을 갖춘 공원으로 1994년 1월 1일에 개장하였다. 2008년에는 공원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였다. 탄천공원의 면적...
-
1945년 8.15 광복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의 역사. 1945년 8월 15일 광복 이후 1962년 말까지도 오늘날의 강남구 지역은 경기도 광주군 언주면과 대왕면 일부에 속해 있었으며, 농촌지대로서의 특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으나 사회 경제적으로는 일부 의미 있는 변화가 진전되었다. 하나는 6.25 전쟁 중 피난민의 주요 이동 경로이자 피난민 수용소가 마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