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운산동의 섬석천이 운반한 토사가 퇴적되어 생긴 평탄지. 퇴적물은 충적층이라고 한다. 표면은 저평하고, 평야를 흐르는 하천은 곡류하는 것이 특징이다. 홍수가 났을 때에는 평상시의 하천의 유로에서 넘친 물이 평야의 표면을 덮으므로 범람원이라고도 한다.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산지인 태백산맥의 동해 쪽은 급사면을 이루다가 해발고도 200~300m 부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