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사람의 넋을 저승으로 천도하는 굿. 죽은 사람의 넋을 천도하는 목적으로 무당이 주재하는 넋굿의 명칭이다. 저녁에 시작하여 밤을 세우기 때문에 밤저라고도 하고, 지역에 따라 오기굿, 진오귀굿, 씻김굿이라고도 한다. 오구 또는 오기의 어원은 확실하지 않으나 저승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죽은 사람의 넋을 저승으로 천도하는데서 유래하였다. 죽은 사람의 집 마당이나 바닷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