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사회의 변혁·개량이나 사회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벌이는 운동. 영동은 태백산맥의 동쪽지역으로 식민지 시기 행정 구역상으로는 강릉, 고성, 삼척, 양양, 울진, 통천의 여섯 개 군을 가리킨다. 대지주 경영의 미발달과 농업경영의 영세성 그리고 낮은 농업 생산력과 인력의 어업 진출에 따른 조선인 어업의 몰락으로 특징지어진 영동 지역은 노농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