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유학자 김진완(金振完)에게 전국 유림들이 보내준 한시를 모은 책. 강원도 강릉시 노암동 300번지 창강재(滄崗齋)의 주인 김진완의 81세 생신축하연에 여러 친우들이 보내준 글을 맏아들 김윤기(金潤起)가 모아서 묶은 한시집이다. 김진완이 1972년 10월 11일 쓴 「팔십생조자서(八十生朝自敍)」에 이러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창강수고』는 권...
강원도 강릉시 저동 경포호의 북쪽 언덕 위에 위치한 누각. 호해정은 현재 강원도 유형 문화재 제62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호해정은 당초 현감(縣監) 김지(金輊)의 후손 습독공(習讀公) 김계운(金繼雲)이 창건하였고, 습독공은 후손이 없자 큰사위인 별감(別監) 장호(張昊)에게 증여하였다고 전한다. 이후 장별감은 자신의 호를 따서‘태허정(太虛亭)’이라 정자명...
조선 후기의 선비. 지봉(芝峰) 김몽호(金夢虎)의 후손이다. 사람됨이 준엄하고 기풍과 도량이 뛰어 났으며, 기강을 바로잡아 세우며 엄숙단정 하였다. 강릉부사 소두산(蘇斗山)이 벼슬이 갈려 돌아갈 때 대관령을 넘으면서 “내가 비록 너희 고을을 떠나지만 김격(金格), 김니(金柅) 형제는 정말로 두려워하였다.”라고 했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강릉. 자는 숙무(叔武), 호는 지봉(芝峰). 김주원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김수(金鐩)이다. 1582년(선조 15)에 진사시에 합격하였고 1609년(광해군 1)에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이후 공조좌랑, 호조좌랑, 정언, 공조참의, 판결사 등을 역임하였다. 문장에 능하고 글씨도 잘 써서 세상에 이름이 났다. 광해군의 노여움을 사서 정경세(鄭經世)와 함...
조선 중기의 문신인 지봉(芝峰) 김몽호(金夢虎)[1557~1637]의 가계 및 행적을 기록한 묘비. 김몽호는 본관이 강릉이고 김주원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김수(金鐩)이다. 1582년(선조 15)에 진사시에 합격하였고 1609년(광해군 1)에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김몽호의 손자인 김시혁(金始爀)과 김시형(金始炯)이 세웠다. 김몽호의 묘가 대관령 넘어 강릉...
안인진리는 조선시대의 기록부터 남아 있는 오래된 마을이라 문화유적도 많다. 안인포에 대한 기록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남아 있다. ‘부 동남쪽 25리에 있다. 예전에는 만호영(萬戶營)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안인포진은 부의 동남으로 20리에 있고 수군만호를 두었는데 성종 21년에 양양대포로 옮겼다고 한다. 안인역은 현 행정구역으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