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에 본관을 둔 성씨. 삼척심씨의 시조는 심동로(沈東老)이다. 심동로의 처음 이름은 심한(沈漢)이고 호는 신재(信齋)이다. 1342년(충선왕 2) 출생하였으며 공민왕 10년 봉순대부예의판서(奉順大夫禮儀判書)를 마지막으로 퇴관하고 삼척으로 낙향하였다. 공민왕은 심한이 삼척으로 낙향하자 퇴관에 대한 예우로 ‘동귀안로(東歸安老)’의 뜻을 따서 동로(東老)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