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5년(태조 4) 공신도감에서 조선 건국에 공이 있는 최유련에게 발급한 녹권. 조선왕조는 개국한 다음 달인 1392년 8월에 공신도감(功臣都監)을 설치하고 왕조 창업에 직접적으로 공을 세웠던 52명을 개국공신에 책록하였다. 뒤이어 건국의 거사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으나 잠저(潛邸) 때부터 이성계를 따르고 왕위에 오르는데 공로가 있는 자에게는 개국원종공신의 훈호(勳號)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