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0823 |
---|---|
한자 | 金剛窟 |
영어음역 | Geumganggul Rock |
이칭/별칭 | 금강문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
집필자 | 김기설 |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연곡천을 둘러싼 바위.
옛날 퇴곡에 살던 권성두 장군이 말을 타고 금강굴을 건너려고 하니 말이 검푸른 물줄기를 보고 겁이 나서 뛰지 못하자 권성두 장군이 말을 어깨에 울러 메고 뛰었다. 마침 이때 지나가던 승려가 이를 보고 내 폭이 좁은 줄 알고 건너뛰다가 그만 물에 빠져 죽었다고 한다. 그래서 권성두 장군이 죽은 승려를 소에서 건져내 남쪽 언덕에 묻었는데 지금도 그 승려의 묘가 있다.
금강굴(金剛窟)은 삼산1리 긴내마을[장천]로 흐르는 연곡천에 있는 바위로 바위 양쪽 사이로 냇물이 흘러가는데 그 모양이 마치 절에 불법의 수호신인 금강신을 세워놓은 문과 같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또는 금강문이라고도 하는데 금강굴은 고부소를 감싸 안고 있다.
금강굴에서 내 남쪽으로 가면 잣고개가 되고, 내와 6번 국도를 따라 상류(서쪽)로 들어가면 송천이 되고, 내를 따라 아래(동쪽)로 가면 퇴곡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