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망월이[望月洞]는 이 마을에 있는 묘 자리가 ‘구슬같은 토끼가 달을 바라보는 형상’인 옥토망월형(玉兎望月形)으로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환경]

망월이는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선자령에서 내려온 줄기에 있는데, 지대가 약간 높은 지역에 있어, 달이 떠오를 때 달을 바라보기에 좋다. 마을은 보광리 절골과 어흘리 가마골, 어흘리 느러리 사이에 있다.

[위치와 교통]

망월이는 선자령에서 내려온 산줄기에 둘러싸여 있는데, 동쪽으로 가면 느러리가 되고, 서쪽으로 가면 선자령이 되고, 남쪽으로 가면 가마골이 되고, 북쪽으로 가면 수철동[보광리]이 된다.

[현황]

망월이 뒤에는 예전에 봉화를 올린 봉수터가 남아 있으며, 정월 대보름날 망월이 사람들이 횃불을 들고 이곳에 올라가 망우리를 돌렸다고 한다. 망월이에는 새로 길이 생겨 이웃 마을인 느러리, 가마골, 수철동으로 가기가 쉬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