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가평군 북면 도대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설립 목적]

적목교회는 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농촌 교회로, 지역의 연로한 어르신들과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 가정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 세워졌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86년부터 적목 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영수 담임목사와 함영숙 사모는 지역 아동과 노인, 다문화가정까지 대한민국의 농촌 지역에서 생길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있다. 적목 교회의 지역봉사는 다양하다. 지역아동센터는 농촌의 일손이 부족하던 1987년부터 바쁜 농사일로 소홀해지는 아이들을 돌보며 보육과 교육에 도움을 주고 있고, 농촌의 노령화에 대한 인식이 없었던 1995년부터 노인대학을 운영하며 농한기에 노인들을 위한 무료 교육을 하고 있다. 또 전국 각지 교회들의 수련회 장소를 제공하기도 하고, 각지 교회들과 연계된 교회의 지원을 받아 음악회, 의료활동, 아동교육, 노인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실행하기도 한다. 농번기 때만 운영되던 지역아동센터는 2008년부터 상시로 운영해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특기·적성개발, 학습능력 향상 등 아동복지에 이바지하고 있다.

매년 농한기인 겨울에 실시하는 노인대학은 시대적 필요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대학의 강의는 사회적 필요에 따라 가평군의 경찰들을 통해 학교 폭력, 보이스 피싱, 노인 교통사고, 다문화가정을 위한 범죄예방 교육 등 지역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특별강의를 열고, 노인들에게 건강한 운동법, 한글학교, 노래 교실, 유기농 농산물 재배법 등 취미활동과 생업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기도 한다. 특히, 함영숙 사모는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대학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또 미용 기술을 습득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봉사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아 2013년 ‘가평군 올해의 여성상’을 수상하였다.

[의의와 평가]

적목교회는 사회적 이슈가 되기 전부터 선구자적 안목으로 농촌 지역의 필요에 맞춰 아동을 돌보고, 다문화가정의 문제 요소를 해소하며, 노인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등 모범이 되는 농촌 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