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휴전이 되기까지 가평군을 비롯한 한반도 전역에서 지속된 남한과 북한의 전쟁. 6·25전쟁 당시 가평 지역은 북방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경로 중 하나로서 전략적 가치를 지닌 중요한 방어지역이었다. 일찍이 가평 일대는 삼국시대부터 한강 유역을 차지하기 위한 각 세력이 각축하던 곳이었고, 이러한 전략적 특성은 6·25전쟁 당시 서울을...
태백산맥의 금강산 부근에서 시작하여 경기도 가평군을 거쳐 남서 방향으로 서울 부근까지 이르는 산맥. 광주산맥(廣州山脈)은 일본의 지질학자 고토 분지로[小藏文次郞]가 1903년 『조선의 산악론』에서 산맥이 경기도 광주 부근에서 낮아져 끝난다고 발표한 것을 일본인 지리학자 야스 쇼에이[失洋昌永]가 『한국지리』 교과서에 인용하면서 사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가평 지역에 은거하였던 조선 후기 문신. 최명길(崔鳴吉)[1586~1647]의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자는 자겸(子謙)이고, 호는 지천(遲川)·창랑(滄浪)이다.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최업(崔嶪), 할아버지는 최수준(崔秀俊), 아버지는 영흥부사 최기남(崔起南)이다. 어머니는 참판 유영립(柳永立)의 딸이다. 아버지 최기남과 함께 광해군...
백두대간의 추가령에서 갈라져 경기도 가평군을 거쳐 한강과 임진강에 이르는 옛 산줄기. 한북정맥(漢北正脈)은 『산경표(山經表)』에서 대간 1개, 정간 1개, 정맥 13개로 분류한 전국의 산줄기 중 하나로, 한강의 북쪽에 위치한 산줄기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가평군에 있는 대부분의 산들은 한북정맥에 속한다. 한북정맥에 속하는 산을 현대지도에서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