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 북면 제령리에 있는 신영희의 가옥. 신영희[가명, 1922년 생, 여]는 시집을 온 후 잣둔리 큰집에서 같이 살다가 20살 먹어 제령리 막골로 분가하였다. 막골에서는 남의 집 곁방살이를 8년간 했는데, 큰집에서 나올 때 빈몸으로 나와서 이불도 없이 맨바닥에 거적을 깔고 살았다. 곁방살이가 너무 힘들어서 집을 짓기로 결심하고, 남의 산에 있는 나무...
경기도 가평 지역의 주택과 주거지에서의 삶. 주생활은 주택과 그 속에서 인간이 살아가는 생활 환경과 양식을 고려한다. 따라서 주택의 형태나 구조뿐만 아니라 주거 생활을 다루게 된다. 주생활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인문, 사회적 환경에 따라, 또한 생업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주택의 건축 재료는 그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우선된다. 따라서 농민들은 흙과 짚을 이용...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여름철에 고기를 먹으며 하루를 쉬는 풍속. 천렵은 여름철에 성인 남자들이 고기를 잡아서 매운탕을 끓여 먹으며 하루를 즐기는 풍속이다. 가평에서도 1960년대에는 개도 귀하여 개천에 나가서 민물고기를 잡아 매운탕을 끓여먹었으나 2000년대 이후에는 개천에서 민물고기도 잡히지 않아 복날에 고기를 먹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다. 태봉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