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신촌리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대.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거말흘산 봉수는 남쪽으로 금귀산에 응하고 북쪽으로 지례현의 구산(龜山)에 응한다고 나온다.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志)』에서는 거말흘산 봉수는 금귀산에서 34리[약 13.35㎞]에 있으며 북쪽으로 지례현 산성 봉화를 바라보고 있고 35리[약 13.75㎞] 떨어져 있다고 한...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한기리에 있는 삼국 시대 때 쌓은 백제 산성. 하성은 삼국 시대 백제가 신라의 침입을 막기 위해 처음 쌓았으나, 후일 임진왜란 때 왜군의 침범을 방비하기 위하여 다시 수축하였다. 정유재란 때 이일(李鎰)[1538~1601]이 카토 키요마사[加籐淸正]의 군사와 하성에서 싸웠으나 끝내 함락되고 말았다고 한다. 하성은 산의 정상부를 성내로 하...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둔마리 금귀산 정상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대.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금귀봉 봉수는 남쪽으로 합천 소현에 대응하고 북쪽으로 거말흘산에 대응한다고 나온다.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志)』에서는 구체적으로 금귀산 봉수는 현동 쪽 12리[약 4.71㎞]에 있다고 하였다. 거창을 지나는 봉수는 전국 5개 직봉로 중에서 제2로인 동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