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의 유학자 오문현이 경상남도 거창군과 관련된 내용을 발췌하여 필사한 거창 향토지. 『타열지(佗烈誌)』는 송포(松圃) 오문현(吳文賢)[1896~1970]이 지리지를 참고하여 경상남도 거창군과 관련된 내용을 발췌하여 만든 필사본 책이다. 2012년 오환숙 씨가 『타열지』 등 수집한 1000여 점의 고문서를 거창 박물관에 기증하였다. 『타열지』는 1책...
-
고려 후기 거창 지역의 열부. 탐진최씨(耽津崔氏)[?~1380]는 공민왕 때 왜구의 노략으로 곤욕을 치를 때 붙잡혀 욕을 보게 되었으나 굳게 항거하여 순절한 열부이다. 나라에서는 절부의 마을이라 하여 마을 이름을 절부리라 하였다. 탐진최씨는 낭장(郎將) 김순(金洵)의 아내이다. 탐진(耽津)은 전남 강진 일대의 옛 지명으로, 본래 백제의 동음현이 경덕왕 때 탐진...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사병리에 있는 산. 거창군 가조면 사병리와 가북면 우혜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53m이다. 조선 시대 사료에서 장군봉에 대한 기록을 찾기는 어렵다. 『조선 지지 자료』[거창]의 가동면에 병산 뒤에 있는 산으로 장군산이 수록되어 있으며, 『거창군사』에 의하면 장군재는 가조 분지의 진산으로 옛 이름은 바위 문채가 아름답다는 뜻을 지닌...
-
조선 전기 거창 출신의 학자. 유자방(柳子房)[1484~1540]의 본관은 문화(文化), 자(字)는 택지(澤之), 호(號)는 추담(楸潭)이다. 고조할아버지는 좌명공신(佐命功臣) 유식(柳寔)이며, 증조할아버지는 한성부 부윤(漢城府府尹)을 지낸 유한생(柳漢生), 할아버지는 천안 군수(天安郡守)를 지낸 유훈(柳纁)이다. 아버지는 옥천 군수(沃川郡守)를 지낸 유수장(柳壽長),...
-
경상남도 거창군의 도로, 철도 등을 연결하기 위해 산지 등을 통과하도록 만든 통로. 터널은 산이나 바다에 있는 암반이나 흙을 인공적으로 관통시켜 도로·철도·지하철 등의 교통 시설과 수로 등에 설치하는 시설이다. 일제 강점기로부터의 해방 이전에는 극소수의 도로 터널과 북한 지역에 있는 소수의 발전용 수로 터널이 대부분이었고, 광산용 터널과 철도용 터널도 비교적 많았다. 그...
-
경상남도 거창군에 전승되었던 타령조의 비기능요. 토끼의 다리, 허리, 눈 등의 생김새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노래하고 있다. 1985년 8월 20일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거기리 826의 백성기[남, 당시 71세]로부터 채록하였다. 이는 『거창군사』(거창군, 1997)에 수록되어 있다. 4·4조를 기본 형식으로 2음보로 짜여 있다. 앞다리는 짤~막 뒷다리는 찔쭝/ 허...
-
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의 기반암에서 풍화되어 지표를 덮고 있는 풍화된 흙. 토양은 기반암(基盤巖)이 풍화, 침식되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미고결(未固結)[엉겨 굳어지지 않음] 물질을 말하는 것으로 토양의 특성은 근본적으로 지질 및 지형, 기후, 식생 등에 의해 큰 영향을 받는다. 특히 기반암의 풍화 환경에 대한 저항 및 기반암의 특성 등은 토양의 특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
경상남도 거창군에 전승되었던 유희요. 「토연 토연 김토연아」는 처녀와 총각의 밀애를 진솔하게 노래하고 있다. 아전 아들 김토연이 밤중에 평소 좋아하던 처녀의 집 담을 넘다 입고 있던 쾌자가 찢어진 데서 시작된다. 걱정하는 총각에게 처녀는 부모에 둘러댈 말을 일러 주고 흔적 없이 기워 주겠다면서, 다음 날 호롱 심지에 불을 밝혀 놓고 다시 월장한 총각을 맞이한다...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중앙리에 있는, 한국 신종교의 하나인 세계 평화 통일 가정 연합의 거창 지역 교회. 한국 기독교계 신종교의 대표적 교단인 ‘세계 평화 통일 가정 연합’은 1954년 서울 북학동에서 문선명(文鮮明)에 의하여 ‘세계 기독교 통일 신령 협회’란 이름으로 창교되었다. 현재 가정 연합의 본부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동 1가 161번지에 있다. 1...
-
1728년 경상남도 거창에서 일어난 무신란의 전개 과정을 기록한 일기 형식의 1803년 제작 필사본 전적. 『이승원무신일기』를 기록한 이승원(李升原)[1673~1750]은 자가 진숙(振叔), 본관은 연안(延安)이다. 아버지는 이연웅(李延雄)이고, 어머니 은진 임씨(恩津林氏)는 첨모당(瞻慕堂) 임운(林芸)의 증손녀이다. 이승원은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화동곡(和同谷)에 거...
-
조선 전기 거창을 방문했던 학자. 조선 전기 유학자 퇴계 이황은 거창을 방문해 여러 일화를 남겼다. 이황(李滉)[1501~1570]의 본관은 진보(眞寶)이고, 자는 경호(景浩), 호는 퇴계(退溪)·퇴도(退陶)·도수(陶叟)이다. 시호는 문순(文純)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정(李禎)이고 할아버지는 이계양(李繼陽)이다. 아버지는 이식(李埴), 어머니는 박치(朴緇)의 딸이다. 첫...
-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에 있는 유서 깊은 전통 마을. 영승(迎勝)은 삼국 시대의 역사와 전설이 깃든 유서 깊은 마을이다. 조선 시대에는 안의 3동 중 원학동에 자리 잡은 안의현 동리면의 중심 마을이었고, 일제 강점기에 이르기까지 면 소재지가 있던 곳이다. 비록 1960년대 이후 이농으로 인해 주민이 많이 줄었고 옛 집들은 현대식 건물로 바뀌고 있지만, 한때 이...
-
조선 전기 거창을 방문했던 학자. 조선 전기 유학자 퇴계 이황은 거창을 방문해 여러 일화를 남겼다. 이황(李滉)[1501~1570]의 본관은 진보(眞寶)이고, 자는 경호(景浩), 호는 퇴계(退溪)·퇴도(退陶)·도수(陶叟)이다. 시호는 문순(文純)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정(李禎)이고 할아버지는 이계양(李繼陽)이다. 아버지는 이식(李埴), 어머니는 박치(朴緇)의 딸이다. 첫...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생산되는 특별한 산물. 경상남도 거창군의 특산물은 거창 사과, 거창 딸기, 거창 포도, 거창 오미자, 거창 애우, 거창 애도니, 거창 자연산 송이버섯, 거창 쌀[밥맛이 거창합니다], 진토 아이스 와인, 산내울 오미자주와 복분자주 등이 있다. 1. 거창 사과 거창군은 소백 산맥의 준령으로 덕유산, 삼봉산, 수도산, 기백산, 두리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