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거창 지역에서 결성된 청년 단체. 1924년 결성된 조선 청년 총동맹은 1927년 6월 집회 위원회에서 방향 전환하여 무산 청년 운동을 전 민족 청년 운동으로 전선을 확대하기로 결의하였다. 신운동 방침으로 종전의 청년 단체를 해체하고 전 청년을 포괄하는 군·부 청년 동맹을 조직하기로 하여 군·부 동맹 및 도 연맹의 강령과 규약을 통일하였다. 군·부 청년 동맹의...
1927년 거창에 조직된 신간회 지회. 신간회는 1927년 민족주의자와 사회주의자의 민족 연합 전선으로 결성되어 각지에 지회를 결성하였다. 거창에서도 1927년 10월 22일 신간회 지회가 창립되었다. 신간회 본부 특파원 홍명희와 안재홍이 도착하는 날을 기해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거창 청년 회관에서 개최한 창립총회에서 입회원 48명 외 다수가 모인 가운데 임원진을 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