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에서 『거창 향안』에 등재된 수많은 성씨의 사족(士族)들 중에서 향중(鄕中)에서 우선적으로 선정한 24개의 문중. 조선 시대에는 고을마다 유향소가 있어 고을 수령을 보좌하고, 풍속을 바로잡으며 아전들을 감찰하며 민의를 대변하였다. 이 유향소에 관여하는 사람들은 덕행과 학문으로 인정을 받은 선비들이었는데, 그 선비들의 명부가 향안(鄕案)이다. 『거...
조선 후기 거창 지역에서 활동한 문인. 이동승(李東昇)[1786~1863]의 본관은 완산(完山)이다. 조선 태종(太宗)의 아들 양녕 대군(讓寧大君)의 후손이다. 을사사화(乙巳士禍)를 피해 집안 전체가 거창부(居昌府) 양항리(梁項里) 양촌(陽村)으로 이주하였다. 고조할아버지는 이기상(李基祥), 증조할아버지는 이석지(李碩枝), 할아버지는 이홍(李泓), 아버지는 이양도(李陽肇...
이한을 시조로 하고 이효원, 이유길, 이세번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전주 이씨(全州李氏)의 시조는 이한(李翰)이며, 신라의 사공(司空) 벼슬을 지냈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는 이한의 22세손이라고 한다. 전주 이씨의 분파는 이안사(李安社) 선계에서 갈라진 파와 그 이후 갈라진 파를 합해 123개 파가 있다. 거창에는 효령 대군파(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