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형선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분파. 개신교는 로마 가톨릭 교회에 반발하는 16세기 종교 개혁에 의해 성립된 루터교, 장로교, 개혁파 교회, 성공회와 그 이후에 형성된 침례교, 감리교, 성결교 등 여러 종파를 총칭하는 말이다. 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에도 장로교, 성결교, 감리교, 침례교, 순복음교 등 다양한 교파가 활동하고 있다. 장로교(長老敎)...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중앙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소속 교회. 거창 교회는 거창과 인근 지역 기독교 운동의 전초 기지로서의 활동과 거창 지역 복음화를 위해 조선 말기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 설립되었다.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양항리에서 금광업을 하던 서울 출신 오형선이 서울 기독 청년 회관[YMCA]에 출입하면서 기독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
-
1923년 결성된 조선 민립 대학 기성 준비회의 거창 지역 지부. 1919년 3·1 운동 이후 민족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조선에 대학을 설립하기 위해 1922년 11월 조선 민립 대학 기성 준비회를 결성하고 1923년 3월 민립 대학 기성회 발기 총회를 통해 중앙 집행 위원회와 지방에는 지방부를 두기로 하여 전국에 지방부가 설립되었다. 거창에서도 소식을 듣고 1923년 1...
-
경상남도 거창 지역 개신교권이 참여한 독립운동. 1919년 3월 1일과 그 이후 여러 지역에서 일어난 만세 운동은 일제의 폭압적인 식민 지배에 대한 비폭력적 항거였고, 동시에 다양한 형태로 전개된 민족 독립운동의 중요한 분기점이 되었다. 1919년 3월 1일 이후 전국적으로 2개월, 길게는 1년 여에 걸쳐 거창을 포함한 전국적 운동으로 확산되었고, 해외에서는 만주 연해주...
-
1919년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항일 기독교 민족 운동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 경남전도대 거창지회는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고운서가 설립한 단체이다. 겉으로는 개신교의 전도 활동을 표방했으나 실제로는 항일 운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기독교를 전도하면서 동시에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운동을 하기 위해 조직했다. 1919년 9월에 경상남도...
-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대산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통합]에 소속된 교회. 1904년에 호주 선교부에서 파송한 이리사백[Miss. E. M. Ebery] 선교사와 거창 교회 소속 성도인 이만균, 오형선, 배익조 등이 남상면 대산리 청림 마을에 전도를 시작하였다. 이후 신양섭이 강습소를 설치하여 운영하다가 1926년 고운서 전도사가 와서 전도하여 이명근, 박점례, 윤...
-
선사에서 현대에 이르는 거창의 역사. 거창 지역은 구석기 시대부터 인류가 살았던 자취를 남기고 있는 곳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서, 거창 정장리 유적은 발굴 조사를 통해 석기 공방을 비롯해 다양한 유물들이 확인되었다. 이 시기 사람들은 생산 활동을 위하여 동물의 뼈나 뗀석기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무리를 지어 사냥감을 찾아다니면서 이동하는 생활을 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
경상남도 거창을 중심으로 활동한 기독교 계열의 독립운동가. 오형선(吳亨善)[1875~1944]은 1909년에 동향 친구인 주남고, 조재룡 등과 함께 개신교인이 되었다. 거창에서는 최초의 교회인 거창읍 교회를 설립했으며, 이후 기독교 전도를 통한 항일 운동을 전개하였다. 1919년 3·1 만세 운동 직후 거창 지역의 독립운동가들은 만주에 독립군 파병을 계획하는데...
-
1910년~1945년 일제의 식민 통치와 거창 지역민의 대응, 지역 사회 변천사. 거창의 역사에서 일제강점기는 중세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중요한 시기로 일제의 식민 통치를 받았던 때였다. 당시 대다수의 지역민들은 정치적 자유는 물론이고 생존권까지 위협당해 절대 빈곤의 상태에 빠졌다. 해방 전까지 거창 전체 인구 중 30% 이상의 주민이 해외로 이주해야 했던 사실은 이를 상...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이루어지는 인간이나 자연의 힘을 초월하는 존재나 원리를 신앙하는 행위의 총칭. 경상남도 거창군에 불교가 들어온 시기는 신라 때로 추정된다. 이는 거창 지역의 고찰(古刹) 고견사(古見寺), 송계사(松溪寺) 등의 창건주가 원효(元曉)[617~686]와 의상(義湘)[625~702] 두 고승(高僧)이기 때문이다. 거창 지역에는 고찰이 많다. 경상남...
-
일제 강점기에 거창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항일 운동가. 주남수(朱南守)[1892~?]는 경상남도 거창에서 한학자 주회현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1919년 3·1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될 때 3월 20일 거창에서는 거창읍 교회를 설립한 주남수의 형 주남고를 중심으로 거창읍 교회 교인들이 만세 시위를 주도했다. 주남고는 당시 같은 교회 교인이던 오형선의 집에서, 김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