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덕산리에 조선 후기에 세운 백촌 김문기를 추모하기 위한 사당 오례사는 단종 복위를 꾀했던 충의공 백촌(白村) 김문기(金文起)[1399~1456]를 제향하는 곳이다. 김문기(金文起)는 조선 세조 때 순절한 문신으로 초명은 효기(孝基), 호는 백촌이다. 1462년(세종 8) 생원으로 문과에 급제하여 이조 판서에 이르렀으나, 세조가 단종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