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김천 출신인 최송설당이 지은 한글 애향 가사. 「금릉풍경」은 조선 후기에 태어나 개화기와 일제 강점기 하의 불운한 시기를 살다 간 김천의 여류 교육자요 작가였던 최송설당(崔松雪堂)[1855~1939]이 지은 애향·축원 가사이다. 금릉(金陵)이란 김산(金山)[현 김천]의 고호(古號)이다. 예전부터 고향 산천의 풍경을 읊은 시가(詩歌)는 전국적으로 많았고...
-
조선 시대 경상북도 김천시 교동에 있는 봉황대에 올라 감회를 읊은 시. 「봉황대시(鳳凰臺詩)」는 유호인, 박필문, 이성순(李性淳), 이면승(李勉昇), 정대용, 정종원 등이 김천시 교동 820-1번지 연화지(蓮花池) 가운데에 있는 봉황대(鳳凰臺)에 올라 시흥(詩興)을 읊은 한시이다. 금릉(金陵)[현 김천] 봉황대는 1985년 8월 5일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15호로 지정되었...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낙서(洛瑞)·이중(而仲), 호는 학암(鶴巖). 은열공의 20세손, 학사공의 15세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강여호(姜汝㦿)이고, 할아버지는 강필형(姜必亨)이며, 아버지는 이조참판을 지낸 강진환(姜震煥)이다. 외할아버지는 장만원(張萬元)이다. 강석구(姜碩龜)[1726~1810]는 지금의 김천시 구성면 광명리[기를]에서...
-
최소벌(崔蘇伐)을 시조로 하고 최세필(崔世弼)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경주최씨의 시조는 신라 6부 촌장으로 개국 공신인 최소벌인데 최씨는 이때 사성(賜姓)된 성씨이며, 대학자 최치원(崔致遠)을 중시조로 한다. 경주최씨는 크게 23개 파가 있는데, 김천 지역에는 좌윤공파(左尹公派)·화숙공파(和淑公派)·가정공파(稼亭公派)·광정공파(匡靖公派)...
-
김흥광(金興光)을 시조로 하고 김성옥(金聲玉)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광산김씨는 신라 신무왕(神武王)의 셋째 아들인 김흥광을 시조로 한다. 김흥광은 신라의 왕자로 나라가 어지러워지자 담양[무진주]으로 낙향하여 살았고, 그 후손들이 무진주를 본관으로 삼았는데, 뒤에 광산으로 지명이 바뀌면서 광산김씨라 하였다. 광산김씨는 조선 전기에 대제학...
-
조선 전기 김천 지역에 은거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고려와 조선에서 문신을 지낸 문경공 독수와(獨樹窩) 권진(權軫)의 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권희정이다. 권세호(權世豪)는 어려서부터 재종숙 죽림 권산해(權山海) 밑에서 학업을 닦았다. 후에 권세호는 한산군수(韓山郡守)가 되었으며, 선정을 베풀어 명성이 났다. 그는 평소 권산해를 흠모하고 존경하였다. 권산해는 14...
-
고려 후기 김천 출신의 문신. 금극화(琴克和)는 형제간의 돈독한 우애로 향지(鄕誌)에 오른 인물이다. 본관이 봉화(奉化)로, 지금의 김천시 양천동 하로에서 태어나 살았으며, 옥과현령(玉果縣令)을 지냈다. 일찍이 형이 세상을 떠나자 어린 조카 금유를 대신해 3년간 상복을 입었고 조카를 자식처럼 키웠다. 금유도 금극화를 부모님으로 섬겼으며, 효성이 지극하였다. 금유는 문과에...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김녕(金寧). 성균관대사성을 역임한 8대조 김지(金智)로부터 분파된 대사성파의 후손이다. 1429년(세종 11) 덕산마을로 낙향한 입향조 김풍(金豊)의 후예이며, 아버지는 김석용(金碩龍)이다. 김석용도 당대의 효자로 부모상을 당하여 3년간 시묘를 하고도 눈이 오면 산소를 찾아 눈을 쓸었고, 아들 김재택도 9세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수시로 성묘를...
-
김알지(金閼智)를 시조로 하고 김이환(金爾環)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김녕김씨의 시조는 김알지이며 본관을 김해(金海)로 써오다가 조선 헌종 때 경순왕(敬順王)의 8대손인 김시흥(金時興)의 후손들이 본관을 김녕(金寧)으로 고쳤다. 김시흥은 고려 인종 때 동북병마사로 있었으며, 삼별초의 난을 진입하는 데 공을 세워 김녕군(金寧君)에 봉해진...
-
1399년부터 1914년까지 경상북도 김천시 일대에 설치되었던 지방 행정 제도. 1399년(정종 1) 김산현(金山縣) 관내 황악산에 제2대 정종(定宗)의 태를 안치한 후, 이웃의 어모현(禦侮縣)을 폐합하여 김산군(金山郡)으로 승격시켰다. 김산군에는 지군사(知郡事)가 파견되었다. 1. 『고려사(高麗史)』 『고려사』 제82권 지 제36 병 2 참역조에는 “경산부도(京山府道)...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의병장. 본관은 김녕(金寧). 자는 성중, 호는 송헌(松軒). 김성대(金聲大)[1695~1747]는 1728년(영조 4) 무신란에 종제 김성진(金聲振), 김성옥과 더불어 원근의 창의(倡義) 병사를 모집하여 거창의 우두령을 사수하고 지금의 김천으로 진입하는 적을 막았다. 정세갑이 이끄는 금어군(禁禦軍)과 합세하여 황간을 넘어 영동, 옥천, 청주에 이...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김녕(金寧).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순절한 백촌 김문기(金文起)의 12세손이며, 아버지는 김상원(金尙元)이다. 부인은 연안 이씨 이춘방(李春芳)의 딸로 1660년 2월 2일 태어나 1724년 2월 3일 세상을 떠났다. 슬하에 김흥수(金興壽), 김흥추(金興錘) 형제를 두었다. 손자로 효행이 높은 김치범(金致範), 김치신(金致兟)이 있다....
-
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의병. 본관은 김해(金海). 김해 김씨 효절공(孝節公) 김극일(金克一)의 6세손이다. 아버지는 진사 김응봉이고, 아들로 김여박을 두었다. 김승려(金承礪)[?~1592]는 지금의 김천시 대덕면 대리에서 태어났다. 지용(智勇)을 겸비하고 병법에 출중한 것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켜 공을 세운 일에서 잘 나타난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아버지 김응봉과...
-
요즘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는 것이 녹색 성장이다. 현재 정부에서 일자리 창출과 홍수 예방,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 등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 강 정비 사업과 함께 하천 유역의 문화와 관광 자원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것 또한 주목할 말한 일이다. 이것은 대표적인 자연 환경인 하천이 가진 친환경적이면서 녹색 자원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해 준 것이라고 하...
-
삼국 시대 이전에 성립되었던 대부분의 소국이 그러하듯 감문국(甘文國) 또한 1700여 년의 풍상 속에 대부분의 유적이 훼손되고 멸실되어 그 흔적을 찾는 것이 쉽지는 않다. 따라서 감문국의 실체에 접근하는 방법은 제한된 사료(史料)와 전설, 문학 작품 등에 나타난 한정된 관련 자료를 통해 유추할 수밖에 없다는 한계가 있다. 감문국이 성립될 수 있었던 데는 먼저 청동기 시대...
-
아버지 김숙자(金叔滋)로부터 학맥을 이어받은 김종직(金宗直)은 58세 때인 1489년(성종 20) 모든 관직을 사퇴하고 아내의 고향이자 아버지의 임지[개령현감] 따라 면학하던 곳이요, 아내와 아들 김목아(金木兒)가 묻혀 있어 가장 애착이 가는 김천의 백천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자신의 집에 서당인 경렴당(景濂堂)을 짓고 평소 공부하던 경서(經書) 등 천 권의 서책을 옮겨 학문 강론의...
-
김수로(金首露)를 시조로 하고 김강석(金綱碩)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김해김씨 삼현파(金海金氏三賢派)는 판도판서공휘관파(版圖判書公諱菅派)의 별칭으로 중시조인 김관(金管)이 고려 말 판도판서(版圖判書)라는 벼슬을 지냄으로 해서 비롯되었다. 조선 정종 때 4대에 걸쳐 김극일(金克一)·김일손(金馹孫)·김대유(金大有) 등 세 현인이 한 집안에서...
-
김수로(金首露)를 시조로 하고 김희수(金羲壽)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김해김씨 안경공파(金海金氏安敬公派)의 시조는 가락국을 세운 김수로이며, 중시조는 고려 말 중대광(重大匡)에 오르고 김녕군(金寧君)에 봉군된 김목경(金牧卿)이다. 3세(世) 김도문(金到門)은 조선 전기의 삼사부사(三司副使), 5세 김효원(金孝源)은 병조참의, 6세 김진손...
-
김수로(金首露)를 시조로 하고 김언효(金彦孝)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김해김씨의 시조는 가락국을 세운 김수로이며, 고려 시대 영천군사(永川郡事) 김불비(金不比)를 중시조로 한다. 2세(世) 김수광(金秀光)은 조선 세조 때 경상도 도사, 5세 김중손(金仲孫)이 조선 중종 때 지례 현감을 역임하면서 김천과 인연을 맺었다. 김해김씨...
-
송천봉(宋天逢)을 시조로 하고 송길정(宋吉貞)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김해송씨는 고려 말 대사헌을 지내고 김해군(金海君)으로 봉군된 문정공(文貞公) 송천봉을 시조로 하고 송길정을 중시조로 한다. 김천 지역의 김해송씨는 참의공파(參議公派)에 속한다. 김천 지역의 김해송씨는 조선 전기 병조참의와 경상도순찰사를 지낸 중시조 1세(世...
-
허염(許琰)을 시조로 하고 허인(許仁)과 허경(許景)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김해허씨는 가락국 김수로왕의 35대 손이며, 고려 중기 삼중대광(三重大匡)으로 가락군(駕洛君)에 봉군된 허염을 시조로 하고 김해(金海)를 본관으로 했다. 허씨는 30세(世)인 허사문(許士文)의 후손인 태인(泰仁) 허선문(許宣文)의 후손이 양천(陽川), 33세 허...
-
여말선초 김천 지역에 은거한 문신. 김효신(金孝信)은 본관이 해풍(海豊)으로, 고려 공민왕 대 경기도 개풍군 대성면 대릉리에서 태어났다. 사직부위에 올랐지만 고려가 망할 것을 알자 관직을 버리고 부성부원군(富城府院君)인 정윤홍(鄭允弘)과 승선(承宣)을 지낸 백귀선과 함께 김천으로 내려왔다. 백귀선은 할아버지 금릉부원군 백수의 봉군지(封君地)인 금산동으로, 정윤홍은 봉계로...
-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신안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정자. 김천시내로부터 거창 방면 국도 3호선을 따라 가다가 양천동에서 성주 방면으로 좌회전한 뒤 5㎞ 지점에 위치한 조마면 신안4리 외신마을의 뒷산인 기산(箕山)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외신마을은 김천의 대표적인 화순 최씨 집성촌으로, 남애정을 비롯해 안영사(安影祠), 구재서원(懼齋書院), 백원당(百源堂), 남애선생 강...
-
문다성(文多省)을 시조로 하고 문략(文略)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남평문씨의 시조는 문다성으로 신라 지증왕과 진흥왕 때 벽상공신으로 고위 관료를 지낸 인물이다. 전라도 나주 남평의 연목 석함(石函)에서 태어나 ‘문(文)’이란 글자가 돌에 새겨져 있어 자비왕이 ‘문(文)’을 성씨로 내렸다고 한다. 고려 숙종 때 좌승선(左承宣)을 지낸 문익...
-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사방을 멀리 넓게 볼 수 있도록 다락 구조로 높게 지은 집. 누정(樓亭)은 자연 경관이 좋은 곳에 사방을 바라볼 수 있도록 마룻바닥을 지면에서 높여 지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함께 일컫는 말로써 우리 민족의 정서와 자연 환경에 부합되는 가장 자연 친화적이며 한국적인 건축물로 꼽힌다. 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우리나라의 기후 특성상 자연 경관을...
-
구존유(具存裕)를 시조로 하고 구인리(具仁里)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능성구씨는 고려 말 검교상장군(檢校上將軍) 벽상삼한삼중대광(壁上三韓三重大匡)을 지낸 구존유(具存裕)를 시조로 한다. 7세(世)에 이르러 11개 파로 분파되었는데, 김천 지역의 후손은 조선 태조 때 도원수(都元帥)를 지낸 구성로(具成老)를 중시조로 하는 도원수파에 속한다...
-
서진(徐晋)을 시조로 하고 서수창(徐壽昌)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달성서씨는 고려 때 판도판서(版圖判書)를 역임하고 달성군(達成君)에 봉해지고 서씨 성을 하사받은 서진을 시조로 한다. 서진의 후손은 7세(世)에 와서 서제(徐濟)를 파조로 하는 현감공파(縣監公派)와 서도(徐度)를 파조로 하는 학유공파(學諭公派), 서섭(徐涉)을 파조로 하는...
-
정회문(鄭繪文)을 시조로 하고 정명서(鄭命瑞)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동래정씨는 신라가 건국되고 유리왕이 6부 촌장에게 성씨를 하사할 때 본피부(本彼部) 촌장에게 정(鄭)을 사성한 것이 그 연원이 되었다. 고려 문종 때 안일호장(安逸戶長)인 정회문을 시조로 한다. 크게 6개 파로 분파되었는데, 김천 지역의 후손은 15세(世)에서 분파된...
-
방짜유기란 놋쇠를 녹여 두드려 만든 생활 용구를 말한다. 김천 지역은 예부터 경기도 안성과 충청북도 충주·전라북도 이리[현 익산시]와 함께 유기 생산지로 이름이 높았는데, 그중에서도 두드려 만드는 방짜유기의 명산지로는 김천이 단연 으뜸이었다. 조선 시대부터 일제 강점기 말까지 지금도 약수동 또는 약물내기로 불리는 김천시 양천동의 거창 방면 국도 변에는 가내 수공업 형태의 유기 공방...
-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상좌원리에 있는 정자. 모성정(慕聖亭)은 구성면 소재지인 상좌원리로부터 대항면 직지사 방면 지방도에 인접한 모성산 자락 절벽 위에 위치하고 있다. 1994년 금릉문화원에서 간행한 『마을유래지』에 따르면 모성정은 1625년 상좌원 출신 학자이자 효자인 이장원(李長源)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우모정(愚慕亭)이라는 이름으로 정자를 세운 것에...
-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미평리에 있는 정자. 미호정(美湖亭)은 김천시내로부터 거창 방면으로 국도 3호선을 따라가다가 구성면 소재지인 상좌원리를 지나 감천의 왼편으로 미평교를 건너 미평마을 입구에 있다. 구성면 미평리는 김천의 대표적인 은진 송씨 집성촌으로, 2010년 현재 30가구가 넘게 집성을 이루고 있다. 미호정의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
-
박혁거세(朴赫居世)를 시조로 하고 박선호(朴善好)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밀양박씨의 시조는 박혁거세이며, 시조로부터 45세(世)인 박현(朴鉉)을 규정공파(糾正公派)로 하여 중시조로 삼는다. 2세 박문유(朴文有)는 경주판관, 3세 박사경(朴思敬)은 법전판사, 9세 박소영(朴召榮)이 부제학감사, 14세 박천손(朴天孫)은 형조참의를 지냈다....
-
박혁거세(朴赫居世)를 시조로 하고 박송백(朴松栢)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밀양박씨 복야공파(僕射公派)는 고려 시대 좌복야(左僕射)를 지낸 37세(世) 박언인(朴彦仁)의 후손이다. 중시조는 45세 박흥거(朴興居)로 삼는데, 박흥거의 호가 이요당(二樂堂)인 관계로 이요당공파(二樂堂公派)라고도 한다. 55세 박송백이 조선 선조 때 임진왜란의...
-
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의병장. 본관은 충주(忠州). 자는 시윤(施允), 호는 학촌(鶴村). 증조할아버지는 박원직(朴原直)이고, 할아버지는 박지(朴址)이며, 아버지는 영천부사를 역임한 박성건(朴成楗)이다. 어머니는 흥덕 장씨이고, 7남 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장인은 박윤종(朴胤宗)이다. 박이룡(朴以龍)[1533~1593]은 어려서 율곡(栗谷) 이이(李珥)의 문하에서...
-
박혁거세(朴赫居世)를 시조로 하고 박정원(朴鼎元)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반남박씨는 박혁거세를 시조로 하고 고려 말 반남현(潘南縣) 호장을 지낸 박응주(朴應珠)를 중시조로 한다. 4세(世) 박수(朴秀)는 밀직부사(密直副使), 9세 박숙(朴塾)이 좌승지(左承旨)를 지내어 후손들이 승지공파(承旨公派)라 했는데 김천 지역의 반남박씨는 승지공파...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공근(公瑾), 호는 만학당(晩學堂)·숭정처사(崇禎處士). 증조할아버지는 공조참판 배흥립(裵興立)이고, 아버지는 현감 배명전(裵命全)이다. 배태래와 배태휘(裵泰彙) 두 명의 아들을 두었다. 배태래[1651~1701]는 자는 내보이고, 호는 농수(農叟)이다. 경학에 밝아 숙종조에 관찰사의 천거로 사헌부감찰에 제수되었지만...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무신.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자명(子明). 아버지는 배흥립(裵興立)이고, 부인은 정부인(貞夫人) 영산 신씨(靈山辛氏)이다.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아들은 통덕랑(通德郞) 배명호(裵明虎)와 진사(進士) 배명생(裵命生)을 두었고, 형으로 배시망(裵時望)과 배시준(裵時俊)이 있다. 배시량(裵時亮)[1604~1657]은 54세가 되던 1630년(인조...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학자.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휘보, 호는 존덕성재(尊德性齋). 할아버지는 현감 배명전(裵命全)이고, 아버지는 배상유(裵尙瑜)[1622~1686]이며,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형으로 배태래[1651~1701]가 있다. 자는 내보이고, 호는 농수(農叟)이다. 경학에 밝아 숙종조에 관찰사의 천거로 사헌부감찰에 제수되었지만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았다. 강선(姜銑...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의병장.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백기(伯起), 호는 동포(東圃). 아버지는 현감 배인범(裵仁範)이다. 외할아버지는 북일(北逸) 김익(金瀷)이다. 배흥립(裵興立)[1546~1608]은 지금의 김천시 조마면에서 태어났다. 태어날 때 할머니 한양 조씨는 대장기(大將旗)가 마당에 서는 꿈을 꾸었는데, 태어났을 때 과연 장군의 골상이었다고 한다. 할머니...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수원(水原). 아버지는 김천의 대표적 효자라 불리는 백시형(白時珩)이고, 형으로 백봉주(白鳳周)가 있다. 아들로 백상정(白尙淨)을 두었다. 이 집안은 3대에 걸쳐 효(孝)를 행하였다. 백봉양(白鳳陽)[1700~1758]은 지금의 김천시 대신동에서 태어났다. 9세에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슬퍼 채소만 먹고 견뎌 몸이 극도로 허약해졌다. 어머...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수원(水原). 승선 백귀선의 9세손이다. 첫째 아들 백봉주(白鳳周)[1698~?]와 둘째 아들 백봉양(白鳳陽)[1700~1758], 손자인 백봉양의 아들 백상정(白尙淨)[1748~1817] 네 명이 3대에 걸쳐 효(孝)를 행하였다. 백시형(白時珩)[1664~1708]은 지금의 김천시 대신동에서 태어났다. 김산군의 군무를 맡아 보던 관...
-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고 이성간(李成幹)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벽진이씨는 고려 초 개국에 공을 세워 벽진장군이 된 이총언을 시조로 한다. 2세(世) 이영(李永)은 고려 태조를 도운 공신으로 대제학을 지냈고 4세 이경석(李慶錫)은 평장사, 10세 이옹(李雍)은 판공부사를 역임했다. 15세 이존인(李存仁)의 후손인 전서공파(典書公派)...
-
정인경(鄭仁卿)을 시조로 하고 정윤홍(鄭允弘)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서산정씨의 시조는 중국 송나라의 문하시랑평장사로 있다가 원나라의 건국과 함께 고려로 추방된 정신보(鄭臣保)의 아들 정인경이다. 정인경은 고려에서 안사공신(安社功臣)으로 상장군이 되고 서산군(瑞山君)에 봉군되어 서산을 본관으로 삼았다. 3세(世) 정세충(鄭世忠)은 지제교...
-
김선궁(金宣弓)을 시조로 하고 김윤양(金允讓)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선산김씨는 김알지(金閼智)를 원조로 하고 신라 46대 문성왕의 7대손이자 고려 개국공신으로 선주백(善州伯)에 봉군된 30세(世) 김선궁을 시조로 한다. 2세 김봉술(金奉術)은 고려 초 문하시중을 지냈고 14세 김주(金澍)가 고려 공양왕 때 하절사(賀節使)로 중국에 갔다...
-
배위준(裵位俊)을 시조로 하고 배윤순(裵允詢)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성산배씨는 고려의 벽상공신(壁上功臣)인 배위준을 시조로 한다. 2세(世) 배인익(裵仁益)이 문하시랑, 8세 배보손(裵普孫)이 조선 전기 공조판서를 지낸 9세 배규(裵規)가 대사간을 지냈다. 대표적인 인물인 15세 배흥립(裵興立)은 조선 명종 때 무과에 급제하고 흥양현감...
-
여양유(呂良裕)를 시조로 하고 여종도(呂從渡)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성산여씨는 중국 당나라 때 황소의 난을 피해 신라로 귀화한 여어모(呂禦侮)를 원조(元組)로 하고 조선 전기 대광공(大匡公) 여양유를 시조로 한다. 여양유는 왜(倭)를 방어하는 데 공을 세워 삼선대국(三宣大國)에 올랐고 2세(世) 여극회(呂克誨)가 조선 전기에 판서를 지...
-
이능일(李能一)을 시조로 하고 이여량(李汝良)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성산이씨는 성주(星州)를 본관으로 하는 6개 문중 가운데 하나다. 태조 이성계의 아버지가 성주 이씨 이인임(李仁任)으로 잘못 알려진 것을 바로 잡은 후 성주 이씨와 구별하기 위해 성주의 별호인 성산(星山)으로 본관을 바꾸었다. 성산이씨의 시조는 태조 왕건을 도와 후삼국...
-
전섭(全聶)을 시조로 하고 전승선(全承善)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성산전씨의 시조는 온조(溫祚)를 도와 백제의 전신인 십제(十濟)를 건국하는 데 공을 세운 전섭으로, 26세(世)에 전흥(全興)이 성산군(星山君)으로 봉군되면서 성산을 본관으로 삼았다. 16세에서 33세에 이르는 동안 17개 본관으로 나뉘었는데 김천 지역의 성산전씨는 성산백...
-
이순유(李純由)를 시조로 하고 이근동(李根東)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성주이씨는 신라 말 경상(卿相)으로 있다가 고려가 개국하자 성주로 은거한 이순유를 시조로 하고 고려 말 시중(侍中)에 오르고 경산부원군(京山府院君)에 봉군된 12세(世) 농서군(隴西君) 이장경(李長慶)을 중시조로 한다. 농서군의 아들 5형제가 모두 과거에 급제하며 문벌...
-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성씨가 발생한 근원은 고대 중국의 성씨 제도의 영향을 받아 고조선 시대로부터 시작되었다. 왕족을 중심으로 다른 씨족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한 상징적인 호칭이 성(姓)으로 나타난 것인데, 처음에는 왕실 내지 귀족, 고급 관료층에서만 한정적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다가 개국과 국가 변란에 혁혁한 공을 세운...
-
백우경(白宇經)을 시조로 하고 백귀선(白貴璇)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수원백씨의 시조는 중국 소주(蘇州) 사람으로 당나라 때 이부상서(吏部尙書)에 올랐다가 간신의 모함으로 780년 신라로 망명해 고관을 지낸 백우경이다. 신라 말 중광장을 지낸 백창직(白昌稷)을 중시조로 한다. 수원백씨는 29개 파가 있는데 김천에는 그 가운데 1세(世)...
-
박영규(朴英規)를 시조로 하고 박수종(朴守宗)과 박홍발(朴鴻發)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순천박씨는 고려의 개국공신이며 삼중대광(三重大匡)의 벼슬에 오른 박영규를 시조로 하고 고려 충숙왕 때 보문각대제학(寶文閣大提學)을 지낸 박숙정(朴淑貞)을 중시조로 한다. 김천 지역의 순천박씨는 세종 때 대흥군수를 지낸 박순명(朴順命)의 후손인 군수공파...
-
안자미(安子美)를 시조로 하고 안연(安璉)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순흥안씨는 시조는 고려 신종(神宗) 때 흥위형보승별장(興威衡保勝別將)을 지낸 안자미이다. 순흥안씨는 판서공파(判書公派)·부제학공파(副提學公派)·한림공파(翰林公派)·서파공파(西坡公派)·검추공파(檢樞公派)·공판공파(恭判公派)로 나뉘어지고 있다. 김천 지역의 순흥안씨는 판서공파...
-
경상북도 김천 지역 출신 문인이 창작한 고유의 정형시. 시조는 고려 말엽에 발생하여 조선 시대를 거쳐 현재도 창작되고 애창되는 정형시로 국문학의 대표적인 장르의 하나이다. 김천의 시조 발생을 조선조에서 찾기는 어렵다. 그러나 시조 문학 발생의 풍토 조성은 일찍부터 형성되어 왔다고 할 수 있다. 서하(西河) 임춘(林椿)이 개령 한골에 우거하며 「국순전」과 「공방...
-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신안4리에 있는 화순최씨 집성 마을. 신안리는 조선 말기 김산군 조마남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죽정(竹汀)·신동·구미(龜尾)·지동·신하(新下)·안서·신기·신촌이 통합되어 김천군 조마면 신안동으로 개편되면서 생긴 이름이다, 조마면 신안4리 안서동(安棲洞)은 화순최씨 부정공파(副正公派) 집성촌으로 12세손 최세영(崔世英)이...
-
권행(權幸)을 시조로 하고 권세호(權世豪)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안동권씨의 시조는 고려의 왕건을 도와 후백제 견훤을 물리치는데 큰 공을 세운 김행(金幸)이다.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한 후 김행을 벽상공신(壁上功臣)으로 임명하고 권(權)을 사성(賜姓)하고 고창군을 안동부로 승격시켜 식읍으로 하사하니 이로부터 안동을 본관으로 삼았다....
-
김선평(金宣平)을 시조로 하고 김희발(金希撥)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안동김씨의 시조는 신라 말 고창[안동]의 성주로서 태조 왕건을 도와 후백제의 견훤을 물리치는데 공을 세워 건충공신에 피봉된 김선평이다. 김선평은 안동 권씨의 시조인 권행(權幸)과 함께 안동에 침입한 견훤의 대군을 병산(甁山)전투에서 대파하자 왕건은 고창군을 안동부로 승...
-
1631년 김천 지역에서 양석천(梁錫天)과 이정(李瀞)이 일으킨 반역 사건. 1631년(인조 9) 김산[현 김천]의 양석천이 당파 싸움에 휘말려 상소하였다가 반역죄로 몰렸다. 조마면 장암리 신촌에 사는 이정은 벽진 사람으로, 재산가 이당춘(李堂春)의 아들이다. 이정은 양석천과 함께 모역을 했다가 발각되어 처형되고, 그의 가택은 헐려 연못이 되었다. 이정의 아들 이천건은 이광제의 사...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의병장.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성우(聖遇), 호는 감호(鑑湖). 아버지는 여응구(呂應龜)이다. 여대로(呂大老)[1552~1619]는 지금의 김천시 구성면에서 태어났다. 남명(南溟) 조식(曺植)의 문하생으로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학업을 이루려는 뜻이 남달랐다. 아버지는 늘 “이 아이가 우리 가문을 빛낼 자식”이라고 격려하였다. 8세에 모친상을 당...
-
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선비.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문서(文瑞), 호는 송오(松塢). 아버지는 처사 여종호(呂從護)이며, 어머니는 인천 이씨(仁川李氏)로 참봉 이승원(李承元)의 딸이다. 여응구(呂應龜)[1523~1577]는 금릉에서 태어나 처가와 가까이 있던 주세붕(周世鵬)의 문하에서 성리학을 익혔으며, 당대 석학이었던 오건(吳健), 조식(曺植) 등과 도의로 사귀었...
-
개항기 김천 출신의 의사(義士).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견재, 호는 이은(二隱)이다. 성산 여씨 여대로(呂大老)의 후예로, 아버지는 여석희이다. 여채룡(呂彩龍)은 1866년 경상북도 김천군 구성면 금평동[현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금평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성품이 바르고 지기가 곧았으며, 여진룡(呂震龍)의 문하에서 성리학을 익혀 문장이 좋았다고 전한다. 을사...
-
민칭도(閔稱道)를 시조로 하고 민광수(閔光洙)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여흥민씨의 시조는 공자의 10대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인 민자건(閔子騫)의 후손인 민칭도로 고려에 사신으로 왔다가 귀화하여 오늘날의 경기도 여주에 해당하는 여흥에 정착한 인물로 후손들이 여주를 본관으로 삼았다. 민지(閔漬)를 중시조로 하는 문인공파(文仁公派)와 대제학 민...
-
이무(李茂)를 시조로 하고 이보정(李補丁)·이말정(李末丁)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연안이씨의 시조는 삼국 시대 말 나당 연합군의 일원으로 백제 정벌에 참전했다 신라로 귀화한 당나라의 중랑장 이무이다. 고려 시대에 통례문부사(通禮門副使)를 지낸 이지(李漬)와 이현여(李賢呂), 대장군 이원주(李元株)와 이습홍(李襲洪)을 중시조로 하여 4개...
-
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파평(坡平). 호는 절효(節孝)이다. 윤은보(尹殷保)는 지례현[현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구성면·부항면·대덕면·증산면 일대] 출신이다. 같은 현에 살던 서즐(徐騭)은 이천 서씨 신일의 9세손으로 자는 덕사이고, 호는 남계이다. 윤은보는 서질과 함께 아들이 없는 스승 장지도(張志道)를 친부모 모시듯 극진히 섬겼다. 지례현 출신의 장지도...
-
송대원(宋大原)을 시조로 하고 송충기(宋忠己)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은진송씨의 시조는 고려 중기 판원사(判院事)를 지낸 송대원이다. 은진군(恩津君)에 봉해지면서 충청남도 논산시 은진면 일대로 식읍으로 하사받아 후손들이 정착한 후 본관을 은진으로 삼았다. 김천 지역의 은진송씨는 송천파(松川派)·다화파(多花派)·미평파(米坪派)로 나뉘며,...
-
임진왜란 당시 현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왜적을 몰아내기 위해 일어난 의병들의 항쟁. 임진왜란은 일본이 오랜 기간 전국 시대를 통하여 전쟁 경험을 쌓고 신무기인 조총으로 무장하여 일으킨 전쟁이었다. 이에 비해 조선은 당쟁에만 몰두하여 군비가 전무한 상태였다. 왜군이 부산포에 상륙하여 서울까지 오는데 20일이 채 걸리지 않았을 정도로 상대가 되지 않았다. 왜군이 온다는 소문만 듣고도...
-
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무신. 본관은 성산(星山). 아버지는 중추부지사(中樞府知事)를 역임한 이호성(李好誠)이다. 이호성은 북정(北征)에 참여할 때 가는 곳마다 대적할 상대가 없어 비장군(飛將軍)이라 불렸다. 이거인(李居仁)[1431~1507]은 김천 하로에서 태어났다. 무과를 통해 관직에 나아갔으며, 아버지 이호성의 무예를 이어 받아 어려서부터 무예가 출중하였다. 사직...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강양(江陽). 자는 여앙. 연안군(延安君) 이숙기의 7세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이윤서이다. 아들 이영진(李榮鎭)도 김천 지역에서 효자로 이름이 났다. 이구(李坵)[1598~1664]는 1627년(인조5) 정묘(丁卯) 식년시(式年試)에 입격하였으나 관직에 나아가지 않고 오직 학문 연구에만 전념하였으며 천품이 총명하며 지기가 고결하고 고상하였다,...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하빈(河濱). 자는 공달, 호는 송재(松齋). 이선동의 후예로 아버지는 이광진이다. 동생으로 이득지, 이득봉이 있다. 이득지는 자는 여달로 효성이 높았으며 벼슬은 부호군으로 중추부사에 이르렀다. 이득봉은 자는 계달이고, 호는 매허로 역시 효행이 뛰어났다. 이득배(李得培)[1550~1635]는 지금의 김천시 구성면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평(廣平). 자는 희성(希聖). 아버지는 직장 이춘란(李春蘭)이고, 어머니는 흥해 최씨이다. 이삼성[1564~1624]은 지금의 김천시 양천동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총명하였고, 향시에 수차례 합격하였다. 효성이 지극하여 물고기를 잡아 모친을 봉양하였으며, 충의위(忠義衛)를 거쳐 찰방으로 향촌의 행정 업무를 담당하였다. 36세가...
-
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하빈(河濱). 자는 언부, 호는 강촌. 이우당(二憂堂) 이경(李瓊)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이문규이다. 이선동(李善仝)은 지금의 김천시 구성면 광명리[구 김천시 구성면 기로리]에서 태어났다. 조용한 성품에 의지가 곧았으며 불의에 과감하였다. 세종 대 진사가 되어 성균관 유생으로 학문을 닦을 때 궁중 여인들이 왕의 눈병을 치료하기 위해 무...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유학자이자 효자.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대임(大任)·남강(南岡), 호는 도원거사. 할아버지는 군자감정 겸 좌승지(軍資監正兼左承旨)에 추증된 이이함(李以馠)이고, 아버지는 예조참판에 추증된 이유항(李惟杭)이다. 어머니는 벽진(碧珍) 이부규(李父逵)의 딸이며, 부인은 안동 장씨(安東張氏)이다. 아들로 이봉거(李鳳擧), 이붕거(李鵬擧), 이학거(李鶴擧), 이...
-
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무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공근(公瑾). 할아버지는 이백겸(李伯謙)이고, 아버지는 서울에서 지례현(知禮縣) 지품(知品)으로 낙향한 연성부원군 이말정(李末丁)이다. 외할아버지인 한옹(韓雍)은 당시 경상도관찰사였다. 형은 이숙황(李淑璜), 이숙형(李淑珩), 이숙규(李淑珪)가 있고 동생은 이숙함(李淑瑊)이다. 부인은 홍씨이며, 아들로 홍문관수찬을 지낸 이세...
-
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중인(仲仁). 증조할아버지는 이량(李亮)이고, 할아버지는 이백겸(李伯謙)이며, 아버지는 예조참판을 지낸 이보정(李補丁)이다. 외할아버지는 이숙(李淑)이고, 조부가 이숙(李淑)이다. 이숭원(李崇元)[1428~1491]은 천성이 효성스럽고 우애로웠으며, 청렴하고 평온하며 공경하고 검약하여 산업(産業)을 일삼지 아니하였...
-
조선 전기 김천 지역에 은거한 문신. 본관은 인천(仁川). 증조할아버지는 대제학을 지내고 영의정에 추증된 이문화(李文和 )이며, 아버지는 부윤 이계남이다. 문종 때 진사가 되었고 1454년(단종 2) 제릉참봉에 제수되었으며, 학문 정진과 문명(文名)으로 이름이 있었다. 1456년(세조 2) 단종 복위 운동이 사육신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이들이 극형으로 처벌을 받자 부친 이...
-
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벽진(碧珍). 호는 춘보(春甫)·노촌(老村)·평정(平靖), 초명은 이약동(李藥童). 할아버지는 군기소감(軍器少監)을 지낸 이존실(李存實)이고, 아버지는 남해현령을 지낸 이덕손(李德孫)이다. 어머니는 정부인 고흥 유씨(高興柳氏)이며, 외할아버지는 공조전서를 지낸 유무(柳務)이다. 부인은 정부인 완산 이씨(完山李氏)이며, 장인은 안변부사(安邊府使)...
-
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선비. 본관은 합천(陜川). 자는 경망, 호는 눌재(訥齋). 강양군 이요의 후예이다. 이여림(李汝霖)은 명종 때 김천 개령에서 태어났다. 선조조에 생원이 되었다. 학문이 심오하였지만 벼슬에 뜻을 두지 않았다. 학덕을 숨기고 임천에 은거하였으나 절속하지 않았다. 지봉 이수광(李睟光)·벽오 이시발(李時發) 등과 끝까지 도의로 사귀었고, 사림의 중망을...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화범(華範), 호는 송호(松湖). 이영보(李英普)[1768~1821]는 지금의 김천시 부항면 지좌리에서 태어났다. 천성이 질박하고 부모를 모시는 데 효성을 다하였다. 10세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슬퍼하고 예의를 갖추는 모습이 어른 못지않았다. 이 때문에 문상 온 사람들이 그를 더욱 갸륵하게 여겼다 한다. 그리고...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학자.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건백, 호는 숭례(崇禮). 할아버지는 이돈(李墩)[1628~1703]으로 향시에 합격하였으나 병자호란 이후 관료로 나아가지 않고 향리에서 성리학을 공부하여 숭정처사로 불렸다. 아들은 이의조(李宜朝)이다. 이의조는 조정에 천거될 때 ‘영남 우도의 큰 유학자’라고 하였는데, 2책의 『의요보유(義要補遺)』, 『경의수차(經義隨箚)』...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모반자. 본관은 벽진(碧珍). 아버지는 재산가 이당춘(李堂春)이다. 아들로 이천건을 두었다. 이정(李瀞)[?~1631]은 김천시 조마면 장암리 신촌에서 태어났다. 1631년(인조 9) 양석천(梁錫天)과 더불어 반역을 도모하였다가 발각되어 처형되었으며, 가택은 헐리고 그 자리에는 못이 파였다. 이때 이정의 아들 이천건도 교수형에 처해졌다. 이천건의...
-
고려 후기 김천 지역에 낙향한 문신. 본관은 벽진(碧珍). 고려 시대 대장군을 지낸 이성간(李成幹)의 현손으로 아버지는 공조판서를 지낸 이회목이며, 이존실은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형으로 이존인(李存仁), 이존의, 이존례(李存禮)가 있다. 아들 이덕손은 무과에 급제하여 거제현령을 지냈다. 김천의 청백리로 유명한 이약동(李約東)이 손자이다. 이존실(李存實)은 고려 말 군기...
-
고려 후기 김천 지역에 낙향한 문신. 본관은 벽진(碧珍). 호는 두은. 고려 시대 대장군을 지낸 이성간(李成幹)의 현손으로 공조판서를 지낸 이회목의 4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동생으로 이존의, 이존례(李存禮), 이존실(李存實)이 있다. 이존인(李存仁)[1344~?]은 남달리 총명하였고 형제간의 우애와 효심이 특출하여 촉망을 받았다. 공민왕 때 문과에 급제하여 문학으로...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직여, 호는 해재(海齋). 아버지는 이유(李遊)이다. 집안이 대를 이어 주자학을 연구하고 실천하여 ‘사세 학행, 사세 유일’로 명성을 얻었다. 아버지 이유도 형 이혼과 함께 고향에 은거하면서 성리학에 잠심하여 일가를 이루었다. 중종 대에 학행으로 안음현 훈도에 제수되었고, 이조참의에 증직되었다. 아들 이지남[자 성지, 호...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면여(勉餘), 호는 양계(陽溪). 아버지는 개령(開寧)에 세거지를 둔 이상규(李尙規)이고, 장인은 황준경(黃浚瓊)이다. 셋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형으로 이함(李馠)과 이암(李馣)이 있고, 아우로 이필(李馝)과 이발(李馞)·이의(李薿)가 있다. 이하(李馥)[1626~1688]는 지금의 김천시 감문면 삼봉에서 태어나,...
-
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무신. 본관은 광평(廣平). 호는 동산(東山). 할아버지는 이회, 아버지는 이영선(李寧善)이다. 외할아버지는 평절공(平節公) 한옹(韓雍)이다. 아들로 이거인을 두었다. 이호성(李好誠)[1397~1467]은 지금의 김천시 양천동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학문에 열중하고 달리는 말을 잡을 수 있을 정도로 말 타기와 활쏘기 등 무예에 출중하였을 뿐만 아...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의병. 임천강(林千江)은 본관은 나주(羅州)이며, 지금의 김천시 대항면 복전리에서 태어났다. 김천의 역리(驛吏)였다. 1566년(명종 21) 강사상이 경상감사로 부임할 때 진주로 수행하다가 덕산에서 남명(南冥) 조식(曺植)[1501~1572]을 만났다. 이때 남명이 임천강에게 “향리나 역리는 모두 고려 때 충신의 후손인데, 향리는 과거에 응할 수...
-
고려 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인동(仁同). 호는 반곡(盤谷). 아버지는 경상도 청하현감(淸河縣監)을 지낸 장을포(張乙浦)이고, 큰아버지는 운봉현감(雲峰縣監)을 지낸 장을해(張乙海)이다. 후손은 없다. 장지도(張志道)[1371~?]는 김천시 지례면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절의가 굳었다. 공민왕 때 향시에 합격하고 곧이어 문과에 급제하여 기거주지의주사(...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의병.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순거. 할아버지는 죽정 장잠이고, 아버지는 참의 장곤이다. 장홍한(張鴻翰)[1571~1594]은 의기가 초인하고 지략이 절륜하였다.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왜승 찬희와 그 상좌승 수정을 사로잡는 공을 세웠다. 1593년(선조 26) 10월에는 황간의 의병장 박이룡과 더불어 김산, 지례, 개령, 선산 네 개 읍의...
-
경상북도 김천시 출신의 사회사업가. 본관은 죽산. 자는 치윤, 호는 죽정(竹汀). 전두면의 셋째 아들로 김천시 대광동에서 태어났다. 전재원(全在源)은 학덕을 겸비하였다. 묘광지에 작원정을 건립하여 시인 묵객의 유상소(遊賞所)를 마련하였으며, 영모재를 중수하였다. 또한 6·25 전쟁으로 황폐해진 김산문묘의 수리를 주창하였다. 개령서부초등학교와 개령중학교 설립에...
-
편갈송(片碣頌)을 시조로 하고 편만천(片萬天)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절강편씨는 명나라 어양총절사(漁陽摠節使)로 있다가 정유재란 때 경략도독(經略都督)으로 조선에 출병하였으나, 간신의 무고로 귀국하지 못하고 귀화한 편갈송을 시조로 한다. 아버지의 귀화 소식을 들은 아들 3형제가 조선으로 찾아왔다가 귀국하지 않고, 전라도 나주와 김제에 정...
-
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재우(載羽), 호는 운재(雲齋). 아버지는 생원(生員) 정은견(鄭銀堅)이다. 아들로 정수(鄭遂), 정연(鄭延), 정준(鄭遵), 정손(鄭遜), 정지(鄭遲), 정탁이 있으며, 정탁은 1564년 식년시에 생원으로 급제하였다. 정란(鄭鸞)은 지금의 김천시 감문면 광덕리 탄동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뜻이 곧고 호학하...
-
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정성량의 본관은 서산(瑞山)이고 정인경(鄭仁卿)을 시조로 한다. 할아버지는 군기부정(軍器副正)을 지내고 부성부원군(富城府院君)에 봉군된 서산 정씨 김천 입향조인 정윤홍(鄭允弘)이고, 아버지는 예안군수를 지낸 정사인(鄭斯仁)의 둘째 아들이다. 정성량(鄭成良)[?~?]은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인의리 봉계마을에서 태어났다. 서산 정씨(瑞山鄭氏)의 5세인...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으로 무신란 때 공을 세운 인물. 본관은 서산(瑞山). 자는 조향, 호는 율옹(栗翁). 고려 후기 문신인 서산 정씨 정인경(鄭仁卿)의 후손이다. 정세갑(鄭世甲)[?~1788]은 지금의 김천시 대덕면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비상한 재주가 있었으며 사색하는 것을 무척 좋아하였다. 무예에 관심이 많았는데, 특히 활쏘기와 말 타기를 즐겨하였다. 마을 앞 석...
-
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선비. 본관은 해주(海州). 호는 만은(晩隱). 증조할아버지는 고려대장군 정초(鄭初·鄭礎)이다. 『해주정씨족보』의 별보는 정초로부터 11세손까지를 수록한 것이다. 이 계열은 흔히 해주 정씨 영남파로 불리는 가계로 정초의 증손 정유공(鄭由恭)의 세 아들 정철견(鄭鐵堅)[붕(鵬) 계열], 정은견(鄭銀堅)[난(鸞) 계열] 정석견(鄭錫堅)[부(鳧) 계열]이 중심을...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의병장. 본관은 영일(迎日). 자는 중보(仲輔), 호는 천방자(天方子)·수옹(睡翁). 아버지는 병절교위(秉節校尉) 정내신(鄭鼐臣)이다. 율곡(栗谷) 이이(李珥)의 동생인 옥산(玉山) 이우(李瑀)의 사위이다. 정유성(鄭維城)[1569~1645]은 총명하고 학문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여 율곡 이이의 문하에서 촉망받던 제자로, 율곡의 학통을 이을 기량을...
-
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연일(延日). 자는 자미(子美), 호는 만취헌(晩翠軒). 할아버지는 정회형(鄭淮衡)이며, 아버지는 성균관사성을 지낸 정종소(鄭從韶)이다. 형은 정이휘(鄭以揮)이며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과 직제학(直提學)을 거쳐 양주목사(楊洲牧使)를 역임하였다. 동생은 정이심(鄭以諶)으로 1486년(성종 17) 정이교와 함께 중시문과에 급제하여 사헌부지평을 지냈...
-
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유중(悠仲). 아버지는 정란이다. 정탁(鄭逴)[1517~1564]은 지금의 김천시 개령면에서 태어났다. 1564년(명종 19) 사마시에 합격하였다. 이때 이이, 김성일, 이원익 등과 동방(同榜)이라 교분을 맺고 학문과 도의를 강마하여 친분이 두터웠다. 일찍 노비 문제로 권문세가로부터 무고를 당하였지만, 향리뿐 아니...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무신. 본관은 영일(迎日). 자는 상보. 증조할아버지는 정내신, 할아버지는 정유한(鄭維翰)[1568~1640]이다. 정유한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공자동에서 김산 관군과 합세하여 적을 물리친 공을 세웠다. 정후상(鄭后相)[1649~1715]은 할아버지의 기질을 이어받아 의협심이 강하고 의리를 소중히 여겼다. 숙종조에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청선...
-
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숙분(叔奮), 호는 적암(適庵). 아버지는 현감을 지낸 조계문(曺繼門)이며, 얼자(孼子)로 태어났다. 형으로 조위(曺偉)가 있고, 점필재 김종직(金宗直)이 매형이다. 조신(曺伸)[1454~1529]은 지금의 김천시 봉산면 인의리 봉계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형인 조위와 함께 시문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그...
-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로 형성된 마을. 집성촌은 성(姓)과 본관(本貫)이 같은 부계의 혈족들이 한 마을에 대대로 거주하면서 마을의 인적 구성뿐만 아니라 운영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동족 마을이다. 이를 ‘동성촌’이라고도 한다. 마을을 주도하는 성씨가 상대적으로 결속하면서 토성과 세거 성씨가 중심이 된 동족 부락이 발달하게 되었다. 집성촌의 구성원...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의병. 본관은 화순(和順). 자는 취오(聚五), 호는 지재(止齋). 아버지는 최상도(崔尙道)이다. 동생으로 최창규가 있다. 최동규(崔東奎)[1674~?]는 지금의 김천시 조마면 신안리에서 태어났다. 8세에 『십팔사략(十八史略)』을 읽고 10세에 사서에 통달하였으며, 문예에도 특출하였다. 20세에 향시에 실패한 후 무예에 전념하여 26세인 1699년...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무신이자 의병. 본관은 화순(和順). 증조할아버지는 최선문(崔善門)이고, 아버지는 최득종이다. 아들은 최경운·최기운, 손자는 최유형·최유선·최유림·최유수, 증손자는 최여망·최단망을 두었다. 아들 최경운과 최기운도 1630년(인조 8) 각각 33세와 28세로 무과에 급제하여 무관의 대를 이어갔다. 이들은 병자호란이 일어났을 때 남한산성에서 인조를 지근거리에서...
-
조선 후기 김천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화순(和順). 자는 범구(範九), 호는 남애(南涯). 증조할아버지는 최하대이고, 아버지는 최성수이다. 아들로 김천의 대표적 독립운동가 최학길(崔鶴吉)을 두었다. 최창락(崔昌洛)[1832~1886]은 지금의 김천시 조마면 신안리에서 태어났다. 1880년(고종 17) 12월 김천시 안서동[현 조마면 신안리]에서 동민들과 함께 마을의 규...
-
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화순(和順). 자는 태보(台甫), 호는 고곡(考谷). 증조할아버지는 최원지(崔元之), 할아버지는 중부령을 지낸 최자강(崔自江)이며, 아버지는 좌찬성 최선문(崔善問)이다. 어머니는 김명리(金明理)의 딸이다. 부인은 정몽주(鄭夢周)의 손녀이다. 5남 4녀 중 장남으로 동생 최한후(崔漢侯), 최한백(崔漢伯), 최한번(崔漢藩), 최한남(崔漢南)은 모두...
-
조선 전기 김천 출신 문신. 본관은 화순(和順). 자는 자경(子慶). 아버지는 최사로이다. 아들로 최중홍 등 다섯 명을 두었고, 증손자에 수우당 최영경이 있다. 최한정(崔漢禎)[1427~1486]은 1456년(세조 2) 생원이 되고, 1459년(세조 5) 문과에 급제하였다. 사헌부감찰과 사간원정언 등을 역임하였다. 1463년(세조 9) 중시에 급제하였다. 사헌부헌납, 홍...
-
신숭겸(申崇謙)을 시조로 하고 신작(申焯)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평산신씨는 왕건을 도와 고려를 건국하는 데 공을 세운 신숭겸을 시조로 한다. 태조 왕건은 신숭겸과 더불어 사냥을 나갔다가 날아가는 기러기를 맞히자 크게 칭찬하며 사냥터 일대 땅 300결을 하사하고 평산[현 황해도 평산군]으로 본관을 삼게 했다. 15세(世) 신개(申槩)는은...
-
조선 전기 김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곡산(谷山). 자는 가서(可舒), 호는 유선(儒仙). 증조할아버지는 직학사 한진(韓瑨)이고, 할아버지는 관찰사 한방좌(韓邦佐)이며, 아버지는 개성유후 평절공(平節公) 한옹(韓雍)이다. 외할아버지는 배희현(裵希賢)이고, 장인은 김용초(金用超)이다. 부인은 의성 김씨이다. 한권의 이름은 왕조 실록에는 ‘권(卷)’으로 되어 있고, 『국조문과방목(國朝...
-
이알평(李謁平) 을 시조로 하고 이연욱(李挻彧)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합천이씨의 시조는 신라 6촌(村)의 하나인 양산촌장 이알평으로 유리왕(儒理王) 때 양산부로 고치고 이씨(李氏)를 사성(賜姓)하였다. 중시조는 이알평의 39세(世) 이개(李開)가 강양군(江陽君)에 봉군되고 조선 태종 때 강양(江陽)이 합천으로 개칭되어 뒤에 본관을 합천...
-
오인유(吳仁裕)를 시조로 하고 오태원(吳泰元)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해주오씨의 시조는 고려 중기 군기감(軍器監)을 역임한 오인유이다. 시조로부터 8세(世)까지는 고려 시대로 8세 오광정(吳光廷)이 공조전서를 지내 전서공파(典書公派)를 형성했다. 또한 8세 오사렴(吳士廉)이 사복시경(司僕寺卿)을 지내어 사복시각공파(司僕寺脚公派)를 이루었...
-
김숭선(金崇善)을 시조로 하고 김효신(金孝信)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해풍김씨는 고려 중기 예부상서를 지낸 김숭선을 시조로 한다. 시조 김숭선이 해풍부원군으로 봉군된 후 후손들이 해풍(海豊)을 본관으로 삼았다. 6세 김항(金沆)이 고려 말 정당문학(政堂文學)에 올랐다. 7세 김효신이 고려 말 불사이군(不事二君)을 지키기 위해 봉산면 신암...
-
최세기(崔世基)를 시조로 하고 최원지(崔元之)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김천시의 세거 성씨. 화순최씨는 고려 중기 항몽전쟁 때 전라도안렴사로 공을 세워 오산군(烏山君)에 봉군된 최세기를 시조로 하고 평장사(平章事) 최계(崔桂)를 중시조로 한다. 오산은 화순(和順)의 옛 지명으로 최세기가 전라도 화순에 정착하면서 본관을 화순으로 삼았다. 김천 지역의 화순최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