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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리 남양 달집놀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601645
한자 南山里南陽-
영어의미역 Daljibnori in Namyang Namsan-ri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놀이/놀이
지역 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면 남산리
집필자 김영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마을축제
노는 시기 음력 정월 대보름

[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황산면 남산리 남양마을에서 정월 대보름날에 행하는 놀이.

[개설]

남산리 남양 달집놀이는 남양마을 사람들이 보름달이 떠오를 때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언덕이나 산기슭, 논 가운데에 달집이라는 집을 짓고 보름달이 떠오름과 동시에 달집에 불을 놓아 제액초복(除厄招福)을 기원하는 풍속이다.

[연원]

남산리 남양 달집놀이의 연원은 분명하지 않다. 기록은 없으나 달집태우기가 농촌에서 행해지는 전국적인 마을 행사인 것으로 미루어 삼국시대 농경이 정착된 이후 서서히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놀이도구 및 장소]

달집을 짓고 농악을 곁들일 수 있는 논 가운데나 산기슭에서 행해진다.

[놀이방법]

달집은 서너 개의 막대기를 한쪽 끝에 묶고 적당한 간격으로 세운다. 그리고 달이 떠오르는 동쪽만 터놓고 나머지 면은 짚이나 대나무, 소나무 등으로 막으면서 일정한 형태를 이룬다. 이때 불에 잘 타지 않는 생솔가지나 물에 적신 짚 등의 재료를 속에 가득 채운다. 이것은 달집이 너무 빨리 타는 것을 방지하면서 연기를 내뿜게 하기 위한 것이다. 연기가 많이 나야만 풍년이 든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이웃마을과 경쟁을 하면서 달집을 태운다. 이때 마을 사람들은 농악, 쥐불놀이 등을 곁들여 달집 주위를 돌면서 풍년을 빌고 마을의 액이 물러가기를 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남산리 남양 달집놀이는 마을의 단합과 새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남양마을의 대동제·풍년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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