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8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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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高泰國 |
영어음역 | Go Taeguk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용교리 교동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문병학 |
[정의]
개항기 고창 출신의 동학 농민 혁명 지도자.
[개설]
본관은 장흥(長興)이다. 생년월일은 알 수 없으나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용교리 교동에서 태어났다.
[활동사항]
고태국이 정확하게 언제 동학에 입교(入敎)하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손화중(孫華仲) 포의 일원으로 무장과 흥덕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했다고 알려져 있다. 고태국은 동학 농민 혁명 당시 무장, 흥덕 지역의 부농들로부터 전곡을 다수 빼앗고 백성들에게도 2,600냥을 강제로 거두었다. 그리고 이렇게 마련한 물적 자본으로 화약 제조 시설을 만들어 정부군과 대항할 수 있는 화약을 만들어 농민군에게 제공하여, 정부군과의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게 하였다. 1894년 10월 나주성 공격을 위해 수백 명을 이끌고 광주 근처로 떠났다가 농민군이 해산하자 고향으로 돌아왔다. 12월 13일 좌수 김병규의 고발로 수성군에 붙잡힌 뒤 효수형으로 생을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