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도산리에 있는 전통 음식 체험 농장.

[건립경위]

양혜영의 참살이교육농장은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 농가의 농산물을 식자재로 이용하여 천연 재료의 맛을 살린 전통 조리법을 개발, 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하는 ‘농촌교육농장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2008년에 개장하였다. ‘농촌교육농장 지원 사업’은 농촌 체험 마을에서 한 단계 발전한 프로그램으로, 농촌 체험과 학교 교육이 접목된 장으로서 학생들이 자연과 호흡하고 자연을 배우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구성]

총면적은 약 6,940여 ㎡이다. 5칸짜리 전통 한옥과 황토방[1,917.36㎡], 교육장[82.64㎡]이 마련되어 있다. 이 밖에 백련연못[330.58㎡], 텃밭[991.74㎡], 복분자 재배지[330.58㎡] 및 기타 부지[3,305.76㎡]가 있어 각각의 체험 교육 프로그램에 맞게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황]

2010년 현재 양혜영의 참살이교육농장은 고창고인돌마을 내에 위치해 있다. 인스턴트식품과 패스트푸드, 각종 식품 첨가물로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해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 농가의 농산물을 식자재로 이용하여 전통 조리법을 개발하고 있으며, 각종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여 ‘체질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아토피, 비만, 성인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음식 및 식습관을 개선하여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전통 발효, 사찰 음식 만들기와 예절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물을 맑게 하는 식물’, ‘몸에 약이 되는 식물’들을 교육하고 있으며, ‘우리 몸을 살리는 의식주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음식과 사찰 음식, 친환경 주거 공간 및 천연 염색을 체험하도록 하여 건강한 의식주 생활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