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갑사에 있는 조선 중기의 사적비. 공주에서 논산으로 향하는 국도 23호선을 따라 약 10㎞를 가면 계룡면소재지로 빠지는 길목이 있고, 이곳에서 계룡저수지를 지나 6㎞ 거리에 갑사 입구가 있다. 갑사 일주문을 통과해 사천왕문에 이르러 왼쪽으로 난 소로를 따라가면 갑사 부도군 옆에 갑사 사적비가 세워져 있다. 화강석 자연 암반을 좌대...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봉갑리에서 발원하여 용수리에서 대룡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갑파천의 유수 계통을 보면 본류는 금강이고, 제1지류는 유구천이며, 제2지류는 대룡천이다. 1996년 9월 20일에 충청남도 247호 지방 2급 하천에 지정되었다. 갑파천은 신풍면 서북부의 봉갑리에서 시작하여 북서에서 남동 방향으로 흘러 대룡천과 합류한다. 갑파천은 해발...
-
충청남도 공주시 오곡동에서 발원하여 검상동에서 금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검상천의 유수 계통을 보면, 금강이 본류이다. 1991년 5월 9일에 충청남도 88호 지방 2급 하천에 지정되었다. 검상천은 공주 구시가지 남쪽의 오곡동 옥고개 일대에서 시작하여 주미동·봉정동을 거쳐 검상동에 이르러 금강에 합류한다. 검상천은 해발 고도 약 40m에서 구릉성 산지...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계실리에서 발원하여 화월리에서 유구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계실천의 유수 계통을 보면 본류는 금강이고, 제1지류는 유구천이다. 1966년 7월 29일에 충청남도 177호 지방 2급 하천에 지정되었다. 계실천은 해발 고도 약 100m의 계실리에서 시작하여, 화월리에서 비교적 대규모의 충적 평야를 형성하고 유구천으로 합류한다. 계실...
-
충청남도 공주시 쌍신동에 있는 곰 전설과 관련이 있는 바위굴. 공주시청에서 북쪽 방향으로 3.6㎞ 정도 가면 쌍신동이 있다. 연미산(燕尾山) 주차장에서 등산로를 따라 100m 정도 직진하여 올라가면 안내 표지판이 나오고, 그곳에서 우측 방향으로 350m 정도를 더 가면 현재의 곰굴이 있다. 커다란 바위 두 개가 머리를 마주 대고 있는 형상으로 입구가 삼각형에...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공산성 내에 있는 조선 후기의 누각. 일반적인 누정들이 주변 풍광을 고려하거나, 강학 위주로 건립되었다면 공산성 만하루는 공산성 동쪽 누대에 있는 군사적 기능이 중심이 된 누정이다. 공주시청에서 공주고등학교를 지나 옛 공주시내버스터미널 방면으로 약 3㎞ 정도 가면 공산성의 입구가 나온다. 만하루는 공산성 동편에 있는 깊이 9m의 연지와...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에 있는 조선시대 누각. 공산성은 동서로 마주하고 있는 두 개의 산봉우리를 에워싼 형태로 축조되어 있다. 동쪽에 있는 산봉우리는 해발 110m고, 서쪽에 있는 산봉우리는 해발 85m인데, 광복루는 동쪽에 있는 해발 110m의 산봉우리 정상부에 있다. 광복루는 원래 조선시대 중군영의 정문 문루였고, 명칭도 폐문루(閉門樓)였다. 일...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문루(門樓). 공주 시내에서 공산성을 향해 올라가다 보면 공산성의 정문인 남문에 있다. 진남루는 원래 1903년(고종 40)에 관찰사 홍승헌(洪承憲)이 수리하였다. 그 뒤 45년이 지난 1948년에 붕괴된 것을 공주읍장과 읍민들이 새로이 중건하였다. 지금 남아 있는 건물은 1971년에 모두 해체하였다가 원래대...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에 있는 자연 동굴. 공암리라는 지명은 구멍 뚫린 산인 공암굴에서 유래되었다. 공암굴은 반포면에서 서고청굴 또는 고청굴로 불리는데, 이는 공암굴과 조선 중기 학자인 고청 서기와의 인연 때문이다. 고청 서기가 지리산 홍운동에서 가서 학문을 연구하고 있을 때 사향 심상공 충청감사가 편지로 계룡산 북방 고청봉 아래 공암에 와서 후학 양성...
-
충청남도 공주시 산성동·금성동·옥룡동에 걸쳐 있는 백제시대 석축 성곽. 공주 공산성의 축성 시기는 분명하지 않다. 천도 이전에 축조된 것인지, 아니면 천도 후에 축조되었는지조차 불분명하다. 천도 이전에 축조되었다면 축조 배경을 잘 알 수 없지만, 천도 이후에 축조되었다면 왕궁 및 왕도 방비를 위해 축성된 것이 분명하다. 공주시 북단에는 금강이 동에서...
-
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에 있는 동학농민운동 격전지. 공주 우금치 전적은 1894년 11월 동학농민군이 관군과 일본군의 연합군을 상대로 항전을 전개한 곳이다. 전봉준이 지휘하는 농민군은 1894년 9월 재봉기 이후 논산에 머물며 공주를 공격 목표로 설정하는 작전을 세웠다. 당시의 공주는 충청도 감영(監營)이 있는 곳이었고, 또 우금치는 공주에서 부여 방면으로 넘...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귀산리에 있는 노응환·노응탁·노응호 3형제의 생가 터. 노응환(盧應皖)[1555~1592], 노응탁(盧應晫)[1560~1592], 노응호(盧應皓)[1574~1592] 등은 본관이 만경이다. 이들은 노세득(盧世得)[1526~1589]의 아들로서 일찍이 공주목사였던 중봉 조헌(趙憲)의 문인으로 공부였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조헌이...
-
고려 후기부터 조선시대까지 공주 지방을 맡아 다스린 정3품의 외직(外職) 관리. 고려시대의 지방 제도는 성종 때 이르러 대대적인 개혁이 이루어졌다. 983년(성종 2)인 983년에 최승로의 건의를 받아들여 전국의 12개 주에 주목이란 외관을 파견하였는데, 12개의 주목 중에서 공주도 포함되어 상주하는 외관이 파견됨으로써 충청 지역 행정 중심지로 부각되었다. 조선시대에도 고려시대의...
-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옥천습곡대와 경기육괴 사이의 분지. 공주 지역의 산계(山系)를 크게 보면, 북부와 남동부의 능선들은 대체로 북북동이나 남북 방향이 우세하지만, 중앙부의 공주분지를 둘러싼 해발 고도가 낮은 능선들은 대체로 N30~40E의 방향성을 띄고 있다. 한편 공주 지역의 산계는 계룡산지에 관입한 반암 등의 영향으로 이루어진 점, 약산과 묵방산 일대의...
-
충청남도의 동부 중앙에 있는 시. 차령산맥 일부가 공주시의 북동쪽에서 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어 무성산[613.6m]·국사봉[590.6m]·금계산[574.8m]·갈미봉[515.2m] 등의 산들이 사곡면·정안면·유구읍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공주시의 북부 지역은 비교적 높은 산지 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남동 지역은 국립공원인 계룡산[845.1m] 지괴가 분포하고...
-
충청남도 공주시 교동에 위치한 고려와 조선시대의 국립 중등 교육기관. 공주향교는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며, 지방민을 교화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공주향교의 창건 연대는 명확하지 않지만 고려시대로 추정된다. 공주시청에서 무령로를 따라 약 2㎞ 거리에 있는 공주 교동성당 앞에서 왼쪽으로 2㎞를 가면 충남통일관이 있다. 그 앞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2㎞...
-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인간 및 재화 또는 정보가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는 공간적 이동. 교통이란 인간 및 재화 또는 정보의 공간적 이동을 의미한다. 교통 기관의 발달은 생활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경제 생활 및 사회 문화를 발달시키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좁은 의미에서의 교통은 그 중 인간과 재화의 공간적 이동만을 의미하기도 한다. 교통 수단은 일반적으로 육상...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에서 발원하여 하대리에서 노성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구곡천은 중장리에서 갑사지라는 큰 저수지와 합류한 후에 북서 방향으로 흘러 하대리에서 노성천과 합류한다. 계룡면 중장리와 구왕리, 내흥리 일대를 흐르는 구곡천의 본류와 연변에는 촌락이 형성되어 있어 벼농사와 밭농사가 국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중장리의 만학골, 구왕리의...
-
충청남도 공주 지역을 거쳐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에서 서해로 흘러드는 강. 국가 하천인 금강의 경우 하천 연장은 360.7㎞이고, 유로 연장은 397.79㎞이며, 유역 면적은 9,912.15㎢이다. 금강 기점의 계획상 홍수량은 1,520㎥/s, 홍수위는 272.46EL.m, 하폭은 125m이고, 종점의 계획상 홍수량은 14,320㎥/s, 홍수위는 4.62EL.m, 하폭은...
-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대기 현상의 종합적 평균 상태. 우리나라의 연평균 기온은 6~16℃ 분포로 지역차가 매우 큰 편이며, 산악 지대를 제외한 연평균 기온은 10~16℃이다. 연중 가장 무더운 달인 8월의 평균 기온은 25℃이고, 가장 추운 달인 1월의 평균 기온은 -0.7℃이다. 연 강수량은 남부 지방이 연평균 약 1,500㎜ 이고, 중부 지방이...
-
조선 전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국경(國卿), 호는 절재(節齋)이다. 할아버지는 지평 김태영(金台泳)이고, 아버지는 공주에서 도총제(都摠制)를 지낸 김추(金錘)이며, 어머니는 성주 배씨로 대사헌 배규(裵規)의 딸이다. 3남 중 둘째로 태어났다. 1405년(태종 5) 식년시(式年試) 문과에 급제하였다. 이후 김종서(金宗瑞)[1383~1453]는 여러...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에 있는 김종서의 생가지. 김종서 유허지가 있는 의당면 월곡리는 조선 초기의 명재상이자 명장이며 절의인으로 이름 높은 절재(節齋) 김종서(金宗瑞)의 생가 터와 김종서를 배향하던 사우 요당서사(蓼塘書社)가 있던 마을이다. 김종서는 천태산 아래 하월곡리에서 태어났다. 죽은 후 이곳 천태산 아래에 묻었다가 장기면 대교리 밤실로 이장하였다...
-
조선 중기 열녀. 본관은 금성(錦城). 아버지는 참봉 나열(羅悅)이고, 남편은 정유재란 때 공을 세우고 순절한 김충수(金忠秀)이다. 본래 나주김씨는 전라남도 무안에 세거하고 있었다. 공주로의 입향은 김충수의 장남 김천성(金天成)에 의해 이루어졌다. 『나주김씨대동보』와 나주김씨세거향비(羅州金氏世居鄕碑)에 의하면 무안에서 김충수와 김충수 처 금성나씨가 순절한 이후 자식들은...
-
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무신. 본관은 예안(禮安). 자는 사회(士晦), 호는 설송(雪松)이다. 아버지는 행영흥도호부사(行永興都護府使)를 지낸 김반천(金半千)이다. 1558년(명종 13) 사마시에 급제하여 진사가 된 후 벼슬길에 올랐고, 1564년 식년문과 을과에 급제하여 삼사의 관직을 두루 거쳤다. 1592년(선조 25) 상주목사로 부임하던 해에 임진왜란(壬辰倭亂)이 일어...
-
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충신. 본관은 만경(萬頃). 자는 문백(文伯), 호는 관류당(觀流堂)이다. 중봉(重峯) 조헌(趙憲)의 문인으로 임진왜란 당시 금산전투에서 순절한 노응환(盧應晥)[1555~1592]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노숙(盧璛)[1587~1655]은 1624년(인조 2) 인조가 이괄(李适)의 난(亂)을 피하여 공산성 쌍수정에 파천하여 있을 때, 군량...
-
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의병. 본관은 만경(萬頃). 자는 계회(季晦), 호는 국재(菊齋)이다. 공주의 만경노씨 입향조(入鄕祖) 노혁의 5대손으로, 호조참판겸동지의금부사(戶曹參判兼同知義禁府事)를 지낸 노세득(盧世得)[1526~1589]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삼의사(三義士) 중 한 명인 노응탁(盧應晫)[1555~1592]은 중봉(重峯) 조헌(趙憲)의 문인으로 진사과(進士科)에...
-
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의병. 본관은 만경(萬頃). 자는 시회(時晦), 호는 체헌(棣軒)이다. 공주의 만경노씨 입향조(入鄕祖) 노혁의 5대손으로 호조참판겸동지의금부사(戶曹參判兼同知義禁府事)를 지낸 노세득(盧世得)[1526~1589]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삼의사(三義士) 중 한 명인 노응호(盧應皓)[1574~1592]는 임진왜란 때에 조헌(趙憲)이 일으킨 의병을 따라 두...
-
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의병. 본관은 만경(萬頃). 자는 명원(明遠), 호는 수암(守庵)이다. 공주의 만경노씨 입향조(入鄕祖) 노혁의 5대손으로, 호조참판겸동지의금부사(戶曹參判兼同知義禁府事)를 지낸 노세득(盧世得)[1526~1589]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삼의사(三義士) 중 한 명인 노응환(盧應皖)[1555~1592]은 중봉(重峯) 조헌(趙憲)의 문하에서 학문을 익혔는데,...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덕학리에서 발원하여 금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대교천의 유수 계통을 보면 본류는 금강이다. 1991년 5월 9일에 충청남도 88호 지방 2급 하천에 지정되었다. 대교천의 경우 상류부에서는 해발 고도 약 200m 지점을 흐르며, 중류부에서는 약 100m 지점을 흐른다. 하류부에서는 약 40m 지점을 흐른다. 대교천은 의당면 북서부...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분강리에 있는 조선 중기 선비인 박경래를 제향하는 사우. 대도사는 원래 재실이었으나, 1955년부터 박완식(朴完植), 박기대(朴基大) 등의 후손들과 구행서(具行書), 이계철(李啓哲) 등 공주·부여·논산의 유림들이 박경래의 유덕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하여 대도사 건립을 발의, 3년여의 준비 끝에 1958년 건립되었다. 공주에서 4...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청흥리와 쌍대리 경계에서 발원하여 산정리와 백룡리의 경계에서 유구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대룡천의 유수 계통을 보면 본류는 금강이고, 제1지류는 유구천이다. 1999년 5월 9일에 충청남도 88호 지방 2급 하천에 지정되었다. 대룡천은 신풍면 중앙부의 대룡리와 백룡리 일대를 남서에서 북동 방향으로 흐르는 하천이다. 대룡천은 해발...
-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사람이나 차가 다니는 비교적 넓고 큰 길. 공주시 지역은 과거 수로 교통이 발달하였으나 일제강점기 이후 철도 교통과 도로 교통이 급격히 발달하였다. 1933년 건설된 금강교는 공주가 철도 교통 대신 도로 교통의 중심으로 다시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공주시의 도로 포장률은 국도 100%, 지방도 78.7%, 시·군도 57.7%로...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한천리에서 발원하여 신웅리에서 금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도천의 유수 계통을 보면, 금강이 본류이다. 1966년 9월 19일에 충청남도 226호 지방 2급 하천에 지정되었다. 도천은 우성면의 북부와 서부 지역을 남북 방향으로 흐르는데, 우성면의 최북단 한천리에서 시작하여 한천저수지를 지나 내산리·동곡리·도천리를 거쳐 신웅리에서...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었던 축구 동호회 성격을 띤 체육 단체. 1918년 회장 김응근을 비롯하여 청년과 학생 약 70여 명을 중심으로 조직된 단체이다. 일제강점기에 공주는 충청남도 도청 소재지였기 때문에 일찍부터 학교가 설립되어 충청남도의 다른 지역보다 근대적 체육 보급이 빨랐다. 1918년 조직된 축구 모임인 동우단은 군내는 물론 예산과 논산 등 주변 지역에 원정 경기를...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에서 발원하여 수촌리에서 정안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동혈천은 정안천의 한 지류로서 정안천과 청룡천 사이를 흐르며, 수촌2리에서 청룡천과 합류하여 수촌리에서 정안천으로 흘러든다. 동혈천의 연변에는 비교적 넓은 충적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동혈천 일대의 충적 평야는 정안천 연변의 오인들과 수촌들 등의 충적 평야와 청룡천 연변의 충적 평...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연종리에서 발원하여 호계리에서 유구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마곡천의 유수 계통을 보면 본류는 금강이고, 제1지류는 유구천이다. 1991년 5월 9일에 충청남도 88호 지방 2급 하천에 지정되었다. 마곡천은 유구읍에서 시작하여 사곡면 북부의 부곡리·운암리·가교리·고당리를 거쳐 호계리에서 유구천에 합류한다. 마곡천의 경우 상류부에서...
-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마을의 평안과 풍요함을 유지하고 구성원의 화목을 도모하려고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지니는 신앙체계. 마을신앙은 마을 의례 문화에서 제일 잘 나타난다. 한 마을만이 독립적으로 치르기도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여러 마을이 서로 합하여 마을 의례를 치른다. 그 의례의 자리와 형태로는 마을 입지의 배경이 되는 산을 모시는 산신제, 마을의 입구를 지키는 장승·...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명곡리에서 발원하여 유구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명곡천의 유수 계통을 보면 본류는 금강이고, 제1지류는 유구천이다. 1966년 9월 19일에 충청남도 226호 지방 2급 하천에 지정되었다. 하천 연장은 3.2㎞이고, 유로 연장은 4.1㎞이며, 유역 면적은 9.31㎢이다. 명곡천의 상류부에는 명곡저수지가 있고, 명곡천에는 국지적인 소규모의...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공주목사 김효성의 선정비. 공주목사 김효성은 청렴 결백하고, 백성을 잘 다스렸으며, 군대 통솔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를 칭송하기 위하여 목사 김효성의 비가 세워졌다. 공주시청에서 공주고등학교를 지나 구 터미널 방면으로 약 3㎞ 정도 가면 공산성 입구가 나온다. 공산성 서문 입구에는 43기의 조선시대 비석이 모여 있는데...
-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옛사람들이 남겨놓은 유·무형의 자산. 공주 지역은 60여 년간 백제의 왕도로서 역사상 특별히 부각되고 있고, 공주 공산성이나 무령왕릉 같은 유적들이 그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공주의 역사는 비단 백제시대에 국한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백제의 왕도였다는 사실에 비해 더 길고 오랜, 그리고 복잡한 역사의 흔적들이 공주 지역에 남아 있...
-
충청남도 공주시 지역에서 행해지는 색채를 이용하여 표현하는 예술의 한 분야.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산천, 그리하여 예부터 청풍명월의 고향이라 일컬어지던 충청남도의 중심부에 있는 공주는 후박한 인심과 찬란했던 백제 문화의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으로 천혜의 예술적 토대와 여건을 갖춘 곳이다. 특히 세계 고고학 사상 가장 중요한 발굴 사례로 손꼽히는 무령왕릉의 발견은 그...
-
충청남도 공주 지역의 민간에서 오래전부터 믿어온 신앙. 충청남도 공주시는 행정 구역상 유구읍의 1개 읍(邑)과 금학동을 비롯한 6개 동(洞)과 계룡면을 비롯한 10개 면(面)으로 편성되었다. 역사적으로는 공주 석장리 구석기유적에서 보듯이 석기시대부터 삼한을 거쳐 백제시대의 수도이며,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충청남도 지역의 중심적 도시로 발전하여 왔다. 지리적으로는...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화봉리의 정안천 연변에 있는 평야. 백보들은 해발 고도 약 40m 정도에 형성되어 있으며, 정안천이 정안면의 중앙부와 의당면의 서부 경계 지대를 남북 방향으로 흐르면서 형성해 놓은 크고 작은 충적 평야 중의 하나이다. 정안천이 정안면과 의당면 일대를 흐르면서 형성해 놓은 충적 평야로는 백보들 이외에 정안면의 보물앞들·새보들, 의당면의 오...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보물리의 정안천 연변에 있는 평야. 보물앞들은 정안천이 정안면의 중앙부와 의당면의 서부를 남북 방향으로 흐르면서 해발 고도 약 40m 일대에 형성해 놓은 여러 개의 크고 작은 충적 평야 중의 하나이다. 정안천이 그 연변에 형성해 놓은 충적 평야로는 정안면의 보물앞들을 비롯해서 새보들·백보들, 의당면의 오인들·수촌들, 신관동의 쌍신들·하부...
-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불과 연기를 이용한 조선시대의 통신 수단. 봉수제도는 변방의 다급한 상황을 알리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군사적 목적으로만 사용하였다. 봉수대는 수십 리마다 눈에 잘 띄는 산꼭대기에 설치하여 밤에는 횃불로, 낮에는 연기로 신호를 보냈다. 평상시에는 횃불 1개, 적이 나타나면 횃불 2개, 적이 국경에 접근하면 횃불 3개, 국경을 침범하면 횃불 4개, 전...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에 있는 집성촌. 사곡면에서는 거주 분포나 유적 등을 통해 볼 때 진주정씨가 가장 두드러진 행적을 보이며, 300년 이상 된 성씨는 가교리 경주김씨·김해김씨·안동김씨·남원윤씨·양성이씨·평산신씨 등이 있다. 호계리의 진주정씨의 입향조는 정윤침(鄭潤琛)으로 전해지나 실제 입향조는 모친인 여산송씨이다. 단종 때 충신 정분의 손자 며느...
-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 있는 선현이나 조상의 신주(神主)를 모셔두고 제사를 지내는 곳. 사당은 제사를 드리는 의례 공간으로 가족 차원에서는 가묘(家廟), 국가 차원에서는 종묘(宗廟)라고도 한다. 또한 서원이나 향교를 비롯한 학문 공동체나 지역 사회에서도 제사를 드리는 의례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고려 말에 전래된 주자학과 주자가례(朱子家禮)에 따라 조선시대...
-
조선 중기 공주 지역의 정치와 사상의 흐름을 주도한 양반 지식인 세력. 공주 지역은 지리적으로 호서 지방의 중앙에 위치하지만, 역사적으로 그 비중이 더욱 심원하다. 공주 지역은 오랜 역사를 지낸 고도일 뿐만 아니라 고려 말 조선 초 이후로는 유서 깊은 유향으로서 청주, 충주 등과 더불어 호서 사림의 주요한 기반이 되었다. 계룡산과 금강을 배경으로 천험의 지형...
-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불상을 모셔 놓고 공적으로 불교 신행을 행하는 장소. 사찰은 절, 사원(寺院), 정사(精舍), 가람(伽藍)이라고도 한다. 불교가 발생한 인도에서 수행자들이 우기를 피해 한 곳에 모여 생활을 하는 공동 주거지의 성격을 띠었는데, 시대의 흐름에 따라 종교 의례를 행하는 성스러운 장소로 변모하였다. 충청남도 공주는 475년(문주왕 원년) 백제의...
-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상을 당했을 때 입는 옷. 상례는 죽은 사람을 장사지낼 때 수반되는 모든 의례를 말하며, 장사지낼 때 입는 복식을 상례복이라 한다. 상례복에는 상이 났을 때 죽은 사람이 입는 옷인 수의와 ‘살아 있는 사람’이 ‘죽은 사람’을 위하여 입는 옷인 상복이 있다. 공주 지역 수의의 특징은 도포의 마련과 착용이다. 남자는 환갑 때 삼베로 도포를 특별...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에 있는 계곡. 상원계곡의 계류는 인근에 있는 유구읍의 유구천과 연계되어 있다. 유구천은 금강 권역의 금강 수계에 속하며, 금강의 제1지류이다. 유구천은 정안천, 대교천과 함께 금강에 합류되는 공주권 3대 하천의 하나이다. 물이 맑고 수량이 풍부하며 구간 곳곳에 50개에 달하는 보(洑)가 있다. 그 중 낚시가 가능한 20곳 중 꽃보...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석송리의 정안천 연변에 있는 평야. 새보들은 정안천이 정안면의 중앙부와 정안면과 의당면의 서부 경계 지대를 남북 방향으로 흐르면서 형성해 놓은 여러 개의 크고 작은 충적 평야 중의 하나로서 해발 고도 약 40m 일대에 있다. 정안천이 연변에 형성해 놓은 충적 평야로는 새보들 이외에 정안면의 보물앞들·백보들, 의당면의 오인들·수촌들, 신관...
-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 있는 학문 연구와 선현제향(先賢祭享)을 위하여 설립된 조선시대 교육 기관. 서원은 주로 조선 중기 이후에 사림에 의해 설립된 사설 교육 기관인 동시에 향촌 자치 운영 기구이다. 서원의 명칭은 당(唐)나라 현종 때 서적 편수처이던 여정전서원(麗正殿書院)·집현전서원에서 유래하였고 제도로 정해진 것은 송(宋)나라에 들어와서이다. 특히 주자가 도학연마의 도...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신영리에 있는 평야. 섬배미들은 이인면 곳곳에 형성되어 있는 크고 작은 충적 평야의 하나로 해발고도 약 60m에 있다. 이인면의 하천 연변에 형성된 충적 평야로는 신영천의 섬배미들 외에 용성천(龍城川)의 푸세들, 발향천의 안산들, 구암천의 괴암앞들 등이 있다. 섬배미들 남쪽으로는 학골소류지가 있고, 100여 개의 구릉성 산지들...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송학리와 용현리에 걸쳐 있는 평야. 송학들은 의당면 동북부 일대를 흐르는 용두천(龍頭川)과 대교천(大橋川)이 해발고도 약 40~60m에 형성해 놓은 충적 평야로서 의당면 남서부에 있는 오인들이나 수촌들보다는 규모가 훨씬 작다. 송학들 주변에는 약 100~200m의 구릉성 산지들이 산재해 있다. 송학들 한가운데서 용두천과 대교천...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수촌리에 있는 평야. 수촌들은 의당면 서부의 우성면 목천리(木泉里)와의 경계 지대에 정안천(正安川)이 약 40m의 해발고도에 형성해 놓은 대규모의 충적 평야이다. 의당면 서부 경계 지대와 의당면 북쪽과 접한 정안면의 중앙부를 각각 남북 방향으로 흐르는 정안천으로 인해 비교적 넓은 면적의 충적 평야가 연속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조선 전기에 단종의 영혼과 세조에게 항거한 충신 열사의 혼을 모시기 위해 세워진 사우. 공주에서 대전 방면으로 32번 도로를 따라가면 16㎞ 거리에 박정자 삼거리가 있다. 여기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약 4㎞를 가면 동학사가 있는데, 숙모전은 동학사의 동편에 위치하고 있다. 숙모전은 억울하게 죽은 단종과 사육신, 금...
-
충청남도 공주시 상왕3동에 있는 성암(醒菴) 이철영(李喆榮)[1867~1919]을 제향하기 위해 세운 사우. 숭의사는 초려 이유태 선생의 9세손이었던 이철영의 항일 행적과 덕행을 기리고, 제향하기 위해 세워진 사우이다. 숭의사의 건립이 처음으로 발의된 것은 1968년 3월로, 당시 공주향교의 전교 정인상 등 공주 유림 51명이 각 향교와 서원에 통문을 돌리고...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에 오랫동안 터를 잡고 살아온 동족촌. 신풍면에 들어온 성씨들을 16세기 이전, 16세기, 그리고 17세기로 나누어 살필 수 있다. 16세기 이전에는 광산김씨와 의령남씨, 평양조씨 등이 있었고, 16세기는 여주이씨, 남원양씨가 있었다. 17세기에는 평산신씨, 김해김씨 안경공파, 진주유씨, 만경노씨, 전주이씨, 경주이씨, 부안임씨, 영월엄씨...
-
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은 평산(平山). 고려 개국공신 신숭겸(申崇謙)의 19세손으로 영의정에 증직된 신화국(申華國)과 첨정 벼슬을 지낸 윤양정(尹讓貞)의 딸 파평윤씨 사이에서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또한 충주전투로 유명한 충장공(忠莊公) 신립(申砬)[1546~1592]이 셋째 형이며, 둘째 형 신급은 피난 중 왜군을 만난 어머니가 벼랑에서 투신하자 그 뒤를 따라 뛰어내려 모친을...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공산성 내에 있는 조선 후기의 사적비. 이괄의 난 당시 인조는 공주로 파천하여 공산성 내에 머물게 되었다. 당시 인조가 머물던 곳에는 두 그루의 나무가 있었는데 이괄의 난이 평정되자 이 소식을 들은 인조가 기뻐하며 자신이 머물고 있던 쌍수에 정3품의 품계를 하사하셨다. 이 유지를 기념하기 위해 관찰사 이수항이 1734년(영조 10년)에...
-
조선 후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효자. 본관은 남원(南原). 남원양씨의 공주 입향조(入鄕祖)인 양계무(梁季武)의 8세손으로 양정규(梁廷揆)와 홍관휴(洪觀休)의 딸 남양홍씨 사이에서 4형제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양진언(梁震彦)[1791~1853]은 어려서부터 예의가 바르고 효성이 매우 지극하였다. 16세 되던 해, 어머니의 병환이 매우 위중해지자 밤낮으로 정성을 다하...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월암리에 있는 영규대사의 임진왜란 당시 행적을 기리는 비. 영규대사 비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왜인들의 침략과 약탈을 참지 못하고 승병장(僧兵將)이 되어 승려 수백 명을 이끌고 전투에 참가한 영규대사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이다. 영규대사의 호는 기허(騎虛)이고, 속성은 박씨이며, 본관은 밀양으로 전해지고 있다. 본래 휴정대사의 수제...
-
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관지(貫之), 호는 서파(西坡)이다. 할아버지는 영의정 오윤겸(吳允謙)이고, 아버지는 오달천(吳達天)이다. 어머니는 조간(趙幹)의 딸이다. 1673년(현종 14) 정시문과 을과에 급제하여 1680년(숙종 6) 사헌부지평·홍문관부수찬, 1683년 지제교(知製敎)를 거쳐 1687년 승지가 되었다. 1694년 개성부유...
-
조선 후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효자. 본관은 해주(海州). 아버지는 오한영(吳漢英)이고, 어머니는 공산이씨이다. 평소 효성이 남달라 부모 섬기기를 지성으로 하였다. 병든 어머니를 위해 매일 어머니의 인분을 맛보아 병세를 확인하고, 자신의 손가락을 베어 피를 내어 어머니에게 먹여 여러 날 목숨을 연장시켰다. 1782년(정조 6) 뛰어난 효행으로 통훈대부(通訓大夫) 동몽교관(童蒙敎官...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단지리 월굴에 있는 오시수의 신도비. 신도비는 임금이나 종이품 이상 벼슬아치의 무덤 남동쪽의 큰길가에 세운 석비(石碑)를 말한다. 오시수 신도비는 두 기가 존재한다. 우측의 비는 1694년(숙종 20)에 세워진 것이고, 좌측의 비는 1694년(숙종 20) 갑술옥사에 연루되어 추탈되었던 오시수(吳始壽)[1632~1681]의 관작이 1784년(정조 8...
-
조선 후기 충청남도 공주의 열녀. 본관은 진주(晋州). 아버지는 정자(正字)를 지낸 유명전(柳命全)이다. 1680년 경신환국으로 남인이 몰락할 때, 남편인 오시원(吳始元)[1658~1673]이 정원로(鄭元老)의 옥사에 연루되어 사사되자 뒤를 따라 자결하였다. 후손인 오휘상(吳徽相)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명정을 받아 정려가 세워졌다. 정려각 내의 좌측에 걸려 있는 현판에는 명정의 연대...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오인리에 있는 평야. 오인들은 의당면 서부 지역에서 우성면과의 경계 지대를 흐르는 정안천(正安川)에 의해 형성된 대규모 충적 평야이다. 의당면 서부 경계 지대와 의당면 북쪽과 접한 정안면의 중앙부를 각각 남북 방향으로 흐르는 정안천으로 인해 비교적 넓은 면적의 충적 평야가 연속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의당면 서부 지대를 흐르는...
-
조선 후기 충청남도 공주의 열녀. 본관은 해주(海州). 조부는 지돈녕(知敦寧) 정효준(鄭孝俊)이며, 아버지는 판서 정익(鄭榏)이다. 1680년 경신환국으로 남인이 몰락할 때, 남편인 오정창(吳挺昌)[1634~1680]이 정원로(鄭元老)의 옥사에 연루되어 사사되자 뒤를 따라 자결하였다.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동곡리에 정려가 있으며, 명정 현판은 정려각 내의 중앙에 걸려...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용암리에서 발원하여 대교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본류는 금강이고, 제1지류는 대교천이다. 하천의 지정 근거는 충청남도 88호 지방 2급 하천이다. 하천 연장 2.50㎞, 유로 연장 6.50㎞, 유역 면적 7.05㎢이다. 용두천은 의당면 동부에 있는 하천으로서 의당면과 장기면의 광범위한 지역을 흘러 금강으로 유입되는 대교천의 지류이다. 해발고도 약 8...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에 있는 폭포. 용문폭포는 예로부터 갑사구곡(甲寺九曲)의 하나로 유명하다. 갑사구곡으로는 용유소, 이일천, 백룡강, 달문담, 군자대, 명월담, 계룡오암, 용문폭포, 수정봉을 말한다. 갑사구곡은 갑사로 오르는 계곡 일대를 지칭하는 데 추갑사(秋甲寺)라고 불릴 만큼 가을이면 단풍으로 붉게 물들고, 여름에는 우거진 나무 그늘이 드리워져...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이인리와 달산리 경계에서 발원하여 이인면 만수리에서 금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본류는 금강이다. 하천 지정 근거는 충청남도 62호(1998년 4월 10일) 지방 2급 하천이다. 하천 연장 11.70㎞, 유로 연장 12.13㎞, 유역 면적은 39.60㎢이다. 기점의 계획상의 홍수량·홍수위·하폭은 각각 95㎥/s·46.22EL.m·21m이고, 종점의 계...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서 발원하여 연기군 금남면에서 금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본류는 금강이다. 하천 지정 근거는 충청남도 88호(1991년 5월 9일) 지방 2급 하천이다. 하천 연장 20.90㎞, 유로 연장 21.35㎞, 유역 면적 95.29㎢이다. 기점의 계획상의 홍수량·홍수위·하폭은 각각 170㎥/s·235.89EL.m·10m이고, 종점의 계획상의 홍수량·...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을 지나 아치천과 합류하는 하천. 우교천은 석성천의 지류로 탄천면 남동부와 논산시 노성면의 경계 지역을 지나 탄천면의 동부 지역을 남북 방향으로 흐른다. 우교천은 행정구역상으로는 화정리, 덕지리, 장선리 일대를 지나는데, 장선리 일대에서 논산시 노성면에서 흘러오는 아치천(芽峙川)과 합류한다. 우교천과 지류 연변에는 해발 고도 2...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동대리, 단지리, 방문리, 왕성리, 대성리 일대에 있는 평야. 우성농조들은 우성면의 중앙부를 동서 및 남북 방향으로 흐르는 유구천(維鳩川)이 하천의 북쪽과 남쪽 범람원에 형성한 대규모 벼농사 지대이다. 해발 고도 20여m에 형성되어 있으며, 주변에는 100여m의 낮은 구릉성 산지들이 발달해 있다. 우성농조들 동쪽에는 채죽산[170m]이...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에 있는 집성촌. 1920년 일제강점기에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우성면의 반촌리·동곡리·목동리·귀산리·내산리에서는 만경노씨, 상서리·방문리에서는 함평오씨, 방흥리·신웅리에서는 보성오씨, 옥성리·대성리·봉현리에서는 김해김씨, 보흥리·옥성리에서는 단양이씨가 집성촌을 이루며 살았다. 1. 만경노씨 『만경노씨족보』에 의하면 만경노씨의 시조는 고려시...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 충현서원 입구에 있는 송시열의 추향기가 적혀 있는 비석.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에 자리한 충현서원의 입구 정면에는 두 개의 비석이 세워져 있다. 이 중 정면 좌측에 있는 것이 우암송선생추향기비이다. 이 비에는 충현서원에 주자(朱子)와 이존오(李存吾), 이목(李穆), 성제원(成悌元), 김장생(金長生), 송준길(宋浚吉), 송시열(宋時烈...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경천리에서 발원하여 노성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본류는 금강이다. 제1지류는 논산천이고, 제2지류는 노성천(지방 2급 하천)이다. 하천 지정 근거는 충청남도 177호(1966년 7월 29일) 지방 2급 하천이다. 월산천은 해발 고도 약 40m에서 흐르며, 계룡면 경천리, 논산시 상월면 월오리와 지경리 일대에 규모가 상당히 큰 평야들이 있다...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동현리에서 발원하여 공주시 월송동에서 금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본류는 금강이다. 하천 지정 근거는 충청남도 88호(1991년 5월 9일) 지방 2급 하천이다. 월송천은 장기면 동현리에서 발원하여 월송동의 중앙부를 남북 방향으로 흘러 금강에 합류하는 소규모 하천이다. 해발 고도 40여m에서 흐른다. 하천 연장은 4.20㎞이고, 유로 연장은...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봉명리에서 발원하여 경천리에서 노성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본류는 금강이다. 제1지류는 논산1천이고, 제2지류는 노성천(지방 2급 하천)이다. 하천 지정 근거는 충청남도 88호(1991년 5월 9일) 지방 2급 하천이다. 월암천은 계룡면의 기산리·봉명리 경계 지대에서 남쪽으로 흘러들어 월암리, 유평리, 하대리, 금대리, 화헌리, 경천리 등...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에 있는 집성촌. 공주시의 다른 면들에 비해 유구읍의 동족마을은 현저히 적은데, 이는 유구읍이 조선시대부터 양반의 고장이 아닌, 역이 있던 상권과 교통이 발달했던 곳이었기 때문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1920년에 조사, 발간된 『조선의 성』은 일제강점기에 조선의 성씨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한 자료로, 여기에 신하면 동족마을로 노동리의 경주김...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과 신풍면 경계부에서 발원하여 우성면에서 금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유구천은 지방 1급 하천이며, 본류는 금강이다. 하천 지정 근거는 대통령령 제16,636호이다. 유구천은 상류 지역인 유구읍 덕곡리 일대에서는 해발 고도 140여m에서 흐르며, 중류 지역인 사곡면 호계리 일대에서는 40여m에서 흐른다. 하류 지역인 우성면 평목리...
-
조선 후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무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천향(天鄕)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공주 충렬사에 배향된 유형(柳珩)[1566~1615]이고, 아버지는 포도대장을 지낸 유병연(柳炳然)[1625~1681]이다. 원래 진주유씨 세거지는 경기도 고양이었는데 유형의 장남 유충걸(柳忠傑)이 공주로 이거(移居)한 것으로 추정된다. 묘소는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 신방리 언덕에 있...
-
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활약한 승장. 본관은 풍천. 속명은 임응규任應奎), 자는 이환(離幻), 호는 사명당(四溟堂) 또는 송운(松雲), 별호는 종봉(鍾峯)이다. 아버지는 임수성(林守成)이다. 1559년(명종 14) 직지사로 출가하여 신묵(信黙)의 제자가 되었으며, 3년 뒤 승과에 합격하여 많은 유생들과 교유하였다. 1575년(선조 8)에는 묘향산 보현사(普賢寺)의 휴정을 찾아가서...
-
조선 후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칠원(漆原). 아버지는 윤수(尹脩)이며, 어머니는 단양우씨(丹陽禹氏)이다. 숙부 윤건(尹建)에게 양자로 입계하였다. 부인은 동래정씨(東萊鄭氏)로 공주목사(公州牧使)를 역임한 정유순(鄭惟醇)의 딸이다. 칠원윤씨는 본래 정산(定山)[현 충청남도 청양군의 옛 지명]에서 대대로 세거하고 있었다. 그 후 정확한 사연이나 시기는 알...
-
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백분(伯奮), 호는 용서(龍西)이다. 아버지는 시강원필선(侍講院弼善)을 역임한 윤전(尹烇)이며, 어머니는 해평윤씨(海平尹氏)로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 윤효지(尹曉之)의 딸이다. 윤원거는 1635년(인조 13)에는 성균관 재생으로 들어갔으며, 이때 이이(李珥)·성혼(成渾)의 문묘종사운동에 참여하여 그...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유평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윤원거의 묘. 공주시 계룡면소재지 방면으로 국도 23호선을 따라 약 16㎞를 가다 보면 유평리 계룡초등학교가 나온다. 계룡초등학교를 지나 논산 쪽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 50m를 가면 영규대사 묘 입구가 나오고, 그 길을 따라 300m 들어가면 유평리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파평윤씨 묘소 중 가...
-
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파평(坡平). 초명은 윤찬(尹燦), 자는 정숙(靜叔), 호는 후촌(後村)이다. 병사(兵使) 윤선지(尹先智)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윤돈(尹暾)이며, 아버지는 증참판(贈參判) 윤창세(尹昌世)이며, 어머니는 청주경씨(淸州慶氏)로 부제학 경혼(慶渾)의 딸이다. 아우는 문정공(文正公) 윤황(尹煌)이다. 부인은 해평윤씨(海平尹氏)로 첨지중추...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폭포. 은선폭포는 계룡산 국립공원 계룡팔경의 하나이다. 계룡팔경은 충청남도에서 1984년 선정하였는 데 천황봉(天皇峰)의 해돋이, 삼불봉(三佛峰)의 겨울눈꽃[雪花], 연천봉(連天峰)의 해넘이[落照], 관음봉(觀音峰)의 구름[閑雲], 동학계곡(東鶴溪谷)의 신록(新錄), 갑사계곡(甲寺溪谷)의 단풍, 은선폭포(隱仙瀑布)의 자욱한...
-
조선 후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효자. 본관 전주(全州). 덕천군(德泉君)의 13대손이며, 아버지는 이면달(李勉達)[1793~1877]이며, 어머니는 보성오씨(寶城吳氏)로 오종헌(吳宗憲)의 딸이다. 공주 지역의 전주이씨들은 덕천군의 후손들로 덕천군의 손자인 상산군(商山君)의 장남 이요년(李堯年)의 아들인 진주목사 이몽경(李夢慶)[1538~1624]부터였다. 원래 이들은 양주 지역에...
-
충남 공주시 이인면 이인리에 있는 조선시대 비석군. 공주시 이인면 면사무소 앞에 충청도관찰사 선정비 3기와 찰방 선정비 5기의 비석군이 위치해 있다. 관찰사 선정비 3기는 충청도관찰사를 역임한 윤광안, 남일우, 박제순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찰방 선정비 5기의 경우 역대 이인찰방들 중 이계희(李繼禧), 안승후(安承煦), 박창순(朴昌淳), 이범천(李範天)...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에 있는 집성촌. 전주이씨는 인물조뿐 아니라 문무관 등 다른 어느 가문보다 돋보인다. 이인 지역에도 전주이씨 등 여러 성씨가 세가하고 있지만 기록이나 내역을 알 수 있는 자료가 없어서 확인하기 힘들다. 우선 입향 시기로 보면 만수리, 오룡리, 신흥리의 선산김씨, 초봉리와 신영리의 안동김씨, 이곡리 경주이씨들이 1600년대 이인 지역으로 입...
-
고려 후기 충청남도 공주에 은거한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순경(順卿), 호는 석탄(石灘)·고산(孤山). 이존오는 1360년(공민왕 9)에 문과에 급제하고, 수원(水原)에 있던 경기관찰도(京畿觀察道)의 서기(書記)를 거쳐 사관(史官)에 발탁되었다. 1366년(공민왕 15) 우정언(右正言)이 되어 신돈(辛旽)의 횡포를 탄핵하다가 왕의 노여움을 샀으나, 이색(李穡)...
-
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여주(驪州). 자는 탄금(彈琴), 호는 사포(沙浦)이다. 성호 이익(李瀷)과 『택리지(擇里志)』를 저술한 이중환(李重煥)을 배출한 여주이씨 집안의 종가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이상홍(李尙弘)이다. 이상홍은 이산해(李山海)[1539~1609]의 사위이다. 이지천은 1598년(선조 31) 형인 풍곡(楓谷) 이지화(李知和)[1573~16...
-
충청남도 공주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총체. 2006년 12월 31일 현재 공주시의 총 인구는 129,862명(남자 65,473명, 여자 64,389명)으로 충청남도 전체 인구 1,974,433명의 6.5%를 점유하고 있는데, 매년 감소 추세에 있다. 인구 밀도는 138명/㎢, 세대 수는 49,744세대, 세대당 사람 수는 2.6명 등으로 모든 수치가 감소 추세에 있다...
-
충청남도 공주 지역의 지표상에 존재하는 인문적 사상들을 지리적 관점에서 분석한 분야. 공주 지역은 충청남도의 동부 중앙에 있다. 경도상으로 볼 때 동쪽은 연기군의 서면·남면·금남면과 그리고 대전광역시의 유성구·서구에 접하고 있으며 동쪽의 맨 끝은 반포면 봉암리의 동쪽으로 동경 127° 17' 30"이다. 서쪽은 예산군의 대술면·신양면과 청양군의 운곡면·대치면·...
-
조선시대 충청남도 공주시 신관동에 설치된 교통 통신 기관. 역참은 중앙 관아의 공문을 지방 관아에 전달하며 외국 사신의 왕래, 공무 여행자에게 말을 제공하고 숙식을 제공하였으며, 주요 도로에 대개 30리마다 두었다. 여러 개의 역을 하나로 편성하여 찰방(察訪) 또는 역승(驛丞)이 이를 관장하는 동시에 교통로 상의 지위를 이용하여 정보를 수집·보고하기도 하였다. 기록에 나타나는 공주...
-
고려 말기 충청남도 공주에 낙향하여 살던 충신. 본관은 부안(扶安)이며, 1342년(충혜왕 복위3) 전라북도 부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임숙(林淑), 어머니는 유씨(劉氏)이다. 부인은 용성부원군(龍城府院君) 최유(崔濡)의 딸로 네 명의 아들을 두었다. 맏이는 임모(林摹)로 수사(水使), 둘째는 임목(林穆)으로 양양도호부사(襄陽都護府使), 셋째는 임서(林叙)로 충의교위좌군사직(忠毅...
-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자연의 예기치 않은 변동에 의해 일어나는 피해. 자연 재해의 발생 유형은 지리적 자연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공주시 지역은 자연 지리적으로 내륙에 있으며, 협소한 주거 지역에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형태를 이루고 있다. 공주시 지역 금강 이북에 신시가지가 조성되기 이전에 공주시 지역은 협소한 분지 모양의 지형적 여건을 갖추고 있었다. 이...
-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지표의 자연 현상을 지역적인 관점에서 구명하는 지리학의 한 분야. 공주 지역의 자연지리는 지질·지형·기후·토양 등의 측면에서 정리할 수 있다. 공주 지역의 지질 분포를 보면, 선캄브리아기의 운모편암과 편마암, 중생대의 안산암, 화강암류, 공주군층, 신생대 4기의 충적층 등이 나타난다. 공주 지역은 차령산맥과 노령산맥 사이에 있으며, 산지...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에 있었던 집성촌. 부안임씨가 연기와 공주 일원에 뿌리를 내린 시기는 고려 후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 후기에 공조전서로 봉직하던 임난수가 이성계의 조선 개국을 맞이하여 신하 된 도리로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며 충절을 지키기 위해 낙향한 곳이다. 당시 임난수는 제천리의 이웃 마을인 연기군 남면 양화리에 터를 잡았고 이후 현재까지 양화리...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서 터를 잡고 살아온 세거 성씨. 정안면 석송리에 가장 먼저 정착한 성씨는 전주이씨라고 한다. 처음 마을에 입향한 사람은 무림군의 후손인 이영춘(李營春)으로, 평안도 벽동군수를 지낸 인물이다. 정확한 입향 사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영춘의 묘는 의당면 중흥리에 있으며, 다른 후손들도 대부분 공주 지역에 묘가 있다. 정안면 석송리에 정...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산성리·문천리 경계에서 발원하여 신관동에서 금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본류는 금강이다. 하천 지정 근거는 충청남도 88호(1991년 5월 9일) 지방 2급 하천이다. 정안천은 정안면의 산성리·문천리에서 발원하여 정안면 월산리·대산리·사현리·광정리·내촌리·보물리·장원리·북계리·화봉리·상룡리, 의당면 오인리·요룡리·수촌리, 우성면 목천리와 쌍...
-
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에서 발원하여 금성동에서 금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본류는 금강이다. 하천의 지정 근거는 충청남도 88호(1991년 5월 9일) 지방 2급 하천이다. 제민천은 금학동의 웅진로 변 시가지, 봉황동과 중학동의 경계부, 반죽동과 중동의 경계부, 교동과 산성동·금성동의 경계부를 거쳐 금강으로 흘러든다. 하천 연장은 4.21㎞이고, 유로 연장은 5....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공산성의 서문 입구에 모아 둔 공적비 중의 하나. 제민천 영세비는 공산성 서문 입구에 있는 43개의 비석들 가운데 하나이다. 제민천 영세비는 공주의 제민천과 제민천에 놓였던 교량의 중수에 대한 사실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별하기 때문에 그 역사적인 의의를 지닌다. 제민천은 금학동의 남쪽 지막골에서 발원하여 공주시내를 관통하여...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보흥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문인 송산(松山) 조견(趙狷)을 모신 사당. 공주시에서 청양으로 가는 국도 36호선을 따라 15분 정도 달리다 보면 우성면 보흥리가 나온다. 보흥리 보적골 경덕산업 옆에 있다. 원래 조견을 제향한 사당은 정절사(旌節祠)와 송산사(松山祠)로서, 양주 지역에 있었으나, 후손들이 공주로 이거하면서 사당을 함께 이전한...
-
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충청남도 공주 지역의 역사. 조선시대에 공주는 지방 행정의 중심지인 감영의 소재지이자 관찰사가 위치하는 행정의 중심지로 부상하게 되었다. 충청도는 고려 말 1356년(공민왕 5) 양광도를 개칭한 것으로 그 후 여러 차례에 걸쳐 행정구역의 조정이 이루어져 태종 때에 대체로 그 윤곽이 정립되었다. 이 과정에서 공주는 충청도의 4...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조평리에서 발원하여 대룡리에서 대룡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본류는 금강이다. 제1지류는 유구천이고, 제2지류는 대룡천이다. 하천 지정 근거는 충청남도 177호(1966년 7월 29일) 지방 2급 하천이다. 조평천은 신풍면의 북서부 산악 지대인 조평리에서 발원하여 북서와 남동 방향으로 흘러 대룡리에서 대룡천으로 합류하는 데, 상류와 중류 및...
-
조선 중기 공주목제독을 지낸 문신이자 의병장. 본관은 배천(白川). 자는 여식(汝式), 호는 중봉(重峯)·도원(陶原)·후율(後栗)이다. 아버지는 조응지(趙應祉)이다. 이이(李珥), 성혼(成渾)의 문인이다. 1565년(명종 20) 성균관에 입학하였으며, 1567년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568년(선조 1) 관직에 올라 정주목, 파주목, 홍주목의 교수를 역임하면서...
-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신이나 초자연적인 절대자 또는 힘에 대한 특정한 믿음을 공유하는 이들이 가진 신앙 체계. 충청남도 공주 지역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충청도 또는 충청남도의 중심지로서 문화나 행정적으로 중요한 위상을 지녀왔다. 따라서 종교적으로도 다른 지역에 비해 활발한 활동이 전개되어왔을 뿐만 아니라 높은 종교적 인구밀도를 가지고 있다. 특...
-
공주는 명창 박동진과 이동백으로 유명한 판소리의 고장이다. 공주 출신이거나 공주에서 활동한 명창들 중에는 공주와의 연계에 다소 무리가 있는 인물들이 있기는 하나, 일정 기간 공주에서 활동한 인물이거나 공주 출신자들만의 면면만으로도 이들의 판소리가 공주를 중고제의 본산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했음은 부인할 수 없다. 또한 공주가 충청관찰사의 소재지였다는 지역적 위...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1리 삼거리에서 음력 정월 초사흗날 지내는 마을 제사. 괴목대신제는 처음 갑사에서부터 시작되었으나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에서 자체적으로 매년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 행사는 불교와 민속신앙이 서로 상생하고 화합하는 만남의 장으로, 사찰과 마을의 주민, 행사 참가자 모두가 하나 되어 오랜 생명력으로 이 지역을 지켜온 괴목에 제사를 지내는 아름다...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삼각리에서 발원하여 분강리에서 금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본류는 금강이다. 하천 지정 근거는 충청남도 65호(1992년 3월 20일) 지방 2급 하천이다. 탄천면 삼각리에서 발원하여 동서 방향으로 흐르면서 송학리를 거쳐 분강리에서 금강으로 흘러든다. 유역 면적은 12.46㎢이다. 하천 연장은 7.5㎞, 유로 연장은 7.69㎞이다. 기점의...
-
전통시대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지방관의 예헌(禮獻)으로 임금에게 올리던 토산물. 진상이란 임금에 대한 지방관의 예헌으로 관할 구역에서 생산되는 토산물을 상납하는 제도이고, 공물(貢物)은 국가의 재정 수요에 충당하기 위해 지방의 토산물을 세금으로 바치는 것이다. 토산물을 상납한다는 점에서는 진상물과 공물이 같은 성격을 지닌다. 조선시대에는 각 도의 감사, 수사, 병사, 계수관 등이...
-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사람들이 같은 성(姓)과 본관(本貫)을 가지고 한 마을을 이루고 사는 곳. 공주 지역의 집성촌을 일괄 조사한 자료로는 1920년 조선의 성씨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조선의 성』이 있다. 그 당시에 전면적인 조사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는 없지만 당시 조사에 의하면 공주에 많은 집성촌이 존재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중에는 예전 집성촌의...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청룡리에서 발원하여 동혈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본류는 금강이다. 제1지류는 정안천이고, 제2지류는 동혈천이다. 하천 지정 근거는 충청남도 177호(1966년 7월 29일) 지방 2급 하천이다. 청룡천은 의당면의 남동부 청룡리 일대에 있는 하천으로 해발 고도 40~60여m에서 흐른다. 북동과 남서 방향으로 흐르는 청룡천 연변에는 비교적 넓...
-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 있는 자연 마을. 조선 전기까지는 하나의 자연촌(自然村)이 하나의 리(里)를 형성할 만큼 자연적 최소 생활공간이 규모화되지는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선 후기에 이르러 인구의 증가, 경지의 개간과 확대, 농법의 개량과 생산량 증대 등으로 점차 생활 공간이 규모화하고, 이러한 변화는 자연촌의 성장과 발달, 나아가 집촌(集村)으로의 성장과 발달로...
-
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효자. 본관은 전주. 자는 여국(汝國). 조선의 개국공신으로 의정부좌참찬을 지낸 최유경(崔有慶)의 9세손이다. 1646년에 최발원(崔發源)과 박계성(朴繼聖)의 딸 밀양박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무과에 급제하여 행용양위부사과(行龍驤衛副司果)를 지냈다. 겨울에 병환 중인 어머니께 잉어를 구해드렸으며, 부모가 병들자 허벅지를 베어 드려 효험을 얻기도 했다....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하봉리에 있는 조선 후기 유형 장군의 영정과 위패를 봉안한 사우. 공주시에서 장기면 방향으로 국도 36호선을 따라 30여 분 달리다 보면 장기면 하봉리에 도착하게 된다. 충렬사는 하봉리에 들어서면 하봉저수지를 지나 마을회관 뒤 구릉에 있다. 유형 장군의 후손들은 충민공 유진동(柳辰仝), 충경공 유형(柳珩), 금사 유충걸(柳忠傑...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내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충신 김해(金澥)와 아들 김경원(金慶遠)의 정려. 공주시청에서 예산으로 가는 국도 32호선을 따라 2.5㎞ 정도 가면 연미산이 있으며, 이 산을 지나면 도로 오른쪽으로 우성면 신웅리로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 그 길을 따라 다시 2.5㎞ 정도 더 가면 현재는 폐교된 청산초등학교가 나오는데, 학교 직전 다리에서 왼...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영정리에 있는 조선 중기의 충신 신할의 정려. 공주시청에서 백제큰다리를 건너 예산으로 가는 국도 32호선을 따라 약 19㎞를 가다 보면 신풍면과 사곡면의 경계에 들어서게 된다. 경계를 지나 다시 1.5㎞ 더 가면 냉정리와 영정리의 경계가 나오고, 마을 앞 버스 정류장에서 예산 쪽으로 100m정도 더 가면 도로 왼쪽으로 신할의 사적비가 보...
-
1603년에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 설치된 충청도관찰사가 집무를 보던 관청. 충청감영은 공주 지역의 유리한 지리적 조건으로 말미암아 1603년(선조 36)에 공주 지역에 설치되어, 1932년 대전 지역으로 충청남도 도청이 이전될 때까지 있었다. 현존하는 많은 조선 후기의 문서들은 조선시대 충청감영으로의 공주 지역의 모습을 보여준다. 비록 유적에 대한 훼손 탓에 본래의 모습...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유평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세운 충헌공 윤전(尹烇)의 사우. 공주시 계룡면소재지인 유평리의 계룡초등학교를 지나 논산 쪽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 50m쯤 가면 영규대사의 묘소로 가는 입구가 나온다. 충헌공 윤전 사우는 그 길을 따라 300여m 정도 들어가면 유평리 중앙에 있다. 충헌공 윤전 사우는 인조 때 세자시강원 필선을 지낸...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에 있는 조선 중기 충청도 최초로 세워진 사액 서원. 공주시청에서 대전 방면으로 국도 23호선을 따라 약 18㎞ 달리면 공암이 나온다. 대략 27분여의 시간이 소요되며, 충현서원은 마을의 중앙에 있다. 충현서원은 고청 서기에 의해 건립되었다. 서기는 출신적인 한계를 딛고 학문적 성과를 이룩한 인물로, 노년기에 이곳에 정착...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 충현서원에 있는 서원 사적비. 충현서원 사적비는 충현서원(일명 공암서원) 안에 있는 서원 사적비로, 1712년(숙종 38) 연천의 임장서원에서 주자의 화상을 모사해와 신판 뒤에 봉안한 과정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임진왜란 때 충현서원이 소실되는 과정 속에서 주자 화상 또한 불타 없어졌다. 이후 중건되었으나 주자의 화상 대신...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에 있는 집성촌. 함양박씨가 소라실과 인연을 맺은 것은 현재 주민의 15대조 때로, 약 4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함양박씨의 입향조인 박문필은 원래 전라도 김제에서 살았는데, 박문필의 아내 평창이씨는 남편이 죽자 아들 3형제와 딸 한 명을 데리고 이곳에 자리 잡았다고 한다. 원래 소라실에는 평창이씨가 먼저 살았던 것으로 보인...
-
충청남도 공주 지역의 육상의 지각을 덮고 있는 기반암 풍화 물질에 생물체의 유기물이 혼합되어 이루어진 표토. 토양은 기후·식생·지형·모재 및 시간 등의 요인을 받아 암석이 풍화와 침식 작용을 받아 형성된 암석의 풍화 산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며 보통 흙이라고도 한다. 토양의 생성은 환경 조건에 따라 특성이 다른 토양이 만들어진다. 토양 생성에 관여하는 인자는 기후, 모재...
-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 있는 기복이 거의 없는 낮고 평평한 지형. 평야(平野)는 평지(平地)·평원(平原)이라고도 하며 대체로 해발 고도가 150m 이내의 토지를 말한다. 평야는 형성 원인에 따라 퇴적 평야(堆積平野)와 구조 평야(構造平野)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하천의 퇴적 작용만으로 형성된 평야를 퇴적 평야 또는 충적 평야라고 하는 데 선상지(扇狀地)·삼각주(三角洲)·해...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초봉리에 있는 자연 마을. 옛날에 부농(富農)이 많아 푸짐하였다고 하여 푸세울이라고 하였다. 또한 어휘·음운상으로 살펴보면 푸세울은 ‘푸새(채소)’와 ‘울(마을들)’이 합성되어 만들어진 이름으로, 채소가 많이 나는 마을이라는 뜻도 있다. 푸세울은 푸새울이라고도 한다. 푸세울 북쪽의 학수동은 풍수와 관련된 지명으로 마을이 마치 학이 알을...
-
충청남도 공주시 지역의 육지 표면에서 일정한 유로를 가지는 유수의 계통. 하계(河系)는 하천의 본류와 지류 모두를 포함한 총칭으로 공통 배출구를 가진 유로(流路)의 집합체를 말한다. 그리고 하나의 유역 분지 내에서 본류 하천과 이에 합류하는 수많은 지류로 이루어지는 하천의 망을 하계망(河系網) 또는 수계망(水系網)이라고 한다. 하계망의 패턴은 크게 수지상 패턴, 직각상...
-
조선 중기 문신이자 한의. 『하양허씨세보(河陽許氏世譜)』에 의하면 허임은 하양허씨 문경공파 21세손으로 허락(許珞)의 아들이다. 허임은 어렸을 때 부모님의 병 때문에 의원의 집에서 일을 해주며 의술에 눈이 틔었다고 한다. 1593년 약관의 나이에 침의로 발탁되어 임진왜란으로 피난길에 오른 선조 일행을 수행하며 침 치료를 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이후 침술치료효...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기산리에서 발원하여 소학동에서 금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본류는 금강이다. 하천 지정 근거는 충청남도 177호(1966년 7월 29일) 지방 2급 하천이다. 혈저천은 계룡면 기산리에서 발원하여 남북 방향으로 흐르면서 계룡면 화은리, 신기동을 거쳐 소학동에서 금강에 합류한다. 계룡면에는 기산리와 봉명리의 경계인 무넘이고개를 분수계로 하여 북...
-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혼례 때 입는 옷. 혼례는 혼인을 행할 때 수반되는 모든 의례와 절차를 말하며, 두 개인이 결합하여 부부가 되었음을 사회적으로 인정하는 의례일 뿐 아니라, 두 가정의 결합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여기에서는 혼례식만을 고려하여 혼례 당사자인 신랑과 신부의 복식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공주 지역의 혼례복 조사 대상자는 장기봉(79세)·최희순(72세)·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