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문금리 일대에 전해오는 사랑 이야기이자 지명 이야기. 각흘고개는 유구 땅 금계산과 봉소산 사이 온양으로 가는 길에 있다. 고개가 구불구불하고 험준하여 예로부터 외적에 대항하는 장소이기도 하였다. 「각흘고개 전설」은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대중리에 전해지는 「돌고개전설」과 같이 남녀간의 애절한 사랑의 원한이 깃든 이야기이다. 1992년 공...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탑곡리 일대에 전해 내려오는 지명 이야기. 「금괴산 전설」은 재산을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으려는 금괴의 은밀한 매장이 원인이 되어 금괴산이라고 한다는 지명 유래를 담고 있다. 1992년에 공주시·공주문화원에서 간행한 『공주의 맥』과 1997년 공주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공주시에서 간행한 『공주지명지』에 실려 있다. 후자는 전자를 그대로 옮겨...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녹천리에서 차동고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차동고개 전설」은 『공주의 맥』(공주시·공주문화원, 1992)과 『공주 지명지』(공주시·공주대학교지역개발연구소, 1997)에 실려 있다. 제보자나 채록과 관련된 사항은 없다. 옛 공주군과 예산군의 경계지에 차동고개가 있다. 아주 먼 옛날 이 고개의 불왕골에 차서방이 살았다. 그는 홀...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곡천(麻谷川)이 도는 안쪽 벌판 주위가 가경(佳景)이어서 가교(佳橋)라 하였다.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가회리(佳會里)와 무교리(舞橋里)에서 ‘가(佳)’와 ‘교(橋)’를 따 ‘가교(佳橋)’가 되었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사곡면(寺谷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가회리와 무교리가 통합되어 가교리로 개편되었다....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가락동(佳樂洞)과 태산리(台山里)·중산리(中山里)에서 ‘가(佳)’자와 ‘산(山)’자를 따 ‘가산(佳山)’이 되었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의당면(儀堂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의당면 가락동·중산리·구산리(具山里)·신양리(新陽里)·천수동(泉水洞)·태산리가 통합되어 가산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골짜기와 들마다 마을이 있고, 가재가 많은 골짜기이므로 가재울 또는 가자울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곡화천면(曲火川面) 지역으로, 1914년 곡화천면 가척리(加尺里)·청림동(靑林洞)·석정동(石井洞)과 부여군(夫餘郡) 몽도면(夢道面) 신대리(新垈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가척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온천리에 있는 산. 갑하산이라는 명칭은 갑소(甲所), 갑골, 갑동 등으로 바뀌어온 지명에서 유래하였다. 갑소의 소(所)는 고려시대의 행정구역의 하나로 주로 왕실이나 관아의 공물을 생산하던 사람들이 생활하던 구역이며, 주로 갑옷을 만들었던 곳이라 한다. 한편 세 개의 봉우리가 불상을 닮았다고 하여 삼불봉이라고도 한다. 계룡산지에...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초봉리에 있는 산. 상을 당했을 때 쓰는 건 같이 생겼다 하여 건지산이라고 하며 산이 공중에 뜬 것 같다 하여 검둥산이라고도 한다. 옛날에 도시 사람들이 공중에 뜬 산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그 산을 보러왔다가 거짓임을 알고 울고 갔다는 설이 있다. 선캄브리아기의 운모편암층상에 위치한 건지산은 높이가 약 235m 정도이며 남북 방향으로 능선이 나타나...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조선 말기에 공주군 남부면(南部面) 지역으로, 검상리(檢詳里)에 검상나루가 생김에 따라 마을이 형성되어 검상이라 하였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촌(上村), 목동(木洞), 만수동(萬樹洞) 일부를 병합하여 검상리라 하고 공주면에 편입되었다. 1938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이인면(利仁面)에 편입되고, 1983년 다시 공주...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견산(見山)의 동쪽에 있다하여 견동(見東)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반탄면(半灘面) 지역으로, 1914년 반탄면 견산리(見山里)·굴덕리(屈德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견동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탄천면 견동리가 되었다. 견동리의 북부에는 100여m 내외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에 속하는 법정리. 경천역(敬天驛)이 있어 경천(敬天)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익구곡면(益口曲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익구곡면의 용두리(龍頭里)·장대리(場垈里)·상성리(上城里)·석정리(石井里)·하성리(下城里)·공평리(公坪里)가 통합되어 경천리라 하여 계룡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계...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경천리의 이문에서 정월 14일에 부녀자들 중심으로 올리는 민간의례. 경천리 이문제는 매년 음력 정월 열나흗날마다 마을의 안녕과 태평을 위하여 이문(里門)에서 지내는 제의이다. 이문은 마을입구에 만든 출입문이다. 경천리 이문제는 마을의 부녀자들이 중심이 되어 행한다. 제관은 보통 부녀회장이 맡는데, 무당을 불러다가 굿을 벌이기도 한다. 경...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행정면. 계룡면은 계룡산(鷄龍山)이 있는 지역으로, 계룡산의 모양이 닭의 볏같이 생겼으며 사방에 계추(鷄雛)가 있으므로 계룡면이라 하였다. 백제시대에 웅천 관할이었고, 신라시대에는 웅주 관할이었다. 고려시대에는 공주목에 속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공주목 익구곡면과 진두면 지역이었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계룡면이라 하고...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에 있는 집성촌. 현재 계룡면에 유허가 남아 있는 전통 있는 성씨들은 대체로 16세기 이후 터를 잡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그 이전에는 간혹 전설상으로 나타날 뿐이다. 계룡면의 대표적인 성씨로는 진주정씨, 전주이씨, 강릉유씨, 해주오씨, 순천박씨, 부안임씨, 창녕성씨, 장기정씨 등이 있다.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에는 수백 년 전부터 많...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과 반포면에 있는 산.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계룡산은 수려한 산세와 울창한 숲을 지닌데다 두통의 요지인 대전광역시에 가까이 있어 전국적으로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다. 신라 오악(五嶽) 가운데 서악(西嶽)으로 백제 때 이미 계룡 또는 계람산, 옹산, 중악 등의 이름으로 바다 건너 당나라까지 알려졌으며, 조선시대에는 삼악...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화월리에 있는 산. 산의 모양이 닭과 유사하고 금계포란형(金鷄包卵形)의 명당이 있다고 한다. 계봉 아래에는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도 산명을 따라 계봉(鷄奉)이라 불렀다고 한다. 현재 계봉은 월은동이라고 불린다. 선캄브리아기의 호상편마암층으로 이루어진 계봉은 높이가 약 250m 정도이다. 계봉 서쪽으로 신생대 제4기의 충적층상에 흐르는 계실천이 있으...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예전에 산소리라 칭하던 것을 계수(桂樹)나무가 많아 계실(桂室)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사곡면(寺谷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공주군 사곡면 산소리(山所里)와 월은리(月隱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계실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사곡면 계실리가 되었다. 계실리의 일부 지역...
-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와 봉우리 사이가 낮은 지형 형태.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보통 그 지역의 지명이나 전설과 관련된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장고개와 같이 주민 생활과 관련되어져 이름이 붙여진 경우도 있다. 고개와 관련된 지명으로는 재, 치, 티 등이 있다. 『공주지명지』를 중심으로 살펴 본 공주의 고개는 대략 190여 곳으로 파악되는데...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옛날에 소원을 비는 원당(元堂)이 있어 원당, 또는 원당리로 칭하였다. 조선 전기에 단평역(丹坪驛)이 설치되었다가 조선 중기에 우정면으로 이전하게 되자 고단평(古丹坪)이라 하였다.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고단평(古丹坪)과 원당리(元堂里)에서 ‘고(古)’와 ‘당(堂)’을 따 ‘고당(古堂)’이 되었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사곡면(...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높은 지대에 성인(聖人)이 많다는 뜻에서 고성(高聖)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정안면(正安面) 지역으로, 1914년 정안면 고재동(高才洞)·기동(基洞)·도곡(陶谷)·정산리(鄭山里)·운곡(雲谷)의 일부가 통합되어 고성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정안면 고성리가 되었다....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와 하신리 사이에 있는 산. 조선 중기의 대학자 고청(孤靑) 서기(徐起)의 호를 따라 고청봉이라 이름을 지었다 하고, 이익의 『성호사설』에는 서기가 고청봉 아래에 살아서 호가 고청이 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금강을 경계로 남쪽 지방에서는 화강암류가 우세하게 나타나는데 고청봉 일대 역시 이러한 화강암류가 잘 나타난다. 서쪽 사면으로는...
-
충청남도 공주시 쌍신동에 있는 곰 전설과 관련이 있는 바위굴. 공주시청에서 북쪽 방향으로 3.6㎞ 정도 가면 쌍신동이 있다. 연미산(燕尾山) 주차장에서 등산로를 따라 100m 정도 직진하여 올라가면 안내 표지판이 나오고, 그곳에서 우측 방향으로 350m 정도를 더 가면 현재의 곰굴이 있다. 커다란 바위 두 개가 머리를 마주 대고 있는 형상으로 입구가 삼각형에...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부곡리에 있는 마을. 마을에 골이 가늘고 길며 굽은 여울이 있으므로 곱여울이라 하던 것이 변하여 고비울, 고비을이라 하는 데, 이 여울에 마을이 자리하여 곱여울 또는 고비울, 고비을, 부곡이라는 마을이 형성되었다. 더 나아가서는 곱여울의 아래쪽에 있는 마을을 아래고비울[下富谷], 위쪽에 있는 마을을 위고비울[上富谷]이라 부른다. 북동쪽으로는 국사봉...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에 있는 자연 동굴. 공암리라는 지명은 구멍 뚫린 산인 공암굴에서 유래되었다. 공암굴은 반포면에서 서고청굴 또는 고청굴로 불리는데, 이는 공암굴과 조선 중기 학자인 고청 서기와의 인연 때문이다. 고청 서기가 지리산 홍운동에서 가서 학문을 연구하고 있을 때 사향 심상공 충청감사가 편지로 계룡산 북방 고청봉 아래 공암에 와서 후학 양성...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옆에 공암굴(孔岩窟)이라는 큰 굴이 있어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반포면(反浦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반포면의 공암리(孔岩里)·중산리(中山里)·덕곡리(德谷里)·연정리(蓮亭里)·서원리(書院里)·길만리(吉滿里)가 통합되어 공암리라 하여 계룡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만수리에 있는 조선 중기 이귀의 묘. 공주시청에서 송산리 고분군을 지나 소정펄길을 타고 약 7.95㎞ 가면 이인면 만수리가 있다. 만수리 아랫마을의 남서쪽 계성산 능선에 연평부원군 이귀의 묘소와 묘비가 있다. 본래 공주 이귀의 묘가 있는 계성산에는 이귀와 아들 연양부원군 이시백(李時白), 사우당 이시담(李時聃), 연성군 이시방(李時昉)을...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석남리에 있는 산. 관불산은 그 모양이 부처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에는 말봉과 감로봉 등 봉우리가 두 개 있는데 이 봉우리 사이의 모습이 말안장과 비슷하며 예전에는 꼭대기에 막대기를 꽂고 말굽을 놓았다고도 한다. 관불산은 편암계 화강편마암층으로 이루어졌다. 관불산의 동쪽으로 유구천이 북쪽에서 남쪽 방향으로 흐르며...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산. 산에 갓처럼 생긴 관암바위가 있다 하여 관암산이라 부른다고 한다. 중생대 쥬라기의 편마상화강암질로 이루어져 있는 관암산은 높이가 525m 정도이며, 산지의 방향이 남북 방향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 북쪽으로 동월계곡이 위치하는 데 계곡이 아름다우며, 금강의 지류인 용수천과 합류한다. 관암산은 계룡산 국립공원의 남쪽 끝자...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옛날부터 마음의 여유로부터 세상을 밝게 보는 사람들이 정착하여 뿌리를 내린 곳이라 하여 광명(光明)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곡화천면(曲火川面) 지역으로, 1914년 곡화천면 광명리(光明里)·구응리(九應里)·송곡리(松谷里)·산소리(山所里)·행정리(杏亭里)·원봉리(元峯里)·망덕리(望德里)·구정리(九亭里)가 통합되어 광명리로...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예전에 광정역(廣呈驛)이 있었고, 조선 중종 때 청백리 이광정(李廣亭)이 지어준 광정(廣亭)이란 이름을 따 광정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정안면(正安面) 지역으로, 1914년 정안면 내촌리(內村里)·창리(倉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광정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정안면 광정리가 되었다....
-
조선시대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광정리에 설치된 교통 통신 기관.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역이 6곳이니 일신·광정·경천·이인·단평·유구이다.”라 기록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주 북쪽 45리에 있다. 설장수의 시에 ‘아침 해 둥그렇게 뜨자 광정역을 떠나니, 흰 구름이 깊숙이 일만 산 푸른 것을 깊이 감추었네. 들꽃 난만히 주인 없이 피어서 봄빛을 단장하여 그림...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공주향교가 있어 향교골 또는 교촌이라 하였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교촌리(校村里) 일부를 병합하여 교리(校里)라 하였다. 1931년 4월 1일 공주읍에 편입되었고, 1938년 금정(錦町)이라 불리다가 1947년 동명의 변경으로 교동으로 개칭하였다. 1986년 공주읍이 공주시로 승격되면서 공주시 교동이 되었다...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에 속하는 법정리. 구치(鳩峙)고개가 뚫리면서 사람들의 왕래가 잦아짐에 따라 구치(鳩峙)라 부르던 것을 아홉 내[川]가 합하는 곳이라 하여 구계(九溪)로 바꾸어 부르게 되었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사곡면(寺谷面) 지역으로, 1914년 사곡면 구수동(九水洞) 일부가 통합되어 구계리가 되었고,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유...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복룡리에 있는 고개. 산세의 형국이 돼지의 구수와 같다 하여 구수티고개라고 한다. 구수는 구유(가축의 먹이를 담는 통)의 방언이다. 시대 미상의 화강암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구수리고개 정상 부근의 높이는 약 80m 정도이다. 구수리고개 남쪽과 북쪽 모두 금강으로 유입되는 지류의 계곡 상류부에 해당된다. 구수리고개는 이인면 이인리와 복룡리를...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거북바위가 있어 거북바위 또는 구암(龜岩)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반탄면(半灘面) 지역으로, 1914년 반탄면 군안리의 통합으로 구암리로 개편되어 이인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이인면 구암리가 되었다. 구암리의 서부에는 해발 고도 200여m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에 속하는 법정리. 지형이 구렁이처럼 생겨서 구렁말·구룡말 또는 구왕(九旺)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익구곡면(益口曲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익구곡면 구왕리(九旺里)·이거리(二巨里)·하청리(下淸里)·흥룡리(興龍里)·반송리(盤松里)·용산리(龍山里)·양동(陽洞)·덕소리(德沼里)·만학리(萬壑里)가 통합되어 구왕리라하여 계룡면에 편입되었다...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구계리와 유구리 사이에 있는 고개. 마곡사에서 쓰는 꿀을 배달하기 위해 길이 생겼다고 한다. 구티[鳩峙] 또는 구재, 밀현, 비득재라고도 한다. 지형이 마치 비둘기와 같다고 하여 비둘기 ‘구’자를 쓴다. 화강편마암층으로 이루어진 고개로 약 214m 정도의 높이에 위치하고 있다. 구제고개 남서쪽으로는 유구천의 지류가 흐르며, 북동쪽으로는...
-
충청남도 공주시 중동과 옥룡동 사이에 있는 고개 옛날에 이복이라는 효자가 어머니 봉양을 위해서 국을 얻어 품에 안고 고개를 넘다가 국을 쏟아서 국고개라고 한다. 국고개는 궂고개, 궂들개라고도 하며 옛날에 사당패가 와서 놀던 곳이라고도 한다. 국고개는 높이 약 10m로 비교적 낮은 고개이다. 금강을 경계로 북동-남서 방향으로 나타나 있는 선캄브리아기의 운모편암층...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속해 있다가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으로 편입된 법정리. 들국화가 많이 피는 지역이라 국곡(菊谷)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반포면(反浦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반포면의 용포리(龍浦里)·행정리(杏亭里)가 통합되어 국곡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반포면 국곡리가 되었다.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높은 산이 사방으로 둘러싸여 있어 귓속과 같으므로 귓골 또는 국동(菊洞)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반탄면(半灘面) 지역으로, 1914년 반탄면 국동리(菊東里)·성두리(城頭里)·송곡(松谷)·견산리(見山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국동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탄천면 국동리가 되었다....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봉곡리에 있는 봉우리. 국사봉이라는 이름은 우리나라 전국에 걸쳐 다수가 존재하는 데, 보통 나랏일을 하는 산봉우리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이는 나라의 스승이라는 국사봉(國師峰)과 나라에서 작호를 주었다는 국사봉(國賜峰) 등이 동음이의어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봉곡리의 국사봉은 후자에 해당한다. 해발 고도가 392m 정도인 국사봉은 정상 부근에 토르가...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에 있는 바위. 굴바위는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의 마을 남쪽에 있으며, 아래 부분에 굴이 뚫려져 있는 자연석 바위이다. 앞에 들판이 펼쳐져 있어 바위의 굴이 보인다. 굴은 높이 20척(606㎝), 너비 12척(364㎝), 굴의 길이가 30척(9m)이나 된다. 굴바위는 충현서원(忠賢書院)의 창건자인 고청(孤靑) 서기...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귀암리(貴岩里)와 송산리(松山里)에서 ‘귀(貴)’자와 ‘산(山)’자를 따 ‘귀산(貴山)’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우정면(牛井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우정면 귀암리·신기리(新基里)·상문리(上文里)·침산리(沈山里)·하문리(下文里)·월명리(月明里)·송산리)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귀산리로 개편되었...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덕곡리에 있는 산. 옛날에 홍길동이 이 부근에서 무술을 익힐 때 금계산에서 활을 쏘고 그 화살보다 빨리 말을 달려 서쪽에 있는 두루봉에서 화살이 날아오는 것을 찾다가 앞산 봉우리에 올라와서도 화살이 안 보여 걱정을 하였다하여 걱정봉이라 불렀다고 한다. 현재는 극정봉이라 부른다. 또 다른 설은 홍길동과 홍길동 누이에 관한 이야기로, 홍길동과 홍길동...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에 속하는 법정리. 금반형(錦鞶形)의 명당(明堂)이 있는 곳에 새로 마을이 들어섰다 하여 금띠·금대(錦帶) 또는 신대리라 하였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진두면(辰頭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진두면의 옥동(玉洞)·상신리(上新里)·석계리(石溪里)·불당리(佛堂里)와 익귀곡면(益貴谷面)의 삼성리(三省里)·대조리(大鳥里)가 통합되어 금대리라 하여 계룡...
-
충정남도 공주시 계룡면 금대리에서 음력 정월 열나흗날에 지내는 마을 제사. 공주시 계룡면에서는 매년 음력 1월 14일에 금대리에서는 장승제가, 금대리 황새울에서는 산신제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금대리의 장승제와 금대리의 산신제는 오래전부터 내려온 전통적인 마을 제사인데, 정확히 그 연원이나 변천된 과정을 아는 사람은 없다. 주민들은 마을의 역사와 맥...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정자방리(正子方里), 산성리(山城里), 허문리(許門里), 교촌리(校村里), 송산리(宋山里)의 일부를 병합하여 금성리라 하고 주외면(州外面)에 편입되었다. 1938년 공주읍에 편입되어 금성정으로 불리다가 1947년 금성동으로 개칭하였다. 1986년 공주읍이 공주시로 승격되면서 공주시 금성동이 되었다....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에 속했던 법정리. 금강(錦江)변 절벽의 수목이 울창하고 경치가 아름다운 곳에 정자(亭子)가 있는데 금벽정(錦壁亭)이라고 하였다.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금벽정과 창암리(蒼岩里)·외암리(外岩里)에서 ‘금(錦)’자와 ‘암(岩)’자를 따 ‘금암(錦岩)’이 되었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장척면(長尺面) 지역으로, 1914년 장척면 송침리(松沈...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조선 말기에 공주군 남부면(南部面) 지역으로, 자기소(瓷器所)가 있어서 사기막골이라 하던 것이 변하여 지막골, 금학골, 학동이라 하였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학동, 하선리(下仙里), 지막동(止幕洞)의 일부를 병합하여 금학리라 하여 주외면(州外面)에 편입되었다. 1938년 주외면이 폐지되어 공주읍에 편입되고...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조선 말기에 공주군 동부면(東部面) 지역으로, 풍토와 달이 기름지고 비옥하여 벼가 결실이 잘 되어 비단을 펼쳐 놓은 듯이 아름답다 하여 금흥(錦興)이라 하였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한적리(閑寂里), 봉무동(鳳舞洞), 장흥리(長興里), 오야리(五也里), 평동(平洞), 중산리(中山里), 하주막(下酒幕), 서당동(書堂洞)의...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에 속하는 법정리. 기산(萁山) 아래 마을이 있어 기산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익구곡면(益口谷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익구곡면 봉곡(鳳谷)·소봉곡(小鳳谷)·목월암(木月岩)·원동(院洞)·우와리(牛臥里)·황룡리(黃龍里)·평전리(坪田里)·방축리(防築里)와 목동면(木洞面) 중대리(中垈里)·시목리(柹木里)가 통합되어 기산리라 하...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광정리에 있는 김옥균의 출생지. 김옥균 선생 유허는 조선 말기 개화파의 대표적인 인물인 김옥균[1851~1894]이 태어난 곳이다. 김옥균은 본관이 안동, 자는 백온(白溫), 호는 고균(古筠) 또는 고우(古愚)로 정안면 광정리에서 태어나 6살까지 살았다. 현재 감나무골이라 불리는 김옥균 선생 유허는 부근 일대에 경작지만 있을 뿐, 마을은...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호계리에 있는 바위. 꽃바위는 사곡면 호계리 범재 서북쪽 길가에 위치한 꽃처럼 아름다운 자연석 바위이다. 꽃이 피는 계절이면 이곳의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꽃바위라는 바위에서 유연되어 화암(花岩), 화암리(花岩里)라는 마을과 꽃바위보[花岩洑]라는 저수지의 명칭도 이차적으로 형성되었다. 꽃바위는 형상과 주변 경관에 유연되어 명명...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남산(南山) 아래에 있어 남산골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곡화천면(曲火川面) 지역으로, 1914년 곡화천면 남산동(南山洞)·왕촌(旺村)·홍성리(鴻城里)·곤치동(鵾峙洞)·건평동(乾坪洞)·내동(內洞)·송정동(松亭洞)·화산리(花山里)·신흥리(新興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남산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산수(山水)가 수려한 곳의 안에 있다 하여 내문이라 하였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내동(內洞)과 용문리(龍門里)에서 ‘내(內)’자와 ‘문(門)’자를 따 ‘내문(內門)’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정안면(正安面) 지역으로, 1914년 정안면 용문리·내동(內洞)의 일부가 통합되어 내문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내동(內洞)과 약산리(藥山里)에서 ‘내(內)’자와 ‘산(山)’자를 따 ‘내산(內山)’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우정면(牛井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우정면 내동·남계리(南溪里)·약산리·동리(東里)·중대리(中垈里)·성조리(聖助里)·죽계리(竹溪里)·부곡리(富谷里)·장대리(場垈里)·율리(栗里)·경사...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광정역(廣呈驛)말의 안쪽에 위치하여 내촌(內村)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정안면(正安面) 지역으로, 1914년 정안면 광정리(廣程里)·보물리(寶物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내촌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정안면 내촌리가 되었다. 내촌리의 동부와 서부로는 해발 고도 10...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에 속하는 법정리. 진달래꽃이 많이 피는 산골이어서 난댕이라 부르던 곳이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내흥리라 하였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익구곡면(益口曲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익구곡면의 신내리(新乃里)·상내리(上乃里)·고비리(高飛里)·시화산리(柴花山里)·소룡리(巢龍里)·직동(直洞)이 통합되어 내흥리라 하여 계룡면에 편입되었다. 19...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에 속하는 법정리. 고려(高麗) 때부터 노씨(盧氏)가 정착하여 살았다고 하여 노동(盧洞)이라 하였다고도 하며, ‘갈대 노(蘆) 자’를 사용하여 ‘갈대[蘆]가 많은 곳’이라는 의미의 ‘노동(蘆洞)’으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신하면(新下面) 지역으로 1914년 신상면 천석동(千石洞)과 세동(細洞)이 통합되어 노동리가 되었다. 199...
-
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충신. 본관은 만경(萬頃). 자는 문백(文伯), 호는 관류당(觀流堂)이다. 중봉(重峯) 조헌(趙憲)의 문인으로 임진왜란 당시 금산전투에서 순절한 노응환(盧應晥)[1555~1592]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노숙(盧璛)[1587~1655]은 1624년(인조 2) 인조가 이괄(李适)의 난(亂)을 피하여 공산성 쌍수정에 파천하여 있을 때, 군량...
-
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의병. 본관은 만경(萬頃). 자는 계회(季晦), 호는 국재(菊齋)이다. 공주의 만경노씨 입향조(入鄕祖) 노혁의 5대손으로, 호조참판겸동지의금부사(戶曹參判兼同知義禁府事)를 지낸 노세득(盧世得)[1526~1589]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삼의사(三義士) 중 한 명인 노응탁(盧應晫)[1555~1592]은 중봉(重峯) 조헌(趙憲)의 문인으로 진사과(進士科)에...
-
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의병. 본관은 만경(萬頃). 자는 시회(時晦), 호는 체헌(棣軒)이다. 공주의 만경노씨 입향조(入鄕祖) 노혁의 5대손으로 호조참판겸동지의금부사(戶曹參判兼同知義禁府事)를 지낸 노세득(盧世得)[1526~1589]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삼의사(三義士) 중 한 명인 노응호(盧應皓)[1574~1592]는 임진왜란 때에 조헌(趙憲)이 일으킨 의병을 따라 두...
-
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의병. 본관은 만경(萬頃). 자는 명원(明遠), 호는 수암(守庵)이다. 공주의 만경노씨 입향조(入鄕祖) 노혁의 5대손으로, 호조참판겸동지의금부사(戶曹參判兼同知義禁府事)를 지낸 노세득(盧世得)[1526~1589]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삼의사(三義士) 중 한 명인 노응환(盧應皖)[1555~1592]은 중봉(重峯) 조헌(趙憲)의 문하에서 학문을 익혔는데,...
-
조선 후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선비. 노이복(盧以復)[1704~1785]은 생전 학문과 도덕이 남들보다 뛰어났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일찍이 과거 공부를 포기하고 자연과 더불어 풍월을 즐겼으며 빈궁 속에서도 근심이 없었다. 오직 학문에만 전념하였다고 한다.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반촌리에 있다....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녹문리(鹿文里)와 장천리(長川里)에서 ‘녹(鹿)’자와 ‘천(川)’자를 따 ‘녹천(鹿川)’이 되었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신상면(新上面) 지역으로, 1914년 신상면 녹문리·성주리(聖住里)·상장천리(上長川里)·하장천리(下長川里)·목촌(木村)의 일부가 통합되어 녹천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만수리에 있는 자연 마을. 마을 앞에 넓은 들판이 있고, 느러지게 넓다고 해서 느랏이라 부른다. 또는 큰 동네하고 떨어져(늘어져) 있기 때문에 유래된 마을 지명으로 보인다. 마을이 낮은 구릉지에 있으며, 들판이 넓게 펼쳐져 있다. 이인면 만수리 아래만수동의 동남쪽에 있는 마을이며, 동쪽으로 천안~논산 간 고속국도가 지나고 있다....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봉안리에 있는 고개. 고개 옆에 있는 산의 형상이 둥근 달과 같다고 하여 다름고개라 부르며, 월현(月峴)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차적으로는 이 고개의 아래에 형성된 마을도 다름고개 또는 월현이라 부른다. 이 마을은 본래 이씨, 서씨들이 거주하던 곳이며 그들의 묘가 많이 있는데, 그 묘의 형태가 마치 달과 유사하다고 한다. 고개 북서쪽에 낮은 산(13...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단평역(丹坪驛)이 있었고 산이 지게문 같다 하여 단지(丹芝)라 하였다.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단평(丹坪)과 지곡리(芝谷里)에서 ‘단(丹)’자와 ‘지(芝)’자를 따 ‘단지(丹芝)’가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우정면(牛井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우정면 단평·지곡리·분사리(粉沙里)·월굴리(月屈里)·동천리(銅川...
-
조선시대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단지리에 설치된 교통 통신 기관. 단평역은 공주시 우성면 단지리에 존재하였던 조선시대 중요한 역참이다. 역참은 주요 도로 30리마다 존재하였으며, 단평역은 공주의 다른 역참인 이인역·경천역·광정역·유구역과 함께 중요한 도로 교통망이었다.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역은 여섯 곳이니 일신·광정·경천·이인·단평·유구이다.”라고 기록되어...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원래는 아래달밭과 윗달밭이 있었는데 아래달밭은 정씨(鄭氏)가 많이 살아 정산(鄭山)골, 윗달밭은 강씨(姜氏)가 많이 살아 강(姜)골이라고 하였다.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달전리(達田里)와 정산리(鄭山里)에서 ‘달(達)’자와 ‘산(山)’자를 따 ‘달산(達山)’이 되었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반탄면(半灘面) 지역으로, 1914년...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에 속했던 법정리. 옛날 나당연합군이 백제를 멸망시킬 때, 당(唐)나라 군사들이 주둔하였다 하여 당(唐)골이라 하고, 당나라 군사들이 이곳에서 철수할 때 용암(龍巖)바위를 부수고 금을 채취하여 떠났다 하여 당암(唐巖)이라 하였다.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당동리(唐洞里)와 용암리(龍岩里)에서 ‘당(唐)’자와 ‘암(巖)’자를 따 ‘당암(唐巖)’이 되...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에 속했던 법정리. 도계리의 경계에 있는 다리의 이름을 따서 대교(大橋)라 하였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장척면(長尺面) 지역으로, 1914년 장척면 요당리(要堂里)·상독리(上獨里)·유산리(柳山里)·율곡리(栗谷里)·정계리(淨溪里)·신주막(新酒幕)의 일부가 통합되어 대교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장기면 대...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땅속에 냇물이 있어 이무기가 왕래하며 백년 정성을 드리고 있다 하고, 용못으로 통하는 땅속의 냇물이 흐르는 곳이라 하여 용강(龍江)이라 하였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대랑리(大朗里)와 용강리(龍江里)에서 ‘대(大)’자와 ‘용(龍)’자를 따 ‘대룡(大龍)’이 되었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신하면(新下面) 지역으로, 1...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큰 산이 첩첩이 있으므로 대산이라 하였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대금리(大金里)와 산정리(山亭里)·산수리(山水里)에서 ‘대(大)’자와 ‘산(山)’자를 따 ‘대산(大山)’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정안면(正安面) 지역으로, 1914년 정안면 대금리·운방리(雲坊里)·산정리·원방리(元方里)·선유동(仙遊洞)·난동(蘭洞)·노...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대문리(大門里)와 만성리(晩城里)에서 ‘대(大)’자와 ‘성(城)’자를 따 ‘대성(大城)’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시 성두면(城頭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성두면 대문리·만성리·세동(細洞)·사동(寺洞)·작동(作洞)·상성리(上城里)·늑리(勒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대성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숙종 때 이 마을 출신인 한씨(韓氏) 한 사람이 크게 출세하여 시랑(侍郞) 벼슬을 하였다 하여 한시랑(韓侍郞) 또는 대시랑(大侍郞)이라 불렀으며, 또한 난리 시절에도 마을이 평온하였으므로 중리(中里)라고도 하였다.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대시랑리와 중리에서 ‘대(大)’자와 ‘중(中)’자를 따 ‘대중(大中)’이 되었다. 조...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대학산(大鶴山) 아래에 위치하여 대학(大鶴)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반탄면(半灘面) 지역으로, 1914년 반탄면 대학동(大鶴洞)·야곡(冶谷)·강산리(江山里)·굴덕리(屈德里)·율두리(律頭里)·운곡리(雲谷里)·신대리(新垈里)·신평리(新坪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대학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에 속하는 법정리. 산악(山岳)에 바위가 있고 당(堂)이 있어 당곡(堂谷)이라 하였고,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덕암리(德巖里)와 당곡리(堂谷里)에서 ‘덕(德)’자와 ‘곡(谷)’자를 따 ‘덕곡(德谷)’이 되었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신하면(新下面) 지역으로, 1914년 신하면 덕암리·당곡리가 통합되어 덕곡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덕지산(德芝山) 아래에 위치하여 덕지미(德芝美) 또는 덕지산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곡화천면(曲火川面) 지역으로, 1914년 곡화천면 덕지미(德芝美)·방축리(方丑里)·중효리(中孝里)·월양리(月陽里)·이현리(泥峴里)·용연리(龍淵里)·하효리(下孝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덕지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에 속하는 법정리. 선학(仙鶴)과 관련하여 덕학(德鶴)이라 하였고,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덕재리(德才里)와 학연동(鶴連洞)에서 ‘덕(德)’자와 ‘학(鶴)’을 따 ‘덕학(德鶴)’이 되었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의랑면(儀朗面) 지역으로, 1914년 의랑면 덕재리·학연동·일라리(日羅里)·신소리(新沼里)·서대리(西垈里)·대동(垈洞)의 각 일부와 요당면...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에 속했던 법정리. 다리의 맑은 계류(溪流)를 높이 사서 도계(道溪)라 하였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장척면(長尺面) 지역으로, 1914년 장척면 봉계리(鳳溪里)·삼거리(三巨里)·상풍리(上豊里)·중풍리(中豊里)·하풍리(下豊里)·평기리(坪基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도계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장기면 도계리가 되었다....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속해 있다가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으로 편입된 법정리. 산의 남쪽에 있다 하여 도남(道南)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반포면(反浦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반포면 남월리(南月里)·성치리(城峙里)·반영리(盤永里)가 통합되어 도남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반포면 도남리가 되었다. 2012년 7월 세종...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도산리(道山里)와 신성리(新城里)에서 ‘도(道)’자와 ‘신(新)’자를 따 ‘도신(道新)’이 되었다. 조선 말기에 공주군 의랑면(儀朗面) 지역으로, 1914년 의랑면 행목리(杏木里)·중신리(中新里)·신성리·방동(方洞)·소방동(小方洞)·소산정리(小山亭里)·서대(西垈)·월계리(月溪里)가 통합되어 도신리가 되었...
-
충청남도 공주시 우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도산리(道山里)와 약천리(藥川里)에서 ‘도(道)’자와 ‘천(川)’자를 따 ‘도천(道川)’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우정면(牛井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우정면 도산리·약천리·해포리(解浦里)·중윤리(中尹里)·경사동(京士洞)의 일부가 통합되어 도천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도천리에서 동짓달 초사흗날과 이듬 해 정월 대보름날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지내는 마을 제사. 공주시 우성면 도천리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시에 정해진 단위이다. 1923년 간행된 『공산지(公山誌)』 천(天)에 의하면, 우정면(牛井面)의 약천리(藥川里), 도산리(道山里), 해포리(蟹浦里), 중윤리(中尹里), 경사동(京士洞)...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견동리에 있는 우물. 돌 틈에서 물이 나오는 샘이라 하여 돌샘이라 부른다. 돌 틈에서 물이 나오므로 물 맛이 매우 좋기 때문에 이곳의 샘에서 나오는 물은 약수로도 통하는 물이라 한다. 돌샘에 대한 한자어화에 의해 석천(石泉)으로도 부르고, 또한 여기에서 파생된 2차적인 지명의 형성도 특징적이다. 이를 테면, 돌샘이 있는 마을을 돌샘골 또는 석천동이...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동쪽 계곡에 위치하여 동곡이라 하였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동조동(東助洞)과 신곡(新谷)에서 ‘동(東)’자와 ‘곡(谷)’자를 따 ‘동곡(東谷)’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우정면(牛井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우정면 동조동·상조동(上助洞)·신곡·하문동(下文洞)의 일부가 통합되어 동곡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동천리(銅川里)와 난대리(籣大里)에서 ‘동(銅)’자와 ‘대(大)’자를 따 ‘동대(銅大)’가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우정면(牛井面)에 속한 지역으로, 우정면 동천리·용강리(龍江里)·월굴리(月屈里)와 사곡면(寺谷面) 난대리·외안영리(外安永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동대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불운국(不雲國) 때 원(院)골이었고 신풍현(新豊縣)의 고을로 원골이라 하였는 데, 후에 동원리가 되었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동막리(東幕里)와 원동(院洞)에서 ‘동(東)’자와 ‘원(院)’자를 따 ‘동원(東院)’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신하면(新下面) 지역으로, 1914년 신하면 동막리 화압리(花壓里)·...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에 속하는 법정리. 무학대사(無學大師)가 마을에 와서 좌우를 살펴보니 남쪽은 오룡쟁주(五龍爭株), 북쪽은 괘등(掛燈), 동쪽은 복호(伏虎), 서쪽은 선인격고(仙人擊鼓)의 형상이었다 한다. 그런데 이 마을에 물이 많지 않아 용이 살만한 환경이 되지 못하여 그 물을 동해에서 끌어 온다는 말대로 마을 명칭을 도화동(桃花洞)에서 동해(東海)로 바...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동쪽에 고개가 있어 동고개 또는 동현(東峴)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장척면(長尺面) 지역으로, 1914년 장척면 별당리(別堂里)·흑정리(黑亭里)·장현리(長峴里)·진흑정(眞黑亭)과 동부면(東部面) 가흥리(佳興里)·요동(要洞)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동현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장기면...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에 속하는 법정리. 두메의 안쪽에 위치하여 두매니·두매안 또는 두만(斗滿)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요당면(要堂面) 지역으로, 1914년 정안면(正安面)의 동계리(東溪里) 일부를 병합하여 두만리가 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의당면 두만리가 되었다. 두만리의 북부와 서부에는 각각 300여m와 100여m의 산...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속하는 법정리. 말과 같이 생긴 바위가 있어 마암(馬岩)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반포면 지역으로, 1914년 반포면 마어구리(馬於口里)·반룡(盤龍)·원대(院垈)·마치리(馬峙里)와 익구곡면(益口谷面)의 도덕동(道德洞)이 통합되어 마암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가 되었다....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말기 공주군 목동면(木洞面) 지역으로, 1914년 목동면 만수동·어전리(於田里)·소삼산리(小三山里)가 통합되어 만수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이인면 만수리가 되었다. 만수리의 북부와 동부·남부에는 각각 해발 고도 100여m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고, 남부에는 내산[111.2m]이...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에 속하는 법정리. 만년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마을과 냇물이 있다하여 만천(萬川)이라 하였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만년동(萬年洞)과 이천리(梨川里)에서 ‘만(萬)’자와 ‘천(川)’자를 따 ‘만천(萬川)’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신하면(新下面) 지역으로, 1914년 신하면 만년동과 이천리의 일부가 통합되어 만천리로 개편되었다....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에 속하는 법정리. 골짜기 마다 새 소리가 울창하여 명곡(鳴谷)이라 하였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명우리(鳴牛里)와 이곡리(梨谷里)에서 ‘명(鳴)’자와 ‘곡(谷)’자를 따 ‘명곡(鳴谷)’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신상면(新上面) 지역으로, 1914년 신상면 명우리·조산소(趙山所)·이곡리·달동리(澾洞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명곡리로 개편되...
-
충청남도 공주시 상왕동과 반포면 마암리에 걸쳐 있는 산. 상왕동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높이는 326.1m이다. 상왕동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안산, 서쪽으로는 와우산과 마주하고 있다. 금강의 지류인 구곡천이 흐르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금강과 이에 맞닿은 단애가 형성되어 있다. 명덕산은 흑운모화강암과 운모편암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러한 지질을 반영하...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명곡리에 있는 산. 소가 우는 것 같은 형국이어서 명우산이라 부른다. 명우산은 높이가 368m이며, 차령산맥의 한 줄기로 화강편마암, 주입편마암, 안구상편마암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명우산의 남쪽으로는 절대봉과 국사봉이 있으며, 북쪽은 극정봉과 이어지고 있다. 동쪽으로는 유구천이 흐르고 있으며, 산지로 둘러싸여 있어 좁은 충적지가 형성되어...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백룡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신풍면 백룡리의 용못 남쪽 산 안에 있는 자연 마을이다. 옛날 한 부인이 남편의 병을 고치기 위해 뒷산에 산제당을 모시고 21일 동안 기도하여 마침내 남편의 병을 고쳤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는 마을이다. 모실의 유래는 정확치 않다. 모실, 또는 모곡(牟谷)이라고 한다. 모실의 실은 고대에 곡(谷)을 의미하는 형태...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구사산(九寺山) 아래 나무가 많아 나말 또는 목동(木洞)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목동면(木洞面) 지역으로, 1914년 목동면 사정리(射亭里)·방축리(方丑里)·발양리(發陽里)·석남리(石南里)·흑석리(黑石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목동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이인면 목동리가 되...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목동(木洞)과 우천리(牛泉里)에서 ‘목(木)’자와 ‘천(泉)’자를 따 ‘목천(木泉)’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우정면(牛井面)에 속한 지역으로, 우정면 목동·우천리·상촌(上村)·월은리(月隱里)·월곡리(月谷里)·상우리(上牛里)·남화리(南化里)·운산리(雲山里)·별운리(別雲里)·오류동(五柳洞)·검암(黔岩)...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백제 왕릉인 무릉(武陵)이 있어 무릉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동부면(東部面) 지역으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수운리(水雲里), 상무리(上武里), 중무리(中武里), 하무리(下武里)를 병합하여 무릉리라 하고 장기면(長岐面)에 편입되었다. 1983년 공주읍에 편입되었고, 1986년 공주읍이 공주시로 승격되면...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정안면·우성면에 걸쳐 있는 산. 무성산의 산봉에는 돌로 쌓은 산성이 있는데, 고려 때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무성산에는 홍길동에 대한 전설이 전해지는데, 홍길동과 그 누이동생이 장사였다고 한다. 서로 그 힘을 겨루기로 하고 홍길동은 서울까지 갔다 오는 것으로, 동생은 성을 쌓는 것으로 내기를 했다 한다. 동생이 성을 다 쌓을 무렵 어머...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에 속하는 법정리. 산이 선좌체(仙坐體)라 하여 선인독서형(仙人讀書形)이라 하는 데, 여기에 금천(錦川)이 흘러 문인들의 비단 같은 마음이 따르는 곳이라 하여 문금(文錦)이라 하였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문암리(文岩里)와 금천리(錦川里)에서 ‘문(文)’자와 ‘금(錦)’자를 따 ‘문금(文錦)’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신상면(新上面)...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산성리와 유구읍 동해리 사이에 있는 고개. 문안달고개를 문달안고개라고도 부른다. 정안면 산성리에는 문달안이라는 자연 마을이 있는데 이는 마을을 높은 산이 둘러싸고 있고 그 안쪽에 자리하여 마을에 문이 달린 것 같다고 하고 문을 닫아 놓은 것처럼 조용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문달안고개라는 이름은 바로 이 마을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붙...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문성(文城)에 흐르는 냇물이 선비의 흐름과 같다 하여 문천이라 하였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문성리(文城里)와 연천리(硯川里)에서 ‘문(文)’자와 ‘천(川)’자를 따 ‘문천(文川)’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정안면(正安面) 지역으로, 1914년 정안면 문성리·수전리(水田里)·신전리(薪田里)·내동(內洞)·연...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고개. 고개가 밋밋하여 민목재라 부르기도 한다. 계룡산 국립공원 안에 있으며 황적봉과 관암산 사이에 있다. 공주 지역에는 남북 방향으로 발달한 산지가 많은데 밀목재는 이러한 산지들 사이에 위치한 약 270m 정도의 높이의 고개이다. 금강의 지류인 용수천의 계곡 상류부에 해당된다. 밀목재는 반포면 학봉리와 계룡시 남선면 용동...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오래된 소나무가 쭉 늘어서 있다하여 반송(盤松)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진두면(辰頭面) 지역으로, 1914년 진두면 용화(龍化)와 선인동(仙人洞)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반송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이인면 반송리가 되었다. 반송리의 북부와 서부에는 각각 해발 고도 100여m의...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반죽(班竹)이 많아 반죽골 또는 반죽리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남부면(南部面) 지역으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하봉촌(下鳳村), 교촌(校村), 상봉촌(上鳳村)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반죽리라 하였다. 1931년 공주면이 공주읍으로 승격되면서 공주읍 반죽리가 되었고, 1938년 욱정(旭町)으로 개칭되었다. 1947년...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반곡리(盤谷里)와 평촌(坪村)에서 ‘반(盤)’자와 ‘촌(村)’자를 따 ‘반촌(盤村)’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우정면(牛井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우정면 이목동(梨木洞)·소오정(小吾亭)·반곡리·평촌·상문동(上文洞)의 일부가 통합되어 반촌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행정면. 조선 말기 공주목에 속한 면으로, 원봉리(元峰里)에 있는 반계·반포의 이름을 따서 반포면이라 하였다. 백제시대에 웅천에 속하였고, 신라시대에는 웅주에 속하였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공주목 관할로 덕진현의 일부였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덕진현에 속한 지역을 연기군(燕岐郡)과 대덕군(大德郡)으로 이관하고, 공암리(孔岩里)...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지형이 바랑처럼 생겼다하여 바랑이 또는 발양(發揚)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목동면(木洞面) 지역으로, 1914년 목동면 영보리(永保里)·한천리(寒泉里)·덕수리(德水里)·두하리(斗河里)·학루리(鶴樓里)·흑암리(黑岩里)·초동(草洞)의 일부가 통합되어 발양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이인면 발...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방축리(方丑里)와 문동에서 ‘방(方)’자와 ‘문(文)’자를 따 ‘방문(方文)’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우정면(牛井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우정면 방축리·상소동(上梳洞)·외동(外洞)·문동·함적동(咸積洞)·오산리(吳山里)·서풍리(西豊里)·월굴리(月屈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방문리로 개편되었다....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묵방리의 이름과 내창의 흥왕이라는 뜻을 합쳐 방흥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성두면(城頭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성두면 매당리(梅堂里)·원대리(院垈里)·내창리(內倉里)·묵원리(墨院里)·조리(朝里)·늑리(勒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방흥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우성면 방흥리가...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에 속하는 법정리. 흰 나무로 놓은 다리가 있어 흰 다리 또는 백교(白橋)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신상면(新上面) 지역으로, 1914년 신상면 석남리(石南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백교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유구읍 백교리가 되었다. 백교리의 중부와 서부에는 각각 해발 고도 100~200m의 산지가...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백년마다 용이 승천한다 하여 백룡(百龍)이라 하였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백세동(百世洞)과 용계리(龍溪里)에서 ‘백(百)’자와 ‘용(龍)’자를 따 ‘백룡(百龍)’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신하면(新下面) 지역으로, 1914년 신하면 백세동·덕암리(德岩里)·내동(內洞)·황금동(黃金洞)·모곡(牟谷)·용계리·화장리(花庄...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운암리에 있는 산. 흰바위가 있어 먼 데서 보면 흰 구름과 같이 보인다 하여 백운산이라 한다. 공주와 그 일대의 지형과 수계는 지질구조선을 잘 반영하고 있다. 그 예로서 금강을 들 수 있는데, 전라북도 장수군에서 시작하는 금강은 북쪽으로 흐르다가 충청남도 연기군에서부터 지질구조선을 반영하여 각 구간별로 유로를 변경하게 된다. 공주시가지...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앞에 보(湺)가 있어 보(洑)들 또는 보물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정안면(正安面) 지역으로, 1914년 정안면 보야(甫野)·광정리(廣呈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보물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정안면 보물리가 되었다. 보물리의 동부와 북부로는 해발 고도 200여m의 산지가 형...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보적리(寶積里)와 신흥리(新興里)에서 ‘보(寶)’자와 ‘흥(興)’자를 따 ‘보흥(寶興)’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성두면(城頭面)에 속한 지역으로, 성두면 신흥리·보적리·보흥리(寶興里)·신대리(薪垈里)·산직리(山直里)·이목동(梨木洞)·내동(內洞)·목포(木浦)·작동(作洞)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보흥리로...
-
충청남도 공주시 오곡동과 이인면 목동리 사이에 있는 산. 봉우리가 매우 수려하고 복스럽게 생겼다 하여 복귀산이라고 한다. 복귀산은 높이가 185m이며, 이인면과 오곡동 경계에 있고, 구절산 남쪽 능선에 있다. 구절산과 동일하게 반상쇄층편마상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형적인 구릉성 산지이다. 남쪽 능선을 따라가면 안골산과 거묵바위산으로 이어지며, 서쪽 능선을...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사당(祠堂)말 뒷 산봉(山峰)의 지형이 용이 엎드려 승천(昇天)하려는 형상이라 하여 복룡(伏龍)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진두면(辰頭面) 지역으로, 1914년 진두면 봉서리(鳳棲里)·쌍계리(雙鷄里)·무봉리(舞鳳里)·선인동(仙人洞)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복룡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이인면...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봉황(鳳凰)새가 봉(鳳)바위에 앉았다가 봉곡(鳳谷)으로 날아갔다 하여, 그리고 말동굴고개에서 장군이 내려오다 뒹굴어서 줄바위 가는 서쪽의 할메바위 밑 우묵한 곳에 갑옷을 숨겨두고 갔다하여 봉갑이라 하였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봉암리(鳳岩里)·봉곡리(鳳谷里)·갑파리(甲坡里)에서 ‘봉(鳳)’자와 ‘갑(甲)’자를 따 ‘봉갑...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속하는 법정리. 국사봉 아래 골짜기에 위치하여 있어 새울 또는 봉명(鳳鳴)·봉곡(鳳谷)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반포면(反捕面) 지역으로, 1914년 반포면 봉암리(鳳岩里)·갑동(甲洞)·검천리(儉川里)가 통합되어 봉곡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반포면 봉곡리가 되었다. 봉곡리의 서부와...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에 속하는 법정리. 봉명산(鳳鳴山) 아래에 위치하여 봉명산에서 유래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진두면(辰頭面) 지역으로, 1914년 진두면 중봉리(中鳳里)·신봉리(新鳳里)·상봉리(上鳳里)·내동(內洞)·모일리(茅日里)와 익구곡면(益口谷面) 화암리(花岩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봉명리라 하여 계룡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인풍리에 있는 산. 봉수는 높은 산정에 봉화대를 설치하고 밤에는 횃불로써, 낮에는 연기로써 변경의 정세를 중앙에 급히 전달하는 군사 통신 조직이다. 공주를 비롯한 전국에는 봉화가 위치해 있던 많은 산과 봉우리들이 있으며, 그 예로 이곳 정안면뿐만 아니라 금학동과 이인면 등을 비롯한 전국의 다른 여러 지역에도 비슷한 이름의 산과 봉우리들이 많이 분포...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에 속했던 법정리. 산수(山水)가 수려하여 봉황새가 찾는 곳이라 하여 봉안(鳳安)이라 하였고,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봉산리(鳳山里)와 안기리(安基里)에서 ‘봉(鳳)’자와 ‘안(安)’자를 따 ‘봉안(鳳安)’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장척면(長尺面) 지역으로, 1914년 장척면 봉산리·구월현동(舊月峴洞)·시식동(時食洞)·강산리(姜山里)·안기리·...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속해 있다가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으로 편입된 법정리. 봉황새가 앉아서 우는 봉황바위가 있는 마을이라 하여 봉암(鳳岩)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반포면(反浦面) 지역으로, 1914년 반포면 덕천리(德川里)와 덕진현(德津縣)의 송곡리(松谷里)가 통합되어 봉암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반포면 봉암리가 되었다....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봉정산(鳳亭山)에 봉황낙지(鳳凰落地)라는 좋은 묘 자리가 있어 봉정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남부면(南部面) 지역으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조령리(鳥嶺里), 승방리(升方里), 저대리(苧大里), 반선리(伴仙里), 방축리(方丑里), 상촌리(上村里), 목동면(木洞面), 어곡리(於谷里), 이산리(李山里)를 병...
-
충청남도 공주시 봉정동 반선말 반선봉에서 매년 음력 정초에 지내는 산신제. 마을 이름이 ‘반선말’, ‘반선리(伴仙里)’이다. 앞에서 보듯이 18세기 후반에는 ‘반선동’이었다. 건넌말의 남동쪽으로 반선봉의 아래이다. 마을 뒤에 있는 산이 신선이 바둑을 두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반선봉이라 하고 마을 이름도 그렇게 붙였다고 한다. 산제 기일이 다가오면 생기복덕과 일진을 따져서...
-
충청남도 공주시 봉정동 정조산에서 음력 정월 열 나흗날 지내는 마을 제사. 공주시 봉정동 서쪽으로 가다 보면 건넝골·상촌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돌고개라는 돌이 많은 고개에 성황당이 있다. 그 성황당에 돌을 올려놓고 소원을 빌었다고 한다. 건넝말의 남동쪽에 반선말 혹은 반선리라고 불리는 마을에서는 정초에 산신제를 지낸다. 마을사람들이 전하는 말로 산신제는 원래...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봉명동(鳳鳴洞)과 산현리(山峴里)·수현리(水峴里)에서 ‘봉(鳳)’자와 ‘현(峴)’자를 따 ‘봉현(鳳峴)’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성두면(城頭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성두면 봉명동·산현리·수현리가 통합되어 봉현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우성면 봉현리가 되...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요룡리에 있는 산. 봉화란 나라에 병란이나 사변이 있을 때 신호로 올리던 불이다. 전국의 주요 산정(山頂)에 봉화대를 설치하여 낮에는 토끼 똥을 태운 연기로, 밤에는 불로 신호를 하였는 데, 상황에 따라 올리는 횟수가 달랐다. 공주를 비롯한 전국에는 봉화가 위치해 있던 많은 산과 봉우리들이 있으며, 그 예로 이곳 의당면뿐만 아니라 금학동과 정안면...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봉황산(鳳凰山)이 있어 봉산골, 봉산동 또는 봉촌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남부면(南部面) 지역으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고상아리(古上衙里), 반죽리(班竹里)의 일부를 병합하여 봉황리라 하였다. 1931년 공주면이 공주읍으로 승격되면서 공주읍 봉황리가 되었고, 1938년 상반정(常盤町)이 되었다. 19...
-
충청남도 공주시 반죽동에 있는 산. 봉우리가 수려하여 마치 봉황새가 알을 품은 형국이라 하기도 하며, 봉황산을 이루고 있는 능선의 형태에 따라 뒤쪽은 봉산, 앞쪽은 황산이라 하여 봉황산이라 불리운다. 봉황산은 공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릉성 산지 중 하나로 높이가 147m이며, 금강 남쪽에 위치해 있는 공주시가지에 자리잡고 있다. 전체적으로 운모편암으로 이루...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예전에는 달이 높이 떴다 해서 고비월(高飛月)이라 불리고, 골이 가늘고 길며 굽은 여울이 있어 곱여울이라 하던 것이 변하여 고비울 또는 고비들로 불리다가 조선 후기부터 부자 마을이 되어 부곡(富谷)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사곡면(寺谷面) 지역으로, 1914년 사곡면 부곡리가 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화봉리에 있는 바위. 바위의 모양이 부엉이처럼 생겼다 하여 부엉바위라 부른다. 부엉바위를 한자어화하여 봉암(鳳岩)이라 하는 데, 봉(鳳)은 부엉의 음과 유사하기에 이를 빌려 온 것이다. 또한 마을로서의 봉암(鳳岩)[下正安]은 부엉바위에서 연유되어 이차적으로 형성된 지명이다. 정안면 화봉리 봉암 뒤에 있는 부엉이처럼 생긴 바위이다. 지금도...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북쪽에 수려한 계곡이 많아 북계라 하였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북촌리(北村里)와 동계리(東溪里)에서 ‘북(北)’자와 ‘계(溪)’자를 따 ‘북계(北溪)’가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정안면(正安面) 지역으로, 1914년 정안면 북촌리·평촌리(平村里)·율암리(栗岩里)·동계리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북계리로 개편되었다. 1...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금강(錦江)이 갈라져서 흘렀으며 옛날에 세미창(稅米倉)이 있어 곡식(穀食)을 쌓아 놓고, 가을에는 거두어 들이고 봄에는 나누어 주곤 하는 분창(分倉)이 있었던 곳이라서 분강(分江) 또는 분포(分浦)·분창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반탄면(半灘面) 지역으로, 1914년 반탄면 분창리(汾倉里)·창암리(倉岩里)·성리(聖里...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보흥리에 있는 자연 마을. 이 마을에서 곡식이 많이 나질 않아 식량이 부족하여 살기가 분하고 원통하여 분토골이라 한다. 분토골은 옛날에 부자 마을이었다. 하루는 노승이 시주를 얻으러 왔는데, 마을에서 쌀 한 되 주지 않고 내쫓았다. 이에 중이 중얼거리자, 마을 사람은 더 큰 부자가 되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 시주하리라 했다. 중이 말하기를 마을에 있...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덕학리와 정안면 장원리 사이에 있는 고개. 불당이 있는 고개라 해서 불당고개라 부른다. 불당고개는 편마암질로 되어 있다. 약 210m의 높이의 고개이며, 동쪽에서 서쪽 방향으로 남북 방향의 산맥을 가로지르고 있다. 서쪽의 정안면 장원리 방면으로는 정안천이 흐르고 있다. 2차선으로 포장된 지방도 604번이 지나고 있는 불당고개는 정안면 장...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봉갑리에 있는 바위. 바위의 형상이 부엉이와 닮았다고 하여, 또는 부엉이가 이 바위에서 새끼를 쳤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부엉바위의 준말로서 대표지명이 된 듯하다. 아울러 부엉바위를 한자어화하여 봉암(鳳岩)이라 하는 데, 봉(鳳)은 부엉의 음과 유사하기에 이를 빌려 온 것이다. 부엉바위에서 유연된 이차적인 지명으로 봉암도 있다. 이를...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에 있는 자연 마을. 비계실은 단종 때 충신 절재(節齋) 김종서(金宗瑞), 지봉(芝峯) 황보인(皇甫仁), 애일당(愛日堂) 정분(鄭奔) 세 명이 살았던 곳이다. 그 후에도 많은 인물이 배출되었다고 한다. 대가들이 거주함에 따라 아흔 아홉 간의 큰 기와집이 있었는데, 현재는 일부분만 남아 있다. 유래가 명확치 않다. 전승 과정에서 소실...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행정면. 마곡사가 있는 절골이라 하여 사곡면이라 하였다. 백제시대에는 벌음지현에, 신라시대에는 청음현에 속하였다. 고려시대와 조선 초기까지 공주목 신풍현에 속하였고, 조선 후기에 공주목 계실면이라 하고 면사무소를 계실리에 두었다. 1750년대 사곡면으로 개칭하고 면사무소를 호계리로 이전하였고,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17개...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에 있는 집성촌. 사곡면에서는 거주 분포나 유적 등을 통해 볼 때 진주정씨가 가장 두드러진 행적을 보이며, 300년 이상 된 성씨는 가교리 경주김씨·김해김씨·안동김씨·남원윤씨·양성이씨·평산신씨 등이 있다. 호계리의 진주정씨의 입향조는 정윤침(鄭潤琛)으로 전해지나 실제 입향조는 모친인 여산송씨이다. 단종 때 충신 정분의 손자 며느...
-
조선 중기 공주 지역의 정치와 사상의 흐름을 주도한 양반 지식인 세력. 공주 지역은 지리적으로 호서 지방의 중앙에 위치하지만, 역사적으로 그 비중이 더욱 심원하다. 공주 지역은 오랜 역사를 지낸 고도일 뿐만 아니라 고려 말 조선 초 이후로는 유서 깊은 유향으로서 청주, 충주 등과 더불어 호서 사림의 주요한 기반이 되었다. 계룡산과 금강을 배경으로 천험의 지형...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말기까지 모래와 고개가 많다고 하여 사현이라 하였고, 또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사곡리(沙谷里)와 도현리(道峴里)에서 ‘사(沙)’자와 ‘현(峴)’자를 따 ‘사현(沙峴)’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정안면(正安面) 지역으로, 1914년 정안면 사곡리·도현리·창리(倉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사현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
충청남도 공주시에 분포하는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차령산맥과 노령산맥 사이에 위치한 공주시는 크게 산지 지형과 분지 지형으로 구분 할 수 있다. 산지 지형은 북부의 경우 차령산맥이 북동에서 서남으로 뻗어 무성산[614m], 금계산[574m] 등 여러 산을 형성하고 있으며, 남동부의 경우에는 천황봉[846.1m]을 최고봉으로 계룡산지가 거의 남북으로 뻗...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쌍수산성(雙樹山城)이 있어 산성동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동부면(東部面) 지역으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관현(官峴) 일부와 남부면 허문리(許門里) 일부를 병합하여 산성리라 하고 공주면에 편입되었다. 1931년 공주면이 공주읍으로 승격되면서 공주읍 산성리가 되었고, 1938년 산성정이 되었다가 1947...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산이 첩첩이 성(城)처럼 두른 곳이라 하여 산성이라 하였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산성리(山城里)와 신성리(新城里)에서 ‘산(山)’자와 ‘성(城)’자를 따 ‘산성(山城)’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정안면(正安面) 지역으로, 1914년 정안면 산성리·구산리(具山里)·신성리·묵방리(墨防里)·연천리(硯川里)의 일부가 통합...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깊은 골짜기로 되어 있어 ‘산의(山儀)실’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목동면(木洞面) 지역으로, 1914년 목동면 명룡리(鳴龍里)와 진두면(辰頭面) 고곡리(古谷里)가 통합되어 산의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이인면 산의리가 되었다. 산의리의 북부와 동부·남부에는 각각 해발 고도 2...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산의 정경이 마치 정자(亭子)같다 하여 산정(山亭)이라 하였다.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산음리(山陰里)와 행정리(杏亭里)에서 ‘산(山)’자와 ‘정(亭)’자를 따 ‘산정(山亭)’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신하면(新下面) 지역으로, 1914년 신하면 산음리·심방리(尋芳里)·고도곡(古道谷)·행정리·기곡리(基谷里)·원동(院洞)의...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에 속했던 법정리. 산에 학(鶴)이 많아 산학(山鶴)이라 하였다.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우산리(牛山里)와 학(鶴) 자가 들어간 마을 이름에서 ‘산(山)’자와 ‘학(鶴)’자를 따 ‘산학(山鶴)’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장척면(長尺面) 지역으로, 1914년 장척면 효제리(孝悌里)·행정리(杏亭里)·우산리·중산리·송학리(松鶴里)·신학리(新鶴里)·...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산학리에서 정월 대보름날 농기에 제를 올려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민속 의례.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산학리는 1923년 간행된 『공산지(公山誌)』천(天)에 의하면, 장척면(長尺面)의 효제동(孝悌洞), 송학리(松鶴里), 소학리(巢鶴里), 학림동(鶴林洞), 산학리(山鶴里), 행정리(杏亭里), 중산리(中山里), 우산리(牛山里) 각 일부를...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국사봉(國師峯)·월봉(月峯)·매봉(梅峯)의 세 봉우리 사이에 기지하여 삼각(三角)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반탄면(半灘面) 지역으로, 1914년 반탄면 삼기동(三岐洞)·언기리(彦岐里)·학림동(鶴林洞)·선덕동(宣德洞)의 각 일부와 곡화천면(曲火川面) 사장리(沙場里)가 통합되어 삼각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있는 계룡산 연봉 중의 하나. 동학사나 천황봉에서 올려다보면, 세 개의 봉우리로 된 산의 형상이 마치 세 부처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삼불봉이라 불린다고 한다. 삼불봉은 높이가 775.1m이며, 계룡산의 연봉 중 하나로 남쪽의 천황봉[845.1m], 쌀개봉[827.8m]으로부터 시작되는 계룡산 주능선에 해당한다. 계룡산은...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상당리(上堂里)와 서풍리(西豊里)에서 ‘상(上)’자와 ‘서(西)’자를 따 ‘상서(上西)’가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우정면(牛井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공주군 우정면 상당리·하당리(下堂里)·중촌리(中村里)·노산리(盧山里)·혁치(革峙)·서주막(西酒幕)·암회리(岩回里)·철목리(哲目里)·오산리(吳山...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에 속하는 법정리. 성(城)같이 둘러싸인 지형의 위쪽에 위치하였다는 설과 옛날에 마(麻)를 재배하였다 하여 상성(上城) 또는 마근대미·마근현이라고 하였다.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상동천리(上東川里)와 하성리(下城里)에서 ‘상(上)’자와 ‘성(城)’자를 따 ‘상성(上城)’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진두면(辰頭面) 지역으로, 1914년 진두면의...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속하는 법정리. 큰 둠벙이 있어 신소(莘沼)라고도 부르며, 신소골 위에 위치하여 상신소(上辛沼) 또는 상신(上莘)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반포면(反浦面) 지역으로, 1914년 반포면의 상신리라 하였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가 되었다. 상신리의 남부와 서부·북부에는 각각 해발 고도 700여m...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옛날 계룡산(鷄龍山) 끝, 용의 꼬리에 해당하여 위는 넓고 아래로 내려올수록 좁아 물의 흐름이 왕성하여 왕천(旺川)·왕골[旺谷]이라 하였는 데, 왕골의 위쪽이 되므로 위왕촌 또는 상왕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익구곡면(益口曲面) 지역으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동부면(東部面) 소오동(小梧洞), 중호(中湖), 가목정...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용골의 위쪽에 위치하여 상용리라 하였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상천리(上川里)와 복룡리(伏龍里)에서 ‘상(上)’자와 ‘용(龍)’자를 따 ‘상용(上龍)’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정안면(正安面) 지역으로, 1914년 정안면 상천리·복룡리·고산리(高山里)·도동(都洞)·원대(院垈)의 일부가 통합되어 상용리로 개...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에 있는 계곡. 상원계곡의 계류는 인근에 있는 유구읍의 유구천과 연계되어 있다. 유구천은 금강 권역의 금강 수계에 속하며, 금강의 제1지류이다. 유구천은 정안천, 대교천과 함께 금강에 합류되는 공주권 3대 하천의 하나이다. 물이 맑고 수량이 풍부하며 구간 곳곳에 50개에 달하는 보(洑)가 있다. 그 중 낚시가 가능한 20곳 중 꽃보...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경천리에 있는 평야. 상평의 순 우리말은 위들이며, 이곳의 자연 취락으로 마룻들의 위쪽이라는 뜻의 위들말이 있었다. 마룻들은 경천리 전면에 있는 들로서 현재는 화평들로 불리는 것 같다. 위들말은 현재 상평이라고 불리며, 상평들은 이곳 상평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생평들이라고도 하며, 생평은 상평이 변화된 형태이다. 상평들은 계룡저수지...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조평리 있는 산. 옥백산·억복산이라고도 불리며, 전국에서도 유명한 활석광산이 있던 산이다. 서반봉 꼭대기에는 돌로 만든 간결한 제단이 있는데,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외지 사람들이 와서 가끔 산제를 지낸다고 한다. 서반봉은 명우산 남쪽 산릉에 해당하는 봉우리로 명우산과 같은 화강편마암, 주입편마암, 안구편마암으로 이루어진 산봉우...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석담리(石潭里)와 남방리(南坊里)에서 ‘석(石)’자와 ‘남(南)’자를 따 ‘석남(石南)’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신상면(新上面) 지역으로, 1914년 신상면 석담리·수촌리(水村里)·남방리·신하리(新下里)·백교리(白橋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석남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있는 계룡산 연봉 중의 하나. 봉우리가 돌로 되어 있어 석봉이라 불리운다. 계룡산의 상당 부분을 이루고 있는 홍색장석화강암 위에 놓인 석봉은 계룡산의 주봉인 천황봉[845.1m]으로부터 북동쪽에 있는 봉우리이다. 동학사계곡의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으로 금강의 지류 중 하나인 용수천이 흐르고 있다. 석봉은 반포면의 남부에...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석송정(石松亭)이 있어 석송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정안면(正安面) 지역으로, 1914년 정안면 평촌(平村)·신평리(薪坪里)·서궁원리(西弓院里)·신촌리(新村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석송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정안면 석송리가 되었다. 석송리의 남부로는 100여m...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석송리 안말에 있는 정자. 공주에서 정안IC 방향으로 국도 23호선을 타고 약 12.73㎞ 가다보면 오른편에 석송리가 나온다. 석송정은 석송리의 남쪽 산기슭에 위치해 있다. 석송정은 인조가 1624년(인조 2) 이괄의 난을 피해 공주로 내려오는 길에 잠시 쉬어 갔던 곳이다. 당시에는 소나무 아래 바위만 있었는데 지방 유림들이...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오선(五仙)이 나란히 앉은 산봉(山峰)이 있어 선학(仙鶴)이라 하였고,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오선대(五仙垈)와 학동(鶴洞)에서 ‘선(仙)’자와 ‘학(鶴)’자를 따 ‘선학(仙鶴)’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신하면(新下面) 지역으로, 1914년 신하면 오선대·학동·산막리(山幕里)·의동(儀洞)의 일부가 통합되어 선학리라 하고,...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속해 있다가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으로 편입된 법정리. 성강산성(聖岡山城) 아래에 위치해 있다 하여 성강(聖岡)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반포면(反浦面) 지역으로, 1914년 반포면 남산리(南山里)·성산(城山)·화암리(花岩里)가 통합되어 성강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반포면 성강리가 되었다....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성주봉(聖主峯) 아래에 위치하여 성리(聖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반탄면(半灘面) 지역으로, 1914년 반탄면 명막동(鳴幕洞)·윤산동(尹山洞)·선덕동(宣德洞)·토옥동(土沃洞)·송서리(松西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성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탄천면 성리가 되었다....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국동리에 있는 자연 마을. 탄천면 국동리와 운곡리의 경계에 있는 평안산성의 머리 쪽에 마을이 위치해 있다고 하여 성머리라 부른다. 성머리에 대한 한자화로 성두(城頭), 성두리(城頭里)라고도 부르며, 돌팍머리라고도 부른다. 인근에는 성머리로부터 이차적으로 형성된 성머리고개란 지명도 있다. 또 이곳에는 성불이 있어 옛 봉화 역할을 하였다고도...
-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에 있는 산. 백제시대의 성(城)이 있었던 산이라 하여 성뫼산 또는 성미산이라 부른다. 한자어화에 의해 성산(城山)으로도 불린다. 나아가 성뫼가 성미로 된 것은 모음 변화에 의한 것으로서 지역 방언에서도 일반적이며, 사어가 된 고유어 뫼가 산의 의미를 잘 드러내지 못하므로 다시 산이 덧붙어 성뫼산이 된 것이다. 성뫼산은 웅진동과 봉정동의...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용성리에 있는 산. 성항산(城項山)이라 불리우기도 하는 데, 국립지리원에서 1961년 4월 22일 성정산(城頂山)으로 고시하였다. 특별한 유래는 찾아볼 수 없었으나, 둘레 약 800m나 되는 백제시대의 용산성(龍山城)의 성 터가 남아 있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데, 성이 있던 산이라 하여 명칭 그대로 성정산이라 불리우게 된 것으로 추측된...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에 속하는 법정리. 가는 골짜기에 이루어진 마을이라 하여 세동(細洞)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사곡면(寺谷面) 지역으로, 1914년 사곡면 구수동(九水洞)의 일부가 통합되어 세동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유구읍 세동리가 되었다. 세동리의 동부와 서부로는 각각 해발 고도 200~500m의 산지가 형...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세동리 상세동에서 과거 대한제국 왕실에 대한 상축과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지내는 마을 제사. 유구읍의 세동리는 상세동·중세동·하세동의 자연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세동리의 자연마을에서는 각각 산신제를 지냈으나, 현재는 상세동의 산신제만이 유지되고 있으며, 일반 마을 산신제와 같은 수준에서 소략하게 올려진다. 세동리 산신제는 세동...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목천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우물. 조선 중기 때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하여 공주로 피난을 갔을 때, 소가 기갈이 심하자 물을 먹이고 간 후로 유명해졌으며, 면 이름도 우정면이라 하여 70개 리를 관할하다가, 1914년에 우성면이 되었다. 『공산지(公山誌)』제2권 36장에 “仁祖大王……馬極駕牛間關過木洞村直一路邊之井駐蹕飮牛 命名曰牛井牛井之(인...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북으로는 금강(錦江), 남으로는 혈양천(血㾗川), 동으로는 왕촌천(旺村川)이 있어 지형이 마치 섬과 같이 되었으므로 소학섬 또는 소학리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동부면(東部面) 지역으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소학리, 상교리(詳橋里), 보변리(甫邊里), 향효포(向孝浦), 막동(幕洞), 와야리(瓦也里), 월성리(月城里)...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청흥리에 있는 고개. 솔티고개는 신풍면 청흥리와 청양군 정산면 송학리 사이에 있는 고개이다. 솔티고개는 송학리에 있는 고개라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송학리의 ‘송’자는 소나무를 뜻하기 때문에 솔티고개의 ‘솔’자는 소나무를 뜻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솔티고개는 삼청동고개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청흥리에 있는 자연 취락인 삼청동으로 넘어가...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속하는 법정리. 우산봉(雨傘峰) 아래쪽 골짜기에 위치하고 있어 소호골 또는 송곡(松谷)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반포면 지역으로, 1914년 반포면 송곡리라 하였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반포면 송곡리가 되었다. 송곡리의 동부·남부와 서부에는 각각 해발 고도 500여m와 200여m의 산지가 형성...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송곡리 안송곡에서 정월 대보름날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지냈던 마을 제사. 송곡리에는 숟갈샘이 있다. 숟갈처럼 생긴 바위 위로 물이 흐르고 있다고 해서 숟갈샘이라고 한다. 송곡리에는 긴 계곡이라 하여 큰골이 있는데, 숟갈샘은 큰골 앞에 있다. 옛날에 절이 있었다는 승적골과 절 텃골, 무당이 살고 산신당이 있었다는 펀던, 서낭당과...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에 속했던 법정리. 소나무 정자(亭子)가 있어 송정(松亭)이라고도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요당면(要堂面) 지역으로, 1914년 요당면 평기리(坪基里)·송정리(松亭里)·점촌리(店村里)·월대리(月垈里)·문성리(文城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송정리(松亭里)라 하였다가 1983년 송정리와 송문리(松文里)로 분할되어 송정리는 의당면에, 송문리는 장기면에...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에 속하는 법정리. 소나무가 우거진 산에 신선(神仙) 터가 많다 하여 송산(松山)이라 하였다.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송곡리(松谷里)와 선유동(仙遊洞)에서 ‘송(松)’자와 ‘선(仙)’자를 따 ‘송선(松仙)’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동부면(東部面) 지역으로, 1914년 동부면 송곡리(松谷里)·자은(自隱)·금동(錦洞)·선유동(仙遊洞)·마근동(麻...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에 속해 있던 법정리. 소나무 정자(亭子)가 있어 송정(松亭)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요당면(要堂面) 지역으로, 1914년 요당면 평기리(坪基里)·송정리(松亭里)·점촌리(店村里)·월대리(月垈里)·평기리(坪基里)와 요당면의 문성리(文城里)가 통합되어 송정리라 하였다. 1983년 행정구역 조정으로 송정리와 송문리로 분할되어 송정리는 의당면에, 송문리는 장...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송학리 몸티에서 정월 초 농기에 제를 올려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민속 의례.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송학리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시에 의랑면(儀朗面)의 평촌리(坪村里), 송정리(松亭里), 양촌리(陽村里), 유산리(柳山里), 풍천리(豊川里), 학산동(鶴山洞), 구암리(九巖里), 미동(美洞), 백하동(栢下洞), 은곡리(隱谷里)...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에 속했던 법정리. 산형이 학(鶴)처럼 생겨서 학산(鶴山)이라 부르며, 산 아래 마을도 산 이름을 따라 학산이라 하였고,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송정리(松亭里)와 학산리(鶴山里)에서 ‘송(松)’자와 ‘학(鶴)’자를 따 ‘송학(松鶴)’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의랑면(儀朗面) 지역으로, 1914년 의랑면 송정리·평촌리(坪村里)·양촌(陽村)·유산...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송곡리(松谷里), 학동(鶴洞) 및 학림동(鶴林洞)의 이름을 따서 송학리(松鶴里)라 하였다 고려 때는 공주목(公州牧)에 속했으며, 조선시대에는 공주군(公州郡)에 속했다. 조선 말기에는 공주군 반탄면(半灘面) 지역으로 송림이 우거지고 학이 나르는 곳인 송곡과 학동이 있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산정리에 있는 자연 마을. 쇠로 만든 돼지가 땅 속에서 나왔다고 하여 쇠실이라 하며, 이를 한자어화 한 것이 금곡(金谷)이다. 옛날에 이 마을에서는 절을 짓기 위해 절 터를 닦는 일을 하였다. 이 때 쇠로 만든 돼지가 땅 속에서 나왔는데 쇠가 황색이므로 황색 돼지가 나왔다고 하여 금곡이라 불렀다 한다. 이곳의 실은 고대에 곡(谷)을 의미하는 형태로...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있는 계룡산 연봉 중의 하나. 수정봉이란 명칭은 전국의 많은 산봉우리에 쓰이는 이름이지만, 특히 금강산 외금강의 한 봉우리의 명칭으로도 유명하다. 보통 수정봉이란 이름은 봉우리가 수정처럼 곱다 해서 수정봉이라고 불리며, 계룡산의 수정봉 역시 마찬가지이다. 계룡산 국립공원에는 계룡산의 주봉인 천황봉[845.1m]을 둘러싸고 있...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에 속하는 법정리. 정안천(正安川)과 의랑천(儀朗川)·동룡천(東龍川)이 합하는 들이 있어 수촌(水村)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요당면(要堂面) 지역으로, 1914년 요당면 율동(栗洞)·일양촌(一陽村)·와룡리(臥龍里)·요동(要洞)의 각 일부와 반정면(半井面)의 서산리(徐山里), 그리고 목동(木洞)의 각 일부가 통합하여 수촌리로 개편되었...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가산리에 있는 산. 옛날 효자가 부모 산소를 모시고 3년 시묘(侍墓)를 지낸 산이라 해서 시묘산이라 부른다. 아마도 1516년에 영이 내려지기 이전 즉, 법령으로서 일반화가 되기 이전에 붙여진 이름으로 추측된다. 시묘산은 높이가 169m이며, 선캄브리아기에 형성된 화강암질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천태산의 동쪽 능선의 끝 부분에 해당하...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일신역(日新驛)이 있어 일신(日新) 또는 관동(官洞)이라 하였다가 일신의 ‘신’과 관동의 ‘관’을 합하여 신관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동부면(東部面) 지역으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매산리(梅山里), 일신(日新), 관동(官洞), 금송동(錦松洞), 기산(箕山), 이산리(李山里), 시목동(柹木洞...
-
충청남도 공주시 신관동 한적골에서 정월 대보름날 농기에 제를 올려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민속 의례. 충청남도 공주시 신관동 지명의 사용은 1983년부터이고, 그 이전은 장기면(長岐面) 19구(區) 가운데 하나로 신관리(新官里)였다. 신관리는 동부면(東部面)의 매산리(梅山里), 일신동(日新洞), 관동(官洞), 금송동(錦松洞), 기산리(箕山里), 이산리(李山...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노가원(老家院)이 있던 부촌이었는데, 동학 농민 운동 때에 많은 집이 파손되었다. 이후에 다시 새로 마을을 세웠다 하여 신기(新基)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동부면(東部面) 지역으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서원리(西元里), 월암리(月巖里), 중평리(中坪里), 요덕리(要德里), 평리(坪里), 기동(基洞), 효포(孝浦),...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신대리(新垈里)와 달동(達洞)에서 ‘신(新)’자와 ‘달(達)’자를 따 ‘신달(新達)’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신상면(新上面) 지역으로, 1914년 신상면 신대리와 달동의 일부가 통합되어 신달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유구읍 신달리가 되었다. · 신달리...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있는 계룡산 연봉 중의 하나. 신선봉이라는 명칭은 흔한 산 봉우리 이름 중 하나이다. 보통 대부분의 신선봉들은 신선의 전설이 깃들여 있거나, 봉우리의 모습이 신선의 모습 또는 봉우리에 올랐을 때 신선처럼 느껴진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특별한 전설이 전해지지 않으며 아마 후자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계룡산 국립공원에는...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신평(新坪)과 안영리(安永里)에서 ‘신(新)’자와 ‘영(永)’자를 따 ‘신영(新永)’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사곡면(寺谷面) 지역으로, 1914년 사곡면 신평·안영리·외안영(外安永)·상평(上坪)·하평(下坪)·다복리(多福里)·마상리(馬上里)가 통합되어 신영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신리(新里)와 월영리(月影里)에서 ‘신(新)’자와 ‘영(影)’자를 따 ‘신영(新影)’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신상면(新上面) 지역으로, 1914년 신상면 신리·팔십리(八十里)·월영리·수촌리(水村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신영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유구읍 신영리가...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말기 대나무가 많아서 죽림(竹林)이라 불렀으며, 또한 지역이 늘 푸르름으로 신영(新永)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신영리(新永里)가 되었다. 백제 때 소부리 사비군(所夫里 泗沘郡)에 속했다. 신라 때 부여군(扶餘郡)에 속했으며, 고려 때는 공주목(公州牧)에 속했다. 조선시대에는 공주군(公州郡)에 속했으며, 조...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곰나루 부조에 새롭게 마을이 생겼다 하여 신웅(新熊)이라 하였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신대리(新垈里)와 신웅리(新熊里)에서 ‘신(新)’자와 ‘웅(熊)’자를 따 ‘신웅(新熊)’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남부면(南部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남부면 신대리·신웅리·신영리(新永里)가 통합되어 신웅리로 개...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신웅리와 도천리 입구에서 정월 열 나흗날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지내는 마을 제사. 우성면 도천리는 북쪽은 내산리, 동쪽은 산웅리, 남쪽과 서쪽은 상서리에 접해 있다. 백제 때는 웅천에 속했으며 신라 때는 웅주에 속했다. 조선시대 때 공주군에 속했으며 조선 말기에 공주군 우정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약천리,...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행정면. 마한시대에는 불운국(不雲國), 백제시대에는 벌음지현(伐音支縣), 신라시대에는 청음현(淸音縣),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신풍현(新豊縣)으로 불렸다. 1750년대에 신풍현이 신상면(新上面)과 신하면(新下面)으로 분리될 때 신풍현의 아래쪽에 있다 하여 신하면이 되었다가 다시 신풍면이라 하였다. 1942년 신하면에서 신풍면으로 개칭되었고, 19...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에 오랫동안 터를 잡고 살아온 동족촌. 신풍면에 들어온 성씨들을 16세기 이전, 16세기, 그리고 17세기로 나누어 살필 수 있다. 16세기 이전에는 광산김씨와 의령남씨, 평양조씨 등이 있었고, 16세기는 여주이씨, 남원양씨가 있었다. 17세기에는 평산신씨, 김해김씨 안경공파, 진주유씨, 만경노씨, 전주이씨, 경주이씨, 부안임씨, 영월엄씨...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새로 일어나는 고장이라 신흥(新興)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목동면(木洞面) 지역으로, 1914년에 목동면 운천리(雲川里)·송정리(松亭里)·만수동(萬樹洞)·군량동(軍糧洞)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신흥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이인면 신흥리가 되었다. 신흥리의 북부·서부와 남부로는...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하늘과 같이 푸르러서 달이 뜨면 하늘과 땅에 쌍달이 뜬다는 뜻에서 쌍달이라 하였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달원리(達院里)와 달동리(達洞里)에서 두 이름을 따 ‘쌍달(雙達)’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정안면(正安面) 지역으로, 1914년 정안면 달원리·달동리·운곡리(雲谷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쌍달리로 개편되었다....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장상(將相)이 나올 대지(大地)가 있다 하여 왕대(旺大)울 또는 왕대동(旺大洞)이라 하였고,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왕대동과 복대동(卜大洞)에서 이름을 따 쌍대리가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신하면(新下面) 지역으로, 1914년 신하면 토동(兎洞)·왕대동·복대동의 일부가 통합되어 쌍대리라 하고, 1942년에 신풍면 관할이 되었...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인풍리 쌍령산 정상에 있는 조선 전기의 봉수대. 쌍령산 봉수대는 조선 전기에 설치되었으며, 공주시 정안면 인풍리와 천안시 광덕면 원덕리·무학리에 걸쳐 있는 쌍령산 정상에 자리하고 있다. 남쪽 공주의 고등봉수에서 연락을 받아 천안의 대학산 봉수로 전달하던 곳이다. 공주에서 천안 방향으로 22.5㎞ 정도 가다 보면 차령고개에 이르...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관할 지역 중 상신리와 하신리의 ‘신’을 따서 쌍신리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동부면(東部面) 지역으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혁에 따라 상신리(上新里), 하신리(下新里), 중산리(中山里), 우정면(牛井面), 침산리(沈山里), 요당면(要堂面), 수촌리(水村里)의 일부를 병합하여 쌍신리라 하고 우성면(牛城面)에 편입되었다. 19...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이 자리한 지대가 높고 양지바른 곳에 마을이 있다 하여 고양골이라 하였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독안리(獨安里)와 고양리(高陽里)에서 ‘안(安)’자와 ‘양(陽)’자를 따 ‘안양(安陽)’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성두면(城頭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성두면 독안리·고양리·중산리(中山里)·덕암리(德岩里)·산현...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옛날 안영사(安永寺)가 있었던 곳으로 안영(安永)골 또는 안영동(安永洞)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곡화천면(曲火川面) 지역으로, 1914년 곡화천면 만매(萬梅)·신매(新梅)·월산리(月山里)·월봉리(月峯里)·탑동(塔洞)·윤산리(尹山里)·중산리(中山里)·사양(沙陽)·남곡리(南谷里)·반송(盤松)·신기(新基)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화월리에 있는 산. 약산은 약산동의 주민들이 마을의 흉제를 예방하기 위해 산신당을 짓고 매년 정월 보름 영시에 산제를 올리던 곳이었다. 전국에 약산이란 이름을 갖고 있는 산이 많이 있는데, 보통 약산은 명칭 그대로 좋은 약초(藥草)나 약수(藥水)가 나올 때 붙여지곤 한다. 반면에 사곡면 화월리의 약산은 마을의 흉사를 예방하는 산신당을 모...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전기에 양화부곡(良花部曲)이 있었고, 양화산성(陽花山城) 아래에 위치하여 양화(陽化)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진두면(辰頭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공주군 진두면 신기리(新基里)·금곡리(金谷里)·능산리(陵山里)·송현리(松峴里)가 통합되어 양화리라 하여 계룡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이 지역에 큰 못이 있는데 그 못 속에 큰 고기가 많아서 고기가 춤을 춘다 하여 어무(漁舞)라고도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정안면(正安面) 지역으로, 1914년 정안면 어무리(漁舞里)가 어물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정안면 어물리가 되었다. 어물리의 대부분 지역에는 해발 고도 20...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하어리(下魚里)와 건천리(乾川里)에서 ‘어(魚)’자와 ‘천(川)’자를 따 ‘어천(魚川)’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성두면(城頭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성두면 건천리·하어리와 반탄면 소명리(召明里)·운암리(雲岩里), 정산군(定山郡) 목면(木面) 석화동(石花洞)·건예동(乾藝洞)의 각 일부가 통합...
-
충청남도 공주시 쌍신동에 있는 산. 연미산은 산의 꼬리가 제비꼬리를 닮았다 하여 유래한 이름이다. 연미산은 높이가 192m이며, 공주시가지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공주시를 관류하는 금강이 북서 방향에서 남서 방향으로 방향을 바꾸는 곳에 있다. 연미산 정상을 기준으로 북쪽은 안산암질암, 남쪽은 역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북동-남서 방향의 단층이 연미산...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뒤의 높은 산이 연(蓮)꽃 형세이므로 연(蓮)마루 또는 연종(蓮宗)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사곡면(寺谷面) 지역으로, 1914년 사곡면 구수동의 일부가 통합되어 연종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유구읍 연종리가 되었다. 연종리의 동부와 서부·남부로는 각각 해발 고도 300~...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연종리 연마루에서 음력 시월 초이틀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지내는 마을 제사.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연종리는 원래 사곡면에 포함된 17구의 하나였다가 1973년에 유구읍으로 편입되었다. 연마루에서 산신제를 모시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집안의 발전을 기원하고, 산신이 기도를 들어주어 무병장수하며, 산신제를 모시는 것으로 부자가 되...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에 있는 계룡산 연봉 중의 하나. 전설에 따르면 이성계가 계룡산 연천봉에 올라 제단을 차려 놓고, 이곳에 왕도가 서고 모든 일이 잘 되도록 천지신명께 엄숙히 기도를 드린 곳이라고 한다. 꿈에 신선을 만났는데 신선은 한양을 도읍으로 정하도록 명하였다 한다. 연천봉의 명칭 뜻 그대로 하늘과 이어진 곳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충청남도 공주시 쌍신동과 우성면 신웅리 사이에 있는 고개. 백제 때부터 선비들의 한이 서린 고개이며 연미산 비탈길이라고도 했다고 한다. 연미라는 이름은 산세가 제비의 꼬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연치미고개의 정상은 높이 71m이다. 중생대 백악기의 역암층으로 되어 있고, 고개로 접근하는 길은 대부분 흙, 모래, 자갈로 이루어진 신생대 제4기의 충적층으...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보(湺)가 있어 전답(田畓)을 기름지게 하고 사람도 영생한다 하여 영생(永生)이라 하였고,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반영동(班永洞)과 냉정리(冷井里)에서 ‘영(永)’자와 ‘정(井)’자를 따 ‘영정(永井)’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신하면(新下面) 지역으로, 1914년 신하면 반영동·냉정리·소학리(巢鶴里)·복동(福洞)·의동(儀...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오동나무가 많은 골이라 오곡(梧谷) 또는 오실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목동면(木洞面) 지역으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하태봉(下胎封), 외태봉(外胎封), 태산리(胎山里), 하태산(下胎山)을 병합하여 오곡리라 하고 목동면에 편입되었다. 1938년 이인면(利仁面)에 편입되었으며, 1983년 다시 공주읍에 편입되었다....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오동(梧桐)나무가 많이 있어 오동리(梧桐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성두면(城頭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성두면 오동리가 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우성면 오동리가 되었다. 오동리의 북부와 서부로는 해발 고도 100~200m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고, 북부로는 검은봉고개가 있다....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오룡쟁주형(五龍爭珠形)의 명당(明堂)이 있다 해서 오룡(五龍)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목동면(木洞面) 지역으로, 1914년 목동면 상조리(上調里)·하조리(下調里)·만수동(萬樹洞)·내조리(內調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오룡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이인면 오룡리가 되었다. 오룡...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오룡리 밤갓에서 정월 열 나흗날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지내는 마을 제사. 현재 공주 지역의 노신제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장승제를 뜻하기도 하고, 공주시 검상동의 경우처럼 마을 앞의 여러 선돌(주석지신, 여석지신, 구석지신, 와석지신)에 대한 제사를 뜻하기도 한다. 그러나 유구읍 신영리 여드니, 우성면 도천리, 우성면 동대리, 의당면...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에 속하는 법정리. 정안천(正安川)가에 있어 언개 또는 어인포(於仁浦)·오인포(五仁浦)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요당면(要當面)의 지역으로, 1914년 요당면 천변리(川邊里) 일부와 반정면(半井面)의 오류동(五柳洞) 일부, 정안면(正安面) 원대리(院垈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오인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소학리(巢鶴里) 쪽에 용 못이 있어 옥룡골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동부면(東部面) 지역으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수원동(水源洞), 대추동(大秋洞), 장기대(將棊臺), 강경동(江景洞)의 일부를 병합하여 옥룡리라 하고 주외면(州外面)에 편입되었다. 1938년 주외면이 폐지되어 공주읍에 편입되면...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포옥리(浦玉里)와 상성리(上城里)에서 ‘옥(玉)’자와 ‘성(城)’자를 따 ‘옥성(玉城)’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성두면(城頭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성두면 포옥리·상성리·용산리(龍山里)·작동(作洞)·사동(寺洞)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옥성리가 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속하는 법정리. 예전에 원전(元田)이라 불렀고, 땅에서 뜨거운 물이 나와 원천(源泉) 또는 온천(溫泉)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반포면(反浦面) 지역으로, 1914년 반포면 박정자(朴亭子)·사봉리(沙峯里)가 통합되어 온천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반포면 온천리가 되었다. 온천리의 동부와 남부로...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요랑(要郞)과 요동(要洞)·오룡동(五龍洞)에서 ‘요(要)’자와 ‘용(龍)’을 따 ‘요룡(要龍)’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요당면(要當面) 지역으로, 1914년 요랑·요동·오룡동이 통합되어 요룡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의당면 요룡리가 되었다. 요룡리의...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지형이 용의 꼬리를 편 형국(形局)이라 하여 용신동(龍伸洞)이라 하였으나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용신리(龍伸里)와 봉촌리(鳳村里)에서 ‘용(龍)’자와 ‘봉(鳳)’자를 따 ‘용봉(龍鳳)’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성두면(城頭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성두면 용신리·봉촌리·신영리(新永里)·입암리(笠岩里)·평동(坪洞)·반...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용의 머리를 닮은 용성(龍城)이 밑에 있어 용성(龍城)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목동면(木洞面) 지역으로, 1914년 목동면 백곡(栢谷)·초봉리(草鳳里)·석남리(石南里)와 반탄면(半灘面) 괴남리(槐南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용성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이인면 용성리가 되었다....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용산(龍山)과 수선리(水仙里)에서 ‘용(龍)’자와 ‘수(水)’자를 따 ‘용수(龍水)’가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신하면(新下面) 지역으로 1914년 신하면 용산·수선리·운락동(雲洛洞)·월계리(月溪里)·가흥리(佳興里)·학소리(鶴巢里)·만수리(萬水里)·봉곡(鳳谷), 무릉리(武陵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용...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문금리에 있는 자연 마을. 용숫골은 마을의 지형이 용의 형국이라 하며, 용수동(龍水洞), 용세동(龍細洞)으로도 부른다. 용숫골의 땅 속에는 항상 이무기가 백 년을 수도하기 위해서 파묻혀 있다가, 백 년이 지난 후 기도의 보람이 있는 이무기는 용이 되어 승천을 한다고 전한다. 그리하여 이무기가 승천을 하면 바로 다른 이무기가 자리를 차지하...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에 속했던 법정리. 용이 노는 바위가 있다고 하여 용암(龍巖)이 되었고,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상용리(上龍里)와 송암리(松岩里)에서 ‘용(龍)’자와 ‘암(岩)’자를 따 ‘용암(龍岩)’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의랑면(儀朗面) 지역으로, 1914년 의랑면 용보리(龍洑里)·오산리(吳山里)·수포리(水包里)·송암리·갑산리(甲山里)·상룡리·석현리(石...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에 속했던 법정리. 용고개 아래에 위치하여 용현(龍峴)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의랑면(儀郞面) 지역으로, 1914년 의랑면 용대리(龍垈里)·용두(龍頭)·용계(龍溪)·소룡리(巢龍里)·변리(邊里)·단암(丹岩)·행현(杏峴)이 통합되어 용현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의당면 용현리가 되었다가 2012년...
-
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과 주미동 사이에 있는 고개. 우금치는 공주 남쪽을 지키는 관문이었으며, 동학운동 때 관군과 싸워 동학 농민군 10만 명이 전사한 역사적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우금치는 우금(牛禁)과 우금(牛金)이라는 두 가지 해석이 있다. 옛날에 도둑이 많이 있어서 해가 저물었을 때 소를 끌고 고개를 넘어가면 도둑들한테 소를 빼앗긴다고 해서...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송곡리에 있는 산. 예전에 마을 일대에 큰 가뭄이 들었는데, 이 산에서 기우제를 지내자 빗방울이 쏟아져 내리기 시작하더니 큰 비가 왔다. 그 이후부터 비를 몰고 온 산이라 해서 우산봉이라 불리워졌다고 한다. 또한 옛날 대홍수가 났을 때 모두 물바다로 잠겼는데, 이 산은 높아서 다 잠기지 않고 꼭대기가 우산만큼 남았다고 해서 우산봉으로 불렸다고 하며...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행정면. 원래 북쪽의 우정면이라는 명칭은 인조가 이괄의 난으로 피난 중에 소에게 물을 먹였다는 소우물에서 유래한 것이다. 남쪽 금강 변의 성두면이라는 명칭은 성 터가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후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우정면과 성두면을 병합하고 우정면과 성두면의 이름을 따서 우성면(牛城面)이라 하였다. 우성면은 정안천·유구...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에 있는 집성촌. 1920년 일제강점기에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우성면의 반촌리·동곡리·목동리·귀산리·내산리에서는 만경노씨, 상서리·방문리에서는 함평오씨, 방흥리·신웅리에서는 보성오씨, 옥성리·대성리·봉현리에서는 김해김씨, 보흥리·옥성리에서는 단양이씨가 집성촌을 이루며 살았다. 1. 만경노씨 『만경노씨족보』에 의하면 만경노씨의 시조는 고려시...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칠봉산(七峯山)·불무산(佛舞山)·평안산(平安山) 사이에 위치한 곳에 운중반월(雲中半月)이라는 명당(明堂)자리가 있어 구름실 또는 운곡(雲谷)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반탄면(半灘面) 지역으로, 1914년 반탄면 운곡리(雲谷里)·홍성리(鴻城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운곡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원래 궁원(弓院)이 있어 궁원이라 하였다가,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운곡리(雲曲里)와 궁원리(弓院里)에서 ‘운(雲)’자와 ‘궁(弓)’자를 따 ‘운궁(雲弓)’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정안면(正安面) 지역으로, 1914년 정안면 운곡리·궁원리·보물리(甫勿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운궁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2리 생골에서 정월 초사흗날과 열 나흗날, 시월 초사흗날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지내는 마을 제사. 구름재의 운정(雲頂)과 거북바위 구암(龜岩)을 합쳐 운암리라 하였으며, 생골은 마곡사 서쪽에 있으며 마을에 찬 샘이 있다고 해서 생골이라고 부른다. 마을 사람들은 산신제에서 마을의 안녕과 결속, 농사의 풍요가 이루어지기를 기...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운정리(雲停里)와 구암리(九岩里)에서 ‘운(雲)’자와 ‘암(岩)’자를 따 ‘운암(雲岩)’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사곡면(寺谷面) 지역으로, 1914년 사곡면 운정리·구암리·화전리(花田里)·장전리(長田里)·사내리(寺內里)가 통합되어 운암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운암산(雲巖山) 아래에 위치하여 운암(雲巖)골 또는 운암(雲巖)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반탄면(半癱面) 지역으로, 1914년 반탄면 삼산리(三山里)·신대리(新垈里)·소명리(昭明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운암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이인면 운암리가 되었다. 운암리의...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구암리에 있는 산. 산의 형태나 경치 때문이 아니라 산 주변의 운정(雲亭)의 ‘운’ 자와 구암(龜岩)의 ‘암’ 자를 합쳐 운암산이라 하였다. 운암산은 높이가 290m이며, 이인면의 서쪽 끝에 자리잡고 있는 구릉성 산지로 청양군과 마주하고 있다. 운암산의 북쪽과 서쪽 사면은 흑운모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북동쪽부터 남쪽까지는 안산암질암...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고마나루 또는 웅진(熊津)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동부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외약리, 용당리, 박산리, 서혈동, 한산리, 송산리, 하봉촌 일부를 병합하여 용당주읍(龍堂州邑)이라 하고 주외면에 편입되었다. 1938년 주외면이 폐지되면서 공주읍에 편입되어 용당정(龍堂町)이 되었다. 1947년...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원봉리에 있는 산. 산봉이 둥글다 해서 원봉이라 부르는 산이다. 산 아래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도 산명에 따라 원봉이라 부른다. 원봉은 다른 이름으로 두리봉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원봉은 높이가 109.8m이며, 공주시를 관류하는 금강의 동쪽 끝에 위치해 있는 산이다. 충적토가 산체를 둘러싸고 있는 고립 구릉으로 나타나 있다. 원봉은 전...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속해 있다가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으로 편입된 법정리. 산 봉우리가 둥그스름한 두리봉이 있어 원봉(圓峰)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반포면(反浦面) 지역으로, 1914년 반포면 은계리(隱溪里)와 주곡리(舟谷里)가 통합되어 원봉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반포면 원봉리가 되었다. 2012년 7월 세종특별자...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옛날에 명정승(明政丞)이 이곳에서 탄생하여 명가울이라 불리었고, 명개나무가 있는 마을이라 하여 명가울·명가리 또는 명가동이라 하였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월하동(月下洞)과 명가리(明珂里)에서 ‘월(月)’자와 ‘가(珂)’자를 따 ‘월가(月珂)’가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사곡면(寺谷面) 지역으로, 1914년 사곡면 월...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에 속하는 법정리. 월산(月山) 아래에 위치하여 다리실 또는 월곡(月谷)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진두면(辰頭面) 지역으로, 1914년 진두면 평전리(平田里)·암정리(庵亭里)·치곡(治谷)·상동천리(上東川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월곡리라 하여 계룡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계룡면 월곡리가 되었다....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월곡리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요당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공주군 요당면 월곡리, 비계리, 내동, 두릉리, 흥덕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월곡리라 하였다. 월곡리 북부 지역으로는 300여m의 산지가, 서부와 동부 지역으로는 200여m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북부...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월명리와 상미리, 하미리의 이름을 따서 월미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우정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선무리, 상미리, 하미리, 감천리, 월명리, 송산리의 일부를 병합하고 월명리와 상미리, 하미리의 이름을 따서 월미리라 하고 우성면(牛城面)에 편입되었다. 1983년 공주읍에 편입되었고, 1986년 공주읍이...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운중반월형(雲中半月形)의 명당(明堂)이 있다 하여 월산이라 하였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월은리(月隱里)와 중산리(中山里)·조산리(趙山里)에서 ‘월(月)’자와 ‘산(山)’자를 따 ‘월산(月山)’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정안면(正安面) 지역으로, 1914년 정안면 월은리·송천리(松川里)·목동(木洞)·중산리·호도리(胡...
-
충청남도 공주시 옥룡동에 있는 산. 공주시의 진산(鎭山)으로, 조선시대에 서울과 남부 지역 연락에 중추적 역할을 한 봉수대가 있다. 조선시대에 축조된 봉수대는 전라도 지방에서 올라오는 남쪽 노성(魯城) 성산(城山) 봉수를 받아 북쪽의 정안면 고등산 봉수대로 연결되었으며, 삼남 지방에서 서울로 통신하던 중요한 곳이었다. 현재는 공주 공산성을 비롯하여 공주시민들이...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다래울, 옹골, 사송정(四松亭) 세 마을을 합쳐 예전부터 부르던 이름으로 소나무에 비치는 달빛이 절경이라 하여 월송(月松)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동부면(東部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오공동(五公洞), 약천리(藥川里), 상송리(上松里), 성덕동(聖德洞), 가흥리(嘉興里), 요동(要洞)의 각 일부를 병...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말기 공주군 진두면(辰頭面) 지역으로, 1914년 진두면 상문곡(上文谷)과 하문곡(下文谷)이 통합되어 월암리라 하여 계룡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계룡면 월암리가 되었다. 월암리의 서부와 동부로는 해발 고도 300여m와 100여m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고, 중앙부로는 월암천(月岩...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에 속하는 법정리. 시냇가에 버드나무가 많아 버들개 또는 유계(柳溪)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요당면(要堂面) 지역으로, 1914년 요당면 종현(鍾峴)·구곡리(九谷里)·세청리(洗靑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유계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의당면 유계리가 되었다. 유계리의 북부와 서부·중부로는 해발 고...
-
충청남도 공주 지역의 유학을 종교적인 관점에서 이르는 말. 유교는 불교 및 기독교와 함께 한국 3대 종교의 하나로 한국의 역사에서 가장 오랜 연원을 가지고 있는 전통 종교라는 차원을 넘어 정치·경제·문화 등 한국 사회와 역사 전반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다. 특히 한국 유교사에서 가장 큰 획을 그은 전환점은 조선의 성립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의 유교는 조선의 개국과...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에 속하는 법정리. 고려시대 유구역(維鳩驛)이 설치되었고, 마을 뒷산이 비둘기 모양이므로 비득재 또는 유구(維鳩)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신상면(新上面) 지역으로, 1914년 신상면 역리(驛里)·풍기리(豊基里)·창촌(倉忖)·남방리(南坊里)·석담리(石潭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유구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유구리에 설치된 교통 통신 기관. 유구역이 있던 지역은 호남과 서울을 연결해 주는 중심 통로로 조선시대 교통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었다.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행인들의 이동에 편의를 제공하고 나라의 중요 역원으로서 기능을 하기 위해 설치하였다.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역이 6곳이니 일신·광정·경천·이인·...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행정읍. 1750년대에 면리(面里)가 정착되면서 신풍현이 신상면(新上面)과 신하면(新下面)으로 분리되어 신풍현의 위쪽이라 하여 신상면으로 하였다. 1942년 면 이름을 유구역의 이름을 따서 신상면을 유구면(維鳩面)으로 개칭하였다. 백제시대에 벌음지현 또는 무부현(武夫縣)이었고, 고려시대에는 공주목 신풍현 관할이었으며 유구역이 설치되었다. 조선시대...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에 있는 집성촌. 공주시의 다른 면들에 비해 유구읍의 동족마을은 현저히 적은데, 이는 유구읍이 조선시대부터 양반의 고장이 아닌, 역이 있던 상권과 교통이 발달했던 곳이었기 때문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1920년에 조사, 발간된 『조선의 성』은 일제강점기에 조선의 성씨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한 자료로, 여기에 신하면 동족마을로 노동리의 경주김...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옛 명칭이 유(油)터리로 기름재라 하였고, 마을 앞에 있는 못에서 이무기가 용이 되어 승천한다고 하여 용숫골 또는 용수동(龍水洞)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사곡면(寺谷面) 지역으로, 1914년 사곡면 유치리(油峙里)·기동리(基洞里)·용수동(龍水洞)이 통합되어 유룡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에 속하는 법정리. 버드나무가 많아 버들미 또는 유산(柳山)이라 하였다.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유산리(柳山里)와 유평리(柳平里)에서 ‘유(柳)’자와 ‘평(平)’자를 따 ‘유평(柳平)’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진두면(辰頭面) 지역으로, 1914년 진두면 유평리(柳坪里)·한림리(翰林里)·화곡리(華谷里)·월암리(月岩里)와 익구곡면(益口谷面)의...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버드나무가 많아 버드실, 버드골 또는 유곡(柳谷)이라 하였다.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유곡(柳谷)과 송하리(松下里)에서 ‘유(柳)’자와 ‘하(下)’자를 따 ‘유하(柳下)’가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반탄면(半灘面) 지역으로, 1914년 반탄면 유곡·원산리(元山里)·송하리·견산리(見山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유하리로 개편되었...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에 속하는 법정리. 밤나무가 많이 있어 밤나무정이·밤나무골 또는 율정(栗亭)·율동(栗洞)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요당면(要堂面) 지역으로, 1914년 요당면 율동·월봉리(月峯里)·부평리(富坪里)·신리(新里)·양촌리(陽村里)·흥덕리(興德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율정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의당면 율정리가...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에 속했던 법정리. 옛날 지혜로운 장부(丈夫)가 있었는데 그가 하루는 용과 지혜를 겨루는 내기를 하다가 그만 장부가 죽고 말았다. 용이 생각하기를 장부만한 사람이 죽은 것이 매우 섭섭하였다. 그래서 용은 돌로 상여를 만들어 놓았다고 하는 데 그가 무덤 속으로 들어가던 날 용도 땅속으로 들어가 지상에서 자취를 감추었다고 한다. 또한 용이 땅속에 숨었다...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행정면. 의당면은 조선시대 의랑면(儀朗面)과 요당면(要堂面) 지역으로, 의랑면은 지형이 우리 속 같은 의랑골이 있어 의랑면으로 하였고, 요당면은 정안천(正安川)에서 흐르는 냇물이 동혈산(銅穴山)의 끝자락인 이 지역에 와서 못을 이루므로 요당(蓼塘)이라 하였다. 요당에서 용이 백 년에 한 번 승천할 때마다 뛰어난 인물이 배출되었다고 하여...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에 있는 집성촌. 1920년 일제강점기에 조사된 『조선의 성』은 조선의 성씨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 자료이다. 동족촌의 발생 연대에 대한 『조선의 취락』에 의하면, 전국 1,685개의 동족촌 중 발생 연대가 300~500년 전의 것이 38.3%, 100~300년 전의 것이 20.8%, 500년 이전의 것이 12.3%, 100년 미만의 것은 1.4%에...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말기 공주군 반탄면(半灘面) 지역으로, 1914년 반탄면 미북리(美北里)라 하다가 이곡리로 개칭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이인면 이곡리가 되었다. 이곡리의 북부·동부·서부로는 해발 고도 200여m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고, 동부로는 운암산(雲岩山)[292m]이, 남부로는 매봉재가 있다....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이곡리 백실에서 탑에 제를 올리어 금강의 수해를 막고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지냈던 마을 제사. 이곡리는 1983년에 이인면에 편입되었다. 이곡리의 원래 순수 우리말 이름은 배실이다. 1914년 일본의 행정 구역 개편에 의하여 인위적으로 배실이 이곡리(梨谷里)로 번안된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공주 지역은 여러...
-
조선 전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문신. 본관 공주(公州). 아버지는 이엽(李曄)이다. 이명덕은 1392년(태조 5) 생원으로 식년 문과에 급제했다. 이후 사헌부감찰, 사간원우헌납, 장령, 사인, 집의를 거쳐 품계가 좌사간대부(左司諫大夫)에 이르렀으며, 형조참의겸지도관사(刑曹參議兼知都官事) 등을 역임하였다. 1415년(태종 5) 승정원동부대언(承政院同副代言)이 되었다가 좌...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이인부곡(利仁部曲)과 이인역(利仁驛)이 있던 지역이어서 이인(利仁)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반탄면(半灘面) 지역으로, 1914년 반탄면 역리(驛里)·산의리(山儀里)·명룡리(鳴龍里)·신산리(申山里)·송정리(松亭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이인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이인면 이인...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행정면. 조선시대에 이도역(利道驛)이 설치되어 있던 곳으로, 이도가 임금의 이름과 소리가 같다 하여 이인역(利仁驛)으로 바뀌었고 이인역 일대를 이인리(利仁里)라 하였다. 1915년 목동면사무소를 목동리(木洞里)에서 이인리로 이전하면서 마을 규모가 더 큰 이인리로 면 이름을 정하였다. 백제시대에 웅천(熊川) 관할이었고, 신라시대에는 웅주(熊州) 관...
-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에 걸쳐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이인리에 설치된 교통 통신 기관. 공주시 이인면 이인리에 있던 역원이다. 고려 때부터 1894년 갑오개혁으로 역원제가 폐지될 때까지 있었다. 1535년(중종 30)부터 찰방(察訪)이 주둔하여 산하의 9개 역을 관할하였다. 이인면은 한양과 호남으로 통하는 대로에 있어 백제시대 이전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다. 고려시...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호남(湖南)에서 한양(漢陽)으로 통하는 길목으로 인제원이 있어 인풍이라 하였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인제원(仁諸阮)과 풍정리(豊亭里)에서 ‘인(仁)’자와 ‘풍(豊)’자를 따 ‘인풍(仁豊)’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정안면(正安面) 지역으로, 1914년 정안면 인제원·강산리(姜山里)·풍정리·사곡리(沙谷里)...
-
충청남도 공주시 봉황동에 있는 산. 공주시가지의 남쪽에 위치하는 데 해가 지는 모양이라 하며, 공주중동초등학교 뒷산인 일출산의 상대적 개념에서 따온 산 이름이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이 떨어진다는 의미로 받아들여 월락산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광복 후에 일락산으로 다시 고쳤다. 현재는 두 이름을 혼용하여 사용하고 있다. 일락산은 구릉성 산지로 높이는 170m이다....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뒷산의 모양이 갓처럼 생겼다 하여 갓골 또는 입동(笠洞)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신하면(新下面) 지역으로, 1914년 신하면 두암리(斗岩里)·군치리(君峙里)가 통합되어 입동리라 하고, 1942년에 신풍면 관할이 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신풍면 입동리가 되었다. 입동리의 동부와...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에 커다란 선돌이 있어 선돌 또는 입석(立石)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신상면(神上面) 지역으로, 1914년 신상면 서모리(西牟里)가 통합되어 입석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유구읍 입석리가 되었다. 입석리의 동부와 서부로는 해발 고도 200~300m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고,...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죽당리에 있는 자연 마을. 마을 앞에 잔 개울이 있어 잔개울이라고 하였다가 변하여 장개울이 되었다고 한다. 한자어화로 장가(長柯)라 하기도 한다. 아울러 죽당리 장개울에서 파생되어 이차적으로 형성된 지명도 있는데 우성면 오동리로 넘어 가는 장개울고개가 그것이다. 서북쪽에 사마산[308.2m]이 있고, 동남쪽으로 금강이 흐른다. 마을 앞을 흐르는 작...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계룡산 연봉 중의 하나. 장군봉의 명칭 유래는 여러 개가 있는데, 산 봉우리가 장군 모양 같다고 하거나 산 모양이 오줌통(장군)을 닮았다고 해서 장군봉이라고 하기도 한다. 사람만한 큰 장군바위가 있었는데, 그 바위를 떨어뜨렸다가 주변 사람들이 모두 죽었다고 해서 장군봉이라 불린다고도 한다. 장군봉은 계룡산 국립공...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금암리와 장암리에 걸쳐 있는 산. 봉우리가 장엄하여 장군의 기상이라 하며, 또는 풍수적으로 금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역룡(逆龍)이라 하여 기운이 세찬 장군대좌형의 명당이 있어 장군산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장군산의 북쪽으로는 대체로 반상쇄층 편마상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잔구성 구릉지가 나타난다. 높이는 354.9m이며, 혼성편마암으로 이...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했던 행정면.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장척면과 요당면 일부, 삼기면 일부의 이름을 따서 장기면으로 하였다. 백제시대에는 웅천 관할이었고, 신라시대에는 웅천주 웅주 관할이었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공주목에 속하였다. 1750년대 공주목의 면리로 장척면과 동부면, 요당면, 삼기면의 일부 지역에 해당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동부면...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에 있었던 집성촌. 부안임씨가 연기와 공주 일원에 뿌리를 내린 시기는 고려 후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 후기에 공조전서로 봉직하던 임난수가 이성계의 조선 개국을 맞이하여 신하 된 도리로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며 충절을 지키기 위해 낙향한 곳이다. 당시 임난수는 제천리의 이웃 마을인 연기군 남면 양화리에 터를 잡았고 이후 현재까지 양화리...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긴 등성이에 있으므로 장마루 또는 장선(長善)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곡화천면(曲火川面) 지역으로, 1914년 곡화천면 신학동(新鶴洞)·쌍봉(雙峯)·산대리(山岱里)·평촌(枰村)·중림(中林)·반용리(盤龍里)·학동(鶴洞)·신기동(新基洞)·반송동(盤松洞)이 통합되어 장선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에 속하는 법정리. 웅장한 바위가 있어 장암(壯巖)이라 하였고,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석장(石壯)과 외암리(外岩里)에서 ‘장(壯)’자와 ‘암(岩)’자를 따 ‘장암(壯巖)’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동부면(東部面) 지역으로, 1914년 동부면 석장·대추리(大秋里)·초왕리(草旺里)·신식리(新式里)·외암리의 일부가 통합되어 장암리로 개편되었다....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장척리(長尺里)와 궁원리(弓院里)에서 ‘장(長)’자와 ‘원(院)’자를 따 ‘장원(長院)’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정안면(正安面) 지역으로, 1914년 정안면 장척리·고궁원리(古弓院里)·능산리(能山里)·서궁원리(西弓院里)·궁원리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장원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옥성리에 있는 연못. 장자못은 인색한 부자가 중에게 쇠똥을 주었다가 벌을 받았다는 내용으로, 전국적인 분포를 보이며 가장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지명 전설이 깃든 연못이다. 이 마을에 살았던 장자(長者)가 동냥하는 중에게 나쁜 짓을 하여 그 벌로 장자의 집이 큰 못이 되었다고 하여 ‘장자못’ 또는 ‘장자지(長者池)’라고 한다. 혹은 이 연...
-
충청남도 공주시 신관동 지역에 있던 고을을 일컫던 지명. 전막이라는 지명의 유래는 두 가지가 전한다. 하나는 주막거리가 있어서 마차들이 전부 쉬어 갔다고 한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곳은 구한말 청나라 사람들의 밭이 많았으며, 그 밭을 돌보는 작은 집들이 있었다고 한다. 다른 하나는 천막을 오른다는 뜻으로 이곳에 빈촌이 많이 있었던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삼밭이 많아 마전(麻田)이라 하였다가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마전리(麻田里)와 종평리(宗坪里)에서 ‘전(田)’자와 ‘평(坪)’자를 따 ‘전평(田坪)’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정안면(正安面) 지역으로, 1914년 정안면 마전리·냉정리(冷井里)·종평리가 통합되어 전평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은룡리 절골에 있는 석굴. 절골굴은 장기면 은룡리에 위치한 불뭇골 옆 절골 골짜기에 있는 큰 굴이다. 큰 석벽에 있는 굴의 넓이는 40척(약 12m), 높이는 5척(약 150㎝), 깊이는 10척(약 300㎝)이나 된다. 절골이란 원래 이 골짜기에 절이 있기 때문에 불리운 명칭이다. 또한 이곳에 굴이 있어 ‘절골굴’이라 부른다....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행정면. 조선시대에는 공주목 광정면으로 불리다가 1914년 정안면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궁원리(弓院里)에 소재지를 두었다. 백제시대에는 웅천 관할이었고, 신라시대에는 웅천주 웅주 관할이었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공주목에 속하였다. 고려시대 삼남 지방에서 개경을 가려면 정안골을 지나게 되어 조선 초기에 광정역(廣程驛)이 생기고 행인의 편리를 도와...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서 터를 잡고 살아온 세거 성씨. 정안면 석송리에 가장 먼저 정착한 성씨는 전주이씨라고 한다. 처음 마을에 입향한 사람은 무림군의 후손인 이영춘(李營春)으로, 평안도 벽동군수를 지낸 인물이다. 정확한 입향 사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영춘의 묘는 의당면 중흥리에 있으며, 다른 후손들도 대부분 공주 지역에 묘가 있다. 정안면 석송리에 정...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솥고개 아래에 솥을 걸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정티[鼎峙]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반탄면(半灘面) 지역으로, 1914년 반탄면 시목동(柹木洞)·판교동(板矯洞)·정곡동(正谷洞) 일부가 통합되어 정티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탄천면 정티리가 되었다. 정티리의 동부·서부·...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에 속하는 법정리. 앞에 흐르는 긴 내가 있어 진내·진해 또는 제천(濟川)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삼기면(三岐面) 지역으로, 1914년 삼기면 월현리(月峴里)·당동리(唐洞里)와 연기군(燕岐郡) 남면 월현리(月峴里)·소야리(所也里)·제천리(濟川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제천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장기면 제천...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제천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며 음력 11월 1일에 지낸 마을 제사. 제천리 진해 산신제는 수백 년 전부터 전래되어온 의례이다. 매년 음력 동짓달 초하룻날 진해를 구성하는 양지촌(양달말)과 음지촌(음달말)에서 공동으로 산신제를 지냈다. 그러다가 약 5년 전에 중단되었다. 산제당은 양지촌과 음지촌 사이의 논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조선동(造仙洞)과 평일리(平日里)에서 ‘조(造)’자와 ‘평(平)’자를 따 ‘조평(造平)’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신하면(新下面) 지역으로, 1914년 신하면 조선동·신리(新里)·평일리·신촌리(新村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조평리라 하고, 1942년에 신풍면 관할이 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조평리에서 음력 정월 초사흗날 지내는 마을 제사. 공주시 신풍면 조평리는 산세가 가파른 마을의 자연적 특징에 따라 평지가 극히 협소하여 두레라는 조직이 형성되기 어려운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조평리 마을 사람들에게 산신제는 단순히 마을의 안녕을 비는 제사로서의 의미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어려운 일이나 농사일을 의논하며...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지형의 형태가 배의 꼬리 모양으로 생겼다 하여 주미(舟尾)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남부면(南部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회선리(會仙里), 우금리(牛金里), 목동면(木洞面), 삼교리(三橋里)의 일부를 병합하여 주미리(舟尾里)라 하고 목동면에 편입하였다. 1938년 이인면(利仁面)에 편입되었고, 1983년 공주읍에...
-
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에 있는 산. 일부 산의 이름들은 풍수지리학적인 관점에서 산체의 형태나 형세를 따져 이름이 지어지는데, 주미산 역시 그 중 하나이다. 공주의 지형이 배와 같고, 주미산은 그 배의 꼬리 부분에 해당되어 주미산이라 부른다고 한다. 주미산은 높이가 381m이며, 공주시 남쪽에 위치해 있다. 주미산의 동쪽에는 우금치가 있으며, 남쪽에는 철마산이...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주봉리에 있는 산. 옛날 과거길에 오르던 선비 하나가 전라도에서 한양 길에 올라 여기를 지나다가 산 밑에 숨어버렸다 한다. 자기를 따라오던 종은 엽전을 주어서 따돌리고 주봉 아래 토막을 치고 땅을 갈며 소요하였다 한다. 벼슬길에 오르기 싫었던 그는 산 밑에 은거하여 땅 파며 농사 짓는 것을 낙으로 삼았다. 그의 친한 친구가 벼슬길에 오르자, 그는...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산봉우리의 흙빛이 유난히 붉은 산이 있는데 이 산이 주봉산(朱峰山)이다. 마을이 주봉산 아래에 있어 주봉(朱峰)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목동면(木洞面) 지역으로, 1914년 목동면 매동(梅洞)·조회동(朝會洞)·신기(新基)·용호리(龍虎里)·소학리(巢鶴里)·석남리(石南里)·내조리(內調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주봉리로 개편되었다...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에 속하는 법정리. 대나무가 많은 산골이라 하여 대실 또는 죽곡(竹谷)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진두면(辰頭面) 지역으로, 1914년 진두면 중죽리(中竹里)·유정리(柳亭里)·정자리(亭子里)·서당리(書堂里)·영청리(永淸里)·효리(孝里)·야곡(冶谷)의 일부가 통합되어 죽곡리라 하여 계룡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죽림동(竹林洞)과 강당동(講堂洞)에서 ‘죽(竹)’자와 ‘당(堂)’자를 따 ‘죽당(竹堂)’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성두면(城頭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성두면 죽림동·강당동·상어리(上魚里)·하어리(下魚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죽당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우...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공주의 중앙에 있는 지역이라 하여 중동(中洞)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동부면(東部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관현동(官峴洞), 강경동(江景洞) 일부와 남부면 고상아리(古上衙里), 허문리(許門里) 일부를 병합하여 중리(中里)라 하였다. 1931년 4월 공주읍이 승격되어 공주읍에 편입되었고 1938년 본정...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공주시 중동에서 추석까지 며칠 동안 열렸던 마을 굿. 중동 별신굿은 일제강점기에 지냈던 공주시 중동 지역의 마을 제사로서, 주로 시장 상인들이 시장의 액운을 쫓고 서로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무당을 불러 굿을 벌였다고 한다. 태평양전쟁까지 중동 147번지 지금의 명구의원 앞에 지속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굿의 집행자는 무당이었고, 추석 전 2~3일간 열렸...
-
충청남도 공주시 중동에서 아이의 출생에 맞추어 안방에서 삼신에게 예의를 표하던 민간의례. 삼신제는 삼신굿이라고도 한다. 공주 지역에서는 아이를 ‘귀딩이’라고 불렀는데, 돌잔치에는 풍물패가 찾아가 대문 밖이나 바깥마당에서 고사상을 차려놓고 축원하는 ‘귀딩이 덕담’이 있다. 삼신받이에서 대를 따라 밖에 나가 돌이나 나무를 가져온다. 그러면 무당이 삼신전대를 만들어 받아온 삼...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에 속하는 법정리. 갑사(甲寺)에 있는 짐대(솟대)의 이름을 따서 대장(大檣)골 또는 장대(檣大)라 하였다가 대장골(大檣골)의 가운데에 위치한다 하여 중장(中壯)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익구곡면(益口曲面) 지역으로, 1914년 익구곡면 상장리(上壯里)·신암리(莘岩里)·주산리(舟山里)·갑산리(甲山里)·우암리(牛岩里)·오은리(午隱里)·...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경천리에 있는 평야. 여러 곳 작은 들의 종가(宗家)와 같은 들이라 해서 종평이라고도 부르며 마루처럼 판판한 들이라 해서 마룻돌이라 부르기도 한다. 중평들은 공주시가지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계룡산 국립공원의 서쪽에 위치해 있는 곡저 충적 평야 중 하나이다. 공주~논산에 걸치는 남북의 구조곡에 형성되어 있는 전형적인 충적 평야로 상평들과...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1947년 동 이름 개칭 때 공주중학교의 이름을 따서 중학동(中學洞)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남부면(南部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고상아리(古上衙里)의 일부와 계곡(溪谷), 서당동(書堂洞), 족지동(足只洞)을 중학리(中學里)로 병합하여 공주면에 편입하였다. 1931년 4월 공주읍이 승격되어 공주읍으로...
-
충청남도 공주시 중학동에 있는 샘에서 음력 정월 열나흗날 지내는 마을 제사. 신체는 공주시 중학동 샘거리의 샘이다. 샘 옆에는 커다란 엄나무가 한그루 자리하고 있다. 한 해의 물이 마르지 않고 마을의 무사태평을 기원하기 위해 의례를 열린다. 샘제를 앞두고 며칠 동안 가가호호 방문하여 의례 경비를 걸립한다. 정갈한 사람이 주관자가 되어 소략한 제수 물품을 놓고 지낸다....
-
일제강점기에 충청남도 공주시의 대통교양 쪽 장소에서 열렸던 정초의 민간 제의(祭儀). 중학동 장군제는 대통교를 기준으로 이남과 이북에서 정초의 행사 가운데 하나로 열렸다. 마을 사람들의 친목을 다지고 한해를 준비하는 마을 신앙의 한 형태였다. 가을에 열렸던 중동 별신굿과 함께 공주 지역의 양대 행사였다. 정초의 행사는 예축(豫祝) 제의, 가을에는 감사(感謝) 제의였다....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시대부터 흥하는 지역이라 하여 중흥(中興)이라 하였고,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중리(中里)와 신흥리(新興里)에서 ‘중(中)’자와 ‘흥(興)’자를 따 ‘중흥(中興)’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의랑면(儀朗面) 지역으로, 1914년 의랑면 중리·신흥리·신대리(新垈里)·대평리(大坪里)·천수리(泉水里)·월계리(月溪里)의 각 일부...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상서리에 있는 고개. 질마고개는 우성면 상서리의 뱀고지 동쪽에 인접해 있는 고개이다. 질마고개는 길마의 형상에서 연유된 지명이므로 본래는 ‘길마고개’인데, 구개음화에 의해 ‘질마고개’로 변한 것이다. ‘ㄱ〉ㅈ’의 구개음화는 공주 지역의 방언에서 매우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한자형인 길마치(吉馬峙)도 길마고개에서 길마를 음차하고, 고개를 훈...
-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사람들이 같은 성(姓)과 본관(本貫)을 가지고 한 마을을 이루고 사는 곳. 공주 지역의 집성촌을 일괄 조사한 자료로는 1920년 조선의 성씨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조선의 성』이 있다. 그 당시에 전면적인 조사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는 없지만 당시 조사에 의하면 공주에 많은 집성촌이 존재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중에는 예전 집성촌의...
-
충청남도 공주시의 북부 산지를 이루는 산맥. 차령산맥은 태백산맥의 오대산(五臺山)에서 갈라져서 충청북도의 북부, 충청남도의 중앙을 남서 방향으로 뻗은 산맥이다. 차령산맥은 마식령산맥·광주산맥·소백산맥·노령산맥 등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오래 된 중생대 말의 습곡 산맥으로 기반암은 경기변성암복합체를 중심으로 화강암과 편마암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고도가 전체적으로...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평목리에 있는 산. 죽산현감(竹山縣監)을 지낸 채씨(蔡氏)의 묘소가 있다 해서 채죽산이라고 부르며, 산 아래에 있는 마을도 산명을 따라 채죽산이라고 한다. 채죽산은 높이가 175m이며, 연미산의 남서 방향에 위치해 있다. 지질은 북쪽으로부터 흑운모화강암, 안산암질암, 역암순인데, 역암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채죽산의 서쪽으로는 유구천...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탑곡리에 있는 산. 산이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있다고 해서 유래된 이름이다. 천방산은 높이가 478.9m이며, 화강편마암, 주입편마암, 안구상편마암들로 이루어져 있다. 공주시 최북단에 위치한 산으로서 북쪽의 봉수산과 능선을 함께 하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극정봉과 명우산이 자리잡고 있다. 동쪽으로는 유구천이 흐르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예...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가산리에 있는 산. 산이 수려하고 정기가 있으며, 명당의 대지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천태산이라 불리운다. 온 산의 바위가 모두 구리빛으로 빛나고, 바위마다 구멍이 뚫려 있어 동혈산(銅穴山)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천태산이란 이름보다는 동혈산이라는 이름이 더 많이 불리운다고 한다. 천태산은 공주시가지의 북동쪽에 위치해 있는데, 금강 북쪽의...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있는 계룡산의 주봉.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 때 사회·문화적으로 일제의 많은 침탈을 받았었는데, 창지개명(創地改名)도 그 사례 중 하나이다. 가장 많은 왜곡의 유형으로 큰 산이나 봉우리 이름에 들어가는 왕(王)을 황(皇)이나 왕(旺)으로 바꾼 경우가 있는데, 황은 일본 천황을 의미하는 것이고, 왕은 일본의 왕이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천황봉이...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몰청리(沒靑里)와 와룡리(臥龍里)에서 ‘청(靑)’자와 ‘룡(龍)’자를 따 ‘청룡(靑龍)’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요당면(要堂面) 지역으로, 1914년 요당면 몰청리·기동리(基洞里)·신성리(新城里)·신양리(新陽里)·후계리(后溪里)·월대리(月垈里)·와룡리·수촌리(水村里)·청룡리(靑龍里)·양촌리(陽村里)...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삼청동(三淸洞)과 신흥리(新興里)에서 ‘청(淸)’자와 ‘흥(興)’자를 따 ‘청흥(淸興)’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신하면(新下面)의 지역으로, 1914년 신하면 삼청동·신흥리·명덕리(明德里)·무릉리(武陵里)·왕대리(旺大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청흥리라 하고, 1942년에 신풍면 관할이 되었다. 19...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푸새가 무성하여 푸새울 또는 초봉(草鳳)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목동면(木洞面) 지역으로, 1914년 목동면 선근리(善根里)·군량리(軍糧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초봉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이인면 초봉리가 되었다. 초봉리의 서부·북부·동부로는 해발 고도 200여m의 산지가...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추동(秋洞)과 계봉리(鷄鳳里)에서 ‘추(秋)’자와 ‘계(鷄)’자를 따 ‘추계(秋鷄)’가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신상면(新上面) 지역으로, 신상면 추동·계봉리·평촌(坪村)이 통합되어 추계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유구읍 추계리가 되었다. 추계리의 유구천(...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가교리에 있는 산. 춤달[舞山]은 사곡면 가교리 춤다리 뒤에 있는 높이 421m의 산이다. ‘달’은 고구려어계의 고대 국어에서 ‘고(高)’, ‘산(山)’의 의미를 갖는 고유어이다. 따라서 ‘달’은 ‘산(山)’을 의미하는 고구려어의 잔존형이다. 이것이 후대에 지명 호칭에서 ‘다리’로 발음되어 ‘다리[橋]’에 유연된 것이라 할 수 있다. 6...
-
충청남도 공주시 쌍신동에 있는 산. 취리산은 무령왕릉, 공주 공산성과 왕궁지와 같은 공주에 남아있는 백제의 문화와 역사를 보여주는 유적 중에 하나이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서 이 산의 북쪽에 회맹제단이 설치되었음을 찾아볼 수 있다. 백제가 멸망한지 5년째인 665년에 당나라는 백제 멸망 시 포로로 잡아갔던 의자왕의 아들 부여융을 웅진도독으로 임명하였다. 이...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대학리에 있는 산. 봉우리가 일곱 개 있다고 해서 칠봉산이라고 한다. 칠봉산은 높이가 227.7m이며, 공주 일대에 흔히 나타나는 구릉성 산지로서 대부분 홍색장석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쪽 사면 말단부는 반상쇄층 편마상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탄천면의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공주시가지로부터 남서쪽에 위치해 있다. 칠봉산...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행정면. 1914년 반탄면 일부와 곡화천면 일부를 병합하면서 두 면에서 한 자씩을 따와 탄천면이라 하였다. 고려시대에는 반탄이라 하였다. 1700년대 면리의 정착으로 반탄면과 곡화천면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반탄면 일부와 곡화천면의 일부를 병합하여 탄천면이 되었다. 1983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복룡리·이곡리·운암리가 이인면에 편입...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에 있는 집성촌. 함양박씨가 소라실과 인연을 맺은 것은 현재 주민의 15대조 때로, 약 4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함양박씨의 입향조인 박문필은 원래 전라도 김제에서 살았는데, 박문필의 아내 평창이씨는 남편이 죽자 아들 3형제와 딸 한 명을 데리고 이곳에 자리 잡았다고 한다. 원래 소라실에는 평창이씨가 먼저 살았던 것으로 보인...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탑산리(塔山里)와 소곡리(小谷里)에서 ‘탑(塔)’자와 ‘곡(谷)’자를 따 ‘탑곡(塔谷)’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신상면(新上面) 지역으로, 1914년 신상면 탑곡리(塔谷里)와 소곡리(小谷里)가 통합되어 탑곡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유구읍 탑곡리가 되었다....
-
충청남도 공주시 탑곡리에서 음력 정월 보름날 지내던 마을 제사. 탑곡리 마을제가 언제부터 어떻게 지내게 되었는지 명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탑곡리 마을제는 정월 보름날 저녁에 지낸다. 제관과 축관의 선정은 며칠을 앞두고 뽑는다. 소요 경비는 동네기금의 일부에서 충당한다. 제수 물품은 삼색실과, 흰무리(쌀 닷 되 분량), 포, 술, 돼지머리 등이다....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숙종대왕의 태를 묻었다고 하여 태봉산(胎封山)이라 하였고, 태봉산 부근에 위치하여 태봉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목동면(木洞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강정리(江亭里), 산적리(山積里), 사촌(沙村), 어곡(於谷), 삼교리(三橋里)의 일부를 병합하여 태봉리라 하고 목동면에 편입하였다. 1938년 이인면(...
-
충청남도 공주시 태봉동에 있는 산. 공주시의 태봉산은 숙종의 태를 묻었다고 하여 태봉산이라 하였다. 태봉산은 공주시가지로부터 남쪽에 위치한 산으로 고립 구릉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주로 운모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북쪽과 남쪽의 말단부는 혼성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곳에 따라 석회규산암, 규암, 흑연편마암을 협재하고 있다. 태봉산 정상을 중심...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에 속했던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태산리(台山里)와 관불산(觀佛山)에서 ‘태(台)’자와 ‘산(山)’자를 따 ‘태산(台山)’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의랑면(儀朗面) 지역으로, 1914년 의랑면 상태리·사우리(祠宇里)·용연리(龍淵里)·성덕리(聖德里)가 통합되어 태산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사곡면...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산에 있는 바위가 성(城)같이 두른 지역이라 하여 태성(台城)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정안면(正安面) 지역으로, 1914년 정안면 태성리(台城里)·상개리(上蓋里)·하개리(下蓋里)·광암리(廣岩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태성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정안면 태성리가 되었다. 태성리의...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기산리에 있는 산. 산봉우리 밑부분의 돌이 여덟 팔자 모양을 띠고 있어 팔재산 또는 팔자산이라 한다. 팔재산은 높이가 350m이며, 전체적으로 편마상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상부는 규장암, 석영반암, 화강반암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계룡면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와우산, 성화산에 이어지는 남쪽 능선에 해당된다. 동쪽으로는 계룡산지...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에 속했던 법정리. 벌판이어서 벌터 또는 평기(坪基)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요당면(要堂面) 지역으로, 1914년 요당면 산양리(山陽里)·평장리(平章里)·회동(會洞)·태성리(台城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평기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장기면 평기리가 되었다.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에 의한 행정...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평기리 벌터에서 음력 정월 보름에 기(旗)를 올리고 지내던 마을 제사. 신체는 마을의 기(旗)이다. 윗말 농기의 명문은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고, 아랫말의 명문은 ‘신농유업(神農遺業)’이다. 평기리 벌터 기고사는 매년 음력 정월 보름에 지낸다. 본래 윗말(평장골·강변말·상정말)과 아랫말(중뜸·동산·산소골)이 따로 모셨지만,...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우성(牛城)의 목(目)이 되므로 들목 또는 평목(坪目)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우정면(牛井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우정면 평목리가 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우성면 평목리가 되었다. 평목리의 북부로는 100여m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동부와 남부로는 금강(錦江)이...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평촌리(平村)와 농소리(農所里)에서 ‘평(平)’자와 ‘소(所)’자를 따 ‘평소(平所)’가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신하면(新下面) 지역으로, 1914년 신하면의 평촌리·중신대(中新垈)·화곡(花谷)·농소리·내동(乃洞)의 일부가 통합되어 평소리라 하고, 1942년에 신풍면 관할이 되었다. 1995년 공주군...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국동리에 있는 산. 토정 이지함이 올라가서 편하게 자리잡아 앉았다 해서 평안산이라 하기도 하며, 옛 성 터가 있어 이곳에 피난한 사람은 모두 무사하였다 하여 평안산이라 불리운다고 한다. 평안산은 높이가 162m이며, 공주 지역에 널리 분포해 있는 구릉성 산지 중 하나이다. 공주시가지로부터 남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북쪽으로는 금...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평리(平里)와 중정안리(中正安里)에서 ‘평(平)’자와 ‘정(正)’자를 따 ‘평정(平正)’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정안면(正安面) 지역으로, 1914년 정안면 평리·태평리(太平里)·만항리(晩項里)·중정안리·은행리(銀杏里)가 통합되어 평정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초봉리에 있는 자연 마을. 옛날에 부농(富農)이 많아 푸짐하였다고 하여 푸세울이라고 하였다. 또한 어휘·음운상으로 살펴보면 푸세울은 ‘푸새(채소)’와 ‘울(마을들)’이 합성되어 만들어진 이름으로, 채소가 많이 나는 마을이라는 뜻도 있다. 푸세울은 푸새울이라고도 한다. 푸세울 북쪽의 학수동은 풍수와 관련된 지명으로 마을이 마치 학이 알을...
-
충청남도 공주시 교동에 있는 공주경찰서와 중동사거리 사이에 있는 고개. 옛날 관리들이 향교를 지나기 위해서 말에서 내리던[下] 고개라 해서 하고개라고 하며 하우고개라고도 한다. 웅진동에서 중동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높이 약 50m의 고개로 주변은 상가와 주택, 아파트 등이 혼재되어 있다. 고개는 공주에서 가장 오래된 선캄브리아기의 운모편암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에 속하는 법정리. 갑사(甲寺)에 있는 짐대(솟대)의 이름을 따서 대장(大檣)이라 하였는 데, 대장 아래쪽에 위치하여 하대장(下大檣)이라고도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익구곡면(益口谷面) 지역으로, 1914년 익구곡면 오산리(午山里)·신대리(薪大里)·구암리(九岩里)·신구리(薪九里)·벽사리(碧沙里)·벽계리(碧溪里)·상현리(上玄里)·하현리(下...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에 속했던 법정리. 봉황새가 날아와 앉는 지역이라 하봉(下鳳)이라고 하였다.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하산리(下山里)와 봉곡리(鳳谷里)에서 ‘하(下)’자와 ‘봉(鳳)’자를 따 ‘하봉(下鳳)’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장척면(長尺面) 지역으로, 1914년 장척면 하산리(下山里)·운동(雲洞)·도계리(道溪里)·봉곡리(鳳谷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하봉리...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하봉리 딩풍말에서 지내는 두레 관련 마을 제사. 하봉리(下鳳里)는 글자 그대로 봉황새가 내려앉는 곳이라 한다. 혹은 하봉을 열두갬실이라 했는데, 여기서 갬실이란 개미의 실, 즉 개미알집을 가리킨다고 한다. 봉곡(鳳谷)이나 황골로 불리는 마을 이름도 모두 봉황새와 관련이 있다. 신체는 ‘신농사명(神農司命)’이라 쓰여진 기(旗)이다. 하봉리...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하봉리 별신당에서 정월 초와 두레 먹는 날 농기를 올리고 지내는 마을 제사. 공주시 장기면 하봉리 ‘열두갬실’ 중 5개 마을에서 기고사를 지낸다. 열두갬실 가운데 비교적 큰 마을에 속하는 황골·하산·동편말·한미터굴·별신당이 이에 해당한다. 별신당의 기고사는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뜻에서 지내는 마을제로, 하봉리 5개 마을에서 지내는 기고...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하봉리 황골에서 지내는 두레 관련 마을 제사. 하봉리(下鳳里)는 글자 그대로 봉황새가 내려앉는 곳이라 한다. 혹은 하봉을 열두갬실이라 했는데, 여기서 갬실이란 개미의 실, 즉 개미알집을 가리킨다고 한다. 봉곡(鳳谷)이나 황골로 불리는 마을 이름도 모두 봉황새와 관련이 있다. 신체는 ‘신농사명(神農司命)’이라 쓰여진 기(旗)이다. 기는 정...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하봉리 황골에서 음력 정월 초에 샘터에서 지내는 마을 제사. 하봉리 황골 샘제는 마을에 있는 샘[井神]이 신체이다. 하봉리 황골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보름에 샘제를 지낸다. 제일을 앞두고 우선 샘을 품어내고, 사람들의 출입을 막는다. 샘 주위에는 금줄을 두르고, 황토를 피운다. 금줄은 성(姓)이 다른 몇 집의 짚을 가져다가 꼰...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속하는 법정리. 큰 둠벙이 있어 신소(莘沼)라고 부르며 신소골 아래에 위치하여 하신소 또는 하신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반포면(反浦面) 지역으로, 1914년 반포면 온천리(溫泉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하신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가 되었다. 하신리의 북부와 남부·서부로는 해발 고...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과 사곡면의 경계에 있는 고개. 하진목고개는 정안면과 사곡면의 경계에 있는 산세가 수려한 봉래산(蓬萊山) 줄기의 높은 고개이다. 하진목고개를 ‘만항령(晩項嶺)’이라고도 한다.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서 사곡면으로 넘어 갈 때 봉래산이 너무 험악하여 바로 서쪽의 사곡면으로 넘어 갈 수 없었다. 따라서 늦은 목이 되는 이 고개를 통...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 속하는 법정리. 동쪽에 있는 학(鶴)이 나는 곳에 안식처가 있다는 학바위와 일봉(一峰)의 이름을 따서 학봉(鶴峰)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반포면(反浦面) 지역으로, 1914년 반포면 석봉리(石峰里)·사기소(沙器所)·동흘리(東屹里)·밀목티[密木峙]가 통합되어 학봉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가...
-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에 있는 산. 한산은 두리봉 또는 두루봉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데 봉우리가 둥글며 매우 높게 빼어나 있어 이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산 아래 한씨의 묘가 있다는 한산소라 불리는 마을이 있는데, 이 명칭에서 따온 것으로 추측된다. 금강은 공주시가지를 관류하며 역암층과 단층대의 영향을 받아 연미산 부근에서 북서 방향에서 남서...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한산리(韓山里)와 영천리(永川里)에서 ‘한(韓)’자와 ‘천(川)’자를 따 ‘한천(韓川)’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우정면(牛井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우정면 한산리·영천리·구화리(九化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한천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우성면 한천리가 되...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어물리 어무실에 있는 고개. 할미당고개는 정안면 어물리 어무실의 북동쪽에 있으며, 연기군 전동면 금사리의 사기소로 넘어 가는 고개이다. 할미당고개의 형체가 할머니가 아기를 안고 있는 모양을 하고 있으므로 ‘할미당고개’라 부른다. 예전에는 ‘사기소고개’라고 불렀다고 하는 데, 거기에 사기그릇을 만들던 사기소가 있었기 때문이다....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유구천(維鳩川)이 앞에서 휘어 돌아가므로 휘여울이라 하던 것이 변하여 해월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사곡면(寺谷面) 지역으로, 1914년 사곡면 어목리(魚目里)와 장척리(長尺里)가 통합되어 해월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사곡면 해월리가 되었다. 해월리의 남부와 북부로는...
-
전통시대 이래 현대까지의 충청남도 공주 지역의 지방 행정 체제. 현재의 공주시는 충청남도 2시 15군의 하나로, 1읍 10면 6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95년에 도농 복합 형태의 시가 설치되면서 종전의 공주시와 공주군이 통합되었다. 구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으며, 64년간 백제의 왕도에 해당하였고, 고려시대부터 계수관 고을로 지역 행정의 중심지였다. 또한 조선 후기에...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에 속하는 법정리. 한약재인 지초(芝草)가 많아 향지(香芝)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진두면(辰頭面) 지역으로, 1914년 진두면 향지리(香芝里)·죽평리(竹坪里)·화산리(花山里)·점촌리(店村里)가 통합되어 향지리라 하여 계룡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계룡면 향지리가 되었다. 향지리의 북부와 동부로는...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향지리 입구에 있는 거석 기념물.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향지리는 계룡면 16구(區)의 하나였다. 마을 입구 둥구나무와 논 건너 또 다른 둥그나무에 각각 돌장승, 즉 선돌로 서 있다. 선돌의 높이는 150㎝, 너비 85㎝, 두께 40㎝의 자연석이다. 수령이 150년 정도인 나무와 곁에 위치해 있다. 마을의 신앙 대상으로 모셔진 증언은 없...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호현리(虎峴里)와 남계리(南溪里)·능계리(蔆溪里)에서 ‘호(虎)’자와 ‘계(溪)’자를 따 ‘호계(虎溪)’가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사곡면(寺谷面) 지역으로, 1914년 사곡면 호현리·남계리·능계리·화암리(花岩里)·산직리(山直里)·저사리(著沙里)가 통합되어 호계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
-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매화낙지형(梅花落地形)의 명당자리에 봉황새가 찾아드는 지대라 화봉이라 하였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화촌리(花村里)와 봉암리(鳳岩里)에서 ‘화(花)’자와 ‘봉鳳)’자를 따 ‘화봉(花鳳)’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정안면(正安面) 지역으로, 1914년 정안면 화촌리·신주막(薪酒幕)·봉암리·노적리(老績里)·신암리(莘岩里...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화계리(花溪里)와 월은리(月隱里)에서 ‘화(花)’자와 ‘월(月)’자를 따 ‘화월(花月)’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사곡면(寺谷面) 지역으로, 1914년 사곡면 화계리·월은리·명당리(明堂里)·약산리(藥山里)·탄동(炭洞)·안영리(安永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화월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에 속하는 법정리. 성화산(盛花山) 아래에 위치하여 화은(花隱)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익구곡면(益口曲面) 지역으로, 1914년 익구곡면 가마리(加馬里)·양촌(陽村)·거사원(居士院)·냉정리(冷井里)·향포리(香浦里)와 동부면(東部面) 명산리(明山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화은리라 하여 주외면에 편입되었다가 1938년 8월에 면이 폐지됨에...
-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큰 우물이 있고 산이 꽃처럼 생겼다하여 화정(花井)이라 하였다.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화곡리(花谷里)와 대정리(大井里)에서 ‘화(花)’자와 ‘정(井)’자를 따 ‘화정(花井)’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곡화천면(曲火川面) 지역으로, 1914년 곡화천면 화곡리(花谷里)·하효리(下孝里)·화산리(花山里)·송정리(松亭里)와 노성군...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에 속하는 법정리. 꽃을 펴놓은 것 같은 들이 있다하여 화(華)마루 또는 화헌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진두면(辰頭面) 지역으로, 1914년 진두면 상화리(上花里)·증산리(甑山里)·하화리(下化里)·상동천리(上東川里)와 노성군(魯珹郡) 월오면(月午面) 소평리(小坪里)가 통합되어 화헌리라 하여 계룡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화양리(花陽里)와 취흥리(取興里)에서 ‘화(花)’자와 ‘흥(興)’자를 따 ‘화흥(花興)’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신하면(新下面) 지역으로, 1914년 신하면 화양리·취흥리·평촌리(平村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화흥리라 하고, 1942년에 신풍면 관할이 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화흥리에서 음력 정월 대보름에 지내는 마을 제사. 화흥리 화양 산신제는 약 100여 년 전부터 지내왔으며 처음에는 윗마을은 마을 뒤편의 산 정상에 있는 큰 흰 나무 앞에서, 아랫마을은 화린봉이라는 봉우리 정상의 큰 나무 앞에서 각각 산신제를 지냈다. 약 20여 년 전에는 음력 정월 초하루에 행해졌으나 마을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 정월 보름...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송회리(松會里)와 구학리(九鶴里)에서 ‘회(會)’자와 ‘학(鶴)’자를 따 ‘회학(會鶴)’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사곡면(寺谷面) 지역으로, 1914년 사곡면 송회리·구학리·마구리(馬口里)·검사리(儉沙里)가 통합되어 회학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사곡면 회학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