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2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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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Weogari |
영어의미역 | Gray Heron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순옥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의 군조(郡鳥).
[개설]
왜가리는 백의민족의 상징인 흰색과 기름진 토지를 상징하는 갈색, 가야 토기 원료인 황토 색깔이 조화를 이루며 백로와 집단생활을 이루는 생태는 이웃과의 화합을 상징하여 군조로 지정되었다.
[형태]
몸길이 76㎝, 날개길이 42~48㎝, 꼬리길이 16~18㎝, 몸무게 1.1~1.3kg 정도이다. 온몸은 회색을 띠고 갈색인 다리는 길다. 부리는 황갈색 또는 적황색이며 홍채는 황색, 눈 주변의 피부는 녹황색을 띤다. 등은 회색, 배와 머리는 흰색이며 검은색 줄이 눈에서 머리 뒤까지 이어져 댕기 모양을 하고 있다. 목 아래쪽에 세모가 길게 다발을 이루며, 목 중앙에는 검은 점무늬가 2~3줄 세로줄을 이룬다. 꼬리는 모가 났으며, 꼬리 깃은 12개이다.
[생태 및 사육법]
2월 초순 입춘쯤부터 추석을 전후한 때까지 서식하며, 번식 후에는 한반도 중남부지역으로 이동한다. 소택지·습지·논·개울·하천·하구부 등 연안에 서식하며, 침엽수와 활엽수의 교목림에서 집단 서식한다. 8~30m 높이의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며, 한번에 4~5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먹이는 주로 어류를 먹고살며, 이외 개구리·뱀·작은 새·곤충류·새우·들쥐 등 다양한 동물을 먹이로 삼는다. 동북아시아 및 동아시아에 서식하다.
[현황]
100여 년 전부터 고령군 쌍림면 하거리 속칭 ‘학골’에서 집단으로 서식한다. 여름철에는 300마리 정도가 서식하는 것으로 관찰되며, 중남부 지역에서는 소수의 무리가 겨울을 나면서 텃새로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