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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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祝祭 |
영어의미역 | Festival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창언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개최되는 각종 의례와 행사.
[개설]
축제는 개인 또는 공동체에 특별한 의미가 있거나 결속력을 주는 사건이나 시기를 기념하여 의식을 행하는 행위이다.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개최되는 축제로는 대가야문화예술제, 고령대가야체험축제, 우륵추모제, 기로연재현행사가 있으며 고령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대가야문화예술제]
고령문화원 주관으로 관내 군민들과 학생들 및 고령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들의 정서 함양과 대가야인의 긍지를 높이기 위해 고령군에서 매년 개최하는 축제이다. 개막식과 더불어 주요 세부 행사로는 우륵추모제,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문학의 밤, 시조창 발표회 전시회, 대가야미술실기대회, 청소년음악회, 합창단발표회 등이 열린다. 1972년 제1회 행사가 개최되었으며 2009년에는 제36회 행사가 개최되었다.
[고령대가야체험축제]
대가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시작한 축제로서 매년 주제를 바꾸어 가며 개최하고 있다. 제1회 축제는 ‘신비의 왕국 대가야’라는 주제로 2005년에 개최되었다. 2006년에 열린 제2회 축제에서는 가야금을 테마로 한 ‘12줄의 비밀’을 주제로 하여 열렸고, 2007년에는 대가야의 성장과 발전의 비밀을 담은 ‘철의 왕국 대가야’라는 주제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2008년에는 대가야 왕릉 속의 비밀을 다룬 ‘무덤의 전설’이라는 주제로, 2009년에는 대가야 항해의 비밀을 주제로 한 ‘대가야의 대항해’제목으로 각각 개최되었으며 2010년에는 ‘용맹스러운 용사들의 부활’이라는 주제로 4월 8일~11일까지 4일 간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2005~2007년 경상북도에서 지정하는 최우수 축제로 3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국제축제이벤트협회[IFEA]에서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2008년 대한민국 대표 축제 전통문화 부문 대상 및 2009년 대한민국상품대상[전통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2008~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로 선정되었다.
[우륵추모제]
고령군청에서 서북쪽으로 인접되어 있는 지역인 대가야읍 쾌빈리[금곡]에는 우륵이 가실왕의 명을 받아 가야금을 가지고 12곡을 만들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우륵은 신라시대의 음악가로 대가야국 가실왕의 뜻을 받들어 12현금[가야금]을 만들고 이 악기의 연주곡으로 12곡을 지었다. 고령군에서는 고령대가야체험축제 때 연계 행사의 하나로 악성 우륵을 기념하는 우륵추모제를 지내고 있다.
[기로연재현행사]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봄가을에 정기적으로 국가에서 베푼 잔치로 1395년(태조 4) 태조가 환갑이 되어 자신이 기로소에 들어가 원로 신하들에게 처음으로 기로연을 베푼 후 연례적으로 시행됐다. 고령 대가야국악당에서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장과 지역 유림이 참석한 가운데 기로연재현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 행사는 경로 효친 사상을 고양하고 전통문화 창달에 기여해온 지역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2007년 제1회 기로연 재현 행사를 시작으로 2009년에는 제3회 행사가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