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에서 해방의 기쁨을 노래한 신민요. 「해방가」는 창부 타령의 곡조에 해방의 기쁨을 가사에 담고 있다. 구미시 옥성면 초곡리에서 1984년 7월 26일에 최정여·박종섭·임갑랑이 조사·채록하였으며, 가창자는 육종수(남, 당시 64세)이다. 「해방가」는 일제로부터 광복을 이룬 역사적 사건을 창부 타령의 곡조에 담아 노래한 것으로, 가사는 다음과 같다. 아니~ 노지는 못하겠...
경상북도 구미 지역의 민중들이 부른 소리. 민요는 민중들이 즐겨 부른 노래로, 민중 삶의 애환과 바람 등이 노래로 표현되고 구전으로 전승된 소리다. 민요는 각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특징을 지닌다. 그것은 지리적 환경 및 말투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그 음악적 특징을 별도로 ‘토리’라고 한다. 구미시는 시 한가운데로 낙동강이 흘러 평야가 발달한 까닭에 넓은 충적평야가 펼쳐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