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봉곡동에 있는 조선시대 비각. 봉곡동 효열비각에는 효자 박진환(朴震煥, 1605~1650), 열녀 양주조씨(楊洲趙氏, 1696~1724), 열녀 함종어씨(咸從魚氏, 1778~1811)의 행적을 기리고 후대에 전하기 위해 세워진 비석과 편액을 보관하고 있다. 효자 박진환은 경상남도 밀양 사람으로 통덕랑(通德郞)을 역임하였으며 경주부윤 박수홍(朴守弘)의 장자이다. 아버...
경상북도 구미시 봉곡동에 있는 조선 후기 박래은(朴來殷)의 처 함종어씨(咸從魚氏) 정려편액. 함종어씨는 어유찬(魚有瓚)의 딸로서 밀양인(密陽人) 박래은(朴來殷)의 처이다. 박래은은 경주부윤 박수홍(朴守弘)의 9세손이며 박의호(朴義浩)의 독자로 1811년(순조 11) 1월 29일 질환으로 급사하였다. 갑자기 닥친 불행에 함종어씨는 슬픔을 삼키지 못하고 슬하에 혈육이 없음을 한탄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