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다곡1리에 있는 수령 180년의 왕버들. 버드나무 중에 가장 크고 웅장하게 자란다는 뜻으로 왕버들이라고 한다. 개울가와 호숫가 등지에 많이 서식하며, 습지에서 잘 자라 수원(水源)의 지표식물이기도 하다. 한자어로 하류(河柳) 또는 귀류(鬼柳)라고도 한다. 높이 20m, 가슴높이 둘레 1m 이상 자라며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깊이 갈라진다. 새 가지는 처음에 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