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에 속하는 법정리. 산두 쪽 사람들이 자주 흉년을 만나는 것을 저어하여 덕을 보자고 지은 마을 이름 ‘가덕(加德)’과 예전 가산리에 속하던 ‘연산리(蓮山里, 지금의 용산리)’의 첫 음절을 따서 가산리라 하였다. 약 200년 전부터 김해김씨(金海金氏)·청주이씨(淸州李氏)·안동권씨(安東權氏) 등이 가덕마을과 연산마을을 이루어 살기 시작하였고, 1930년 일본인이...
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행정구역. 신라불교 초전지로서 도를 열었으므로 도개면(桃開面)이라 하였다. 길 도(道)자를 쓰지 않고 복숭아 도(桃)자를 쓴 이유는 길 도(道)자를 쓰는 도개리가 있기 때문에 중복을 피하기 위함이다. 또한 구미시에 있는 신라 최초의 가람이 도리사(桃李寺)이므로 복숭아 도(桃)와 길 도(道)를 같은 뜻으로 보아 도개면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신곡방과 도개방 지...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용산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대구 팔공산의 지맥인 만경산에서 내려다 보면 낙동강으로 둘러싸인 마을이 한송이 연꽃이 물위에 떠 있는 것 같아 연산(蓮山)이라고도 하고 만경산 지맥의 낮은 산이 가산리를 거쳐 낙동강까지 이어졌다고 연산(連山)이라고도 한다. 옛날에는 의성군 단밀면에 속해 있었으나 1987년에 선산군으로 편입되었고 현재는 구미시 도개면 용산리이다. 낙...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가산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고려 때 이 곳에 원흥사란 절이 있었는데 빈대가 너무 많아 폐사가 되었고, 그 곳에 생긴 마을인데 절의 이름을 따서 원흥이라 하였다. 가산리 서쪽 낙동강의 연안 비옥한 평야지대에 위치하며, 마을 동쪽은 낮은 구릉지를 이룬다. 낙동강의 연안 비옥한 평야지에 수도작을 비롯하여 각종 원예작물 특히 수박, 방울토마토를 재배하여 비교적 농가...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가산리에 있는 연대 미상의 절터. 마을 입구에는 가산리 원흥사지에서 출토된 팔각의 부도 받침돌이 있었으나 몇 년 전에 도난당하였다. 도개면 가산리 원흥마을에 최근에 건립한 원흥사가 위치하고 있는데, 이 일대가 절터[寺址]로 추정된다. 이 지역 동장에 의하면 밭 가운데에 주초석으로 보이는 자연석 다섯 개를 땅속 깊이 묻었다고 하며, 일대에 와편이 산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