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내고리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내고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감천(甘泉)이 선산읍의 중심부를 지나 굽이쳐 흐르면서 북서 방향의 계곡에 타원형의 평탄한 들을 만들어 놓았고, 주변 산자락에 여러 개의 자연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이들 가운데 하나가 거리골로서, 마을 앞들의 건너편으로 내고천과 내동천이 흐르고 있으며, 상류 계곡에 내고못이 만들어져 있다. 내고천과 내동천에 인접해 있는 농경지 면적...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내고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 인물 김봉수의 송덕비(頌德碑). 김봉수는 농경지에 물을 대기 위하여 소규모의 둑을 쌓고 흐르는 냇물을 막아두는 저수 시설인 낙성보의 도감으로서 35년간 노력을 다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혜택을 받은 백성들이 이를 기려서 비를 세웠다. 구미시 선산읍 내고리 매실교 북편 산기슭 아래의 비각 안에 있다. 팔작지붕 덮개돌의 높이는 40㎝,...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내고리에 있는 수령 42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높이 26m, 지름 3m까지 자란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늙은 나무에서는 나무껍질이 비늘처럼 떨어진다. 꽃은 5월에 취산꽃차례(聚繖꽃次例 : 먼저 꽃대 끝에 한 개의 꽃이 피고 그 주위의 가지 끝에 다시 꽃이 피고 거기서 다시 가지가 갈라져 꽃이 핌)...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내고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560년 전 조씨(曺氏)가 개척한 마을로 알려져 있다. 내고리를 감싸고 있는 지형 가운데 가장 높은 곳인 월유봉(350m)의 북동 쪽에 쌀개산(224m)이 자리잡고 있다. 쌀개산의 끝 부근에 내동이 위치해 있고 가까이에 무래(舞來)마을이 있다. 내동에서 북동쪽으로 가면 무래고개가 있고 고개를 넘으면 명태마을과 중부내륙고속국도의 선산...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내고리에 위치한 산모퉁이. 선산읍 소재지에서 김천 방면 약 4㎞ 지점에 있는 잔구성 산지인 월유봉이 병풍처럼 싸고 있는 동네가 내고리이다. 이 마을의 고명리나 무래 쪽에서 꼴디미로 가는 도중에 갈대숲이 무성한 습지 부근 산모퉁이가 있었다. 그 곳을 지나가면 구렁이가 죽어 썩는 냄새가 지독하여 인근 주민들이 코를 막고 왕래할 정도라고 해서, 그 모퉁이를 둘려배...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내고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무래라는 지명유래는 마을 앞 들판의 남동쪽에 감천이라는 맑은 강물이 흐르며 옛날 이 골에 놀던 학이 마을의 북서쪽 숲에 서식처를 찾아 춤을 추며 날아왔다는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무래의 남동쪽에는 감천이 흐르고, 북쪽은 쌀개산(224m)과 다른 봉우리들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다. 마을 앞에는 내고소류지가 있고, 마을 북편의 산은 주로...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내고리에 있는 골짜기. 내고리에서 도로변 가는 길가에 위치한 곳으로 나무가 우거져 있다. 이 곳에 여우가 밤이면 나타나 밤 늦은 길손들이나 시장에서 늦게 오는 주민들을 괴롭혔다고 하여 여우골을 속칭 여시골이라 하였다. 선산읍 소재지에서 약 2.5㎞ 정도 김천 방면 국도 59호선에서 우회전 하면 골두매라는 자연마을이 있다. 거기서 서쪽으로 약 1㎞ 미만의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