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임천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마을 앞에 큰 못이 있었는데 토질이 못 아래쪽보다 못 위쪽이 낫다고 승지, 또는 승지동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또는 조선 정종 때 사림(士林)이 돈봉(遯峰) 김녕(金寧)을 추모하는 승암서원(勝岩書院)이 있다 하여 승지라 하였다 한다. 1400년(정종 2) 유림에서 김녕을 추모해서 승암서원을 지었으나 1868년(고종 5)에 철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