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오가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봉촌(鳳村)은 풍수설에 봉황새가 앉은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임진왜란 당시 향토방위로 원통산에 성을 쌓고 이 곳에서 말을 길렀다 하여, 혹은 지나가는 행객들이 말을 먹이면서 쉬어 가던 곳이라 하여 말밭·말바티·말밭티라 하였다. 또한 1895년 김판식이라는 선비가 옹기를 굽고 옹기점을 차렸다 하여 점촌이라 하기도 하고,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