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오로2리 불당에서 초파일, 유두, 칠석, 백중, 동지 등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5번의 마을 제사. 오로2리 동제는 오로실 사람들이 옛날 미륵불이 있었다는 ‘불당’ 또는 ‘미륵당’이라는 곳에 있는 석조여래입상(미륵당 석조미륵입상) 앞에서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마을 제사이다. 주민들은 이 불상을 ‘미륵님’이라고 부르며 음력 4월 8일·6월 6일·7월...
한말의 대표적 의병장 허위는 경상북도 구미시 임은동 출신이다. 한말과 일제강점기를 통해 허위 가문은 수많은 항일운동가를 배출하였다. 허위의 맏형 허훈은 진보의진의 창의장이었고, 셋째 형 허겸은 형과 아우를 도와 의병 투쟁에 참여하였다. 1910년 국권 상실 이후에는 허겸·허형·허필은 그 일가를 이끌고 만주와 노령으로 망명하여 항일 투쟁을 계속하였다. 허위는 한말에 거유(巨儒)로 명...
경상북도 구미시 임은동에 있는 개항기 의병이자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를 기리기 위해 세운 기념관. 왕산(旺山) 허위(許蔿)[1855~1908]는 경상북도 구미시 임은동[옛 선산군 구미면 임은동]에서 태어나 주로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활동한 관료이자 의병장이다. 왕산 허위 선생 기념관은 개항기 대표적인 의병이자 독립운동가인 허위의 우국충정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동시에 자라나는 후세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