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906호선
-
경상북도 구미시 인의동 정남쪽에 위치한 자연마을. 남산이라는 이름이 생긴 것은 조선 세종 때로 추측되고 있다. 인의동은 조선시대 인동부, 인동현의 중심지였으며 유학의 용어인 오상(五常), 즉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남산은 옥산이라고도 하는데, 인동장씨 남산파조가 조선 전기에 종가에서 분가하여 이곳에 정착하였다고 전하며 인동장씨 종택이 있다. 임진왜란 때 마차...
-
경상북도 구미시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야은 길재(吉再, 1353~1419)와 관련하여 도(道)를 가르쳐 널리 깨우친다는 뜻에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또는 도랑가에 있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도량댕이[道村, 文章谷]이라고도 한다. 본래 경상북도 선산군 상고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상률동, 하율동, 송동, 관동, 고기동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도량동...
-
경상북도 구미시 구평동에 위치한 저수지. 팔공산의 지맥인 유학산으로부터 긴 골짜기가 형성되는데, 동남쪽으로는 천생산, 서남쪽으로는 봉두암산 등으로부터 계곡이 형성된다. 주변에 위치한 백 개의 골짜기에서 흐르는 물이 이 곳 저수지로 모인다 하여 백곡지라 칭하였다. 동쪽으로는 유학산과 유학산의 지맥인 천생산이, 남쪽으로는 봉두암산 연맥에 의해 둘러싸인 계곡에서 흘러내린 물이 북쪽으로...
-
경상북도 구미시에 속하는 법정동. 벽진이씨인 이민선이 들어와 후학을 가르치면서 뒷산 이름인 북봉(北峰)을 호로 삼았다. 이후 이 마을에서 태어난 이민선의 외손 박수홍이 호를 봉곡(蓬谷)이라 하였는데, 그것이 마을 이름이 되었다. 봉곡동은 다붓·다복으로도 불린다. 쑥대가 많아 다봉(多蓬)이라 하였는데 발음이 변하여 다붓·다복이 되었다. 약 600년 전 연안이씨가 처음 이주하였고, 후...
-
경상북도 구미시에 속하는 법정동. 부곡동은 가매실, 전지율, 장자터, 새마, 새마을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가매실은 마을 모양이 솥처럼 생긴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전지율은 일제강점기 경부선 철도 건설 당시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집들이 공사로 인해 한 곳에 둥글게 모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장자터는 큰 부자가 살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새마는 장자터 주민들이, 새마을은 1...
-
경상북도 구미시 선기동에 속하는 자연마을. 긴 계곡 끝에 자리잡은 마을로 입구에 잡귀불침입(雜鬼不侵入)의 장승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이 곳은 경치가 아름답고 맑고 찬 샘물이 있어 선녀(仙女)들이 내려와 목욕을 하고 물을 길었다는 천선대(天仙臺)가 있고, 샘의 전체가 돌로 된 옹달샘으로 아무리 가물어도 물의 양은 변함이 없다고 전하며 지금도 약수로 유명하다. 대성저수지의 북서쪽에...
-
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의 구미천 위에 있는 다리. 길이는 52m, 폭은 26.5m, 유효 폭은 21m, 높이는 5.2m, 수심은 1m이다. 경간(徑間, 지주 교각) 수는 4개이고, 경간 길이는 13m이다. 상행과 하행 각기 3차선 차도와 보도로 이루어져 있다. 구미천을 가로지르는 제2구미교는 1996년 9월 20일에 준공하였고, 2006년 12월 기존의 20m의 폭을 26.5m로...